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0

인류해방위업의 년대기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20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변혁이 일어난 세기였다.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전세계적범위에서 벌어졌으며 많은 나라가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일어난 이런 놀라운 변화는 인류해방위업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난 세기 후반기 반제민족해방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다.세계도처에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위하여 들고일어났다.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시련과 난관도 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어떻게 해서나 반제민족해방운동을 제압하고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발악적으로 나왔고 여기에 겁을 먹은 투항주의자들은 무장활동은 모험이라고 하면서 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을 저애하였다.

난관은 이뿐이 아니였다.많은 항쟁투사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투쟁의 길에 나섰지만 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옳은 전략전술을 찾지 못하여 고충을 겪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반제민족해방운동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사심없는 지원을 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에 고무된 알제리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이 1954년 민족해방전선을 결성하고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반제반식민주의무장투쟁의 봉화를 추켜들었을 때였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눈치를 보고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무장투쟁로선을 적극 지지하고 식량을 비롯한 많은 물질적지원을 주도록 하시였다.알제리의 날, 알제리주간 등을 설정하여 이 나라 인민들에게 련대성을 표시하도록 하시였다.

1958년 알제리공화국 림시정부가 수립되였을 때에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제일먼저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도록 하시였으며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으로 알제리인민들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무장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가도록 힘을 주시였다.

사실 그때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우리에게도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많았다.그러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힘이 좀 들더라도 반제민족해방투쟁의 길에 나선 나라들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알제리인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진정어린 지지성원과 련대성은 이 나라만이 아니라 전체 아프리카와 다른 대륙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투쟁에 나선 인민들이 우리의 민족해방투쟁경험을 알고싶어할 때에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하나하나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군 하시였다.

주체58(1969)년 11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레바논 《알 안와르》신문 기자가 일제를 반대하는 유격전쟁을 승리적으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영광스러운 투쟁경험에 기초하여 아랍유격대원들에게 조언을 주실것을 요청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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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을 경축 -모스크바와 주요도시들에서 열병식 진행-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에서 24일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서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과 전쟁로병들,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고위인사들이 열병식을 관람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연설하였다.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의 승리가 지구의 수십년간의 미래를 결정하였으며 그 규모와 의의, 정신도덕적높이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승리로 력사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75년전 6월 24일 위대한 조국전쟁의 승리를 기념하여 크레믈리성벽앞에서 전설적인 승리자들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그 열병식은 악을 이긴 선, 전쟁을 이긴 평화, 죽음을 이긴 생명의 경축행사로 력사에 남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파쑈도이췰란드와 그 추종국의 대군이 쏘련인민의 단결력앞에서 무용지물이 되고말았으며 쏘련인민은 나치즘과의 싸움에서 가장 큰 중하를 걸머지고 최후승리의 마지막순간까지 영웅적이고 희생적인 정의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하였다.

바로 여기에 전쟁에 대한 중요하고도 순결하며 그 무엇으로도 흐려놓을수 없는 진실이 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는 이것을 소중히 여기고 고수하며 우리 자식과 손자, 증손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의무를 지니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열병식에서는 로씨야국기와 1945년 도이췰란드국회의사당에 꽂혔던 전설적인 승리의 기발을 든 명예위병대 기수들이 붉은광장을 행진하였다.

위대한 조국전쟁시기의 군복을 입고 무기를 든 군인들과 각급 군사학교종대들, 각 군종, 병종의 열병종대들, 조국전쟁시기의 무장장비들과 땅크와 장갑차 그리고 대륙간탄도미싸일, 고사로케트종합체 등 200여대의 군사기술기재가 광장을 지나갔다.

항공우주군의 비행기와 직승기들이 수도의 상공을 비행하였다.

한편 뿌찐대통령이 모스크바의 알렉싼드로브공원에 있는 무명전사묘의 《영원한 불길》앞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이날 전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로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전승기념비들을 찾아 꽃송이를 진정하였다.

싼크뜨-뻬쩨르부르그와 깔리닌그라드를 비롯한 주요도시들에서 경축열병식이 진행되였으며 축포가 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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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계획으로 드러난것은

주체109(2020)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반미운동단체인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추방 부산시민대책위원회》가 남조선강점 미군의 새로운 세균무기실험계획을 폭로하였다.

《센토》라고 명명된 이 계획은 앞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생화학무기들을 대량으로 투하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쥬피터계획》을 더욱 심화시킨 새로운 생화학전쟁계획이라고 한다.

