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0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주체109(2020)년 6월 28일 로동신문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자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강계은하피복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투철한 계급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생산이 련속공정으로 진행되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계급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기 위한 방법을 적극 찾아 구현해나가고있다.

우선 생산현장들에 사상교양사업과 종업원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액정텔레비죤을 그쯘히 구비하여놓은데 맞게 해당 단위에서 내려보낸 계급교양자료들과 다매체편집물들, 계급교양주제의 영화와 노래를 내보내도록 하고있다.

또한 아침출근시간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다.공장구내에 음향증폭기재를 설치해놓고 계급교양자료들을 정상적으로 내보내여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높은 계급의식을 심어주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공장구내와 작업장으로 들어오는 현관입구, 복도들에 5대교양직관판을 게시한것은 물론 매 종업원의 작업대앞에도 계급교양자료들을 카드화하여 갖추어놓음으로써 그들이 사업하고 생활하는 장소들이 곧 교양마당이 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단위의 특성에 맞는 교양방법들을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되는 계급교양사업은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뼈속깊이 심어주고있다.

본사기자 최영길

 

계기를 놓치지 않고

 

모든 사상교양사업이 그러하듯이 계급교양도 계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진행할 때 더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

연안군 라진포리당위원회에서 바로 그렇게 하고있다.

논벼비배관리가 한창인 제2작업반의 포전에서 진행한 계급교양이 생동한 실례로 된다.

포전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던 리당일군은 쉴참을 리용하여 격식없는 정치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마침 농장원들이 군사복무를 하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판을 펼치고있었다.

이 계기를 놓치지 않고 리당일군은 계급교양을 진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바로 라진포땅에서 감행된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보여주는 얼음창고에 대한 이야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나라의 신경을 지켜 복무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는 참된 일군 -황해남도체신관리국 과장 리명호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6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황해남도체신관리국에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우리의 주인공이 걸어온 삶의 자욱에는 참으로 의미심장하고도 값진 인생의 철리가 새겨져있다.

자기가 맡은 초소를 나라의 신경, 혈맥으로 여기고 불타는 열정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짧은 기간에 도내 체신부문의 현대화와 물질기술적토대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였으며 농업과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정보화실현에 적극 기여하고있는 황해남도체신관리국 과장 리명호동무,

우리는 그의 삶과 투쟁을 통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조국과 시대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심장으로 자각할 때, 그 의무를 지키는 길에서 변함없는 복무자의 자세로 살며 일할 때 그런 삶은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평가하는 값높은 삶으로 된다는것을.

 

나의 군사복무는 끝나지 않았다

 

긍지스럽고 보람찼던 나날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리명호동무에게 있어서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서 보낸 30여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귀중한 재부였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자기가 할바앞에서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말거라.》

이것은 김책공업대학(당시) 입학통지서를 조선인민군입대증으로 바꿔쥐고 조국보위초소에로 떠나던 날 환송열기로 끓어번지는 역두에서 그에게 아버지가 한 부탁이다.이것은 아버지이기 전에 전세대가 새 세대에게 의무에 대한 자각을 심어준 첫 당부였다.

때는 1976년 8월, 판문점사건으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던 그 시각 리명호동무는 전쟁로병인 아버지의 당부를 심장에 새기고 전선행렬차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시작된 군사복무였다.즐거움과 랑만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려움도 많았던 시절이였다.눈보라치는 겨울에도, 뙤약볕 내려쪼이는 한여름에도 부대의 지휘통신보장을 위해 늘 무선통신기재를 둘러메고 조국의 산야를 누벼가던 나날 그는 복무자의 자각을 말이나 글줄이 아닌 병사의 땀젖은 군복속에 새겨넣으며 성장했다.

하기에 입대한지 한해도 못되여 유능한 통신병이 된 리명호동무는 21살의 애젊은 나이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고 그후 어깨에 별을 단 군관으로 복무의 길을 이어가는 나날에도 맡겨진 전투임무수행의 앞장에 섬으로써 언제나 부대의 자랑으로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리명호동무는 제대되여 황해남도체신관리국 부원으로 배치받았다.

