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rd, 2019
사설 :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의의깊은 대회
교육중시, 인재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시기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진행되게 된다.온 나라 교육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높이고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대회에서는 최근년간 교육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고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
지금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교육자들은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데서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후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국력과 혁명의 전도가 좌우된다.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사회주의교육사상리론을 내놓으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사회주의교육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시였다.교육을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의 년대마다 교육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오시였으며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여 주체교육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펼쳐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온 나라에 정연한 수재교육체계가 세워지고 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지원하는 사회적기풍이 확립되였으며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강력한 인재대군에 의거하여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발휘하며 줄기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교육중시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의 주체교육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교육사상과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사회주의교육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나라의 전반적교육사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불멸의 지침들을 밝혀주시고 친어버이사랑으로 교육자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일으키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자욱은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교원대학, 만경대혁명학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교육기관들과 과외교육교양기지들에도 깃들어있고 학생들에게 교과서로부터 학습장과 책가방, 교복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우리의것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국가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신데도 뜨겁게 어려있다.(전문 보기)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2일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서는 대회참가자들은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키우는 직업적혁명가라는 크나큰 믿음과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고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하여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인재교육전선의 전초병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인민은 천만년 전해가리라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시는 절세의 위인께 영광을!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국력강화의 길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된 특대사변들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이 끝없이 터치던 환희와 격정의 메아리가.
정녕 그것은 온갖 적대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추호의 동요없이 국가방위력을 최강으로 다져나가는 우리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의 분출이였다.
지난 8월 대지를 박차오르며 눈부신 비행운을 그린 위력한 주체탄들, 우리의 국력을 만방에 과시한 주체병기들의 탄생은 또 얼마나 세계를 진감시켰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르기까지의 로정을 더듬어볼 때마다 가슴치는 생각이 있다.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국력강화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오신 우리 원수님 아니시라면 조국의 오늘을 과연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국가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을 영원히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도전과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는가.
불패의 군력, 바로 그것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내밀수 있는것이다.
강한 군력이 없으면 외세에 무참히 짓밟히고 롱락당해야 하는 오늘의 세계를 보면서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군력강화의 길을 강인하게 걸어온것이 얼마나 옳았는가를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우리의 군력에는 세계최강의 힘을 갈망해온 민족의 사무친 숙원이 어려있으며 민족의 존엄도 평화도 미래도 총대에 달려있다는것을 심장에 새겨안고 나라의 방위력강화를 위해 세월을 이어가며 허리띠를 조여맨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과 숭고한 희생성이 깃들어있다.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는 군력강화의 사변이 우리 인민들에게 준것은 강해지고 또 강해지려는 숙원이 실현된데 대한 환희만이 아니다.나날이 다져지는 불패의 군력은 부피두터운 조국의 력사에 고귀한 진리를 깊이 새기고있다.
숭엄히 안겨온다.나라가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의 한몸을 다 바치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새기신 불멸의 애국헌신의 자욱들이.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헤치신 풍랑사나운 바다길이며 지척에 적들이 도사린 곳으로 주저없이 나가신 최전연초소의 전호길…(전문 보기)
지하에는 양어장, 옥상에는 축사와 남새온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를 돌아보고-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제힘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방문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의 부지는 넓지 않았다.소학교운동장만 한 부지를 가지고있는 단위가 양어와 축산, 버섯기르기와 남새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온 나라에 소문을 내고있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호기심이 부쩍 동하게 하였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한눈에 바라보이는 좁은 부지에는 2층짜리 사무실건물과 창고건물, 수리기지건물 그리고 여러개의 차고가 자리잡고있었다.그외의 부지에도 수십대의 뻐스와 승용차가 주차하고있어 사실상 공지라고 할만 한 땅이 없었다.