이로써 민족의 머리우에 무서운 재난을 들씌우려는 미국의 천인공노할 범죄계획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조선반도에서 지속적으로 암암리에 세균실험을 진행하여온 미국을 단죄규탄하는 각종 집회와 기자회견들을 열고 남조선에서 세균무기실험실을 당장 철거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우리 인민에게 생화학전참화를 들씌운 특대형범죄의 원흉이다.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세균전에 큰 기대를 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바쁘게 세균무기연구에 착수하였으며 1946년과 1949년에 벌써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일본뇌염 등을 전파시키는 실험을 감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페스트, 콜레라, 장티브스와 같은 세균무기들과 최루성 및 질식성독가스탄을 비롯한 화학무기를 동원하여 우리 인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미국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은 전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전후에도 미국은 각종 생화학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세균연구소, 세균전특수부대까지 운영하면서 남조선전역을 생화학무기시험장, 인체실험장으로 전락시키였으며 북침생화학전쟁도발을 위한 실전훈련을 그칠사이 없이 벌려놓았다.

남조선에서 태여난지 불과 몇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 고아원의 백수십명의 어린이들까지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에 끌어가 야만적인 생체실험을 한 인두겁을 쓴 야수들이 바로 미국살인귀들이다.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미국의 귀축같은 만행에 의하여 남조선에서는 1976년 한해에만 하여도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악성전염병으로 2만여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참사가 빚어졌다.

생화학전쟁계획인 《쥬피터계획》에 따라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끌어들이고 지카비루스실험을 비밀리에 추진한 사실 등 최근년간에 드러난 미국의 생화학전범죄행위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드러난 《센토》계획은 인류를 수백번 멸살시키고도 남을 방대한 량의 세균무기, 화학무기를 비축해놓고도 모자라 남조선에서 새로운 생화학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그것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에 적용할 흉계를 꾸미고있는 미국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인류평화의 파괴자, 가장 야만적인 침략의 원흉인 미국과 상전의 생화학전쟁도발흉계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보다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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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주체109(2020)년 6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시사해설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각계에서 《한미실무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습니다.

여당을 비롯한 남조선정계의 인물들은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데는 현 당국이 미국의 눈치보기를 하면서 북남선언들과 합의를 리행하지 않고 《한미실무그룹》에 모든것을 의존한데 주요한 원인이 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문제해결의 걸림돌인 《한미실무그룹》은 해체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한편 민주로총, 참여련대를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속에서도 《한미실무그룹》이 미국의 결재창구인가, 남북관계를 각방으로 차단하고있는 《한미실무그룹》을 없애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한사코 방해하며 북남관계문제의 해결을 가로막아온 《한미실무그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며 응당한 평가입니다.

아시는것처럼 지난 2018년 10월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개입할 목적에서 남조선당국과 그 무슨 《대북정책》, 《제재리행》, 《남북협력문제》 등을 항시적으로 협의한다는 명목을 걸고 《한미실무그룹》 신설을 정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가 나간 후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한미실무그룹》이 《조선총독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남북관계에 방해를 조성할 우려가 있다, 남북관계문제는 남과 북이 풀면 되는것이지 미국은 왜 간섭하려고 하는가고 하면서 기구를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대에 눈이 멀고 굴종이 몸에 푹 배인 남조선당국은 《한미실무그룹》이 《북미협상과정에서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신축적인 체계》라고 극구 변명하면서 내외의 비난여론을 무마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미실무그룹》이 조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 일을 보면 그것이 본질에 있어서 미국이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고 북남협력사업과 관련한 당국의 움직임을 현지에서 직접 감시, 통제하고 제동을 걸기 위한 수단이였음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북남협력과 관련한 여러가지 요청들을 하였다가 외면당하고 《대북제재》 동참을 약속한 대가로 겨우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교환에 필요한 장비들과 물자들의 반출만 승인을 받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입니다.

결국 《한미실무그룹》에 목이 매여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단 한가지도 리행하지 못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할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층이 《한미실무그룹》은 《신조선총독부》, 《한미실무그룹》을 만든것은 최대의 실수라는 비난이 터져나왔겠습니까.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가 파국적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양건너 상전에게 기대여 무엇인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입니다.

