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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10월 28일-
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와 사업기풍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적지 않은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갔습니다. 그들은 인민을 위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과 토지정리사업, 두벌농사에서도 앞장에 서고 소금밭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염소목장건설에서도 앞장에 서서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인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현지지도를 하는 과정에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일군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가운데는 내가 직접 평가한 일군도 적지 않습니다.
인민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일군을 가리켜 《우리》라는 말을 붙여 《우리 도당책임비서》, 《우리 군당책임비서》, 《우리 지배인》, 《우리 관리위원장》,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부르고있으며 자기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돌봐주는 인민반장에 대하여서는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하면서 존경하며 따르고있습니다.
인민군대에도 군인들을 위하며 진심을 바쳐 일함으로써 군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지휘관, 정치일군들이 많습니다. 내가 전에 시찰한 인민군대의 어느 한 기계화려단직속 정찰중대에서 정치지도원을 하다가 정찰대대 정치위원으로 조동된 동무도 그런 일군의 한사람입니다. 그 중대군인들은 그가 대대정치위원으로 소환되여간 다음에도 그를 잊지 못해하면서 《우리 정치지도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때없이 속으로 곱씹어 외워보군 하는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을 우리 아무개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그렇게 불리우는 일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하는 나의 혁명전우이며 진짜동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정말 좋은 말입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들을 호칭할 때 그저 아무개라고 하는 말과 우리 아무개라고 하는 말이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라는 호칭은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가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군들에게 주는 가장 높은 칭호이고 평가이며 진정한 인민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믿음과 친근감의 대명사입니다. 《우리》라는 그 부름에는 바로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과감한 공격전은 진취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80일전투장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자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비약해나가는 전인민적인 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전체 인민이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을 바라고있다.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증대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난관을 근원적으로 일소하고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공세로 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면 누구나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람들의 일본새는 사상정신상태의 집중적인 표현이다.대담하고 혁신적인가 아니면 소극적이며 보수주의적인가 하는데 따라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수도 있고 구태의연하게 일할수도 있다.진취적인 일본새, 바로 이것이 시대가 요구하고 당이 바라는 중요한 혁명가적풍모이다.
현시기 우리가 지녀야 할 진취적인 일본새는 새로운 꿈과 포부와 리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노력하는것이다.
꿈과 포부와 리상은 열정을 낳는 원천이고 창조의 나래이며 미래에 대한 설계도와 같다.꿈이 많고 포부가 크며 리상이 높아야 만난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며 내세운 목표를 향하여 완강히 돌진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혹독한 격난속에서 80일전투를 진행하고있다.시련앞에 동면하거나 아무런 목적도 지향도 없이 땜때기식, 소방대식, 하루살이식으로 일하여서는 발전은 고사하고 현상유지도 할수 없다.조건이 어려울수록, 과업이 방대할수록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로 방도를 모색하고 가장 정확한 발전방향을 탐구하며 강심을 먹고 이악하게 분투하여야 오늘의 난국을 격파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결코 물질적밑천이나 유리한 환경이 아니라 조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는 락관주의와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로 불타는 인민들의 심장이다.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기 위하여 고심하며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일군, 모든 창조물, 건설물들을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이 비끼고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는 만점짜리 성공작으로 되게 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리상을 실현해나가는 대담한 설계가, 과감한 실천가들이 많아야 나라의 전진이 가속화되고 바라는 래일이 앞당겨지게 된다.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성대하게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새롭고 독특한 형식과 양상, 황홀하면서도 장엄한 화폭, 열정적이며 감동적인 내용으로 일관된 대걸작, 성공작으로 조국청사에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겼고 세계를 경탄시켰다.기성의 틀, 기존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난 10월의 특색있는 경축행사들에는 우리 당의 비범한 안목과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비껴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 때 우리 조국은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발전상승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것이다.
현시대에 지녀야 할 진취적인 일본새는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물러서지 않는것이다.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 나라의 흥망성쇠가 국력에 의하여 좌우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낡고 뒤떨어진것을 답습하는것은 스스로 자멸을 촉진하는 어리석은 태도이다.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 식의 발견과 창조, 혁신의 목표이고 기준이다.
