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19

과학기술의 힘으로 전력생산 추동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주체108(2019)년 9월 18일 로동신문

 

당조직의 지도밑에 순천화력발전소에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발전소일군들은 자료기지를 원만히 구축한데 토대하여 직장별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짜고들어 누구나 과학기술에 응당한 관심을 가지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도록 하고있다.또한 원격교육을 받는 종업원들의 수를 늘여 그들이 기술혁신의 주인, 창의고안의 명수가 되도록 떠밀어주고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탐구전, 두뇌전을 벌려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받아들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 모든 호기들에 도입하는 사업을 마감고비에서 다그치고있다.

발전소에서는 지난 시기에 비하여 열손실을 극력 낮추고 열효률을 훨씬 높이는데서 효과적인 경량단열내화벽돌을 생산하는 사업을 박력있게 밀고나가고있다.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은 낮에 밤을 이어가며 설비제작작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발전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석탄공급설비에 주파수변환기를 받아들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고있다.또한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이미 있던 전동기들을 실리있게 개조한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힘찬 투쟁을 벌려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발전소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이라계통의 물때방지용설비들에 필요한 뽐프들을 새로 제작설치하는 사업도 활기있게 밀고나가고있다.전문연구집단과의 창조적협조밑에 초음파두께측정기를 받아들이는데서도 성과를 거둠으로써 보이라화실안의 관두께를 과학적으로 측정할수 있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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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은 기적창조의 근본원천이며 백승의 담보이다.》

주체108(2019)년 9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명언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노는 역할을 밝힌 강령적지침이다.명언에는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기적을 낳게 하며 그에 의거할 때 언제나 승리하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정신력은 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발휘하는 사상정신적힘이다.우리 혁명투쟁의 경험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인민대중의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을 총폭발시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은 기적창조의 근본원천이다.

인민대중이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높은 창조력을 지니는것도 중요하다.그러나 인민대중이 지니고있는 창조적지혜와 뛰여난 재능도 정신력이 안받침될 때라야 전면적으로 발휘될수 있다.

지나온 력사는 아무리 막강한 물질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어도 대중이 사상의지적으로 발동되지 않으면 혁명과 건설이 침체와 답보를 면할수 없지만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양시키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우리가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사상 최악의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할수 있은것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총분출시켰기때문이다.

당의 령도밑에 만리마속도로 주체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이 력사적진군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얼마나 높이 발양시키는가에 따라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전형단위, 본보기단위가 될수도 있고 뒤떨어지거나 동면하는 단위로 될수도 있다.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은 백승의 근본담보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정신력만 강하면 그 어떤 대적이 덤벼들어도 두려울것이 없고 온갖 압박과 제재를 가하여도 무서울것이 없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과정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우리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안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인민대중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킨데 있다.

전체 인민은 강의한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백승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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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9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전속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침범사건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8월 23일과 24일 우리의 전속경제수역에 불법침입하였던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선박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쫓겨났다.

우리가 자기 수역에서 일본측 선박들을 몰아낸것은 정정당당한 주권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외교경로를 통하여 우리 수역에 대한 침범과 우리 어선들의 어로활동에 대한 방해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대책을 강구하도록 일본측에 엄중히 주의를 환기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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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다시금 명백히 드러난 집단유인랍치범죄의 실상

주체108(2019)년 9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9일 남조선인권위원회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진정》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해온 《북해외식당종업원 기획탈북의혹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12명의 녀성들중 직접 조사한 5명이 《당시 어디로 가는지 모른채 식당지배인의 위협과 회유에 의해 어쩔수 없이 3국주재 남<한>대사관에 들어갔다.》고 주장하였으며 남조선보수당국은 그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리 녀성들이 본인의사가 아니라 위협과 강요에 의해 남조선으로 끌려갔다는것을 사실상 시인하였다.

또한 《국군》정보사령부것들이 식당지배인놈과 주고받은 휴대전화통화자료와 전자우편내용 등을 일부만 남기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리유》로 삭제하고 핵심증거물인 휴대전화기를 파괴하여 내버렸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특히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지시에 따라 정보원에서 《집단탈북》에 대한 보도자료를 만들고 통일부가 언론에 발표한것을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함으로써 박근혜보수패당이 《집단탈북사건》을 꾸미고 불순한 목적에 리용하였다는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하였다.