외세의존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민족적의분을 자아내고있습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에 놀아나다가는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한치도 전진시킬수 없다는것을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적수치와 모멸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한다면 차례질것은 온 겨레의 더 큰 비난과 저주뿐일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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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조국수호정신은 주체조선의 넋이며 필승의 무기이다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장장 70년이 흘러갔다.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가 전쟁도발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창건된지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집어삼키려고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 미제는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온 나라를 재더미로 만들었다.세대는 바뀌고 산천도 변하였지만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전쟁의 나날들이 아물지 않는 상처로 응어리져있다.교전쌍방의 군사력에서 너무도 대비가 안되는 이 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없었던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빛나는 승리이며 우리 인민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군사적기적이다.

지금 온 나라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조국수호정신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넋이며 필승의 무기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과 공장의 주인, 나라의 어엿한 주인이 되여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누려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목숨보다 더 귀중하였다.당과 수령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인민군용사들은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였으며 후방의 인민들도 영웅적인 결사전을 과감히 벌리였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멸적의 의지로 충만된 우리 인민군대앞에서 적들의 《상승사단》, 정예부대들이 무리로 녹아났고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가 산산이 깨여져나갔다.1950년대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은 오늘도 귀중하고 래일도 귀중하다.

조국해방전쟁이 끝난지도 수십년이 지나갔지만 이 땅에서는 언제 한번 전쟁의 위험이 가셔진적이 없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압살책동은 날로 가증되였으며 사상문화침투책동도 악랄하게 감행되였다.우리 국가의 힘이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비하여 비상히 강화된 오늘날까지도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압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설쳐대고있다.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는 적들의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이 수십년간의 계급투쟁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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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세대의 위훈 잊지 않으리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사연깊은 석박산기슭에 아침해가 밝게 비친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그 하나하나의 묘비들을 정히 어루쓰는 태양의 그 빛발은 1950년대 영웅전사들을 위대한 전승세대로 값높이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따사로운 손길이런듯.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수호전에 용약 떨쳐나선 유명무명의 렬사들의 영웅적위훈을 세세년년 빛내여주시려 이 력사의 기념비를 일떠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을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숭고한 그 뜻 가슴깊이 새기고 또 새기리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전승세대의 넋을 대대손손 안고 살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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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업적 길이 빛나리

 

 

어느덧 70년이 되였다.

6월 25일,

력사의 흐름과 더불어 많은것이 망각의 이끼속에 묻힌다고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이날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며 고귀한 철리를 새겨준다.

그것은 바로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것이다.

필승의 혁명신념과 불굴의 공격정신,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떼지어 달려드는 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시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가렬한 전화의 나날을 되새겨볼수록 온 나라를 조국수호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여 제국주의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뜨려버리신 백두의 천출명장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이 가슴가득 차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세월은 멀리 흘러 이제는 이 땅에서 전쟁의 흔적을 찾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전후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던 우리 조국은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하며 아득한 높이에 올라섰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1950년 6월 25일,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던 미제는 이날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적들은 불의의 공격으로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을 단숨에 점령하려고 하였다.《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떠벌이며 기고만장하여 날뛰였다.

조선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우려와 걱정으로 무거워진 세계의 시선들이 이 땅을 지켜보고있을 때 위대한 천출명장의 철의 선언이 뢰성마냥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은 실로 억세고 담대한것이였다.

그 어떤 대적도 발아래로 굽어보시는 그토록 위대한분이시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6월 25일에 진행된 내각비상회의에서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할데 대하여 언명하시였다.

적들의 전쟁도발에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아무리 강대한 적들이라고 하여도 추호의 동요없이 맞받아나가 단호히 짓부셔버리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립장은 이렇듯 확고하였다.

그날 내각비상회의에 참가하였던 홍명희선생은 후날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때 장군님의 그 배짱에 정말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다.지금까지 전쟁력사를 보면 아무리 강대한 나라라고 하여도 불의의 선제타격을 받았을 때에는 그로 하여 받은 손실과 혼란을 수습할 때까지는 일정한 기간 불가피하게 뒤로 물러서는것이 공인된것이였다.그런데 불시에 덤벼든 침략자들에게 즉시적인 반공격을 하다니 글쎄 보통담을 가지고서야 어디 상상이나 할수 있는 일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일어난 다음날 전체 조선인민에게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에 무한히 고무된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전선에 탄원하였다.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라고 노래높이 부르며 우리 인민군대는 멸적의 총창을 비껴들고 성난 사자마냥 적진에 뛰여들었으며 남으로 남으로 진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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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3년간이 확증한 진리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업적 길이 빛나리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이 치렬하고 엄혹하였던 조국해방전쟁,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세력과의 사생결단의 대결전에서 이룩한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는 력사에 과연 무엇을 진리로 새겨넣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 새벽에 있은 일이다.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승용차는 당시 최고사령부 야전지휘소가 자리잡을 곳으로 향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신 차가 창성군 유평리에 거의 다달았을 때 도로의 앞쪽에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부르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왔다.