오늘의 80일전투에서 매 부문과 단위, 매 사람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참으로 무겁고 책임적이다.엄혹한 형세하에서 힘에 부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현실은 모든것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모든 일을 창조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전면적이며 급속한 발전을 지향하는 지금에 와서까지 지난날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낡은 경험과 도식에 빠져있는다면 그것은 사실상 혁명을 포기하는것과 다를바 없다.지금이야말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굽어보며 독창적으로 사고하고 기발하게 착상하는 관점과 기풍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난관극복의 묘술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비결도 진취적인 일본새에 있다.(전문 보기)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80일전투장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자
-평양양말공장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일군들이여,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는 기수가 되자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에서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었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성심으로 받들어주며 당의 구상과 로선을 빛나는 현실로 만들어준 력사의 전능한 창조자인 위대한 우리 인민을 떠나서 어찌 우리 당의 영광넘친 75년사에 대하여 한순간인들 생각할수 있겠는가고 자신의 진정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그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자신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임을 다시금 격조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걸출한 인민적수령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불타는 일념, 불변의 표대는 거대한 진폭으로 시대를 울리며 인민의 심장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지고있다.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 그 실현을 위한 방략과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게 될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시종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특히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리고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을 체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충성으로 받드는것인가를 절감한 혁명의 지휘성원들로 하여금 당과 인민앞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는가를 각성시켜주며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 *
우리 당의 골간인 일군들이여, 온 나라를 울린, 온 세계를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피끓는 심장의 언어를 삼가 되새겨보자.
하늘같고 바다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다고, 전체 인민의 신임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을 받들어 이 나라를 이끄는 중책을 지니고있지만 아직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며 인민의 강렬하고 진정어린 믿음과 고무격려는 자신께 있어서 그 어떤 명예와도 바꿀수 없고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두려움과 불가능을 모르게 하는 무한대한 힘이라고 인민을 하늘높이 떠올리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인민의 진정넘친 고백이 온 나라에 더욱 뜨겁게 메아리치는 오늘 우리 일군들의 심장 어찌 격동으로 끓어번지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모든 당조직들과 정부, 정권기관, 무력기관들이 우리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하여 무진 애를 쓰며, 정성을 다해 일하도록 더더욱 엄격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지금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에 충만되여 혁명의 전도와 조국의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면서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실로 놀랍고 새로운 극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
모두가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적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호응하여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의 투쟁에 의하여 장엄한 80일전투장들마다에서 혁명적진군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격동기가 펼쳐지고있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이다.
당 제8차대회를 분기점으로 하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력사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고 우리 조국이 새로운 비약의 보폭으로 기적의 성공탑을 높이 떠올리게 하려는것은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웅지이다.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 위대한 전통,(전문 보기)
론설 : 준법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한 요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 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법규범과 질서를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준법교양은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널리 해설하여 사람들의 준법의식을 높여줌으로써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법무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주의법은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법이다.법을 만드는것도 인민을 위하여 만들고 법을 집행하는것도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것이다.국가가 제정한 법규범과 규정을 잘 알고 사회주의법무생활에 주인답게 참가하는것은 공민의 신성한 의무이며 온 사회에 혁명적인 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사회라고 하여 저절로 준법기풍이 서는것은 아니다.사람들의 모든 행동이 사상의식에 의하여 규제되는것만큼 사회주의근로자들이 법무생활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들의 준법의식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그러므로 근로자들속에서 준법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의 준법의식을 높이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조성된 정세와 우리의 혁명투쟁은 준법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준법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사회주의의 생명은 사상이며 사회주의의 불패성은 사상진지의 공고성에 달려있다.주체의 사회주의가 력사의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은 사회주의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이 있고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보위하는 사회주의법이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는 과도적사회인것만큼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낡은 사상잔재가 남아있게 되며 그것은 사회생활에 이모저모로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준법교양은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사회에 혁명적준법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사회주의건설은 치렬한 반제계급투쟁을 동반하며 우리와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 문화와 생활양식의 대결이다.원쑤들은 우리 인민의 건전한 사상정신을 좀먹고 우리 사회를 변질와해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준법교양을 심화시키는 여기에 사람들이 스스로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반대배격하고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현상과의 군중적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게 하는 담보가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교묘해지고있다.적들의 책동이 교활하고 음흉할수록 준법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혁명진지에 파공이 생기게 된다.특히 적들이 청소년들을 노리고 자본주의독소를 끈질기게 들이밀고있는 오늘날 새 세대들에 대한 준법교양을 차요시하고 한두번의 해설과 강조로 만족한다면 그 후과는 돌이킬수 없다.모든 사회성원들이 준법교양의 주인, 담당자가 되고 법무해설원이 되여 서로 각성시키고 이끌어주는 사회적분위기가 철저히 확립될 때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는 억척같이 다져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세계적인 감염실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비상방역전의 도수를 더욱 높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지금 세계적범위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더욱 급속히 전파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는 커다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있다.
