Archive for 12月 26th, 2018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 준공식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불굴의 정신력으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기세드높이 전진하자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가 준공되였다.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훌륭히 일떠선 연구소에는 양어과학연구사업을 첨단기술에 의거하여 진행할수 있는 육종연구실과 자원조사연구실, 양어못, 양어시험장 등이 꾸려져있다.

개건현대화된 중앙양어연구소 준공식이 25일에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관계부문, 중앙양어연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리룡남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양어부문의 과학기술적지도를 맡아할수 있는 중앙양어연구소를 현대적으로 꾸릴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중앙양어연구소의 외부, 실내형성안과 원림계획, 마크도안에 이르기까지 공사와 관련한 수십차례의 가르치심을 주시고 첨단과학연구 및 실험설비들도 마련해주시였으며 종업원들이 쓰고살 살림집들을 빠른 기간안에 건설하도록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연구소의 종업원들이 20여만㎥의 토량처리와 10여정보의 양어못과 저류지건설, 종업원살림집건설 등을 짧은 기간에 끝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1만 1 000여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하여 연구소주변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였으며 여러 단위에서 과학연구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작보장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연구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양어토대에 기초하여 양어를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우량품종의 민물고기들을 연구육종하며 물절약형, 로력절약형 양어기술을 도입하고 물고기먹이의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나라의 양어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힘있게 추동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연구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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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관문도시에 새겨진 빛나는 령도의 자욱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해주시였다는 소식은 사람들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차례나 간곡한 교시를 주신 신의주시건설사업은 매우 중요한 유훈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몇해안에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조국청사에 특기할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여 눈부시게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국력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 하나의 웅대한 건설사업을 설계하시며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는 모습에 인민의 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렇다.

이 땅에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을 펼쳐주시고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으로부터 동해의 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심심산골의 발전소건설장에 이르기까지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신 우리 원수님께서 이번에는 국경관문도시 신의주시건설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으니 인민의 마음 어찌 불타오르지 않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신의주시를 찾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신의주시건설총계획에 대하여 해설해드린 평안북도의 설계부문 일군은 우리에게 그날의 사연을 감동깊게 들려주었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신의주시건설총계획에 대한 지도를 받게 된 일군들은 커다란 감격으로 설레였다.

온 나라 곳곳에서 중요대상건설이 립체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속에서도 신의주시건설문제를 그토록 중시하시며 여러차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이어 머나먼 국경도시에까지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의주시건설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신의주시를 잘 꾸리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국경관문도시의 곳곳에 아로새겨졌던가.

해방전 락후한 상업 및 소비도시였던 신의주시였다.그러던 신의주시가 오늘과 같이 일떠설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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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기본특질-당적원칙성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혁명의 시대, 투쟁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모든 문제를 예리한 정치적안목을 가지고 대하며 비원칙적인 문제와 날카롭게 투쟁하는것은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특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어떤 조건에서도 당적원칙을 지켜야 하며 개인의 리익을 당과 혁명의 리익에 복종시킬줄 알아야 합니다.》

당적원칙성은 당과 혁명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립장을 튼튼히 지키는 품성을 의미한다.

당적원칙문제는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은 당적원칙이 투철한 혁명가들이였다.

언제인가 그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당의 방침을 제때에 끝까지 관철하는 불같은 열정과 높은 사업의욕, 견결한 당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지녔던 기본특질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적원칙성이 투철하지 못하면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이 옳게 관철될수 없으며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가의 절개도 지켜낼수 없다.

철저한 당적원칙성은 가장 풍부한 인간성의 발현으로 되며 풍부한 인간성은 가장 철저한 원칙성의 구현으로 된다.

일군들은 너그럽고 인정미가 있으면서도 당적원칙에서는 추호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이다.