사업소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들어선 곳은 사무실들이 자리잡고있는 2층짜리 청사였다.은은한 색갈의 바닥타일로 장식된 1층복도에로 우리를 이끈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바로 우리의 발밑에 양어장과 버섯재배장이 있습니다.이를테면 지하양어장과 지하버섯재배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지하양어장에서는 수천마리의 실한 룡정어와 잉어가 자라고있었는데 자연에네르기를 원천으로 하는 조명등들까지 설치되여있어 지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버섯재배장도 마찬가지였다.여기에서 한해에 생산되는 룡정어와 잉어, 버섯의 량은 대단했다.버섯만 놓고보아도 한해에 10여차례나 수확하는데 수백명의 종업원들에게 10kg이상 공급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러한 지하양어장과 버섯재배장은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리은철지배인이 사업소의 여러 건물을 개건할 계획을 세우면서 직접 설계한것이라고 한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손바닥만 한 부지에서 양어는 어떻게 하고 버섯재배장은 또 어디에 꾸리겠는가 하는것이 대다수 종업원들의 의견이였습니다.하지만 온 나라에 양어와 버섯재배열풍이 휘몰아치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는 결코 관조자의 태도를 취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일군은 몇해전 낡은 건물을 통채로 헐어버리고 지하에서 양어와 버섯기르기를 할수 있게 새로운 건물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하양어장과 지하버섯재배장을 돌아본 후 우리의 발길이 향한 곳은 2층짜리 사무청사의 옥상이였다.건물의 외벽에 독특하게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옥상에 오르니 이번에는 남새온실이 눈앞에 펼쳐졌다.
건물의 지하뿐아니라 옥상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온실남새생산을 늘이고있는 현실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온실에는 한개의 길이가 5m인 100여개의 수지관들이 수직방향으로 5줄, 수평방향으로 6줄씩 배렬되여있었다.량쪽아구리가 밀봉된 수지관들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자그마한 구멍들이 나있고 거기에 여러가지 남새모를 박아넣어 재배하고있었다.
더우기 우리의 관심을 끈것은 남새모들이 흙이 아니라 크기가 아이들의 주먹보다 작은 해면속에 뿌리를 박고 자라도록 하는 무토양재배방법이였다.온실에는 방울식관수체계까지 도입되여 모든 남새모들이 영양액을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흡수하고있었다.
오이를 비롯한 남새들이 싱싱히 자라는 온실의 곳곳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동행한 일군은 이런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처음 우리 사업소에서는 옥상에 일정한 량의 흙을 올려놓고 그것을 리용하여 온실남새재배를 하였습니다.하지만 남새수확량은 보잘것 없었고 종업원 한사람당 차례지는 몫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결국 겉치레만 요란하고 내용이 없는 형식주의를 부린셈이였지요.》(전문 보기)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 -총련교육일군대표단 단장 기자와 회견-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신길웅 총련교육일군대표단 단장이 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게 된 감격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에서 진행되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소식에 접하였을 때 이역에 사는 우리 총련의 교육자들도 불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에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방문기간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교육사업을 최대로 중시하시며 혁명발전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도 후대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교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마음쓰시는 그이의 다심한 은정에 의하여 일떠서게 되였다.
천만국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교원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을 찾으시여 우리 조국을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빛내일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여 하해같은 사랑을 안겨주신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관은 우리들에게 민족교육을 담당한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게 하였다.
진정 령도자의 각별한 믿음속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바라지도, 생각지도 못하는 복된 삶을 누려가는 조국의 교육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 또 있겠는가.
학생들의 스승은 교원들이라고 하지만 조국의 교원들만이 아닌 민족성원모두가 우러러따르는 위대한 스승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후손만대의 행복은 굳건히 담보되고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
절세위인의 사랑의 해빛은 바람세찬 이역땅에도 비쳐들어 동포성원모두의 가슴에 참다운 조국애와 민족의 넋으로 심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사나운 광풍이 불어도 애국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우리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우리 총련의 교육자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해외혁명전우, 해외혁명동지라고 불러주시는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민족교육의 개화기,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맹세로 가슴끓이고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교육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전문 보기)
〈도꾜무상화재판〉약 600명이 규탄의 목소리 높여 / 도꾜에서 긴급항의집회 진행 -최고재판소가 기각, 《역할을 포기》-
도꾜중고 졸업생들이 일본당국을 상대로 일으킨 국가배상청구소송에서 27일 일본 최고재판소는 고등학교무상화의 대상에서 조선고급학교만을 제외한 일본당국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한 원고측의 주장을 기각하였다. 최고재판소는 조선고급학교를 무상화제도에서 제외한 일본당국의 조치가 《적법》이라고 한 1심과 2심의 부당판결을 《지지》하였다. 한편 같은 날 최고재판소는 오사까조선학원이 일본당국을 상대로 일으킨 이른바 오사까무상화재판에서도 원고측의 주장을 기각하였다.