언론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말 첫 감염자가 발생한 때로부터 1 000만명에 이르는데 6개월정도가 걸렸지만 1 000만명에서 2 000만명으로 증가하는데는 4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2 000만명계선을 넘어선것이 8월 9일이다.그로부터 38일째인 9월 16일에는 감염자수가 3 000여만명으로 늘어났다.지난 18일에는 4 000만명을 넘어섰다.32일만이다.
결국 감염자수가 1 0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더욱 짧아지고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시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급속히 전파되고있는것은 계절적영향에도 있지만 중요하게는 많은 나라들이 때이르게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경각성을 늦춘데로부터 초래된 후과라고 주장하고있다.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화상보도발표모임에서 대류행병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조치를 완화하는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하였다.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중의 하나는 질병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들을 너무 일찍 해제하지 않는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은 앓던 사람이 때이르게 자리를 털고일어나 움직이면 재발하거나 합병증에 걸릴수 있는것과 같은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 국장도 유럽지역에서의 방역사업을 《마라손》에 비유하면서 방역사업을 완화할것이 아니라 2배, 3배의 노력을 기울이며 모든 유럽인들이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적지 않은 나라들은 악성전염병전파가 좀 수그러지는 기미가 보이자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일부 활동들을 재개하였다.
결과는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파국적이다.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대통령은 전국의 학교들에서 수업이 다시 시작되고 비행기들의 운행이 재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감염자수가 급증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뿐아니라 자국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한것은 잘못된것이였다, 사람들이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방역규정을 어기는것을 그냥 내버려두었기때문에 전염병전파를 억제하지 못하였다, 여름기간 방역사업을 소홀히 한탓에 감염자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는 등의 목소리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련이어 울려나오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방역조치완화로 초래된 현 실태에서 교훈을 찾고 이전에 취하였던 방역조치를 다시 실시하는 한편 보다 엄격한 방역규률과 질서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현실은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이 얼마나 절실한 초미의 문제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영광의 땅을 가꾸어가는 미더운 농업전사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최인순동무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사일을 잘하여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에 헌신하는 사람이 당의 충직한 농업전사이고 내 나라의 참된 애국농민입니다.》
예로부터 산이 많고 돌이 많아 《산골 돌대관》이라고 불리워온 대관군은 땅이 척박하기로 유명한 곳이다.올려다보면 산이요, 내려다보면 강뿐인 험한 산골에서, 도에서도 서리가 먼저 내리고 눈이 마지막에 녹는 지대에서 농사를 짓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그러나 이 극악한 농사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해마다 벌방지대 못지 않은 알곡소출을 냄으로써 우리 당 농업정책의 정당성을 결사의 실천으로 증명한 애국농민이 있다.그가 바로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최인순동무이다.
지난 10여년간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다수확의 지름길을 열고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도 많은 알곡을 생산하여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용기를 더해준 최인순동무,
그의 헌신적인 삶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우리 농업전사들의 심장은 무엇으로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포기할 권리가 없다
지금도 황금이삭 설레이고 구수한 낟알향기가 풍겨오는 벌판에서 우리와 처음 만났던 최인순동무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다.소슬한 가을바람에 가볍게 흐느적이는 누런 벼이삭들을 터갈라진 두손으로 정히 품어안으며 그는 말했었다.
《고생끝에 락이라더니 끝내 알찬 열매를 맺었구만요.총알같이 여문 이 벼알들을 보십시오.올해에도 다수확입니다.》
자연의 온갖 횡포한 도전속에서도 기어이 이 땅을 풍요하게 가꾸었다는 끝없는 기쁨에 저으기 떨리는듯 했던 그 목소리, 검실검실해진 얼굴에 물결치던 행복의 그 미소…
아마도 그에게 있어서 풍년든 농장벌을 바라보는것보다 더 큰 기쁨, 더 큰 인생의 행복은 없을듯싶었다.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꾸지 않을 그 기쁨, 그 행복감, 그것이 단순히 땅을 다루는 농사군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감정이였던가.
오늘도 최인순동무는 난생처음 흰쌀밥을 배불리 먹어보던 그때를 잊지 못하고있다.그의 어머니는 애써 가꾼 낟알로 정성스레 지은 밥을 꿀처럼 달게 드는 자식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이렇게 눈물젖은 목소리로 말했다고 한다.