첫 출근을 앞둔 날 밤 그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이제는 그토록 정이 든 군복을 다시 입을수 없다고 생각하니 허전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고 그럴수록 한생 마음의 군복만은 벗지 않으리라 굳게 마음다졌다.다음날 아침 거울앞에서 오래도록 옷매무시를 바로잡는 그에게로 안해가 다가왔다.

《대렬검열을 받기 위해 군복차림새를 깐깐히 살펴보던 그 습관은 여전하구만요.》

리명호동무의 입가에 가벼운 미소가 떠올랐다.

《난 군사복무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소.》

얼마후 그는 단정한 옷차림새로 집뜨락을 나섰다.그리고 힘찬 발걸음을 내짚었다.비록 초소는 바뀌고 맡은 임무도 다르지만 조국을 위한 복무자의 변함없는 그 자세로!

그가 도체신관리국 부원으로 임명되여 첫 과업을 받았을 때였다.그것은 도내 어느 한 지역의 통신망구성에 대한 자료작성이였는데 별로 큰 품을 들이지 않아도 될 과제였다.

다음날 저녁이였다.리명호동무가 내여민 문건에 눈길을 주던 관리국일군은 저으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자료의 정확성이 나무랄데 없는데다가 과제에 밝혀져있지 않은 통신망의 불합리한 구조와 그 해결대책까지 구체적으로 첨부되여있었던것이다.

《자료작성을 위해 그 먼곳까지 직접 다녀왔소?》

일군은 새삼스러운 눈길로 리명호동무를 바라보았다.바지가랭이에 묻은 흙탕물이며 땀배인 자욱이 채 마르지 않은 옷…

얼마후 관리국에서는 새로 온 부원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6돐에 즈음하여 뜨겁게 분출된 국제사회의 위인흠모열기-

주체109(2020)년 6월 28일 로동신문

 

독창적인 사상과 로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혁명적당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모심이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경축행사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네팔에서는 여러 정당, 사회단체 인사들의 참가하에 인터네트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하시여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지도적지침으로 내세우시고 수십성상의 당령도사를 백승의 서사시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였다.

중국, 로씨야, 파키스탄, 도이췰란드, 벌가리아, 벨라루씨, 우크라이나, 이딸리아, 핀란드, 민주꽁고, 앙골라, 기네, 브라질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서 진행된 인터네트사진전시회, 토론회, 경축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들에서도 위인흠모열기가 고조되였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세기의 위인에 대한 열화같은 마음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길에 특출한 공헌을 하신 탁월한 국가정치활동가이시다.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수호하신것은 그이의 가장 위대한 업적중의 하나이다.

무한한 헌신성과 뜨거운 인간애, 한없이 겸허하신 풍모, 열렬한 애국주의를 지니신 위인의 영상은 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

우크라이나자주련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는 첫 시기부터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실현하였으며 전체 인민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전범기업의 배상을 더이상 늦출수 없다고 강조

주체109(2020)년 6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얼마전 《일본기업 강제징용배상절차 더 늦출 리유 없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일본당국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협정》에 의해 모두 해결되였다고 하면서 저들기업들의 남조선내 자산이 압류, 매각될 경우 대항조치를 취하겠다는 등으로 위협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일본이 일제강점시기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은 소멸될수 없다는것이 법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사설은 밝혔다.

사설은 일본전범기업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판결은 당연한것으로서 더이상 늦출 리유가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있을가?

주체109(2020)년 6월 28일 《메아리》

 

남조선의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파괴적혁신》이라는 간판을 들고 보수의 체질바꾸기에 나섰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 국민의 안녕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여당과 협력하겠다.》며 《정부》와의 《유연한 대결방식》을 련일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변신》놀음은 지난 시기 《국회》를 마비시켜 국민들에게 《발목잡는 정당》, 《민생파탄정당》으로 비쳐진 저들의 추악한 몰골을 선량한 모습으로 바꾸어 민심에 보여주겠다는것이다.