이번 남조선인권위원회의 불충분한 조사결과를 통해서도 박근혜패당이 반공화국대결과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위해 감행한 극악무도한 집단유인랍치범죄의 실상이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2016년 4월 7일 박근혜역적패당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운영을 하던 지배인놈을 매수하여 우리 녀성종업원 12명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천인공노할 반인권범죄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박근혜역도가 심각한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며 특히는 19대《총선》을 앞두고 불리한 형세를 역전시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정보원깡패들을 동원하여 계획적으로, 의도적으로 조작한 《북풍》모략사건이다.

남조선당국의 주장대로 우리 처녀들이 스스로 《자진탈북》하였다면 구태여 《이동봉사》니, 《특수임무》니 하는 거짓말이 필요없었을것이며 집단유인랍치한 때로부터 3년이 훨씬 넘은 오늘까지도 사회와 격리시켜 생사를 알수 없게 만들지 않을것이다.

때문에 당시는 물론 지금도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북의 녀성들을 끌고오자마자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사진까지 내돌렸던자들이 그 무슨 《신변안전》과 《보호》를 력설하며 아직도 신상공개를 하지 못하고 부모들과의 대면과 국제진상조사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면담, 설문요청마저도 한사코 거부하고있는것은 아무리 보아도 《이상한 일》이고 《모순》이며 명백히 《<총선>용북풍몰이》, 《<집단탈북>이 아니라 <계획탈북>의 진상을 감추기 위한 의도》라는 강한 질타의 목소리가 그칠줄 모르고있다.

국제진상조사단도 최근 우리 녀성공민들에 대한 보수패당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박근혜역적패당의 모략과 계획적인 각본에 의한 《집단랍치 및 인권침해》로 락인하였으며 곧 유엔인권리사회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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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감추기 위한 교활한 음모

주체108(2019)년 9월 18일 로동신문

 

과거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수많은 죄행들가운데는 1923년 간또대지진당시 적수공권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야만적으로 살해한 천인공노할 만행도 있다.

대지진에 의한 재해마저도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은 간악한 일제에 의하여 수많은 재일조선인이 참혹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

조선인대학살만행은 일본반동정부의 조직적인 지휘밑에 군대와 경찰, 악질적인 어용단체인 《자경단》 등이 합동하여 감행한 특대형국가범죄행위이다.

하지만 당시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인대학살만행을 저지른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본사기자 리성호

 

정부의 지시-모든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우라

 

간또지방에서 일제가 감행한 야만적인 조선인대학살만행에 분개한 국제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바빠난 일제는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교묘하게 책동하였다.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인대학살만행이 정부의 지시에 의한것이 아니라고 여론을 내돌렸다.한편 조선인대학살만행이 조선사람들의 《망동》으로 하여 흥분된 《자경단》성원들에 의해 저질러진것처럼 책임을 전가시킬것을 각급 정부기관들에 내리먹이였다.

모든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우라.

당국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1923년 9월 3일과 4일 간또계엄사령부와 《림시진재구호사무국》안의 치안담당총사령부인 경비부에서는 《조선인보호》를 위해 《자경단》을 비롯한 살인단체들에 무기를 절대로 휴대하지 말며 《자중》하라는것, 앞으로 군대와 경찰의 지도밑에 행동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령을 떨구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만으로는 사건의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울수 없다고 생각한 일본반동정부는 《림시진재구호사무국》안의 사법사무위원회에서 조선인살해사건과 관련이 있는 《자경단》성원들을 검거하고 사법처리하도록 하였다.일본반동당국은 이를 통해 조선인대학살사건의 주범인 군대와 경찰을 사법처리대상에서 완전히 제외시킴으로써 조선인대학살만행에 대한 국가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그러면서도 일본당국은 조선사람들의 《불령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도록 함으로써 저들의 《계엄령실시》와 조선인대학살만행을 《정당화》하고 장차 《자경단》의 죄상을 약화시킬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도꾜를 비롯한 일본 각지에서 《검거》된 125명의 《자경단》성원들중 대부분이 무죄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것, 실형을 선고받은 몇명 안되는자들마저 1924년 1월에 실시된 대사령을 받고 풀려나간것, 3년후 일본당국이 감금생활을 하였던 《자경단》성원들에게 훈장과 상금을 수여한것 등은 조선인대학살사건을 조직지휘한 주범이 다름아닌 일본정부이라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잔인하게 학살된 조선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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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단마르크-미국모순을 격화시킬수 있는 그린랜드문제

주체108(2019)년 9월 18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은 국회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한 서신에서 2020년에 단마르크의 그린랜드에 미국령사관을 재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미국은 그린랜드에 개설하였던 령사관을 1953년에 페쇄하였다.