항의집회에는 약 60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최고재판소결정의 부당성을 규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30일 문과성앞에서 도꾜중고, 동교 어머니회련락회, 《도꾜조선고교생의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지원하는 모임》)의 공동주최로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가 열렸다. 판결확정후 처음으로 되는 《금요행동》에 맞추어 진행된 이날 항의집회에는 약 60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최고재판소결정의 부당성을 규탄하며 조선고급학교를 무상화의 지정대상으로 인정할것을 촉구하였다.
먼저 도꾜조선학원 김순언리사장이 도꾜중고, 동교 어머니회련락회의 련명으로 작성한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김순언리사장은 이번 판결이 《인권의 마지막 보루인 최고재판소가 그 역할을 포기하고 문부과학성의 부당한 차별을 시인》한것에 대하여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행정은 물론 사법까지도 불순한 정치외교적 리유를 근거로 법의 취지를 외곡하여 조선고급부생만을 배제한것》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이 시작된지 70여년동안 탄압속에 지켜온 조선학교의 력사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오늘날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은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삭감과 중단, 유보무상화에서의 각종학교의 제외문제 등 계속 이어지고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조선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련대를 강화하여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조선대학교 연구원에 소속해있는 남성원고(23살)가 발언하였다. 그는 《조선학교졸업생들은 민족교육이 키워준 민족성과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일본정부에 의해 짓밟히면서 차별의 현실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모순과 갈등을 안고 지금도 살아가고있다.이번 최고재판소의 결정은 우리의 민족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정말로 용서할수 없는 판단이다.》고 하면서 《조선사람이 조선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는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투고 :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화와 협력》타령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끝나기 바쁘게 내외의 계속되는 비난이 두려웠던지 남조선통일부가 북남대화와 협력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대화》에 대해 운운하면서 《남북선언들의 리행》을 떠들어대고있다.
그야말로 가소롭고 체면없는 행위,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장난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를 적대시하는 외세에 추종하여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을 외면하고 북남관계를 전면적인 교착상태에 몰아넣은 남조선당국이 속에 없는 소리를 늘어놓았으니 말이다.
지금 온 겨레는 적대와 불신이 없고 전쟁과 대결을 모르며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신뢰, 평화와 안정, 협력과 교류속에 북남관계가 개선되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하지만 오늘 북남관계는 도저히 마주앉을수도 없고 한치도 전진할수 없는 상태에 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대화의지를 가지고있었다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리행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을 걷어치워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외세와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려놓다 못해 우리 군대의 주력을 90일내에 《괴멸》시키고 대량살륙무기제거와 《주민생활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쟁씨나리오를 실전에 옮기기 위한 합동군사연습까지 공공연히 강행하지 않았는가.
또 미국으로부터 《F-35A》스텔스전투기들을 계속 끌어들이는가 하면 지난 시기보다 《국방》예산을 8.5% 더 늘이고 우리 공화국의 전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전략자산확보 등을 노린 《국방중기계획》을 공표하는것으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평화념원에 도전해나서지 않았는가.
이처럼 북남관계를 험악한 지경에로 몰아가면서도 남조선당국자들이 아무 일도 없는것처럼 시치미를 떼고 《대화》니, 《리행》이니 하는 말들을 곧잘 외워대는것은 위선과 철면피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현 상황에서 남조선당국이 말끝마다 떠드는 《대화와 협력》타령은 저들의 동족대결의식을 가리우기 위한 연막이며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를 어째보려는 간악한 흉심을 은페하기 위한 한갖 병풍에 지나지 않는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각계에서 현 당국의 《대화와 협력》타령은 《전쟁와중에도 대화는 있다.》고 떠벌이던 이전 보수《정권》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의 요사스러운 말장난, 유치한 입방아질은 오히려 무모한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북남관계개선에 차단봉을 가로질러놓은 저들의 범죄적죄행만을 더욱 부각시킬뿐이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고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고 선포하였다.
