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6th, 2018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는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국제사회계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강위력한 자주의 성새로 빛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업적을 국제사회계가 높이 칭송하고있다.

우크라이나 리보브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온 생애를 바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조선을 수호하기 위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으며 조국통일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세계인민들은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신 그이의 업적을 격찬하고있다.

인디아신문 《뉴델리 타임스》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조선의 김정일령도자는 비범한 군사적지략과 담력을 지닌분이시다.

1990년대 조선반도핵위기때 세계는 그이께서 지니신 령장으로서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조선의 사회주의위업과 반제자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로씨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부책임자, 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서기장은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시련의 시기 선군의 보검으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로테 파네》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력사적뿌리를 마련해주시고 김정일각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는 조선을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지난 세기 말엽 제국주의자들의 갖은 책동으로부터 조선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오늘 조선은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더욱 위용떨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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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41) : 해빛같은 그 미소 그립습니다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전환시기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호실에로 이어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호실에 들어서니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우리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길과 농촌길로 끊임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은 그 얼마였던가.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양어와 축산, 과수업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철갑상어양어에 깃든 장군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대하여 해설해주었다.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을 헤치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철갑상어, 련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을 기르도록 하시고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면서 철갑상어양어를 성공시킬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적인 령도에 의하여 《철갑상어는 바다로, 조선은 세계로》라는 뜻깊은 시대어도 태여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이 더욱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해주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은 진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하는 강사의 감동깊은 이야기는 참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호실에서 류달리 참관자들의 눈길을 끈것은 량강도솜장화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혜산신발공장을 찾으시여 자신의 생각에는 림업목긴솜신발이 인민들이 좋아하는 량강도의 특산품인것만큼 신발이름을 량강도솜장화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추운 겨울에 량강도에 오면 솜장화를 사서 신겠다고 교시하신 사연깊은 솜장화였다.

이어 강사는 상업봉사기지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인민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고 하면서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는 벽면에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우리의 귀전에는 주체100(2011)년 12월의 첫 일요일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와서 유희시설들도 타고 희한하게 불장식을 한 야경도 구경하면서 정말 좋아한다는데 인민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니 자신의 마음도 즐겁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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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겨울명월구회의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총대가 강하면 승자가 된다.

혁명의 이 철리를 새겨안을수록 우리의 눈앞에는 력사적인 겨울명월구회의에서 강도 일제와의 항일전쟁을 선포하시던 백두산청년장군의 담대한 기상이 우렷이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겨울명월구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87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이 회의가 력사의 흐름과 더불어 그 의의를 더욱 뚜렷이 새기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커다란 감회를 불러일으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뜻깊은 회의!

바로 여기에 겨울명월구회의가 우리 혁명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겨울명월구회의가 열릴 당시의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일제는 9.18사변을 일으키고 만주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이것은 중국인민에 대한 침략인 동시에 이 일대에 살고있는 조선인민들과 조선혁명가들에 대한 침공이기도 하였다.

한편 일제는 《후방의 안전》을 부르짖으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탄압과 폭압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초보적인 인간생활도 누릴수 없게 된 조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농민, 청년학생 등 애국적인민들은 곳곳에서 투쟁에 떨쳐나섰다.이러한 대중의 투쟁을 조직화하여 무장투쟁에로 발전시키는것은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였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0(1931)년 12월 16일 연길현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모두다 손에 무장을 들고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떨쳐나설 때는 왔다고 하시면서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를 가리지 말고 일제를 반대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무장투쟁에 총동원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유격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여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겨울명월구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론의된것이 바로 이 문제였다.

무장투쟁을 하되 어떤 형식으로 하겠는가.정규전이냐, 유격전이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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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민들속으로!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자

 

◇ 동해의 포구들에서 전해진 물고기대풍소식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얼마전 겨울철집중어로전투가 한창인 인민군대 동해지구 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물고기산을 쌓아놓은것을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시면서 매일, 매달 물고기잡이실적을 보고받을 때마다 자신께서도 시간을 내여 어로공들과 함께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고싶은 심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칠 때마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 설레이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날에도 인민들에게 차례질 물고기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시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멀고 험한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어가고계신다.

◇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수행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방식, 령도방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광범한 군중을 불러일으켜 그들이 대진군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삼복철의 무더위와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찾아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길은 몇천몇만리던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현명한 스승은 인민대중이라는 진리를 절대불변의 신조로 삼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나라의 방방곡곡에 현지지도의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이 땅 그 어디에 가나 인민들의 소박한 목소리에서 기적창조의 묘술을 찾아내신 절세위인의 탁월한 령도예술의 귀감이 새겨져있다.