서신에는 령사관이 앞으로 현지에서 미국의 리익을 확대시킬수 있는 효과적인 무대로서 이 지역에서의 핵심권익을 수호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혀져있다.

이를 놓고 외신들은 미국이 그린랜드구매에 실패하자 새로운 술책을 꾸미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무성이 령사관재개설계획을 내놓기 전에 미집권자가 그린랜드를 구매할 의향을 밝혔다.그의 제안은 단마르크로부터 즉시 거절당하였다.단마르크는 그린랜드는 판매용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것을 미국에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강한 반응을 보이였다.

미집권자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9월초에 예견되여있던 단마르크방문을 연기하였다.

이후 미국무성이 그린랜드에 미국령사관을 재개설할 계획을 밝혔던것이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그린랜드에 눈독을 들이는 주요원인은 이 섬에 풍부한 자원이 매장되여있을뿐아니라 지정학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기때문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린랜드는 세계적으로 제일 큰 섬이며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여있다.

하지만 이 섬에는 희토류를 비롯한 풍부한 광물자원이 매장되여있다.지구온난화로 그린랜드를 뒤덮었던 얼음이 급격히 녹아내리면서 이전에 어려웠던 광물자원들에 대한 채취가 가능해지고있다.동시에 북빙양을 통과하는 북방항로의 개척가치가 점차적으로 뚜렷해지고있다.

또한 북극과 가까우면서도 로씨야와 북빙양을 사이에 두고있으므로 미국의 눈길을 끌고있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그린랜드를 손에 넣으려는 강한 의향을 내비친것은 로씨야와 경쟁하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로씨야는 최근년간 북방항로개척에 힘을 넣고있으며 북극지역에서 군사기지건설을 다그치고있다, 미국은 그린랜드를 손에 넣어 로씨야와의 북극쟁탈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단마르크는 1951년에 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그에 따라 미군은 그린랜드북부에 있는 공군기지를 사용할 권한을 부여받았다.이 기지에서는 위성을 감시하고 북극지역을 통과하는 전략미싸일을 탐지할수 있다고 한다.

단마르크의 한 국회의원은 미국은 그린랜드에 돈 한푼 내지 않고 기지를 건설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측이 취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하였지만 미국에서 온 사람들만 그곳에서 일자리를 얻었다고 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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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한 핵심력량을 가진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혁명투사인 조선로동당원,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으며 또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

당에 끝없이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조선로동당원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절대의 믿음이 수백만 우리 당원들의 심장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며 폭풍노도쳐 달리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무한대한 활력을 부어주는 동력, 이는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투사이며 수천만의 심장에 충정의 불, 애국의 불을 지펴주는 불씨인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 *

 

오늘 우리 당은 수백만 당원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빛나는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 능숙한 선동대가 될것을 기대하고있다.

수백만의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난다는것은 수천만의 심장에 불을 활활 지펴주어 혁명이 노도와 같이 폭풍치며 전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조선로동당원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특수한 출신이나 경력, 남다른 학력이나 지식수준에 있지 않다.

생의 순간순간을 수령결사옹위로!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는 열혈투사, 바로 이 숭고한 모습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원, 그 부름은 혁명전사가 받을수 있는 영예가운데서 가장 고귀한 영예, 칭호가운데서도 가장 값높은 칭호로 빛나는것이다.

당원의 심장은 언제나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충정으로 불타야 하며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오직 당과 수령만을 믿고 따르며 생사운명을 같이 할 철석같은 신념과 각오로 높뛰여야 한다.

수령결사옹위의 성새, 방패들로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는 김혁, 차광수, 최창걸…

이들은 항일혁명이 낳은 첫 당조직의 성원들이였다.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들속으로 굴러내려간 강호영, 꽃나이청춘을 희생적으로 바치며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간 안영애, 전화의 시련속에서 어버이수령님께 산악같은 힘을 드린 신포향…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는 수많은 영웅들도 당원들이였다.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인 조선로동당원들의 고귀한 생을 통하여 우리는 당원의 징표와 자질은 철두철미 수령결사옹위에 있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가장 값높고 고귀한 영예인 조선로동당원, 이 부름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체질화한 사람,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기 당의 령도적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열혈충신을 상징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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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력갱생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력사의 새 기적을 안아오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혁명과 건설의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적들이 제재를 하든 안하든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우리의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국가와 사회를 어떤 방법으로 발전시켜나가는가 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선차적이고도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거하여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당과 국가가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국가사회제도를 발전시키는데서 고정불변한 방식이란 있을수 없다.나라마다 사회정치경제적조건과 환경이 다르고 시대가 끊임없이 변하는데 맞게 전략전술도 달라지게 된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자체의 힘을 부단히 길러 자력으로 만사를 해결하고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전진발전의 근본원리는 달라지지 않는다.자력갱생이야말로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중핵중의 중핵이며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해나가야 할 항구적인 로선이다.