모든 문제를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에서 정치적으로 예리하게 보는 습성을 붙이는것은 당적원칙성에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다.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과 관련하여 일군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혁명적세계관을 세우는것과 함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군중의 눈은 예리하며 군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별적일군들이 아무리 총명하고 지혜롭다고 하여도 군중의 지혜보다 나을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의 견해만 주장하면서 덮어놓고 내리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적원칙을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신중하게 대하며 절대로 사사로운 감정에 포로되지 않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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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태양, 그 업적 영원무궁하리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2015년에 유럽의 한 인사는 《태양은 영원히 빛난다》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글에서 《근 70년의 빛나는 생애에 그 어느 시대의 위인들도 따를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김정일각하께서 인류의 마음속에 남기신것은 영원한 태양의 영상이다.》고 열렬히 격찬하였다.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승리하는 그날을 보시는듯 해빛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존귀하신 영상!

그 영상은 진정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선견지명, 탁월한 령도력과 고매한 풍모로 장장 수십성상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시여 이 세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사상리론적재부들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그이께서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더 높이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는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인민들에게 희망의 표대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인이시다.

그이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사색과 불같은 실천활동에 의하여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가 전면적으로 총화되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이 위대한 김일성주의로 정식화되였으며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이 증명되였다.인류가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야 할 절대의 진리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통찰력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고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20세기 말엽에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예상밖의 곡절과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비렬한 책동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십년동안 휘날리던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지는 비극적사태가 벌어졌다.

제국주의자들은 서둘러 《승리》의 축배잔을 들었고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그들은 《사회주의리념부터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21세기는 사회주의가 없는 세기로 될것》이라고 떠들었다.

이때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온갖 반동들의 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암흑이 짙어가던 세계에 광명을 안겨주는 중대한 사변들이 일어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시였다.

반사회주의적광풍이 세차게 몰아치던 엄혹한 시기에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밝히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키신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력사와 인류앞에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이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때늦지 않게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배신자들의 진펄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시고 제국주의괴물의 덫에 걸려드는것을 허용하지 않으시는 그러한분이 계시는것은 얼마나 커다란 행운인가.

그처럼 매우 복잡한 시기에 조선인민에게, 조선로동당에 그러한 지도자가 계신다는것은!》

로씨야의 한 언론인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를 탐독하고 쓴 글 《강력한 타격》의 한 대목이다.

그는 글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방중상자들과 인민의 위업을 배신한자들의 가면을 여지없이 벗겨놓으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시여 자신께서 지니신 국제주의적의무를 빛나게 수행하시였다고 열렬히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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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력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중국에서 2018년 남경대학살피해자들을 위한 국가장의식이 진행되였다.

장의식에서 연설자는 일본침략자들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모든 피해자들과 항일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혁명선렬들, 벗들을 추억하기 위해, 력사를 깊이 새기고 과거를 잊지 않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려는 중국인민의 확고한 립장을 보여주기 위해 국가장의식을 성대히 진행한다고 언명하였다.

1937년 7월 중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도처에서 야만적인 살륙전을 벌렸다.12월 중순 일제침략군은 야수의 본성그대로 사람잡이를 경쟁적으로 벌려 수십만명의 남경시민을 참살하였다.

말그대로 그것은 일제가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참혹한 인간살륙전의 복사판이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인간의 두뇌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총으로 쏴죽이다 못해 불태워죽이고 생매장해죽이였으며 목매달아죽이고 사지를 찢어죽이는 등 귀축같은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1919년 3.1인민봉기때에만도 수많은 헌병, 경찰들과 조선주둔 일본군, 본토병력까지 동원하여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일대 살륙전을 벌리였다.조선인살륙에 환장이 된 일제살인귀들은 《총으로 쏘아죽이는것은 흥미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작두로 목과 팔다리를 잘라 나무에 매달았으며 사람들을 앉혀놓고 쇠몽둥이와 갈구리로 뒤통수를 때려 머리뼈를 바스러뜨리고 단도로 온몸을 마구 찔러 피투성이로 만들어놓았다.어린 소년이 독립만세를 불렀다고 하여 입을 칼로 찢어죽이였다.《간도대토벌》,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 등 조선민족을 상대로 일제가 저지른 학살만행을 꼽자면 끝이 없다.제한된 자료에 기초하더라도 일제의 조선강점기간 학살당한 조선사람의 수는 100여만명에 달한다.

