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여 -송원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09(2020)년 3월 10일 로동신문

 

송원군에 가면 읍지구 주민들의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 이곳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려운 일에 한몸을 내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밤잠을 잊고 피타게 사색하여야 하며 인민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날 아침일찌기 읍지구를 돌아보던 군책임일군들은 어느 한 시내가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물바께쯔를 들고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의 눈을 아프게 찔렀던것이다.

그날에 열린 협의회에서는 읍지구 주민들의 먹는물문제가 진지하게 론의되였다.어떤 일군들은 수도공사에 필요한 고압비닐관만 해도 2 500여m, 비닐관은 5 000여m나 되는것으로 하여 머리를 기웃거렸다.

인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고있는것을 알면서도 걱정만 하는 일군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말할수 없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경중을 가리지 말아야 하며 일단 제기된 문제는 무조건 끝까지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군책임일군들의 말 한마디한마디는 참가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전류마냥 쩌릿이 와닿았다.

그럴수록 이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주민들의 먹는물문제를 꼭 풀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다듬게 되였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은 물자원을 찾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그 과정에 읍지구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뚝을 막아 여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저수할 방도를 찾게 되였다.

일군들이 요구성을 높이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뚜렷한 발현으로 된다.

읍지구의 살림집들에 물을 보내주기 위한 설계도를 작성할 때였다.

그들은 종전의 불합리한 상수도체계를 없애고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중요한것은 현지확증을 잘하는것이였다.

해당 부문의 일군들은 읍지구 살림집배치상태를 종합적으로 볼수 있게 설계도를 만들었다.그리고 거기에 세대주들의 이름을 빠짐없이 적어넣었다.군일군들은 그 하나하나의 이름들을 자기들을 바라보는 인민들의 눈빛으로 새겨안았다.자연흐름식상수도공사가 실지 은을 낼수 있게 합리적인 상수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설계도는 이렇게 완성되였다.

취수구공사가 한창 벌어지고있을 때였다.

초기설계에는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잡아두었다가 그대로 배수지에 보내기로 되여있었다.말그대로 산골짜기에서 나오는 물이다보니 질적인 측면에서 별로 문제될것이 없었던것이다.

하지만 군책임일군들의 생각은 달랐다.장마가 지면 물이 흐려질것은 불보듯 명백하였던것이다.

군의 책임일군들은 수질을 보장하기 위해 려과지를 더 건설할 결심을 하였다.품이 좀 들어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빈틈도 없어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확고한 립장이였다.그리하여 1 000여㎥짜리 물탕크가 새로 더 건설되게 되였다.

자연흐름식상수도공사가 끝난 후 읍지구의 집집마다 수도물이 쏟아져나오던 날 주민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된다.

이런 자각을 안고 오늘도 군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감들을 찾아 멸사복무의 길을 걷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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