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세계적인 체조강자 -올림픽금메달수상자이며 3중세계선수권보유자인 로력영웅 인민체육인 리세광선수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평화시기에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영예를 두어깨에 걸머지고 세계무대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의 체육인들이다.

하다면 그렇듯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명을 지닌 우리 체육인들은 오늘날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무엇으로 심장이 고동치고 어떤 각오와 의지로 순간순간을 이어나갈 때 조국의 기대와 인민의 믿음에 보답할수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 4.25체육단 기계체조선수 리세광동무의 국제경기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우리 체육인들이 그의 정신세계와 도덕품성, 훈련기풍을 따라배울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불타는 애국충정을 지니고 어머니조국에 련이어 금메달을 안아오는것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주체조선의 체육인된 본분을 다한 리세광선수의 백절불굴의 정신세계는 체육인들만이 아닌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울처럼 비추어보며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모범으로 되고있다.

 

군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다부진 육체와 두눈에 넘쳐나는 정기, 자신만만한 배심이 어려오는 침착한 행동거지와 맹호와 같이 경기장을 달리는 담찬 기상, 완전무결한 동작수행…

이것이 텔레비죤을 보면서 누구나 눈에 익힌 리세광선수의 모습일것이다.

그처럼 강철같이 단단한 육체와 왕성한 혈기로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금메달들을 안아온 리세광선수가 한때 기계체조선수로서의 전도를 놓고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었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2년전 3월 1일이였다.

아침부터 훈련에 열중하던 리세광선수는 륜, 안마훈련을 마친데 이어 평행봉에 올라섰다.

힘차게 발을 굴러 거꾸로서기, 뒤로 회전, 앞으로 회전…

뜻밖의 일이 벌어진것은 그때였다.공중돌기를 성공하고 내리꽂히던 찰나 그는 평행봉에 부딪쳐 손가락에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였다.

당시 의료연구사였던 김성실동무가 긴급처치를 해주었지만 그는 더이상 훈련을 할수가 없었다.

그 시각 자기의 전도를 놓고 의사들과 감독들, 일군들이 얼마나 괴로와하는가를 그는 알수 없었다.

리세광선수가 앞으로 철봉과 평행봉, 륜, 안마와 같은 기재운동을 다른 선수들처럼 높은 수준에서 해낼수 없다는것이 명백해졌던것이다.

어느날 김재식감독이 그와 마주앉았다.

《세광동무, 의학적결론에 의하면 동무는 앞으로 다기재선수로는 될수 없소.조마운동은 할수 있지만… 아마 힘들거요.》

그러면서 감독은 아직 젊었는데 선택의 길은 많으니 잘 생각해보라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리세광선수는 자기의 상한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아무 말도 못했다.기계체조에서 어떻게 하나 성공해보려고 14년동안이나 애써온 노력이 허사로 된다고 생각하니 억이 막혔다.

(아, 이렇게 물러서야 하는가.이 손가락 하나때문에!)

그는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12月
« 11月   1月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