차를 멈추시고 길가에 내려서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뜨거우시였다.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온 시기에도 그 어떤 동요나 비관을 모르고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는 전사들이 못내 대견하시였던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는 군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동안 군인들이 랑송하는 시를 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편서사시 《백두산》은 참으로 좋은 시라고 하시며 시의 한구절을 조용히 외우시였다.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았다, 조선의 심장도 살았다, 불을 지르라, 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는 시구를 뇌이시는 우리 수령님의 존안에는 침략자들을 모조리 불도가니속에 처넣으실 멸적의 의지와 기상이 서리발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에 대한 신심과 믿음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때에 군인들이 저렇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한 일군에게 휴식하는 대오의 지휘관과 군인 몇사람을 데려오라고 이르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게 된 인민군용사들의 격정은 끝이 없었다.

한동안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최고사령부를 찾아오게 된 경위를 알아보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차후 행동방향에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우리에게는 당이 있고 조국이 있고 인민군대가 있으며 자기 조국의 귀중함을 잘 알고있는 인민이 있다고,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에 넘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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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승리, 이것은 과학이다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전승세대에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돌이켜보면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중의 기적인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그자체도 위대하지만 조선의 승리가 언제나 과학이라는것을 진리로 남긴것으로 하여 더욱 귀중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천만군민의 정치사상적위력입니다.》

주체39(1950)년 6월 26일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시였다.

이 격동적인 방송연설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판가리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2 800여명의 남녀청년학생들이 전선으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하였다.그뒤를 이어 불과 3~4일사이에 온 나라 청년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전선으로 탄원하였다.

리수복영웅도 바로 그 시기에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란 해방된 조선청년이다.나는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장군님의 명령대로… 행복한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전선으로 나갈것을 피끓는 조선청년의 심장으로 탄원한다.…》라는 탄원서를 썼다.

청년들만이 아니였다.

각지 공장, 기업소로동자들이 종업원궐기대회를 열고 전선으로 출동할것을 결의하여나섰다.농민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과 민주주의제도를 보위하고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할 굳은 결의밑에 련일 열성자대회, 총회 등을 열고 전선으로 나갈것을 탄원하였다.

이처럼 탄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듯 한 속에 전쟁이 일어나 보름이 좀 지난 1950년 7월 11일 전선탄원자수는 무려 74만여명에 이르렀다.

한편 후방에서 군기기금헌납운동이 전인민적애국운동으로 벌어졌다.전쟁이 일어난 후 한달 남짓한 기간에 헌납된 군기기금총액은 1억 7 449만 7 000여원, 8월말까지는 무려 4억원이상에 달하였다.《민청》호, 《대학생》호, 《녀성》호, 《소년》호 등의 이름을 단 비행기, 땅크, 함선들을 인민군대에 헌납할것을 결의한 인민들은 애국적인 증산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이것이 해방후 5년간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존엄높고 힘있는 인민으로 자라난 우리 인민의 장한 모습이였다.

침략자들이 몰아온 전쟁이라는 준엄한 시련은 우리 인민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게 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신념을 억척으로 다져주었다.

하기에 전쟁이 발발된 다음날인 6월 26일에 벌써 우리 군대에서는 육탄으로 부대의 돌격로를 연 첫 공화국영웅이 배출되였다.녀성들속에서 원쑤들의 악착한 고문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최후를 마친 첫 녀성공화국영웅이 배출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전쟁의 승리가 어떻게 왔는가를 다 말할수 있다.

6월 25일, 정녕 이날의 의미는 결코 참혹한 희생과 뼈아픈 추억으로만 안겨오지 않는다.

승리가 어떻게 왔는가.

1950년대의 용사들은 그 진리를 후대들에게 피와 목숨으로 가르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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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품속에서 빛나는 통일애국투사의 삶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혁명전사들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은 통일애국투사들의 삶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값높이 빛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한 리경구동지에게 24일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통일애국투사들에게 끝없이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다심하신 은정에 리경구동지는 북받치는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의 소작농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을 뼈아프게 체험한 리경구동지는 삼천리강토우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재생의 은인으로 끝없이 경모하였다.