자력갱생에 의한 발전방식은 오늘에 와서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가 아니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력갱생을 국가건설의 생명선으로 내세웠으며 자력자강의 궤도에서 한치의 드팀이나 사소한 탈선을 몰랐다.조선혁명가들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며 습벽화된 창조본때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최대로 분발승화시켜 나라의 경제력을 최단기간내에 튼튼히 다지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식 사회주의,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적발전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게 하는 최강의 보검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이다.우리의 지도사상은 위대한 주체사상이고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국가는 불패의 자주강국이며 우리 인민은 자주를 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이다.자주적발전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리이다.

현시대는 힘의 강약과 리기적목적에 따라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좌우되는 준엄한 시대이다.제국주의, 지배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당당히 행사해나가자면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그것이 다름아닌 국력이다.

국력은 본질에 있어서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힘의 총체이다.국력을 강화한다는것은 정치사상적으로, 경제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한다는것을 의미한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고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철저히 실현할 때만이 자기의 신념대로,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갈수 있다.강력한 국력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무궁한 번영이 있다.

국력은 결코 저절로 마련되지 않으며 바란다고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오직 주체확립, 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이룩할수 있으며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제힘으로 자기를 지킬수 있는 국가방위력도 건설할수 있다.이것은 자력갱생만이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우리가 보다 발전하고 강해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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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행복을 창조해가는 결사관철의 투사들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에 인민의
기쁨 넘쳐날 그날을 앞당겨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양덕전역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무조건성, 결사관철의 위력으로 실천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기에 당의 구상은 곧 실천의 력사로 씌여져왔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은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이 완공의 날을 향해 련속공격전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제는 설계도로만 그려보던 양덕땅이 아니다.몇달전까지만 하여도 기초공사를 진행하던 온천관광지구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천지개벽되고있다.

산골경치와 조화를 이루며 양지바른 산기슭에 아담하게 일떠서는 다락식의 숙소와 다채로운 형태의 온천욕수조들 그리고 여러동의 료양호동과 치료호동, 온천치료실, 영화관과 려관호동 등 거의 모든 건설대상들이 날마다 시간마다 단장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어찌 그뿐이랴.아아하게 솟은 대봉을 바라보느라면 시원스레 뻗어내린 스키주로가 인민들을 어서 오라 반기는듯싶고 사철 물고기와 남새를 생산할수 있게 건설되는 양어장과 수경온실 등도 자태를 거의나 드러냈다.

하지만 더더욱 우리의 마음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은 이러한 신화적인 건설속도, 눈앞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다름아닌 결사관철의 정신을 만장약한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이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창조하였다는것이다.

하기에 지난 8월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몰라보게 변모된 공사장을 바라보시며 당이 인민군대를 믿고 못해낸 일이 없었다고, 당의 결심을 실천하는것, 당의 명령앞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로 화답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특유의 기질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지 않았던가.

진정 완공의 시각을 가까이하며 하루하루 일신되여가는 만년대계의 건축물들을 바라볼수록 당의 부름앞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과 함께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이 새겨온 값높은 위훈의 자욱, 불굴의 투쟁모습을 다시금 그려보게 한다.

간고하였던 기초굴착공사의 나날 군인건설자들은 어떻게 투쟁하였던가.대상건설에서 첫 공정이라고 할수 있는 기초공사는 처음부터 난관에 부닥쳤다.2.5m로 타산했던 감탕층이 좀처럼 없어지지 않았던것이다.그러나 행복의 창조자들은 순간의 답보도 몰랐다.한m한m 파들어가는 굴착공사는 이들의 의지를 시험하는 신념의 격전이였다.건설기계로 토량을 처리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군인건설자들은 맞들이와 마대전을 벌리였다.그 앞장에는 언제나 지휘관들이 서있었다.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그들의 이신작칙은 말없이 울리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소리였다.