불같은 애국애민으로 수놓아진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창조와 비약의 나래를 달아준 근본원천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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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의 담화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6월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조미 두나라 수뇌분들이 조미관계개선을 확약한것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의미있는 사변이며 현 조미관계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수뇌분들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나아가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세흐름에 역행하여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행위들이 끊임없이 자행되고있는데 대하여 나는 아연함과 격분을 금할수 없다.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후 지난 6개월동안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고위정객들은 매일과 같이 우리를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미국무성과 재무성은 자금세척이요,선박간환적을 통한 비법거래요,싸이버공격이요 하는 별의별 구실을 다 꾸며내여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로씨야,중국 등 제3국의 회사와 개인,선박들에 무려 8차에 달하는 반공화국제재조치를 취하였다.

최근에는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까지 거들면서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정부의 책임간부들을 저들의 단독제재대상명단에 추가하는 도발적망동까지 서슴지 않는 등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우리가 주동적으로 취한 비핵화조치들을 적극 환영하면서 미국이 이에 상응하게 화답해나올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으며 트럼프대통령자신도 기회가 있을때마다 조미관계개선의지를 피력하고있다.

바로 이러한때에 미국무성이 대통령의 말과는 다르게 조미관계를 불과 불이 오가던 지난해의 원점상태에로 되돌려세워보려고 기를 쓰고있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도 명색이 《유일초대국》의 외교관들이라면 지나온 조미관계력사를 통해 제재압박이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것쯤은 알고있어야 할것이다.

쌓이고쌓인 조미사이의 대립과 불신,적대관계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위협과 공갈,압박이 문제해결의 방도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며 그러한 적대행위가 불러올 정세악화가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도 유익하지 못하리라는것은 미국도 모르지 않을것이다.

뿌리깊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가 하루아침에 해소될수 없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우리는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단계별로 해나가는 방식으로 조미관계를 개선해나갈것을 주장하고있다.

국무성을 비롯한 미행정부내의 고위정객들이 신뢰조성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과 인권소동의 도수를 전례없이 높이는것으로 우리가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수 있다고 타산하였다면 그 보다 더 큰 오산은 없으며 오히려 조선반도비핵화에로 향한 길이 영원히 막히는것과 같은 그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될수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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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만민의 칭송을 받으시는 희세의 정치가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세계 수많은 나라 정계, 사회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걸출한 지도자》, 《으뜸가는 위대한 정치가》, 《고결한 인품과 덕망으로 세계를 움직이신 대성인》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끝없이 그리워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세상사람들이 칭송하듯이 현 세계에서 으뜸가는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정치가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사상과 령도로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정치가,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지난 20세기 말엽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대정치지진이 일어나고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투쟁이 가장 격렬하게 벌어진 시기였다.이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인류자주위업을 자기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였다.

당시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반사회주의광풍이 세차게 몰아쳤다.사회주의를 구원해야 할 시대적과제가 절박하게 제기되였다.

사회주의운동을 한다고 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사회주의를 재건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호소만 하였지 과학적인 사상을 내놓지 못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인류를 사회주의의 미래에로 힘차게 이끌어나가신분은 다름아닌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가 일시적으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된다는 철리를 밝히시여 사회주의를 헐뜯던 원쑤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들은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사회주의운동은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발전과 전진의 길을 걷게 되였다.사회주의배신자들의 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나고 사회주의를 말살해보려던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물거품이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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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방문의 길에 꽃펴난 위인일화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김정일동지께서는 날씨를 길들이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던 2001년에 로씨야신문 《꼼쏘몰스까야 쁘라우다》는 《김정일동지께서는 날씨를 길들이신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도착하시기 전까지 하싼역구내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었다.그런데 렬차가 역구내에 들어서자 하싼의 하늘이 갑자기 맑게 개이였다.7월의 밝은 태양이 찬연한 빛을 뿌리며 렬차를 맞이하였다.솔직히 말하여 우리는 이런 현상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였다.왜냐하면 6일이 지나서 노보씨비르스크에서도 두번째로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기때문이다.렬차가 도착하기 10분전까지 도시상공에서는 우뢰가 무섭게 울고 번개가 쳤다.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무더기비가 쏟아져내렸다.

