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9th, 2019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 답사
백두전구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항일의 피어린 투쟁사를 심장깊이 체득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8일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을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허리치는 눈속에서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신념의 표대로 높이 추켜들었던 붉은기를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행군길을 다그쳐 소연지봉밀영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에 대한 군복, 무장장비보장과 병상자치료를 진행한 소연지봉밀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밀영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투사들의 고결한 넋이 어려있는 재봉소, 무기수리소 등을 보면서 그들은 백두밀림에서 타오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진군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속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절감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더더욱 끓어솟는 힘과 열정으로 무두봉밀영에로의 행군길을 이어갔다.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간백산밀영에 대한 해설을 통하여 자주의 기치높이 전체 조선인민을 거족적인 조국해방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무두봉밀영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9(1940)년 9월 사령부직속 소부대성원들과 함께 이곳에 오시여 대원들에게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방침을 해설해주시고 밀영이 중간련락소의 사명에 맞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적내용을 들었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사령부귀틀집과 혁명적구호문헌을 비롯한 사적물들을 보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야말로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해주는 《백두산대학》의 교정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청년학생들은 답사행군길을 계속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혁명가의 심장은 언제나 혁명열로 불타야 한다
혁명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보람으로 여기는 참된 인간인 혁명가,
혁명가는 하루를 살아도 혁명을 위하여 심장이 용암처럼 끓어야 하며 일생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집단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켜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열은 더욱 필수적이다.
일군의 실천력을 담보하는 원천은 혁명열이다.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척후병, 화선에 나가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지정하여주신 이 위치를 한치의 에누리도 없이 지키기 위해서도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응당 혁명열로 충만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일군의 혁명열, 이는 모든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우리 인민들의 비상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점령 못할 요새와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우리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 기관차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생에 대한 관점부터 바로가져야 한다.한것은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일생동안 자기자신의 안일만을 위해 살지만 생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을 지닌 사람은 오직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기때문이다.
생에 대한 혁명적관점이 없이는 시련과 사선의 고비를 무수히 넘어야 하는 혁명의 길에 나설수도, 목숨을 내대고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도 없으며 자기의 한생을 끝까지 빛내일수는 더욱 없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싸우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였으며 어느 한순간도 자기의 생을 혁명과 떼여놓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바로 여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생에 대한 혁명적관점의 근본특성이 있으며 한생을 값높이 빛내일수 있은 근본요인이 있다.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일 그들이 혁명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정치적생명보다 육체적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였더라면 눈보라세찬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할수 없었을것이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영웅적으로 싸울수 없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의 빛나는 생은 생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을 가지고 혁명의 한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갈 때 혁명앞에 닥쳐온 난관과 시련이 극복되고 혁명의 승리가 이룩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의 한길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넋을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가들에게 불타는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것이다.(전문 보기)
한별, 그이는 조선의 위대한 태양! -혁명투사 차광수동지의 한생에서-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외세에 국권을 강탈당하고 2천만겨레가 망국노의 치욕을 강요당하던 민족수난의 그 암담하던 시기 조선의 새 세대 혁명가들은 어떻게 되여 불패의 통일단결이라는 위대한 력사적성업을 이룩할수 있었는가.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혁명투사 차광수동지의 혁명가적한생을 통하여 이에 대한 웅변적인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길림시절을 회상할 때면 잊을수 없는 얼굴들이 수없이 떠오르군 한다.그 얼굴들의 전렬에는 항상 차광수가 서있다.》
차광수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뵙게 된것은 주체16(1927)년 봄이였다.
그 나날의 인상깊은 상봉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속을 터놓고 사귀여보니 차광수는 대단한 멋쟁이였다.…
그는 글도 잘 쓰고 연설도 잘했지만 마음씨가 무한정 좋아서 청년들을 많이 끌었으며 맑스주의전문가로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
차광수의 출현으로 하여 《ㅌ.ㄷ》의 핵심력량은 새롭게 보강되였다.우리의 운동권에는 조선공산당 상층부의 거물들과도 실력을 겨룰수 있는 쟁쟁한 리론가가 등장한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회고하신것처럼 차광수동지는 활달한 성격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닌 열혈청년이였을뿐아니라 쟁쟁한 리론가, 보기 드문 재사였다.
이러한 차광수동지가 어떻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의 심장을 통채로 맡기고 그이를 조선혁명의 지도자로, 민족재생의 유일한 구성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모실수 있은것인가.
일찌기 청운의 뜻을 품고 이국땅에 건너가 온갖 고역을 치르며 지식의 탑을 쌓았으나 투쟁의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의 길을 헤매이지 않으면 안되였던 차광수동지였다.