식사하러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운반식사를 한 병사들, 당장 치료를 받으라는 동지들의 권고를 뿌리치며 전투좌지를 떠나지 않은 병사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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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공화국의 전속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침범사건을 규탄

주체108(2019)년 9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공화국의 전속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침범사건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8월 23일과 24일 우리의 전속경제수역에 불법침입하였던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선박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쫓겨났다.

우리가 자기 수역에서 일본측 선박들을 몰아낸것은 정정당당한 주권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외교경로를 통하여 우리 수역에 대한 침범과 우리 어선들의 어로활동에 대한 방해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대책을 강구하도록 일본측에 엄중히 주의를 환기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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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1돐 경축행사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진행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1돐에 즈음하여 중국, 로씨야, 라오스, 윁남, 몽골, 캄보쟈, 인도네시아, 수리아, 네팔, 말레이시아, 먄마, 방글라데슈, 인디아, 쿠웨이트, 파키스탄, 도이췰란드, 로므니아, 벌가리아, 벨라루씨, 스위스, 스웨리예, 체스꼬, 영국, 이딸리아, 에스빠냐, 기네, 나이제리아, 리비아, 민주꽁고, 적도기네, 우간다, 에티오피아, 메히꼬, 브라질, 베네수엘라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과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우리 나라 상설대표부에서 경축모임, 도서 및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연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일심단결로 승리떨쳐온 내 조국》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 국제 및 지역기구 대표들이 초대되였으며 우리 나라 대표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원동련방구주재 국제당쎈터 책임자는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대함과 불패성을 날로 과시해나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일은 현대조선사에서 매우 의의있는 날로 기록되여있다, 걸출한 정치가이신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국제무대에서 조선의 지위는 비상히 높아지고있다고 말하였다.

벨라루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활동력사이라고 찬양하였으며 윁남외무성 부상은 공화국이 창건된 때로부터 지난 70여년간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모든 분야에서 기적만을 창조하여왔다고 언급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성 부상은 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은 진보적인민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있다, 조선인민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이다, 사회주의조선과 영웅적조선인민의 찬란한 래일을 위하여
김정은위원장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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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를 활짝 꽃피우며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입니다.》

썩어빠진 자본주의생활풍조가 차넘치는 이역의 어지러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동포들은 조국의 노래, 민족의 노래를 즐겨부르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고있다.

 

애국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며

 

《박자를 맞추면서 부드럽게》, 《목구멍을 막지 말고 맑은 소리로 길게》…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도꾜도본부산하의 한 지부사무소에서는 자주 이런 소리가 울려나온다.

총련 도꾜조선가무단 가수인 리윤창청년의 지도밑에 열심히 노래련습을 하는 10여명의 동포녀성들, 그들은 바로 지부노래소조 《은방울》의 성원들이다.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것은 그들의 평균나이가 80대 중엽이라는것이다.몸은 비록 늙었지만 진할줄 모르는 강렬한 애국의지를 안고 조국의 노래, 민족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는 이들의 정열적인 모습에 탄복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아직은 기량적으로 미흡한 점이 많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구절구절에서 애국의 의지를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소조원들의 심정은 또 어떤가.한자리에 모여 조국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는 이런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그래서 노래련습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그들이 제일 사랑하고 즐겨부르는것은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 《봄노래》 등 조국의 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게 해주고 통일조국의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노래들이다.

언제나 밝고 즐거운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그칠새없는 이런 노래소조운영을 통하여 동포녀성들의 단합은 더욱 촉진되고있으며 지역동포사회에는 민족의 향기가 넘쳐흐르고있다.

 

재능의 싹을 자래워주는 요람

 

총련 죠호꾸조선초급학교에서 해마다 빠짐없이 진행하는 행사가 있다.전교학생들이 출연하는 예술발표회이다.

올해의 예술발표회는 정말 성대하였다.이 학교는 지난해 9월 깅끼와 도까이, 시고꾸지방을 휩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물심량면의 지원에 의해 피해를 신속히 가시고 오히려 면모를 일신하였다고 한다.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다는 교직원, 학생들의 심정이 이번 공연에 그대로 반영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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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의 새로운 의미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메아리》

 

삭발은 머리카락을 모조리 바싹 깎는다는 뜻으로서 원래는 감옥과 불교에서부터 나온것이다. 옛날 유럽에서는 죄인을 처벌할 때 삭발을 하였는데 그것은 머리카락이 다 자랄 때까지 지은 죄를 뉘우치라는것이였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널리 일반화되여 삭발은 죄인의 징표로 되여 그들이 달아나도 쉽게 발견되게 하였다. 한편 불교에서는 부처에게 귀의(불교신앙에 복종)하는 절차로 삭발을 하였다. 그것은 무수한 머리카락처럼 마음을 흔드는 일체의 잡다한 생각과 괴로움을 밀어버린다는 뜻이였다.