외세의 학정밑에서 조국의 귀중함을 절감한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선참으로 의용군에 입대하여 원쑤격멸의 앞장에서 군공을 세웠으며 적들에게 체포되여 37년간 갖은 악형을 당하면서도 굴함없이 싸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를 공화국의 품으로 데려오도록 하시고 공화국영웅칭호, 조국통일상을 비롯한 높은 국가표창을 수여하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온 나라가 다 아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을 따라 신념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그를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 경축행사와 제4차 전국로병대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비롯한 중요행사들에 대표로 불러주시였으며 로당익장하도록 생의 활력을 부어주시였다.

리경구동지와 가족, 친척들, 비전향장기수들은 위대한 태양의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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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선결조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보고서–

주체109(2020)년 6월 25일 조선중앙통신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미국에 의해 강요된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뼈아픈 상처와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가져다주었으며 한피줄을 나눈 친혈육들이 서로 갈라져 살지 않으면 안되는 민족분렬의 고통은 지금 이 시각도 계속되고있다.

전쟁의 가슴아픈 상처를 아직도 안고있는 조선민족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땅에서 살고싶은 숙원을 그 어느 민족보다 더 강렬하게 지니고 그 숙원을 풀기 위하여 장구하고도 줄기찬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고있다.

그 근저에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라는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지난 세기 50년대 미국이 일으킨 조선전쟁의 진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본성을 까밝히기 위하여 이 연구보고서를 발표한다.

 

조선전쟁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
정책의 필연적인 산물

 

조선전쟁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아시아와 전세계를 손아귀에 틀어쥐려는 면밀한 타산밑에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도발한 범죄적인 침략전쟁이였다.

미국이 아직도 조선전쟁을 일으킨 저들의 침략적범죄행위를 가리우기 위해 별의별 모략자료들을 다 꾸며내고있지만 력사의 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도, 지울수도 없다.

백수십년전부터 미국은 아시아대륙의 관문인 조선을 침략하여 저들의 지배하에 넣는것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미국지배층은 1845년 2월 《조선개방안》을 국회에 상정시키고 1866년 《셔먼》호침입사건, 1868년 《쉐난도아》호와 《챠이나》호침입사건, 1871년 대규모무력침공사건을 련이어 일으켰다.

미국은 1905년 《타프트-가쯔라협정》체결후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를 부추기면서 장차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책동을 체계적으로 감행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는 우리 나라에 대한 점령계획을 완성하였다.

1951년 3월 당시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미국회 상원의원 죠세트 마틴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럽의 장래는 아시아에서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가 지는가에 달려있다.》고 떠벌이면서 《조선의 전지역을 정복하는것에 의하여 우리는 쏘베트씨비리와 남방을 련결하는 유일한 보급선을 산산이 짓부실수 있을것이며 … 울라지보스또크와 싱가포르사이의 전지역을 지배할수 있을것이다. 그때에 가서는 우리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곳이란 아무데도 없게 될것이다.》고 썼다. (허쉘 메이어 《미국 현대사》 148페지)

한마디로 미국은 조선을 아시아라는 《고기덩어리》를 베여내는 《단검》으로 간주하였던것이다.

조선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황금소나기를 맞으며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미군수독점체들에도 절실히 필요하였다.

1948년 말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공황은 1949년에 이르러 더욱 심각해졌다.

공업생산은 전해에 비해 15%나 감소되고 물가가 폭락하였으며 기계, 설비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1949년 상반년에만도 약 4 600개의 회사들이 파산되고 실업자는 600만명으로 늘어났으며 1948년 9월-1949년 3월 독점체들의 리윤은 366억US$로부터 284억US$로 줄어들었다.

조선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출판물들이 《조선이라고 하는 기업은 경제를 부활시켰다.》, 《조선전쟁의 폭발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이래 미국의 상업을 괴롭히고있던 불경기라고 하는 망령을 날려보냈다.》고 대서특필한 사실만으로도 당시 미국에 경제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처방》, 전쟁이 필요하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이처럼 미국은 세계제패전략에 따라 조선을 《미국의 군사기구와 아시아본토사이의 유일한 접촉점》으로, 《사상전쟁의 마당》으로, 세계제패실현을 위한 결전의 《시험장》으로, 전후 경제공황의 유일한 출로로 선정하였다.