남조선통일부는 《대화》타령을 하기 전에 우리의 립장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깊이 새겨보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남조선국민을 희생물로 삼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규탄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8월 30일 남조선국민을 희생물로 삼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규탄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남조선주둔 미군이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남조선로동자들 300여명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통보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남조선로동자들에 대한 해고와 비정규직화책동은 그들을 고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남조선에 떠넘기려는 리기적목적에서 출발한것이라고 론평은 까밝혔다.
론평은 저들의 리익만을 위해 남조선로동자들을 희생물로 삼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은 더이상 자국의 세계패권전략수행비용을 남조선에 전가하며 남조선국민을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론평은 주장하였다.
론평은 미군유지비의 대폭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을 반대하여 투쟁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전문가》의 탈을 쓴 우매한 대결광들
남조선의 《자한당》패거리들이 낮도깨비같은 핵무장론을 들고나와 공론화해보겠다고 설레발을 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동네북신세가 된것이 얼마전의 일이다.그런데 요즘은 《대북전문가》로 자처하는 남조선의 극우보수나부랭이들이 또다시 전술핵무기재배치에 대해 겨끔내기로 고아대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다.이자들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파기하고 아시아지역에 대한 중거리미싸일배치문제를 검토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라느니, 《조약위반이 아니》라느니 하면서 케케묵은 전술핵무기재배치론에 어떻게 하나 합리성을 부여해보려고 악청을 돋구고있다.
보수역적패당이 이미전에 들고나온 전술핵무기재배치문제가 남조선에 초래하게 될 엄청난 파국적후과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하기에 남조선 각계는 보수패거리들이 마구 내돌리는 전술핵무기재배치론에 대해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황당한 궤변》, 《천치바보들의 철없는 떼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조소하면서 그에 침을 뱉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문가》의 탈을 쓴 극우보수분자들은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고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전술핵무기재배치론을 다시금 꺼내들고 여론화하면서 다사하게 입방아질을 해대고있다.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남조선에서 안보불안감과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은 내외호전세력의 무모한 북침전쟁연습과 최신공격무기반입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이자들은 우리의 정당한 군사적대응을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미국과의 《동맹》강화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페기에 대해서까지 떠들어대고있다.
《대북전문가》나부랭이들의 전술핵무기재배치론은 바로 이러한 때에 고개를 쳐들고있다.여기에는 조선반도정세를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우고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재집권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보수정객들의 흉심이 깔려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민심에 역행하면서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이자들은 보수적인 《대북전문가》들을 매수하여 전술핵무기재배치론을 적극 여론화함으로써 북남관계파국을 부채질하는 한편 《안보》의 간판밑에 보수세력을 긁어모아 정국주도권을 장악하고 《정권》찬탈음모를 실현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대북전문가》라고 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은 동족대결과 권력야욕실현에 환장한 보수역적패당의 장단에 푼수없이 놀아나고있다.이자들의 분별없는 망언은 대세가 어떻게 흐르는지 판별할 능력도 없고 인간의 초보적인 리성마저 상실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내뱉을수 없는 궤변이다.남조선인민들이 이자들을 두고 보수패당의 턱찌끼나 얻어먹는 사이비전문가로 비난하고있는것은 응당한것이다.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의 앞잡이가 되여 시대착오적인 전술핵무기재배치론을 여기저기에 들고다니는 이자들이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청맹과니, 천박하고 우매한 대결광신자들이 분명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교육발전을 중시하는 꾸바
꾸바에서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얼마전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트위터를 통해 혁명을 위하여 나라의 교육을 발전시킬데 대한 피델 까스뜨로의 사상을 계승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최근 미국의 대꾸바봉쇄강화조치로 나라의 교육분야도 심대한 타격을 받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피델 까스뜨로가 교육이 없이는 혁명도 없다는 력사적발표와 함께 나라의 문맹퇴치운동을 발기한데 대해 상기시켰다.또한 민족의 번영과 문명한 생활은 결코 교육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피력하였다.
한편 일반 및 고등교육부문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그는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일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 문제해결에서 가장 걸린것이 일군들의 능력이라고 지적하였다.