이렇듯 죄인이나 불가의 징표로 되여온 삭발이 현대사회에 와서는 또 다른 의미에서도 적용되고있다. 개인이나 집단이 저들의 단호한 의지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리용하는것이다. 체육선수들의 경우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굳은 결의로부터 삭발을 하군한다. 머리를 길게 기르던 유럽이나 아프리카나라의 체육인들속에서 삭발한 선수가 흔히 보이는것은 이러한 사정과 관련된다. 그런가하면 그 어떤 부정의한 처사에 대한 반발의 뜻으로 개인 또는 집단이 삭발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남조선에서 로동자들이 회사측의 구조조정이나 임금동결에 항의하여 집단적으로 삭발하는것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삭발이 《류행》되기도 한다.

우선 인기없는 정치인들이 여론의 주목을 끌기 위해 삭발을 《거행》하군한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인 리언주가 대여투쟁의 앞장에 설것을 다짐하며 자못 비장한 모습으로 삭발을 하고 뒤따라 《자한당》녀성의원들이 덩달아 삭발을 한것이 이에 해당된다. 관중을 끌기 위한 일종의 충격료법이라 해야 할것이다. 오죽하면 다른 야당의 의원까지 《21세기에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는 삭발, 단식, 사퇴》이라고 조롱하였겠는가.

이보다 더한것은 남들이 하니 할수 없이 따라하는 경우다.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삭발을 하겠다는것이 이에 해당된다. 제1야당의 대표이니 여론의 각광은 응당 자기가 받아야 할것으로 여겨왔는데 요즘 그 무슨 《삭발정치》의 류행때문에 자기에게 쏠려야 할 조명이 다른데로 흩어진다고 본것같다. 그래서 바빠맞아 결심한것이 《나도 삭발》이다.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머리깎은걸 보니 군대라도 나가려나.》, 《제1야당대표의 리언주따라하기는 봐주기 민망스럽다.》 등 야료일색이다.

결국 《나 좀 보십쇼!》, 《나도 좀 봐주십쇼!》라는 의미의 삭발인것이다.

오죽이나 여론의 이목을 끌고싶었으면 저러랴 하는 생각에 실소를 금할수 없다. 민심이 바라는 좋은 일 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애꿎은 머리털이나 박박 깎아버린다고 민심이 박수를 쳐줄가.

이제 말짱 깎아놓은 머리카락이 다시 다 솟아나올 때까지도 일이 뜻대로 안되면 그때에는 또 뭘 잘라버리는 《용기》를 보여줄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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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적안정파괴조치 비난, 봉쇄강화책동 규탄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최근 신문 《뜨루드》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전략적안정체계를 파괴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군사분야에서 전략적안정을 계획적으로 파괴하는 목적의식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고 하면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의 탈퇴가 바로 그 명백한 실례라고 말하였다.

그는 미국의 조치는 국제관계체계의 균형을 파괴하고 분쟁잠재력을 확대시키며 새로운 핵미싸일군비경쟁을 조장시킨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미국이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창설을 통하여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이미전부터 시도해왔다고 까밝히고 그에 대처하여 로씨야는 무력강화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조치를 취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자국을 예속시키고 설득시키려는 시도들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로씨야는 나라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가 12일 트위터를 통하여 미국이 꾸바혁명을 말살하기 위해 60년전부터 감행하고있는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의 일방적인 봉쇄책동은 매일, 매 시각 꾸바의 모든 가정들의 생활을 해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꾸바인민들속에서 불평과 불만을 야기시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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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해결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이란-미국협상문제

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란대통령 하싼 루하니가 미국과의 쌍무협상을 위한 전제조건을 밝히는 자리에서 미국이 대이란제재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영TV방송으로 실황중계된 연설에서 그는 미국이 대화에로 나가는 첫걸음으로 이란에 대한 잔인하고 불법적인 제재들을 모두 해제하고 이란국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미국이 참회하여야 우리의 태도에서 그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것이다고 말하면서 세계적인 리익과 안전을 보장하고 이란혁명과 국민의 권리를 인정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의 문을 두드리면서도 이란에 대한 제재를 계속 실시하고있다.

