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삼지연군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혁명의 요구

주체107(2018)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삼지연군을 전국의 본보기군, 표준군으로 꾸릴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있다.당의 현명한 령도와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지성에 의하여 삼지연군이 날이 갈수록 자기의 웅건한 자태를 뚜렷하게 드러내고있다.

지난 10월 삼지연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을 맞는 2020년 10월까지 삼지연군총건설계획을 앞당겨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삼지연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여 성장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으며 절세위인들의 체취가 가는 곳마다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의 성지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삼지연군꾸리기는 더없이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으로 된다.

삼지연군건설은 그 목적과 의의에 있어서 더없이 숭고할뿐아니라 규모와 조건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고 어려운 사업이다.지금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어랑천발전소, 단천발전소를 비롯하여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큼직큼직한 창조물들을 전국도처에 일떠세우고있다.각 도, 시, 군에서도 도시와 마을, 공장과 일터를 사회주의강국건설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삼지연군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완전무결하게 끝낸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현실은 전체 인민이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삼지연군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무엇보다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하루빨리 완수하려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이다.

주체혁명위업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성스러운 위업이다.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의 초행길, 참다운 사회주의의 길을 앞장에서 개척해왔으며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난 수령님의 후손,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이다.당의 령도밑에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하루빨리 꽃피우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삼지연군은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이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드놀지 않을 정신적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는 조선혁명의 발원지이다.그러므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에서부터 높이 울려퍼져야 한다.

2020년은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마지막해이다.이런 때에 우리가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전국의 본보기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문명한 산간도시로 일떠세우면 핵폭탄을 터뜨린것보다 더 큰 정치적의의를 가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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