그 길에서 차광수동지가 수없이 목격한것은 3인1당, 5인1파식으로 갈라져 파벌싸움에 피눈이 되여 테로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종파분자들의 너절한 행위였다.
남의 나라 땅에서까지 파쟁과 범죄행위를 일삼는 종파분자들에게 환멸을 느낀 차광수동지는 시골훈장이 되여 아이들의 머리에 민족의 정기나 넣어주며 조용히 살아가리라 마음먹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게 된 차광수동지는 그이께 온넋이 자석처럼 끌리게 됨을 금할수 없었다.
특히 차광수동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것은 모든 문제를 조선의 구체적현실에 기초하여 판단하시며 공리공담이 아니라 혁명실천을 중시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자주적립장,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사고방식이였다.(전문 보기)
영원한 삶의 품, 행복의 요람을 마련해주시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사람들의 참다운 삶이 시작되고 행복이 꽃펴나게 됩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48(1959)년 12월 16일 새 생명의 고고성마냥 우렁찬 배고동소리를 울리며 재일동포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조국의 기슭에 닻을 내리였다.
세계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 《20세기의 인류사적기적》, 《사회주의의 승리를 다시한번 확증한 력사적사변》으로 격찬한 이 극적인 순간 감격과 흥분의 거세찬 열풍이 온 강산을 휩싸안았다.
마중나온 조국인민들도 울고 그립고그립던 조국땅에 돌아온 귀국동포들도 울었다.삼천리지맥의 남쪽에서는 해외로 팔려가는 동포들을 태운 현대판《노예상선》의 처량한 배고동소리가 구슬프게 울려퍼질 때 우리 공화국에서는 어머니품을 찾아오는 동포들과 그들을 맞이하는 혈육들의 감격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감하였다.너무도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이 경이적인 현실은 정녕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포애가 펼친 대서사시적화폭이였다.피눈물나는 세월 수난과 치욕의 대명사로 불리우면서 온갖 풍상고초속에 몸부림치던 재일동포들이 태양의 품에 안기여 재생의 광명을 받아안던 력사의 그날은 우리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숭고한 덕망, 뜨거운 동포애의 결실
재일동포, 이들은 얼음판에 떨어진 씨앗과도 같이 차디찬 이역의 대지에 뿌려졌던 우리 민족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다.
1945년 일제패망당시 재일동포들의 수는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이였다.조국이 해방되자 그들은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일본의 항구도시들로 물밀듯이 모여들었다.지난날의 죄과로 보나 인도주의적견지로 보나 일본당국은 그들의 귀국을 보장해주어야 하였으나 오히려 차겁게 외면하고 나중에는 악랄하게 방해하였다.《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으로 조국으로 가려던 수천명의 재일동포들을 수장시킨자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하여 적지 않은 동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쪽배로 귀국하다가 풍랑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그러던 주체36(1947)년 3월 5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 1만여명이 곧 귀국한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못내 반가와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도 오랜 기간 이역땅에서 곤난을 겪어보았지만 해외에서 제일 그리운것이 조국이였다고 하시며 재일동포들이 우리를 믿고 오는데 반갑게 잘 맞이하여야 한다고, 귀국하는 동포들을 친혈육으로서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손잡고 고락을 같이하면서 분투해야 할 동지로 믿고 따뜻이 대해주어야 하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하여 그때 조국으로 돌아온 재일동포들은 난생처음으로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되여 자신들의 재능과 지혜를 다 바쳐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하지만 같은 시기 고향을 찾아 남조선으로 갔던 동포들중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리유는 오직 하나 외세가 주인행세를 하고 매국이 판을 치며 민주가 교살되는 그곳은 《고향이 아니라 타향》이고 《조국이 아니라 이국》이기때문이였다.
재일동포들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으로, 북으로만 끝없이 달려갔다.그들의 이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남의 나라의 처마밑에서 고생하는 재일동포들을 두고 못내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는 민족이 흩어져살아도 어찌할수 없는 일이였지만 오늘 자기 나라가 있고 자기 주권이 있고 자기 당이 있는 이상 동포들이 해외에서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받고있는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비록 한그릇의 죽을 나누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해외동포들을 하루빨리 조국으로 데려오자.(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녀성인권문제를 통해 본 자본주의의 반동성
올해에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한 사회적병집으로 제기된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녀성인권문제이다.