조선전쟁준비를 주도한 미국의 침략적정체는 전쟁계획작성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미국은 극동침략을 위한 계획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조선전쟁으로부터 시작(A)하며 제2단계는 전쟁의 불길을 중국으로 확대(B)하고 마지막단계에 씨비리에로 침공(C)하며 작전개시를 1949년으로 예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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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조선전쟁발발 70년에 즈음하여 성토문 발표  피비린 침략과 동족상잔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극악한 전쟁미치광이들을 준렬히 성토한다

주체109(2020)년 6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http://www.aindft.com)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조선전쟁발발 7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성토문을 게재하였다. 성토문은 다음과 같다.

 

피비린 침략과 동족상잔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극악한 전쟁미치광이들을 준렬히 성토한다

 

삼천리강토에 6. 25전란의 참화가 덮쳐들었던 때로부터 어언 70년세월이 흘렀다.

허나 아무리 세기가 바뀌고 산천이 변하여도 이 땅을 무차별적인 파괴와 략탈, 대살륙으로 얼룩지게 했던 미국의 극악한 침략전쟁도발의 죄악사는 조금도 지워지지 않았다.

이 땅 전체를 참혹한 재더미, 피의 목욕탕으로 화하게 했던 전쟁광신자들의 대범죄를 력사와 민족, 우리 국민은 절대로 잊을수가 없다.

어찌 지워지며 어떻게 잊겠는가.

6. 25전쟁후 60여년간에 걸쳐 이 땅에서 감행된 무모한 북침전쟁연습과 대결광란은 침략자들의 새 전쟁도발야욕이 추호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그때의 참변이 되풀이될수 있음을 매일, 매 시각 깨우쳐주고있지 않는가.

더우기 지금 이 땅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6. 25기념식》놀음은 또다시 터질지 모를 새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그 얼마나 증폭시켜주고있는가.

보라!

동족상잔의 대재난을 몰아온 6. 25가 《명절》처럼 치부되고 우리 민족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살인귀들에게 훈패를 달아주는 비루한 추태를.

이 땅, 이 국민을 노예화하는 강점자들에 대한 《감사》를 읊조리고 패전식을 《승전식》으로 둔갑시키고저 벌어지는 《전투재연관람》과 《특별전시회》, 《참전용사초청행사》 등의 해괴한 놀음을.

실로 경악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

이 지구천지에서 막대한 피해를 몰아온 전쟁과 하많은 사람들에 대한 무참한 살륙전이 《기념》되는 곳이 이 땅말고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전국민의 격분을 불러일으키며 벌어지는 6. 25찬미의 광대극을 추악한 침략전쟁사와 수치스러운 패전사를 가리워보려는 간교한 술책으로, 동족상잔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극악한 전쟁미치광이들의 파렴치한 망동으로 준렬히 단죄성토한다.

력사에 의해 확증된바와 같이 1950년의 6. 25전쟁은 《한》반도를 통채로 집어삼키려는 미국에 의해 도발된 극악무도한 침략전쟁이였고 우리 민족, 민중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전대미문의 대살륙전이였다.

미국은 3년간의 전쟁에서 200여만의 막대한 병력과 수많은 전쟁장비를 동원하고 온갖 잔인한 살륙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차례진것은 깨여진 《강대성의 신화》였고 갈가리 찢겨진 성조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 참혹한 패전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휴전후에도 《한》반도병탄의 변함없는 야욕밑에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1천여기의 가공할 핵무기를 끌어들여 1970년대에 벌써 이 땅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우리 국민의 하루하루가 핵시한탄의 초침에 맞추어 흘러가게 만들어놓은 미국은 《작전계획 5026》으로부터 《작전계획 8044》 등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계획들을 무수히 작성해놓고 그 실행시기만을 호시탐탐 노려왔다.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부단히 숙달, 련마하면서 감행된 형형색색의 북침전쟁연습들, 1만 8천건이 넘는 반북군사적도발책동으로 국민을 전란의 공포속에 몰아넣은적은 또 그 몇번이였던가.