과거에 일본이 우리 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학살만행이 미증유의 잔악한 특대형반인륜죄악이라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인할수 없다.

죄를 지었으면 잘못을 느끼고 사죄하여야 한다.이것은 인륜도덕이고 국제법적요구이며 관례이다.그러나 일본은 그와 정반대로 행동하고있다.

중국이 과거 일제의 남경대학살만행과 관련한 자료를 세계유산으로 등록해줄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하였을 때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자료의 진실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이 없다고 강짜를 부렸는가 하면 저들이 유네스코에 많은 돈을 내면서 《협조》하고있는데 기구가 중국의 역성만을 들었다고 엇드레질을 하며 응당 내게 되여있는 기구분담금까지 삭감하겠다고 도전적으로 나왔다.

세계는 일본반동들의 너절하고 치졸한 행위에서 자기의 범죄적만행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일본특유의 고질적인 악습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해하였다.

오늘도 일본반동들은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하기 위해 온갖 궤변을 다 내돌리고있다.지구상에는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이렇게 일본처럼 철면피하고 유치하게 놀아대는 나라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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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계복귀를 시도하는 특등범죄자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전 《국무총리》 황교안역도가 정치적인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역도는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패거리들이 기승을 부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계에 다시 기여들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설 야심을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황교안은 자기는 이미 《인사청문회과정을 두번이나 거쳤다.》느니,《자유한국당》의 주요인물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을 못하고있다.》느니 하는 수작들을 늘어놓으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고있다.또한 여러차례에 걸쳐 비공개토론회들을 벌려놓고 《꾸밈없는 모습》이니, 《희망》이니 하고 노죽을 부리며 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졌는가 하면 출판기념회를 연다, 면담을 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며 자기 존재를 계속 드러내고있다.한편 강연 등을 통해 현 당국의 정책들을 악의에 차서 비난하고 《자유한국당》입당문제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등 정계의 이목과 관심을 최대한 끌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출마를 노리고있는 황교안의 정계복귀가 림박했다, 시기선택만 남았다고 전하였다.

지금껏 박근혜역도의 《파수병》, 《행동대장》 등 가지가지의 오명으로 불리워온 황교안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서보려 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극악한 《유신》잔당으로서 박근혜《정권》시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노릇을 하면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에 앞장선 파쑈광이다.더우기 이자는 박근혜역도의 《국정》롱단추문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공범자, 부정부패왕초로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황교안이 박근혜가 탄핵당하자 《대통령》권한대행이라는 직권을 악용하여 역도의 추문사건들과 관련한 수많은 청와대문건들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 처리해버림으로써 저들의 범죄행적을 가리우고 력사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발악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남조선에 대한 《싸드》반입을 강행한 주범도 바로 황교안이다.이자야말로 박근혜의 특급수하졸개로서 마땅히 역도와 함께 감옥신세를 지고있어야 할 용서받을수 없는 범죄자이다.

그런데 이런자가 스스로 오라를 지고 죄를 청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정계에 다시 나서려 하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 아닐수 없다.

황교안의 정계진출시도는 갈수록 표면화되고있는 박근혜잔당들의 움직임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박근혜패거리들이 다시금 살기등등하여 머리를 쳐들고있다.이자들은 박근혜를 비호하다 못해 탄핵자체를 부정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얼마전에는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당선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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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의 흐름, 민족의 지향에 도전해나선 반역행적(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올해 조선반도에서 가장 극적인 사변은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 력사적인 선언들의 채택이라고 보는데.

실장: 옳은 말이다. 지난 4월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4. 27선언이 채택되였다.

금단의 선, 분렬의 벽을 순간에 허무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모습은 온 겨레와 온 세상을 커다란 충격과 열광, 환호와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기자: 이런 경이적인 현실앞에서도 보수패거리들은 북남수뇌상봉을 헐뜯는데 혈안이 되여 날치면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 하지 않았는가.

실장: 온 겨레가, 아니 온 세계가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북남수뇌분들의 판문점상봉과 4. 27선언의 채택을 두고 격정에 넘쳐있을 때 천하불망나니-《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위장평화쇼》,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 《구체적인 비핵화방도가 반영되지 않은 발표》 등 또다시 온갖 궤변과 개나발을 불어댔다.