년초에 미국의 워싱톤과 뉴욕 등 주요도시들에서 녀성들의 권리를 보장할것을 요구하여 일어난 시위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11월말 국제녀성폭력철페의 날을 맞으며 프랑스와 벨지끄 등 서유럽나라들에서 벌어진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시위에 이르기까지 녀성인권과 관련한 항의시위들이 그칠새 없었다.온갖 구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참다운 녀성인권을 요구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절규는 이 시각도 울려나오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평등》이라는 말은 선거표를 따내고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갑삭거리는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정치용어일뿐이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정치의 반동화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야심가들의 리익실현의 도구로 치부된다.서방정객들의 극히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고관점, 통치방식은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적병페인 사회적불평등, 녀성차별을 더욱 심화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다.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모독하고 상품화하며 경악할 언동을 일삼는것이 양복과 넥타이로 본색을 가리우고 대중앞에 뻔뻔스럽게 나서는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다.
이런 반동적인 녀성관을 가진자들이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녀성평등》, 《녀성활약》을 광고하고있다.파렴치한 정치협잡군들이 인민우에 군림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의 인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당하는것은 필연적결과이다.수많은 녀성들이 상품화되여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받는 천대와 무권리의 축도이다.
생존권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다.생존권보장에서 중요한것이 로동생활에서의 평등과 권리보장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병인 실업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녀성들이다.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첫번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리윤추구에 눈이 어두운 경영주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사직을 강요당하고있다.《경영손실》을 메꾼다는 미명하에 기업체들이 저저마다 대대적인 해고소동을 벌리고있는 형편에서 더욱 그렇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것도, 제일 쉽게 떼우는것도 다름아닌 녀성들이다.
오죽하면 서방언론들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직업을 얻는다는것은 《황소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다.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를 막론하고 같은 일을 하고서도 녀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는다.(전문 보기)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미군철수를 주장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4일 사설을 통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당국이 극도로 오염된 4개의 미군기지를 넘겨받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이 미군기지의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모두 남조선에 떠넘기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선례로 인해 앞으로 수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룡산미군기지정화비용도 《정부》에 들씌워질것이라고 신문은 개탄하였다.
신문은 미군기지들에서 치명적인 발암물질들이 검출되고 주변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암에 걸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신문은 미군이 1945년 남조선을 점령한 후 단 한번도 미군기지사용료를 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군은 매해 천문학적액수의 주둔비를 갈취하고 새 미군기지전개비용까지 민중에게 전액 부담시켰다.
미군은 이 땅에서 북침전쟁연습을 하루가 멀다하게 해대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탄저균, 보툴리누스균 등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시험까지 자행하며 민중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였다.
하루평균 5건이상의 미군범죄는 민중에게 가하는 일상적인 폭력이라면 발암물질무단투기는 보이지 않는 대량살상이나 다름없다.
미군철거는 민중의 사활적인 당면과제다.분노한 민중이 반미항쟁에 떨쳐일어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자한당》해체와 검찰개혁을 요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부산시민들이 14일 부산에서 집회를 가지고 《자한당》해체와 검찰적페청산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재집권을 실현하려는 《자한당》의 행태가 도를 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검찰이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자한당》세력의 범죄를 비호해왔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부산시민들이 힘을 합쳐 《자한당》해체와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새해에는 보기 싫다.자한당 해체시키자!》, 《검찰적페 청산하자!》, 《황교안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웨쳤다.(전문 보기)
다시금 찾게 되는 교훈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망을 안고 커다란 환희속에 맞이하였던 2019년도 하루하루 저물어가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희열에 넘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줄기차게 나아갈것만 같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교착국면에 처하고 우리 민족의 앞길에 엄중한 환경이 조성되고있는 현실은 온 겨레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고있다.
하다면 과연 누가, 무엇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가로막고 북남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오고있는가.
이 물음앞에 온 겨레가 민족내부문제에 개입과 간섭을 일삼는 파렴치한 외세때문이다, 민족자주, 민족공조를 떠나 외세공조, 외세추종에 한사코 매달려온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처사때문이라며 저주와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세인이 인정하듯이 올해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고 이를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올해정초부터 넓은 도량으로 통이 큰 제안들을 내놓은것을 비롯하여 북남관계발전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리가 보여준 성의와 노력, 아량과 자제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를 감동시켰고 세인의 커다란 격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동족이 내민 선의의 손을 뿌리치고 사대와 외세의존정책에만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 주인은 어디까지나 북과 남이다.
때문에 여기에 외세가 끼여들 그 어떤 명분도, 리유도 없으며 민족문제해결에서 외세의 지지와 승인따위는 더더욱 필요없다.