9월에 들어와 미국은 이란우주국과 그 련관단위들에 제재를 실시하여 이 나라의 평화적우주개발활동에 제동을 걸었다.외신들은 미국의 제재가 이란이 장거리탄도미싸일기술을 획득하지 못하게 하여 이란의 위성발사계획을 지연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지난 4일에도 련이어 이란의 해운부문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이란의 해운부문과 거래하는 임의의 회사나 개별적인물들도 례외가 아니라고 하였다.리유는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통제하는 해운부문이 원유를 수리아로 수송하면서 얻는 자금을 중동을 《불안정》하게 하는 레바논의 히즈볼라흐와 같은 조직들에 대주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앞서 8월 30일 미국은 지브롤터해협에서 나포되였다가 풀려나온 이란유조선이 제재대상명단에 올라있는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알 꾸드스군과 련계가 있다고 걸고들며 이 유조선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제재조치는 이란의 신경을 더욱 건드리는 계기로 되였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가 전면적으로 해제될 때까지 미국과 절대로 마주앉지 않는다는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이란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에서 한 연설에서 이란과 미국사이의 회담은 오직 미국이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철회하는 경우 핵합의의 틀거리내에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날 이란외무상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들은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세계도 미국을 조소하기 시작하고있다고 말하였다.이보다 앞서 그는 미국이 협상을 원한다면 2015년의 핵합의를 준수하고 이란국민에 대한 경제테로를 중지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그는 미국은 이란국민을 반대하는 경제전쟁을 벌리고있다, 그들이 이란국민을 반대하는 전쟁과 경제테로를 중지하지 않는 한 우리와 미국사이의 교섭은 불가능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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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적기에 끝내자

주체108(2019)년 9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에 농사결속시기가 왔다.지금 온 나라 협동벌은 애써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

적대세력들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을 막아보려고 비렬하고 악랄한 제재책동에 끈질기게 매여달리고있다.가증되는 제재속에서도 오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비상히 높은 단계에 올라섰으며 이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사실이다.우리가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면 적대세력들의 제재가 10년, 20년 계속되여도 무서울것이 없다.알곡생산을 늘여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 여기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는 열쇠가 있다.

한해농사에서 가을철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과 잇닿아있는 관건적인 시기이다.

농사의 첫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고리이다.올해에 당의 부름따라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한결같이 떨쳐나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모내기와 김매기, 비배관리에 헌신의 땀을 바쳐왔다.봄내여름내 땀흘려 지은 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것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여러 지역에서 태풍13호로 인하여 농작물이 넘어지고 포전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받은 조건에서 농작물의 소출감소를 최대로 줄이자면 가을걷이를 더욱 짜고들어야 한다.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는것만큼 중요한 과업이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하루하루가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우리 조국의 국력강화와 전진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기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가을걷이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

농사작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가을걷이를 제때에 하지 못하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허실량은 결코 적지 않다.최근년간 지속되는 이상기후현상은 언제 우박과 서리가 내릴지 예측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때문에 농촌들에서는 포전별로 곡식이 여문 상태에 대한 조사를 빈틈없이 하여 수확적기를 정확히 선정하고 일정계획을 바로세워 익는족족 집중적으로 가을하여야 한다.

낟알털기를 실속있게 따라세워야 한다.

탈곡기들의 가동률이자 낟알털기실적이다.벼종합탈곡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실정에 맞게 각종 이동식탈곡기들을 대대적으로 리용하여 낟알털기속도와 질을 높여야 한다.

량곡수매와 운반조직을 빈틈없이 짜고들고 보관관리를 잘하여 귀중한 낟알이 허실되거나 부패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농사는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립장에서 들끓는 포전들에 나가 이신작칙하며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야 한다.농촌의 모든 일군들은 로력과 전력, 연유, 농기계를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는 원칙에서 일정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하며 력량과 수단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집중되도록 하여야 한다.로력일평가와 일정계획수행에 대한 총화사업을 과학적인 수자와 자료를 놓고 정확하게 진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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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레루생산을 힘있게 다그친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8(2019)년 9월 16일 로동신문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보내줄 중량레루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자들의 투쟁으로 살림집, 공공건물골조공사가 련이어 완성되고 새 역사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는 혁신의 소식들이 전해질 때마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중량레루를 하루빨리 생산보장할 열의로 가슴 불태웠다.