그러나 향도의 태양이 타신 렬차가 역에 들어서자 자연의 변덕은 갑자기 멎었다.아마 자연자체도 씨비리땅에 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환영하는것 같았다.》

신문은 옴스크에서도 신기한 현상은 계속되였다고 하면서 이 지역 인민들은 한주일, 열흘씩 비가 내리던 광활한 씨비리땅에 해빛을 안고 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천기를 다스리는 전설적위인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조선의 위대한 수령들의 발자취가 어린 씨비리는 영원히 태양일화를 전해갈것이다고 전하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위인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의 여러 대상을 돌아보실 때에도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졌다.금시 대줄기처럼 쏟아져내리던 비가 장군님께서 참관대상지에 도착하시기만 하면 뚝 멎었다가 장군님께서 차에 타시면 다시 퍼붓기를 그 몇번…

단순한 자연의 조화라고만 볼수 없는 신비한 현실앞에서 당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의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아뢰였다.

《당신께서 천기를 다스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 직접 목격하니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위인이십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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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는 구태의연한 처사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군부가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며 군사적대결에 매달리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서울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회의에서는 문제해결을 《힘으로 담보해야 한다.》느니, 임무와 역할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느니 하는 호전적인 발언들이 튀여나왔다.군부우두머리들은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미국과의 《련합작전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떠들면서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같은 날 합동참모본부가 조직한 년말 《작전지휘관회의》라는데서도 당국의 정책을 《군력으로 뒤받침》한다는 간판밑에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부추기는 위험한 언동들이 있었다.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완화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그에 역행해나선 남조선군부의 처사는 내외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는 대화와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첫 발자욱을 뗀데 불과하다.북남관계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자면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행위를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

군사적대결소동은 긴장완화의 흐름을 해치고 북남관계개선에 장애를 조성하는 주되는 요인이다.낡은 시대의 관념에 사로잡혀 대화상대방에 대한 적대심을 버리지 않고 군사적대결을 고취한다면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북남관계의 순조로운 발전도 기대할수 없다.

문제해결을 《힘으로 담보해야 한다.》느니,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는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의 속통에는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결하려는 흉심만 차있다.최근 남조선군부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훈련공백에 따른 《보완조치》에 대해 운운하며 저들단독으로 공군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라는데서는 탄도탄조기경보레이다, 최신반잠기, 지대공요격미싸일 등 수많은 최신군사장비들을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여러 나라로부터 끌어들이는데 대해 모의하였다.

그뿐이 아니다.3척의 이지스구축함에 탑재할 함대공요격미싸일 《SM-2》 수십기를 미국으로부터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다음해의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2% 더 늘이기로 하는 등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이것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배치되는것으로서 대화의 막뒤에서 동족과의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앞에서는 《평화》와 《긴장완화》를 떠들고 뒤돌아앉아서는 군사적대결을 모의하고 전쟁연습과 무력증강놀음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군부의 이중적처사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남조선군부가 지금처럼 랭전시대의 관점에 사로잡혀 대결을 기도한다면 북남관계발전에 도움을 줄수 없고 민족사적대업마저 그르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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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노린 비난여론조장놀음인가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보수세력이 민주개혁세력을 분렬와해시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이자들이 민주개혁세력의 《대선》후보감들을 하나하나 찍어내려고 벌써부터 피눈이 되여 날치고있는것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그 목표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청와대비서실장 임종석과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도지사 리재명이다.

보수세력은 이들에 대한 각종 의혹과 비난여론을 확산시키는 한편 그들사이에 쐐기를 치고 암투를 조장시키기 위해 비렬한 오그랑수를 써대며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과 보수언론들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비서실장 임종석이 색안경을 끼고 비무장지대를 찾아간 문제를 놓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의도》, 《격에 맞지 않는다.》, 《권력야심가》, 《대통령행세》, 《왕실장》 등으로 몰아대면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고아댔는가 하면 《태극기부대》것들은 유튜브통로를 통해 《임종석이 수백만US$를 북에 보냈다.》고 《가짜뉴스》들을 올리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특히 보수세력은 서울시장 박원순의 고용세습의혹, 경기도지사 리재명의 《공직선거법》위반의혹 등을 걸고 민주개혁세력들사이에 갈등을 조장시켜보려 하고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경기도지사 리재명을 《패륜아》, 《도덕적저능아》, 《좌파들은 참 후안무치하다.》고 몰아대면서 리재명을 당에서 내쫓는것은 물론 도지사직도 내놓게 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단순히 남을 물고뜯는데 이골이 난 보수세력의 습관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는 어떻게 하나 민주개혁세력들사이에 내부싸움을 조장시켜 사분오렬시키고 저들이 다시 권력을 차지해보려는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

사실 지금 보수세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신세에 놓여있다. 《자유한국당》내부에서조차 《당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였다.》, 《당이 깨질수밖에 없게 되였다.》, 《고질적인 계파싸움에 신물이 난다.》는 한탄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바른미래당》도 실태는 마찬가지이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바른미래당》이 당의 로선에 대한 립장차이로 진통을 겪고있다, 당의 정체성론난에 이어 주요현안문제들에서도 혼선을 빚으면서 내부분렬조짐이 더 세게 일어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한마디로 보수내부는 계파싸움으로 망해가는 제개비네 집안이다. 더우기 보수세력들속에서 다음기 《대선》후보감으로 자처하는자들도 적페청산대상으로 몰려 지지리 민심의 버림을 받고있는 형편이다.