비유해서 말한다면 승냥이가 풀을 먹겠다는것인데 남을 물고뜯고 싸움질하는것이 특기인 《미래통합당》이 과연 그렇게 변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아닐세라 벌써부터 승냥이처럼 이발을 부득부득 가는 《미래통합당》 강경보수들의 울분에 찬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나오고있다. 원내대표 주호영을 비롯한 골동보수들은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둘러리>가 되여서는 안된다.》, 《김종인이 당에 들어온 이후 대여투쟁력이 현격하게 약화되였다.》, 《여당에 끌려다니는 정책협조는 절대로 없을것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미래통합당》은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정권》의 바통을 이은 파쑈독재의 후예들이다. 리명박, 박근혜《정권》 때에도 비정규직로동자들이 정규직전환을 요구할 때에는 소화기와 물대포를 쏴대며 방패와 쇠몽둥이를 휘두르고 죄없는 농민을 물대포로 쏴죽이는 등 반인민적악행만을 일삼아왔다. 지어 법을 만든다는 《국회》마당안에서까지 폭력을 곧잘 휘둘러 남조선《국회》가 《동물국회》오명을 벗을새 없도록 만들었다. 치마두른 아낙네들조차 암승냥이가 되여 쇠장대를 휘두르는 집단이 바로 《미래통합당》이다.

이렇듯 말보다 주먹질을 하기 좋아하고 협상보다 칼부림을 더 좋아하는 깡패집단이 어떻게 《유연한 대결》에 하루라도 숙달될수 있겠는가.

어림도 없는 일이다. 설사 변신을 한다고 해도 승냥이가 고기먹는 본성을 못고치듯이 《미래통합당》은 막말과 싸움질로 굳어질대로 굳어진 그 악습만은 절대로 못고친다. 《미래통합당》이 유연해지면 아마 이 땅에서 보수라는 존재자체가 사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6월 27일-

주체109(2020)년 6월 27일 웹 우리 동포

 

내가 그전에도 여러번 말하였지만 주체사상이 선행한 혁명사상들과 아무런 련관도 없이 그저 고립적으로 발생한것처럼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맑스-레닌주의고전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해방투쟁력사도 깊이 연구하시였으며 불교와 유교, 기독교와 같은 종교사상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모든 사상과 문화에 정통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맑스-레닌주의혁명리론을 조선혁명에 창조적으로 적용하시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어디까지나 맑스-레닌주의를 우리 나라 현실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사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이 독창성과 함께 계승성을 가진다는것을 옳게 풀지 못하기때문에 마치도 주체사상이 우리 민족과만 관련되여있는 사상인것 같은 인상을 주고있습니다. 맑스주의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깊은 리론적근거도 없이 그저 민족적자주성이나 강조하는 사상인것처럼 생각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인류의 선진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보편적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주체사상을 내놓고 무엇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민족주의를 한다는 오해를 받겠습니까.

자연과학만이 발전에서 계승성을 가지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사회과학과 철학사상의 발전도 계승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모든 사물현상을 언제나 발전의 견지에서 보아야 합니다. 사물의 발전은 다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고있습니다. 어느 한면만을 보는것은 형이상학적인 관점입니다.

《리론문제》라는 참고자료를 보았는데 남의 글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여서는 참고로 될것이 없습니다. 남의것을 덮어놓고 나쁘다고 비판하는것이 주체를 세우는것이 아닙니다. 주체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하는것을 정확히 가려내고 진리를 똑바로 찾는것입니다.

몇해전에 선행고전들에 씌여져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주체사상에서 쓰고있는 주체라는 용어와 구별하기 위하여 주자라는 용어로 고쳐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되였기때문에 토론해보라고 한 일이 있습니다.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을 인정하는 조건에서는 구태여 고전에 씌여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다른 용어로 고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주체사상에서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새로운 내용을 담고있다는것을 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우리가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다르다는 점만을 강조하여서는 안됩니다. 여기서도 공통성과 차이점, 계승성과 혁신성을 다같이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이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는것을 옳게 리해하자면 선행고전가들이 쓴 로작들을 우리의 혁명실천과 결부시켜 읽어야 합니다. 맑스-레닌주의고전을 읽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잘하자는데 있으며 선행리론과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과 독창성을 력사적으로 똑똑히 파악하자는데 있습니다. 나도 지난 시기 맑스주의고전을 많이 읽었지만 주로 거기에서 주체사상이 계승하고있는 사상적원천은 무엇이며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것은 무엇인가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후에 한번 시간을 내여 말하려고 합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주체사상으로는 다 풀어야 하며 또 풀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핵은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데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원리를 깊이 해설하기만 하면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이 가장 발전된 사상이며 보편적진리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공격정신이 강한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력사의 역풍을 혁명의 폭풍으로 단호히 쳐갈기며 힘차게 돌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며 투쟁방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혁명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는 간고한 투쟁이다.공격전, 바로 여기에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는 곧 공격전의 력사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무비의 공격전으로 조국의 자주적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냈고 사회주의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허용하지 않고 전진,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투쟁속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고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우리 인민의 불굴의 공격정신에 의하여 승승장구하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과감한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정면돌파전, 이것은 주동적인 공격으로 부닥친 난국을 유리하게 전변시켜나가는 혁명적인 투쟁전략이며 전진방식이다.