최근 《한》반도정세긴장의 근원인 합동군사연습종료에 대해 확약한 후에도 미국은 공개에서 비공개로 허울과 간판을 부단히 교체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을 쉴새없이 강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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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방역사업에 계속 큰 힘을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각지의 보건일군들이 긴장성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을 철저히 막기 위한 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보건성 강서료양소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현재까지의 방역형편이 좋다고 하여 절대로 만족해서는 안되며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이곳 일군들은 료양생들이 지켜야 할 행동질서와 생활준칙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들이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생활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미 모든 호실과 치료실들에 행동질서와 생활준칙에 관한 자료들을 배포하였으며 과들에서 소독사업에 필요한 기재들을 구비해놓게 하였다.

료양소에서는 방역초소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종업원들에 한하여 체온을 재는것을 정상화하고있으며 해당 성원들이 치료실들과 호실들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도록 하고있다.뿐만아니라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하고있다.

료양소의 의료일군들은 비상방역기간이 장기성을 띠고있는 실정에서 료양생들이 순간도 해이되지 않도록 해설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다.또한 료양생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면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안주시위생방역소의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현시기 비상방역사업에서 첫째가는 적은 해이성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위생방역소의 일군들은 위생선전활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힘있게 내밀고있다.

이에 따라 방역일군들은 시안의 여러곳에 달려나가 위생선전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방역사업이 장기화되고있는 조건에서 방역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악성비루스전염병을 막는 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누구나 방역규범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계속 전파되고있는 실태와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의 피해상황을 알려주면서 방역사업에서의 순간의 방심은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더욱 깊이 인식시켜 최대로 각성분발하게 하고있다.

방역일군들은 시안의 공공위생시설들을 위생문화적으로 더 잘 꾸리고 정상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대중이 적극 동원되도록 하고있다.상하수도망들에 대한 관리를 잘하도록 련관부문 일군들과의 사업을 보다 짜고들면서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등 비위생적인 요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위생방역소에서는 자체로 효능높은 소독수를 생산하여 해당 단위들에 공급해주고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소독을 비롯한 방역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게 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방역사업정형을 매일과 같이 분석총화하면서 해당한 대책들을 따라세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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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회건설의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신 위대한 스승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중엽에 이르러 세계적범위에서 자주화의 기운이 더욱 고조되였다.

행성의 곳곳에 독립의 기발이 휘날리였다.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벗어던진 약소국의 인민들은 자유의 기쁨에 넘쳐 만세를 불렀고 법령과 선언들을 련이어 발표하면서 희망찬 래일을 그려보았다.

하지만 제국주의식민지통치기반에서 갓 해방되여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 그들에게는 자기의 미래를 어떻게 가꾸어가겠는가 하는 옳바른 방법론도, 경험도 없었다.이 기회를 리용하여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미끼로 그들을 다시 거머쥐려 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시련많은 혁명의 길에서 찾으신 귀중한 경험들을 가르쳐주시면서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진정한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혁명의 원로의 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의 벗들에게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모든 문제를 푸는 원칙을 지키는것과 함께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는 행운을 지닌 사람들속에는 기네의 벗도 있었다.

주체61(1972)년 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기네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자기 나라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왔다.친서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 사회건설에 일떠선 자기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것을 바라는 절절한 마음이 담겨져있었다.

당시 기네는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새 사회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였다.그러나 그것이 기네의 실정에 맞지 않는것으로 하여 예상외의 후과를 빚어내고있었다.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그들이 새 사회건설에서 거둔 성과들을 고무격려하여주시면서 현시대가 매개 나라 혁명가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또한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방법을 보아도 나라마다 다르다, 음식을 어떤 나라 사람들은 숟가락으로 먹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포크나 저가락으로 먹으며 어떤 나라 사람들은 손으로 집어먹는다, 그러니 어느 나라 사람이나 다 포크를 가지고 음식을 먹으라고야 할수 없지 않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도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한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생동한 실례까지 들어주시며 어떤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새 사회건설을 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한없이 매혹된 단장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담아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새 사회건설을 해나갈 의지를 말씀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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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위대한 조국전쟁에 대한 추억은 영원할것이라고 언명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로씨야에서 22일 위대한 조국전쟁개시 79돐에 즈음하여 크레믈리성벽곁에 있는 무명전사묘의 《영원한 불길》앞에 화환을 진정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로병들, 군사학원학생들과 함께 화환을 진정하고 위대한 조국전쟁에서 전사한 쏘련군인들을 추모하였다.

이어 륙해공군 군인들의 행진이 있었다.