이런 막다른 위기에서의 출로를 보수세력은 민주개혁세력의 분렬에서 찾고있는것이다.

어떻게 하나 저들의 집권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고 민주개혁세력의 《대선》후보감들에 대한 비난여론을 조장시키고있는 보수세력의 교활한 책동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보수세력의 간교한 모략을 짓눌러버리지 못하고 그에 말려들게 되면 민주개혁세력이 사분오렬되고 초불투쟁의 전취물을 찬탈당하는 비극적결과를 가져올수밖에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보수패당의 음흉한 모략책동을 철저히 짓부시고 적페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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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일본언론계가 폭로한 치떨리는 과거죄악

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일본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국가권력을 총발동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서 강제로동과 성노예살이를 강요한 극악한 랍치국이다.일제의 가증스러운 만행에 대해서는 일본의 언론계도 광범히 보도하였다.

잡지 《아사히져널》 1991년 11월 1일호에는 일제에게 강제련행되였던 조선인로동자 김경식에 대한 자료가 실렸다.

1942년 10월 김경식은 집안의 세대주로서 대를 이어야 할 형이 강제련행당할 위험에 빠지게 되자 자신이 형을 대신하여나섰다.16살이였던 그는 어느 한 제강소에 강제로 끌려가 그때부터 휴식일이 없이 일하며 고역을 치르게 되였다.

잡지는 1990년에 일본정부가 조선인강제련행자 총수자를 극히 줄여서 발표한데 대해 폭로하였다.그러면서 자국정부가 조선인강제련행자조사에 소극적이였던것은 이 문제에 깊이 들어가면 새로운 배상문제를 야기시킬수 있다고 걱정했기때문이라고 까밝혔다.

잡지 《아사히져널》 1992년 1월 31일호에도 《종군위안부 110번 련이어 날아드는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조선녀성들을 성노리개로 마구 유린한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고발하는 증언자료들이 실렸다.

그에 의하면 《일본의 전쟁책임을 명확히 하는 회》 등 시민단체가 한두명도 아닌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랍치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끌고간 일제의 죄행에 대한 증언을 수집하기 위하여 《종군위안부 110번》(구급전화번호)을 개설하였다.결과 1월 4일부터 3일동안에만도 230건의 전화정보가 입수되였다.정보제공자의 대부분은 이전 군인, 군속들과 그 가족들이며 그들이 한 증언의 태반은 전장에서의 성노리개로 유린당한 조선녀성들의 비참한 실태를 알리는것들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잡지는 전화로 알려온 증언들의 일부를 렬거하였다.

이전 녀교원:나는 1943년 당시 전라남도의 국민학교에서 6학년 담임교원을 하고있었다.

어느날 교장으로부터 비행기부분품작업원으로 일할 《정신대》 8명을 선발하라는, 특히 체격이 실하고 비교적 가정이 가난한 아이들을 고르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그때로 말하면 일본제국주의가 판을 치던 때이라 나는 깊이 생각지도 않고 11살안팎의 학급학생 8명을 골랐다.

전후에 제자들을 만났을 때 《정신대》로 내보낸 녀학생들이 사실은 일본군성노예로 되였고 그후 행방불명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나는 아연실색하고말았다.

이전 군인:시모노세끼에 머물러있던 때의 일이다.같은 려관에 묵고있던 10명가량의 젊은 조선녀성들이 울고있기에 사정을 물었더니 남방에 파송되여 성노예로 된다는것이였다.

이전 군의:나는 이시가끼섬에 있는 부대에 배속되여있었다.그 부대에서 다른 지구의 부대에 성노예가 모자라니 곧 보충해줄수 있으면 보고할것이라는 무전을 친적이 있었다.그랬더니 《우리에게 예비병 있음.당장 호송하겠다.》는 대답이 다른 지구의 부대에서 왔다.며칠후 구축함 2척에 20~30명의 조선녀성들이 실려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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