공격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억세여진 우리 인민은 지금 필승의 신념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승리를 향하여 총진군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이다.

결사옹위는 당이 준 과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다.이것은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을 만장약한 인민만이 확증할수 있는 철리이다.

수령의 명령,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산악같이 일떠서는것이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이다.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에 창조된 세기적인 기적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당과 수령의 요구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관철하며 엄혹한 난국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강행돌파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쟁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주체조선의 국풍이며 충실성의 전통은 공격전의 열풍속에서 굳건히 계승되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욱 과감히 전개되는 공격전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심의 거세찬 분출이다.그 어디서나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이 울려퍼지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발전모습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령도자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이 가리키는 공격침로를 따라 용감무쌍히 돌진해나가는 강용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자력갱생의 제일강자들이다.

사회발전의 동력은 다른 나라의 자본이나 기술이 아니라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자기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이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를 전진시켜온 나날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혹한 도전과 격난을 맞받아헤쳐온 공격전의 나날이였다.공격전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체질화하였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승리는 자기 힘을 믿고 용감하게 돌진하는 인민에게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공격전으로 일관된 벅찬 투쟁속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정면돌파전의 불길높이 생산적앙양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의 불길높이 생산적앙양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키운 위대한 스승의 품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조국청사에 그 이름 긍지높이 새겨진 충신들은 누구나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성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은 나라없던 지난날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던 인간도 혁명의 용용한 대하속에서 충실성과 실력, 혁명열과 투쟁열을 만장약한 열혈충신으로 키운 위대한 은인, 위대한 스승의 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력사는 동지애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절정에서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충신들의 값높은 삶을 통하여 사람들은 위대한 우리 당의 동지애의 력사를 다시금 감명깊이 절감하고있다.

 

* *

 

인간이 오를수 있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은 조국과 인민의 사랑속에 충신, 애국자로 영생하는것이다.이런 남다른 영광과 행복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오로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의 슬하에서 성장한 전사들만이 누릴수 있는 가장 값높은 생이다.

높은 실력으로 당과 혁명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정준택동지의 한생이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가 있다.

그는 해방전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선광기사로 일하던 식민지지식인이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그를 만나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힘껏 일해보자고 하신 그날로부터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산업국장, 북조선인민위원회 계획국장, 국가계획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거듭 중책을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불건전한자들이 어떻게 하나 그를 배척하고 당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할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은 정동무를 믿으니 마음놓고 일하라고, 당이 있는 한 누구도 동무를 못 다친다고 하시며 그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시였다.

건국의 나날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민족적자존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일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혁명가적일본새와 사업기풍을 배워주시였으며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시기에는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계획을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

다심한 그 사랑속에 성장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맹활약한 정준택동지였다.나라의 경제사업을 당과 인민앞에 책임진 일군으로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앞채를 메고 끝까지 실행하였다.그는 늘 일군들에게 항일혁명투쟁시기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혁명전사들이 무장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옹위하는것이 본분이였다면 오늘 우리 일군들의 본분은 경제사업성과로 수령님을 받들고 옹위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수령님의 원대한 경제건설구상을 꽃피워나가는 실천투쟁에 헌신하였다.