또한 이자들은 지난 5월 26일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전격적으로 진행되였을 때에도 《남북정상이 감싸안는 겉모습만으로는 랭혹한 <한>반도의 현실을 덮을수 없다.》, 《핵페기가 없는 알맹이가 빠진 회담》, 《북의 계략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깜짝쇼》라고 줴쳐댔을뿐아니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안문제에 대해서도 《결의안내용에 북핵페기문구가 없다.》, 《의미가 없다.》고 걸고들며 끝끝내 가로막았다.

하지만 대하는 거품을 밀어내며 바다로 흐르듯이 보수역적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발악을 해도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은 가로막을수 없었다. 실지로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이 개최되고 련이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 등 각 부문별회담들이 열렸으며 북남통일롱구경기 등이 평양에서 진행되여 민족의 화해단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였다.

기자: 《9월평양공동선언》채택을 계기로 북남관계는 평화와 번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로 보다 확고히 전환되였다. 하지만 이에 질겁한 보수패당은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여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지 않았는가.

실장: 그렇다.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리정표를 가지게 되였다.

하지만 보수패당은 《긴급의원총회》, 《원내대책회의》 따위의 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고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공허한 선언》, 《말장난이자 단어장난》, 《북의 리익만 반영된 일방적인 선언》이라고 중상모독하였다.

또한 이자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문제를 놓고서도 《북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비준동의에 협조할수 없다.》, 《<국회>까지 남북관계개선에 발벗고나서고있어 심히 우려된다.》는 악담들을 쏟아냈으며 10. 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을 때에는 《북과의 통일전선단일대오 형성》, 《북에 대한 복종》이라며 대결책동을 로골화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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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싸이버범죄

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로씨야최고검찰소 공식대변인이 자국에서 올해 9개월동안에 14만여건의 콤퓨터관련 범죄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범죄행위들은 인터네트와 손전화기를 통한 은행구좌에서의 자금횡령과 련관된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조사결과 범죄자들의 평균나이는 30~35살이였다고 한다.

한편 도이췰란드련방형사국이 발표한 싸이버범죄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8만 6 000건의 싸이버범죄가 신고되였으며 손실액은 7 140만€에 달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싸이버범죄로 인한 년간손실액은 수천억US$에 달한다.

이것은 지난 시기 소수의 인원들에 의해 발생하던 싸이버범죄가 지금에 와서는 수많은 범죄집단에 의해 감행되고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액이 늘어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오늘날 콤퓨터망은 인간의 생활령역에 깊숙이 뻗어있다.콤퓨터망은 실지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있다.하지만 일부 불순한자들의 사리사욕을 채워주는 범죄공간으로도 도용되고있다.

지금 세계의 많은 기업체들이 싸이버범죄를 하나의 큰 위협으로 보고있다.도이췰란드의 경우가 그러하다.이 나라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기업체들의 약 75%가 지난 2년동안 싸이버공격을 받아 손실을 입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싸이버범죄는 경제분야를 초월하여 심각한 정치적문제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최대호텔업체에서 5억명에 달하는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미국은 이 해킹사건에 중국이 관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은 이와 관련하여 자국도 해킹공격의 피해자이며 그 어떤 형식의 해킹공격도 견결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주장을 무근거한것으로 일축해버렸다.

미국호텔업체에 대한 중국의 해킹공격설로 중미사이에는 또 다른 갈등이 산생되고있다.

이에 앞서 이란에서도 이 나라의 통신하부구조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싸이버공격이 단행되였었다.이스라엘은 콤퓨터악성비루스인 《스툭스네트》를 리용하여 이란의 정보통신체계를 파괴하려고 시도하였다.그러나 이란의 기술력량에 의해 이스라엘의 싸이버공격은 좌절되였다.

여론들은 싸이버범죄가 해당 국가들의 안전문제와 직결되여있을뿐만아니라 국가들 호상간 대립과 마찰의 씨앗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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