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

주체108(2019)년 6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북남관계개선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더욱 높아졌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토론회와 강연, 집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조직하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흐름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단체들은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는 미국의 간섭책동과 보수패당의 동족대결망동을 폭로규탄하면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가동의 재개, 《보안법》페기, 《자한당》해체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남조선에서 벌어진 다양한 활동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바라는 민심의 반영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자주통일선언이다.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민족공동의 강령이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며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문제들은 그 어느것이나 북남관계의 전진을 추동하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다.선언들에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해온 우리 민족의 강렬한 통일의지가 깃들어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민족의 총의가 반영된 자주통일대강이다.

남조선 각계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찬동하면서 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을 계속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은 당연하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의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조국통일의 밝은 미래가 있다.

지금 해내외의 온 민족은 자주와 단합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며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길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과 지향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분위기에 맞게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리행해야 한다.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그 어떤 외풍이나 역풍에도 흔들림없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북남선언들을 리행해나가는데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고수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대와 외세의존자세에서 벗어나 자주적립장을 견지해야 하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는 외세에 추종할것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야 한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외세와의 군사훈련강행 등으로 정세를 긴장시킬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할 용단을 내리고 그것을 실천적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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