1960년대 중엽의 어느해 정초였다.모든 예비를 남김없이 찾아내여 더 많이 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정준택동지는 어느 한 탄광에 나가게 되였다.탄광에 내려간 그는 한 채탄막장에 들어가 여러날동안 탄부들과 같이 일하면서 증산예비를 의논하였다.이들은 계획보다 근 3배의 석탄을 캐낼것을 결의하였다.이를 봉화로 온 탄광이 들고일어나 계획의 2배나 되는 석탄생산을 결의해나섰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무렵에 있은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시면서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니 이렇게 큰 예비가 나오지 않는가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수자로 타산하고 수자로 총화짓고…

한생의 대부분을 수자와 함께 보낸 정준택동지였다.나라살림살이를 해나가는 과정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올릴 때마다 당의 경제정책에 맞는가, 경제적으로 수지가 맞는가,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방도는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기의 결심과 대책안을 겸비하여 올리군 한 그였다.이런 그의 충성심을 귀중히 여기시여 당시까지는 우리 나라에 한대밖에 없었던 귀중한 설비, 자신께서 쓰시던 전자계산기를 몸소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정준택동지는 우리 나라 공장, 기업소치고 가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그는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을 손금보듯 장악하고 늘 현지에 내려가있으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을 첫째가는 사업준칙으로 삼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인민적사업작풍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인민의 존엄높은 삶과 행복을 지키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적사업작풍을 소유하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사상체계를 확립하시였으며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인민적사업작풍은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들에게서 배우며 인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사업태도이며 기풍이다.

그러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인민적사업작풍의 중요내용은 무엇인가.

우선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는것이다.

겸손성과 소박성은 언제나 인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례절을 잘 지키고 인민들과 다름없이 수수하게, 친부모형제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품성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정치공작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고 인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생활하고 싸워나가도록 이끄시였으며 사령관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앞장에서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사소한것이라도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심중히 들으시였으며 언제나 늙은이들을 존경하고 어린이들을 사랑하며 인민들의 생활풍습을 존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행군도중 마을에 들리시여 나무도 패시고 물도 길어주신 이야기, 항상 수수한 군복차림으로 대원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가지가지의 사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겸손하고 소박한 인민적품성이 어떻게 키워지고 우리 당의 인민적사업작풍의 뿌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에 의하여 항일혁명대오에는 겸손하고 소박한 인민적품성이 확고히 지배하게 되였다.

또한 고상한 인간성과 높은 문화성을 지니는것이다.

인간성과 문화성을 지니는것은 인민에게 충실한 혁명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인간성과 문화성이 없는 사람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할수 없으며 혁명의 지휘성원, 정치활동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높은 인간성과 문화성을 지니도록 교양하시였으며 친히 그 모범을 보여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Korea Info]

 

홈페지를 통해 보는 오늘과 래일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국가콤퓨터망을 통하여 운영되고있는 《척후대》홈페지를 마주하였다.

중앙산업미술국 조선산업미술정보교류사에서는 《척후대》홈페지를 통하여 산업미술도안자료들을 보급하고 시기마다 제기되는 산업미술도안에 대한 현상응모를 한해에도 여러차례 조직하고있었다.

가입자들을 분석해보니 산업미술창작가들만이 아닌 지식인, 로동자, 학생 등 각계층의 애호가들이 다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업미술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현상응모에 입선된 도안들을 펼쳐보았다.

천연가죽제품, 가구, 가정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의 도안들이 거의 다 있는듯싶었다.문천시에서 살고있는 김광경동무의 도안이 제일 많이 입선되였다고 홈페지관리일군은 말했다.

최근에 입선된 그의 혁띠도안, 머리빈침도안, 브로치도안 등이 화면에 펼쳐질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모양이 특색있고 새로왔다.관리일군의 말에 의하면 김광경동무가 투고하는 도안들은 미적가치가 있을뿐아니라 생산에 도입할수 있게 기술공학적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여있기때문에 매번 심사에서 우선적으로 입선된다고 한다.

상원군편의봉사관리소 로동자 김정식동무는 서체현상응모에 《자력부강》, 《정면돌파전》이라는 서체도안을 투고하였는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상을 서체에 그대로 형상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력력했다.