양덕군을 다기능체육문화휴양지, 료양치료기지로 전변시킬 구상을 펼치시고 여러차례나 현지를 찾으시여 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낼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무한히 고무된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중량레루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생산자대중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은 련합기업소 당, 행정일군들의 힘있는 조직정치사업과 기업소 참모부서 일군들의 능숙한 생산조직지휘로 더욱 높아졌다.

중량레루생산용소재보장을 맡은 생산자들이 일터마다에서 교대별, 작업반별증산경쟁을 치렬하게 벌리고있다.특히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는 집단주의위력으로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하게 뚫고나가고있으며 조강직장의 압연공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압연기들의 가동률을 높여나가고있다.

중량레루완성직장 로동계급은 설비의 예방보수를 짜고들어 소재가 들어오는족족 중량레루생산을 본때있게 밀고나가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송림시안의 녀맹원들이 중량레루생산전투장에 달려나와 기동예술선동활동을 벌리면서 강철전사들의 사기를 돋구어주고있다.

빠른 시일안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보내줄 중량레루생산을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금 이 시각에도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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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계급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주체108(2019)년 9월 16일 로동신문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인민대중을 어떤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켜 원쑤들과 견결히 싸우는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키자면 계급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제계급교양을 강도높이 진행하여야 합니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사회주의위업은 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하고 신념화한 근로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승리하게 된다.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완수하자면 계급교양을 강도높이 방법론있게 벌려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계급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계급교양거점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이다.

계급교양거점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낱낱이 보여주는 력사의 고발장이며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복수의 발원점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계급교양거점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여기에는 인간의 탈을 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적라라하게 폭로단죄하는 증거물들과 직관물, 자료들이 생동하게 전시되여있다.누구나 이곳을 찾게 되면 불타는 증오심과 함께 원쑤들과는 끝까지 맞서싸워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자료가 전시되여있는 이곳이야말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계급투쟁의 진리와 교훈을 뼈저리게 새겨주는 계급교양대학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 나라의 곳곳에 계급교양관과 계급교양실들이 꾸려지고 계급교양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다.이것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지는것을 언제나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끊임없이 심화시켜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계급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려놓은데 맞게 그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당에서 신천박물관과 중앙계급교양관을 비롯한 전국의 계급교양거점들을 개건하도록 한것은 단순히 시대발전의 높이에 맞게 때벗이를 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 계급교양의 실효성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우리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다지는 기본열쇠가 있기때문이다.계급교양거점마다에서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칼날같이 벼려질 때 우리 혁명대오는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다.

계급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계급교양의 실효를 높일수 있는 자료와 수단,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적용하는것이다.

계급교양에서의 형식주의는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약화시키는 매우 위험한 현상이며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

주체108(2019)년 9월 16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을 거듭 표명하고있는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는 가까운 몇주일내에 열릴수 있을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조미사이의 좋은 만남으로 되기를 기대한다.

미국이 어떤 대안을 가지고 협상에 나오는가에 따라 앞으로 조미가 더 가까워질수도 있고 반대로 서로에 대한 적의만 키우게 될수도 있다.

다시말하여 조미대화는 위기와 기회라는 두가지 선택을 제시하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실무협상은 조미대화의 금후기로를 정하는 계기로 된다.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며 불변하다.

우리의 제도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론의도 할수 있을것이다.

조미협상이 기회의 창이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로 되는가 하는것은 미국이 결정하게 된다.

주체108(2019)년 9월 1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米国担当局長談話

チュチェ108(2019)年 9月 16日 朝鮮中央通信

 

朝鮮外務省米国担当局長が1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米国が対話と協議を通じて問題を解決しようとする立場を重ねて表明しているのは幸いなことである。

私は、近い数週間以内に開かれるとみる実務協議が朝米間の良い出会いになることを期待する。

米国がどんな対案を携えて協議に臨むかによって、今後朝米がさらに近しくもなり、反対に互いにの敵意だけを育てることにもなり得る。

言い換えれば、朝米対話は危機と機会という二つの選択を提示している。

このような意味から、今回の実務協議は朝米対話の今後の岐路を決める契機になる。

われわれの立場は明白であり、不変である。

われわれの体制安全を不安にし、発展を妨げる脅威と障害物がきれいに、疑う余地もなく除去される時に初めて非核化の論議も行えるであろう。

朝米協議が機会の窓になるか、もしくは危機を促す契機になるかは米国が決定することになる。

チュチェ108(2019)年 9月 16日 

平壌

(記事全文)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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