이날 뿌찐대통령은 모스크바교외에 있는 빠뜨리오뜨공원의 《추억의 길》박물관과 로씨야련방무력 사원을 돌아보고 위대한 조국전쟁에 대한 추억 즉 전투에 참가하여 싸우다 전사하였으며 모든 힘을 다해 승리를 가져온 사람들에 대한 추억은 로씨야공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신성한것이며 그것은 영원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조국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만회할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겨놓았다고 하면서 로씨야인민은 전쟁의 시련을 통해 상상할수 없는 힘과 강의성, 용감성, 참된 애국주의 그리고 조국수호의 빛나는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전국각지에서 쏘련영웅들의 반신상제막식, 파쑈분자들에 의해 학살된 사람들의 유해를 안장하는 의식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보건기구 많은 나라에서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있는데 대해 우려 -브라질에서 하루동안에 5만 4 000명의 감염자 발생-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22일 세계보건기구가 많은 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기구총국장은 21일 하루동안에 세계적으로 18만 3 000여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등록되였는데 이것은 지난해 12월 이 비루스감염증의 발병이 시작된이래 하루감염자수에 있어서 최고를 기록한것으로 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구보건비상계획 집행국장은 화상보도발표모임에서 대류행전염병이 인구가 많은 나라들에서 동시에 그리고 전세계에 전파되고있기때문에 확실히 감염자수가 늘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인 칠레, 아르헨띠나, 꼴롬비아, 빠나마, 볼리비아, 과떼말라, 브라질에서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감염자수가 100만명계선을 넘어 미국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브라질에서 지난 24시간동안에 기록적으로 5만 4 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한데 대해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전문가들 자국이 대류행전염병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인정

주체109(2020)년 6월 25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련방질병통제쎈터 소장이 23일 하원 청문회에서 발언하면서 미국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인정하였다.

그는 미국이 《하나의 작은 비루스때문에》 아마도 7조US$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그의 이러한 발언이 미국의 절반에 달하는 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하면서 보건관계자들은 감염자수의 증대가 결코 검사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청문회에서 미국이 가을까지 대류행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 《본질상 산불을 쫓아다니는것과 같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미국의 보건분야에서 망가진 체계를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국적후과를 초래할 군사적도발망동

주체109(2020)년 6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호전적객기를 부려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호전광들은 《전군주요군사지휘관회의》, 《국방학술강연》이라는데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떠들어댔는가 하면 경상북도의 울진군의 어느 한 해안에서 《륙, 해, 공군 합동해상사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또한 50여대의 각종 전투기가 동원된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까지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험악한 현 북남관계사태에 키질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비난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지금껏 남조선군부는 앞에서는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에 대해 곧잘 떠들어왔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적대행위를 로골적으로 일삼아왔다.

최근시기만 놓고보더라도 호전광들은 《국방예산》을 대폭 늘이는것과 함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전략자산반입과 우리의 주요지하군사시설들을 노린 고성능탄도미싸일 《현무-4》, 다음세대 《한국》형 구축함, GPS유도폭탄, 정탐활동에 리용할수 있는 각종 소형무인기 등 최신무기개발에 광분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싸드》의 핵심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끌어들이고 충청남도 태안군의 안흥사격장에서 반항공무기체계의 사격훈련을 강행하는 등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불장난과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이 군부호전광들을 내몰아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소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험악한 국면에 몰아넣으려는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뒤일을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는 주제에 계속 설쳐대다가는 그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6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예비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동지와 당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예비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상정시킬 주요군사정책토의안들을 심의하였으며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하였다.

예비회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단천발전소건설을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단천발전소건설을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단천발전소를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할 애국의 일념 안고 혁명사적지도국 산하단위 연구사 박진향은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제6려단 대원 박현웅은 나라의 대동력기지건설에 적은 힘이나마 기여할 마음으로 들끓는 전투장에서 충성의 구슬땀을 흘리였으며 성의있는 후방사업으로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지난 기간 불타는 애국심과 공민적자각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온 경공업성 부원 김철준도 단천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

중구역인민병원 의사 박경학, 평안북도인민병원 의사 김명성은 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한 첫날부터 돌격대원들의 치료사업에 전심하면서도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여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발전소건설장에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광복원 로동자 김은미, 천마광산 로동자 김상현은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만경대구역청년동맹위원회 지도원 김향심은 건설자들과 함께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는 심정으로 많은 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줌으로써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돌격대원들을 고무하였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단천발전소건설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단천시인민위원회 단천화초사업소 로동자 심혜경도 공사를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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