초급, 고급중학교학생들까지도 현상응모에 저저마다 도안을 투고하고있는것이 흥미있었다.특히 영광군에 나어린 산업미술애호가들이 많았다.콤퓨터화면에 특색있는 흡진기도안이 펼쳐져 투고자가 누구인가 알아보니 영광군학생소년회관 미술소조에 다니는 한현아학생이였다.다음화면에는 영광군 오상기술고급중학교 초급반에 다니는 홍수미학생의 키재기도안과 그의 언니인 홍수향동무가 창작한 이동식봉사밀차도안이 련이어 펼쳐졌다.관리일군의 말에 의하면 그들자매의 아버지 홍성국동무도 현상응모에 꼭꼭 참가하군 하는데 영광군산업미술창작실 창작가로 일하고있다고 한다.온 가족이 산업미술도안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해나가는데 이바지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홈페지에는 산업미술도안 및 실현제품성과전시회라는 항목도 있었다.

관리일군은 생산단위들에서 도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일 목적밑에 최근에 개설한 항목이라고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운영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단위가 전시회에 참가하고있다고, 그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록음이 우거졌다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록음이 우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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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들 극우단체들의 소녀상철거책동에 맞서 롱성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소속 대학생들이 23일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주변 소녀상앞에서 롱성시위를 벌렸다.

그들은 20일 극우단체들이 소녀상의 뒤에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거는 등 소녀상철거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냈다고 규탄하였다.

소녀상철거를 운운하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외곡, 모독하는 극우단체들의 망동을 비난하면서 소녀상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철야롱성을 벌릴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소녀상 테로하는 친일극우무리 규탄》이라는 글이 적힌 선전물을 들고 소녀상을 지켜낼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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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훼손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

주체109(2020)년 6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극우단체들의 성노예소녀상훼손행위를 규탄하였다.

24일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부산녀성행동은 일본총령사관앞에 있는 소녀상앞에서 시위를 벌렸다.

발언자들은 최근 소녀상훼손행위가 또다시 벌어진데 대해 폭로하였다.

소녀상을 세운 때부터 극우단체들이 여기에 쓰레기들을 버리며 리승만, 박정희역도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란동을 부렸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일본과의 관계를 운운하며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것은 일본우익세력의 나팔수노릇을 하는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22일 소녀상지키는 부산시민행동은 소녀상을 모욕하고 비하한자를 처벌할것을 경찰에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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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곤두벌레》의 숨박곡질

주체109(2020)년 6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이 해괴망측한 신파극을 연출하여 사람들을 웃기고있다.

내용인즉 상임위원회 위원장배정을 놓고 독판치기를 하는 여당의 횡포를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절박감으로 《국회》를 뛰쳐나갔지만 근 열흘간의 고민끝에 다시 들어갈 생각을 하였다,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설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는것이다.

건주정도 이런 건주정이 어디 있을가 싶다.

다 아는바와 같이 누구도 주호영에게 상임위원회자리를 둘러싼 여야당의 싸움과정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한적도 없고 더우기 절에 가서 숨어살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민생은 뒤전에 놓고 제밸대로 놀아대며 숨어살더니 다시 들어오는것을 두고 여러날째 고민하였다느니, 다시 일어설것이라느니 하는 왕청같은 소리를 해대니 누구인들 아연하지 않겠는가.

여기에는 이번 기회에 민생파탄의 책임을 여당에 들씌우는 동시에 원내대표로서의 인기를 끌어올리자는것과 마치 보수야당의 심술과 밸통부리기에 민심이 동조나 한듯이 여론을 오도하려는 타산이 깔려있으리라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래서 돌아오자마자 민심을 낚아보려고 자못 비장한 모습도 연출하며 큰일이나 칠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모양이다.

하지만 민심은 속일수 없는 법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오늘은 손바닥, 래일은 손잔등하며 《국회》에 들락날락하는 주호영의 추태를 한갖 《곤두벌레》의 숨박곡질로 조소하면서 그런 잔꾀나 부린다고 민심의 생각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규탄하고있다.

주호영의 추태만 놓고보아도 보수역적당은 역시 구시대적사고에서 조금도 진화하지 못한 골목깡패들임이 분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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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국수호정신은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사상정신적재부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에 준엄한 난국을 격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총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가 창조한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참으로 힘겨운 싸움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고 자기들을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함으로써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원쑤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조국번영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돌진해올수 있었다.조국수호정신은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정치, 경제, 군사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우리가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이 지녔던 조국수호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전체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들을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철저히 준비시키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가 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근본핵은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우리 인민의 제일생명이다.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자기를 키워주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준 수령을 충성다해 모시고 결사옹위하는것은 마땅한 본분이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여,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그들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고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였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웨치며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였다.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여기에 전쟁의 승리가 있다는것이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확고한 신념이였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수령옹위전이다 .지금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세대는 여러번 바뀌였지만 1950년대의 그때처럼 전체 인민이 수령에 대한 충성을 제일생명으로, 최대의 사명, 최고의 영예로 간직하고있기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가 수령결사옹위전으로 수놓아지고있는것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중요한것은 조국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결사의 의지로 지키는 애국의 정신이다.