그러나 외세의존의 멍에를 쓰고있는것을 숙명으로 여기고있는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그 무슨 《협의》를 떠들어대면서 때없이 《한미실무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북남관계에서 나서는 사소한 문제들까지 사사건건 상전에게 보고하고 그의 승인과 지지를 받으려 하였는가 하면 대양건너에까지 찾아가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자주적대와 결단력이라고는 전혀 없이 외세에게 빌붙으며 승인과 지지를 구걸하기에 여념없이 돌아친 남조선당국의 어리석은 처사는 스스로 제 발에 족쇄를 채우는 비극적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첫 걸음을 뗀데 불과한 북남관계가 너무 앞서나간다고 야단치며 그 무슨 《속도조절론》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외세에게 굴복하여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제재틀안에서의 신중한 남북협력교류추진》, 《미국의 립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등의 쓸개빠진 소리만을 늘어놓고 《북남관계신중론》이라는 괴이한 론리까지 내든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 노예굴종적처사는 미국상전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되는 식민지하수인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해 북과 남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것을 굳게 확약하였다. 우리 민족끼리냐 아니면 외세와의 공조냐 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된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창피한줄도 모르고 오지랖넓게 동분서주하며 미일상전을 비롯한 외세와의 공조를 념불처럼 외워댔다. 지어 우리 민족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다른 나라들을 찾아다니거나 제 집에 끌어들여서는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는것과 같은 구차스러운 놀음만을 일삼았다.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의 너스레를 떨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손잡고 동족을 압살하기 위한 흉악한 기도를 드러내며 대결을 고취한 남조선당국의 배신적행위들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북남선언에 대한 정면도전이다.(전문 보기)
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1)
얼마전 유엔은 21세기 중엽에 세계인구가 90억명이상으로 늘어날것이라고 밝혔다.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알곡, 남새생산과 함께 고기생산을 늘일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런데 부침땅면적은 제한되여있으며 축산은 기후변화의 요인인 온실가스를 방출시키는 등 일련의 문제점을 가지고있다.
최근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고기를 인공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데 달라붙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한 리해를 더욱 깊이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전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식품과학연구소 소장 부교수 송천봉동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세계 여러 나라에서 축산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인공적인 방법으로 고기를 생산하는데도 관심을 돌리고있다.인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고기는 일명 인조고기로 통칭되고있다.그에 대해 설명해주었으면 한다.
소장:인조고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원료를 가지고 공업적방법으로 고기와 같은 성질을 가지도록 만든 식품을 말한다.
우리 사람들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콩을 가지고 고기와 비슷한 물리적특성을 내게 만든 제품을 콩고기라고 부르고있다.
세계적으로는 인조고기를 제조기술과 생산기술에 따라 식물성인조고기와 배양성인조고기로 구분하고있다.식물성인조고기는 식물성단백질 등을 원료로 하여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든 고기라면 배양성인조고기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리용하여 배양해낸 고기이다.때문에 두 인조고기는 주원료와 생산기술 등이 모두 다르다.
기자:인조고기생산은 사회경제발전에서 어떤 유익한 점을 가지는가.
소장:많은 우점을 가지고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집짐승을 기르면서 농경지를 리용하고있다.또한 막대한 량의 알곡이 집짐승먹이로 리용되고있으며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자되고있다.
인조고기를 만들어 리용하면 알곡소비, 자금지출을 줄일수 있고 로력도 절약할수 있다.
때문에 인조고기생산기술은 앞으로 축산업과 어깨를 겨룰수 있는 새롭고도 실용적인 산업의 창설을 추동하는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인조고기는 사람들의 영양섭취에도 리상적인 조건을 지어줄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단백질함량이 비교적 높고 지방함량이 낮은 식물성인조고기는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사람들이 보다 많은 선택을 할수 있게 한다.특히 영양과 건강, 지속적발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라 식물성인조고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기자:세계적으로 인조고기에 대한 연구사업이 언제부터 진행되였다고 볼수 있는가.
소장:인조고기에 대한 연구사업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였다.식물성원료를 가지고 인조고기를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은 1920년대부터 진행되였다.이 과정에 압출법과 방사법을 리용하여 콩을 원료로 하는 인조고기를 만들어냈다.
동물의 줄기세포를 리용한 고기배양기술은 1920년대에 나왔다.
고기배양기술은 줄기세포를 리용하여 고기를 배양하는 방법을 제기한 네데를란드의 과학자 웰템 반엘렌의 연구에 기초한것이였다.그러나 아쉽게도 줄기세포는 일정한 량만큼 자라기때문에 연구집단은 웰템 반엘렌의 기술을 변화시켜 줄기세포가 아니라 《근육위성》으로 불리우는 다른 세포를 리용하였다.《근육위성》세포는 특수처리한것으로서 무제한 분렬되는 특성을 가지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