《수령님 은덕으로 내가 너희들에게도 흰쌀밥을 지어주게 되였구나.》
최인순동무가 3살 나던 해 어버이수령님께서 대관땅에 찾아오시였다.잊지 못할 그날 산골군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 멀고 험한 길을 이어가시던 수령님께서는 그가 살고있는 마을앞에서 대관땅을 옥토로 만들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이렇게 되여 강이 흐르던 곳에 논이 생겨나고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에도 행복한 새 생활이 꽃펴나게 되였다.그 행복이 너무도 크고 소중해 어머니는 늘 벌에서 살다싶이 하였다.이른새벽이면 남먼저 거름지게를 지고 집문을 나서고 밤이 퍽 깊어서야 별을 이고 포전에서 돌아오군 하던 어머니의 모습은 나어린 딸의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깊이깊이 새겨졌고 당의 품속에 나서자란 새 세대가 한생토록 걸어가야 할 인생길을 정해주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땅에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내짚던 날 어머니는 마을앞에 서있는 한그루 나무앞으로 딸을 이끌어갔다.그 나무로 말하면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을 언제나 잊지 말자고 마을사람들이 정히 떠다심은 나무였다.못 잊을 사연을 전하는듯 바람결에 조용히 설레이는 나무앞에서 어머니는 말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어머니는 늘 이 나무앞에 서군 한다.우리 수령님의 발자취가 어린 이 땅을 가꾸어갈 주인이 또 한명 늘었다고 생각하니 난 오늘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구나.》
그날 최인순동무는 어머니와 함께 그 사연깊은 나무둘레에 조약돌을 정히 깔며 이렇게 맹세했다.
이 한몸 한줌의 흙이 되여서라도 영광의 고향땅을 황금나락 설레이는 옥토로 가꾸어가겠다고.
비록 군기앞에 다진 군인의 선서는 아니였지만 최인순동무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늘 이날의 맹세를 걸음걸음 되새기며 살았다.밟히우는것은 돌뿐인 고향마을의 포전에서 하나둘 돌을 추어내느라 손이 온통 찢겨졌을 때에도,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 늪에서 파낸 흙을 발구와 등짐으로 져나르다 지쳐 쓰러졌을 때에도 그는 결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최인순동무는 마을의 오랜 농장원들보다도 더 이악스럽게 농사를 지었다.몇년후에는 분조장이 되였다.
분조장이 되여 첫 출근을 하던 날 최인순동무는 어머니와 나란히 포전길을 걸으며 이렇게 마음속생각을 터놓았다.
《어머니, 내가 꽤 분조장사업을 해낼가요?막 걱정돼요.》
어머니는 한동안 아무 말없이 걷더니 불쑥 이런 말을 꺼내는것이였다.
《인순아, 너도 몇해전 우리 수령님께서 또다시 대관땅을 찾아주신 날을 기억하고있겠지.》
감격도 새로운 주체65(1976)년 10월 어느날, 아침식사도 미루시고 이른새벽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군의 사업을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헌신과 로고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달리는 렬차안에서 한나절이나 군의 책임일군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군에서 농사가 잘 안되는 원인이며 그 극복방도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고 랭습지를 개량하고 흙깔이를 하는데 필요한 뜨락또르까지 보내주도록 하늘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라오스친선의 년대기에 아로새겨진 력사적사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전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평양에서 첫 상봉을 하신 때로부터 55돐이 되였다.
주체54(1965)년 10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비행장에 나가시여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그 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시고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으로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관계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진행하신 카이손 폼비한동지와의 첫 상봉과 회담은 사회주의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의 귀중한 전통을 마련한 력사적사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와의 상봉과 회담에서 민족적독립을 위한 라오스인민의 구국투쟁의 앞길을 가로막고있는 난관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라오스인민혁명당에 지침으로 되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그 일행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말씀은 라오스인민의 투쟁에 대한 전투적인 지지성원의 표시라고 하면서 거듭 사의를 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진행하신 첫 상봉과 회담은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관계를 공고하게 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을 적극 떠밀어나가려는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의지를 과시하였으며 자주와 평화, 사회적진보를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후 카이손 폼비한동지의 령도밑에 벌어지는 라오스인민의 민족해방전쟁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면서 조선라오스친선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져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과 직접 맞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우리 나라에도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많았지만 반제자주,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 라오스인민을 도와주는것을 참다운 동지적의리로 여기시고 그들의 구국투쟁과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도록 하시였다.