애국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하는것으로부터 싹트고 자라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애국중의 최대의 애국은 조국보위이다.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사상의 대결, 정신력의 대결이였다.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힘으로 돈에 팔린 제국주의고용병무리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기였다.4문의 포를 가진 1개 해안포병중대와 보병 1개 중대의 력량이 약 1 000대의 비행기와 수백척의 함선, 5만여명의 대병력과 맞서싸운 월미도방어전투, 적들의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공격을 물리치며 조국의 한치한치 땅을 피로써 사수한 1211고지방어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에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적들이 떠벌이던 《공중우세론》, 《함선우세론》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갔다.1950년대에 세계를 놀래운 전승신화야말로 조선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이 떠올린 군사적기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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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들에게 드리는 인민의 경의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새 조국건설로 약동하던 이 땅우에 준엄한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70년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인민들은 청소한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짓부시며 조국의 자유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결사수호하고 세인이 경탄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들의 위훈은 위대한 승리의 년대와 더불어 끝없이 빛나고있다.

6월 25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은 수도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인민군렬사추모탑앞에 꽃송이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하늘높이 솟구쳐오른 백승의 총대, 나붓기는 공화국기발에 새겨진 금별메달을 바라보며 그들은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야말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으로 싸운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의 승리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영웅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군상들과 《한치의 땅도 내주지 말라!》, 《조국을 위하여!》라는 글발들앞에서 그들은 전세대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견결한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를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간직하였다.

그들은 금별로 빛나는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조국청사에 값높이 새겨주는 우리 당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려 영생하는 렬사들의 모습을 위대한 전승세대의 모습으로 소중히 새겨안았다.

개성시와 사리원, 신의주, 함흥, 청진, 원산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있는 인민군렬사묘들과 추모탑 등에도 각계층 군중의 물결이 끝없이 이어졌다.

전쟁로병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은 전화의 영웅들이 지녔던 고귀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위대한 승리전통의 력사를 길이 빛내여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고-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청소년과외교육교양의 최고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어느덧 8년세월이 흘렀다.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은 시시각각 앞길을 막아나섰지만 희망찬 미래를 향해 곧바로만 줄달음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추억속에 제일먼저 강렬하게 안겨오는것은 무엇인가.

조국땅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진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이다.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며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얼마나 위대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새 력사가 펼쳐졌던가.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사랑을 담아, 열화같은 정을 담아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음성은 거창한 기적과 사변으로 흐른 내 조국의 8년세월 언제 한번 멎어본적이 없는 우리 당의 따뜻한 목소리가 아니였던가.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사회주의조선이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알린 힘찬 선언이였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후대들의 랑랑한 글소리, 명랑한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무한한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어버이사랑,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불같은 진정으로 혁명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령도따라 성스러운 력사의 진군길을 보무당당히 걸으면서 우리 인민이 자기의 피더운 심장의 박동처럼, 뜨거운 숨결과도 같이 매일, 매 시각 가슴에 새겨안은것이 있다.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영원한 행복의 찬가로 이 땅을 진감하리라는 고귀한 철리이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닌 위인만이 민족만대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펼수 있다.

5년전 11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로동당시대의 멋쟁이건축물로 웅장화려하게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후대들에게 물려줄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가 마련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환한 미소속에 궁전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메아리되여 울려온다.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입니다.》

얼마나 고결하고 숭고한 위인의 세계인가.

우리 혁명이 다름아닌 미래를 개척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라는 불변의 신념을 지니신 우리 원수님이시여서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마땅한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시고 아이들과 조국의 미래를 하나로 이어놓으시는것이다.