회의에서는 꾸바의 교육단위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 교육협정을 맺고 그것을 리행하고있는데 맞게 교재와 교육용장난감들을 많이 제작하여 교육분야에서의 수입을 증대시킬데 대하여 강조되였다.《나는 할수 있다》라는 명칭으로 현재 진행하고있는 교육협조계획들에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면 더 많은 리익을 얻을수 있을것이라는데 대해서도 언급되였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미래와 혁명의 전진에 있어서 필수적인 분야로 틀어쥐고 그 발전을 더욱 추동하려는것이 꾸바정부의 정책이다.
꾸바에서 혁명승리이전에는 교육토대가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하고 의사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적었다.그러나 1959년 혁명승리후 꾸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문맹자가 없는 첫 나라로 되였다.꾸바당과 정부는 교육발전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무료교육제도를 실시하였다.
현재 꾸바에는 아바나종합대학을 비롯한 60여개의 대학을 포함하여 1만여개의 각급 교육기관이 있으며 학생수는 200만명정도, 교원수는 30여만명이라고 한다.
꾸바에서는 모든 어린이가 교육을 받고있다.새 학년도는 9월초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9월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수도 아바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개학식에 참가하여 연설을 하였다.그는 연설에서 꾸바에서의 새 학년도 시작은 전국적인 경사이라고 하면서 교육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지난해말 라스 빌랴스중앙대학창립 66돐을 맞으며 이 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축하하였다.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기가 이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마친데 대해 회고하면서 이렇게 썼다.
《창립절을 맞는 교직원, 학생들을 축하한다.우리의 대학은 훌륭하고도 친근하다.내가 받은 혁명적이고 전문가적인 교육에서 대학과 그리고 나의 친애하는 교수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1952년 11월 30일에 창립된 이 대학은 꾸바중부에서 가장 중요한 고등교육쎈터로 되고있다.
꾸바혁명을 질식시키려는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은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다.교육분야도 결코 례외가 아니다.
그런 속에서도 꾸바는 교육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으며 교육과 관련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회적모순의 필연적산물
총기류범죄로 불안과 공포속에 빠져있는 미국사회
얼마전 미국의 CBS방송이 올해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하루평균 1건이상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다고 전하였다.
하다면 매일이다싶이 일어나는 범죄동기는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최근에 있은 사건들을 통해서 보기로 하자.
지난 8월 3일 저녁 텍사스주의 작은 도시인 엘 파쏘의 한 백화점은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갑자기 자지러진 총소리가 울렸다.21살 난 범죄자가 물건을 사고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란사하였던것이다.20여명이 살해되고 백화점은 삽시에 아비규환의 란무장으로 변하였다.
다음날 아침에는 오하이오주의 데이톤시에 있는 간이식당에 난데없이 복면을 하고 고성능무기와 탄약들을 소지한 범죄자가 나타나 총을 마구 쏘아대여 많은 사상자가 났다.데이톤시장은 범죄자가 9명을 살해하는데는 1분도 안걸렸다고 개탄하였다.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13시간동안에 련이어 발생한 총기류범죄로 모두 30여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밝혀진데 의하면 이번 사건에 가담한자들은 모두 백인지상주의를 주장하던 백인청년들이라고 한다.
경찰이 밝힌데 의하면 엘 파쏘에서 범죄를 저지른자는 평시에 《라틴아메리카인들의 텍사스침략에 대응》할것을 제창하였다.엘 파쏘시는 메히꼬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도시로서 주민의 83%가 라틴아메리카계미국인들이며 이번 총격사건의 피해자들속에 메히꼬인들과 라틴아메리카계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신문 《뉴욕 타임스》는 최근년간 국내에서 일어난 최악의 총기류범죄 10건중 4건은 바로 극단적인 백인지상주의와 련관되여있다고 하면서 인종주의에 물젖은 극단분자들의 폭력행위가 위험단계에로 치닫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미국에서 날로 심화되고있는 사회적모순도 총기류범죄를 추동하고있다.
오늘 미국에서는 빈부차이가 보다 심화되고있다.사회는 더욱더 분렬되여가고 돈없는 사람들은 사회밖으로 밀려나고있다.이것은 사람들의 심리를 극단적인 방향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18년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자가 많은 공격사건들을 보면 공격자의 80%가 공격사건을 일으키기 5년전부터 리혼과 실업, 떠돌이생활과 같은 일종의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이것은 사회적모순이 미국에서 총격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