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한 력사에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억센 뿌리 -첫 당조직-건설동지사결성 90돐에 즈음하여-

주체109(2020)년 7월 3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당은 머지않아 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

자기의 탄생을 알린 그때로부터 75년의 장구한 력사우에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겨온 존엄높고 위대한 조선로동당!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자랑찬 행로를 되새겨볼수록 90년전 자주와 동지애라는 기름진 토양에 건설동지사라는 씨앗이 묻히던 잊지 못할 그 나날이 뜨겁게 어려온다.

그렇다.드넓은 대하에도 시원이 있고 푸르른 거목에도 억센 뿌리가 있듯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의 첫페지에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첫 당조직-건설동지사가 있다.

첫 당조직-건설동지사결성 90돐을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 7월초 카륜에서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로 첫 당조직을 무으시였다.이것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첫 당조직이였으며 우리 당의 시원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당조직이였다.》

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며 당의 옳바른 령도를 받을 때에만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돌이켜보면 1920년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진정한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지 못한것으로 하여 실패와 좌절속에 헤매이고있었다.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 진정한 혁명적당의 탄생을 애타게 바라는 시대의 요구를 절감하시고 이 력사적사명을 한몸에 맡아안으신분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이시였다.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강력한 새형의 당을 창건하여야 할 필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며 그 방도를 모색하시였다.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급하게 당중앙을 선포하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그 토대우에서 우리 혁명의 참모부적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당을 창건하는것이 가장 적합하고 현실적인 당창건방법이라는것을 확신하시였다.

사대와 교조가 강물처럼 범람하던 그 시기 선행리론이나 기존경험에 구애됨이 없이 자주적인 당건설의 길을 헤쳐간다는것은 결코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투철한 주체적립장, 민족자주에 나라의 독립도 부강도 있다는 견결한 자주사상을 드팀없는 신념으로 간직하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헤치실수 있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여러해동안 정력적인 활동으로 공청과 반제청년동맹을 지도하시여 우리 혁명의 핵심부대, 대중적지반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7월 3일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를 결성하시였다.

그 이름도 빛나는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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