후대들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의 거룩한 혁명실록은 이 신성한 목적으로 시작되고 엮어졌으며 그 성스러운 사명과 실천으로 하여 우리 조국의 8년이 영광의 세월을 이루었다.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미래를 안고 사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열과 정의 세계가 이 부름에 비껴있고 위대한 혁명가의 특출한 후대관, 미래관이 여기서 맥박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결과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조국의 미래를 가꾸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기 위해 오성산의 까칠봉전호가에도,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위인, 아이들의 랑랑한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온갖 피로가 가셔지신듯 환히 웃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바다한복판 섬초소를 찾으시여서도 후대들의 명랑하고 씩씩한 모습이 보고싶으시여 아이들을 먼저 품에 안아주시는 인민의 령도자가 우리 원수님이시다.

주체101(2012)년 5월 신문과 방송, 텔레비죤을 통하여 조선소년단창립 66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축전으로 경축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 세계가 깜짝 놀랐다.(전문 보기)

 

[Korea Info]

 

회수와 재생산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흥하는 일터 -재자원화체계를 확립하여 덕을 보는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6월 26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를 절약하여 둘, 셋의 실리를 얻는 일터!

이것은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에 대한 취재길에 오르면서 우리가 가진 표상이였다.

채벌로부터 제품완성까지의 전 공정에 정연한 재자원화체계 확립, 부산물로 목탄가스화를 실현하여 자체발전능력을 조성, 전국의 여러 중요대상에 수십종에 수천점의 각종 가구를 생산보장…

산골군의 크지 않은 협동조합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를 무척 흥분시켰다.

맹산땅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호기심은 더 강렬해졌다.

 

한쪼각의 목재도 허실없이

 

인포청년탄광을 벗어나 산길로 30분가량 달리니 깎아지른 절벽을 옆에 끼고 흐르는 골개강이 나지고 맹산군 읍지구의 전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소재지중심에 위치한 군인민위원회에서 우리는 마침 맹산군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의 생산부원을 만나게 되였다.우리가 찾아오게 된 사연을 듣고난 그는 반색을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선 채벌장부터 가봅시다.아마 그곳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읍에서 수십리 떨어진 채벌장에 도착하니 채벌작업반 로동자들이 작업과제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운반차에 실린 목재들을 바라보던 우리는 한가지 의문을 품게 되였다.통나무들이 각이한 규격으로 절단되여있었던것이다.의아해하는 우리에게 생산부원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채벌장에서부터 제품규격을 타산해서 절단해보내면 불필요한 목재랑비를 막을수 있습니다.저길 좀 보십시오.》

그가 가리킨쪽을 보니 다른 차적재함에 나무아지가 무드기 쌓여있었다.우리가 땔감인가고 묻자 그는 빙그레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기본자재를 보고 땔감이라니요.오림대감입니다.》

창문유리를 끼울 때뿐아니라 옷장이나 책상, 출입문 등 각종 가구제작에서 오림대는 소홀히 할수 없는 자재이다.

그런데 나무아지로 오림대를 만든다? 그러니 채벌공정에서부터 버릴것이 별로 없는셈이 아닌가.

호기심이 놀라움으로, 그것이 다시 감탄으로 승화되는 속에 우리를 태운 차는 가구제작이 진행되는 생산현장으로 향하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여러가지 모양의 가구며 책걸상, 팔걸이의자 등 다종다양한 제품들이 제작되고있었다.하나하나가 다 산골특유의 멋과 현대미가 잘 결합되여 눈길을 끌어당겼다.

작업장한쪽에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나무토막과 판자쪼각 등 각종 자투리가 적지 않게 쌓여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게 다 가구제작에 효과있게 쓰입니다.사실 여기에 있는 제품들중에 자투리로 만든것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자체의 힘으로 제작하였다는 쪽무이이음기에로 우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기에는 자투리로 옷걸이나 공예품같은 작은 제품을 만드는것이 고작이였고 종업원들도 그이상은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였다고 한다.

일군들은 이러한 낡은 관점을 깨버리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찾은 방도의 하나가 바로 제품전시회를 보다 새롭게 진행하는것이였다.조합에서는 이미 여러해전부터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를 목적으로 모든 종업원들이 참가하는 제품전시회를 매달 조직하고있었다.일군들은 그것을 더욱 발전시킨다면 자투리를 가지고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 안들이 적극 나올수 있다고 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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