하기에 오늘도 라오스인민들은 자기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조선이 모든것이 남아서 도와준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처럼 사심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라오스당과 정부는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하여왔다.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속에서 동지의 정으로 더욱 굳게 결합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으며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9월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함께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상봉하시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전문 보기)
[사진과 글] : 사진에 비낀 남녘의 반일함성
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사진은 지난 1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을 비롯한 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을 반대하는 1만명 국제선언발표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국제선언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강화하는것에 항의하여 이를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된 국제선언서명에는 10월 16일(당시) 939개 단체와 세계 각국의 1만 1 531명이 참가하였다.
선언참가자들은 《교과서문제, 력사외곡문제,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소녀상문제 등 모든것에서 일본은 사죄하지 않고 추태를 부리고있다.》, 《일본이 취하고있는 행동은 너무 추잡하고 비겁하다.》, 《일본정부의 조선학교차별은 치졸한 행위이며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로골적인 탄압이다.》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표시하였다.
일본의 저질적이고 파렴치한 속통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으면서 우리 민족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과거 일제의 야수적인 만행은 오늘도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의 한으로 남아있다. 그 원한과 슬픔의 상처는 절대로 지울수도 아물수도 없다.
그런데 오늘도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더욱 오만방자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으니 어찌 격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일본의 파렴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세기를 두고 쌓여온 우리 민족의 원한과 울분, 단호한 징벌의지만을 더욱 백배해줄뿐이다.
지금 일본은 많은 나라들로부터 신뢰가 아니라 의심과 배격을, 존중이 아니라 증오와 지탄을 받고있다.
《적반하장 일본정부 규탄한다!》, 《일본은 조선학교차별을 중단하라!》, 《일본은 과거청산에 적극 나서라!》…
일본반동들이 분별을 잃고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북과 남, 해외 온 민족의 반일투쟁기운은 날로 더욱 거세여질것이다.(전문 보기)
[사진과 글] :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는 로동자들의 투쟁
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서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로동단체들이 생존권, 로동권사수를 위한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지난 24일 민주로총은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3법》제정을 반드시 실현하며 로동개악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날 각계 로동단체들은 《국회》가 있는 여의도일대를 비롯하여 재벌을 상징하는 《전국경제인련합회(전경련)》회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관 등 곳곳에서 《<전태일3법> 쟁취》, 《개악이면 투쟁》이라는 구호를 들고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선포하였다.
단체들은 최근 정치권이 로동기본권을 후퇴시키는 《로동관계법》개정안을 내놓았으며 특히 《국민의힘》과 《경총》을 비롯한 경영계는 그것도 모자라 《파업시 대체인력투입》과 《부당로동행위형사처벌 배제》 등 더 큰 개악안을 요구하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로동개악을 저지하고 《전태일3법》실현을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공공운수로동조합, 금속로동조합, 건설로동조합을 비롯한 단체들은 모임장소들에서 《국회》까지 현수막과 손구호, 기발을 들고 시위와 자전거행진 등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국회》의원 10명이 법안을 발의하면 즉시 심의하면서도 10만명의 각계층이 요구한 립법발의는 왜 무시하는가고 따져물으면서 《국회》 환경로동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전태일3법》심의에 즉시 착수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공무원로동조합과 《전국교직원로동조합》, 《학교비정규직 련대회의》(《공공운수로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녀성로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로동조합》)도 《전태일3법》제정과 정치기본권보장, 학교비정규직의 법제화, 비정규직철페를 요구하는 온라인집회와 차량시위 등 공동행동을 벌렸다.
사진들은 자기의 힘으로 로동개악을 저지시키며 생존권, 로동권을 반드시 사수하려는 남조선로동자들의 굳센 의지와 기개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투고 : 이소프의 우화를 떠올리는 리유
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이 주대가 없으면 업수임을 당하기 마련이다. 그를 확대하여 단체나 집단의 경우에 비추어보아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얼마전 미국에서 진행된 제52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남조선당국이 당한 수모와 굴욕도 결국에는 상전에게 주대가 없이 맹종맹동, 절대복종해온데 그 원인이 있다.
대류행전염병사태와 경제난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남조선이 그 무슨 《협의회》라는데서 받아들고 온것은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것들로만 가득차있는 《압박청구서》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못하겠다, 하지 않겠다고 할수도 없는 가련한 신세.
자국의 리익실현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탐욕스러운 외세를 구세주처럼 섬기며 떠받들어야 하는 남조선이 참으로 어리석고 가긍하기 그지없다.
개탄스러운 남조선의 현실이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사자의 몫》이라는 이소프의 우화내용을 떠올리게 하고있다.
의좋게 살자며 사생동고를 맺은 사자와 염소, 양, 암소에게 어느날 샘터에 물을 마시러 내려왔던 노루 한마리가 걸려들었다.
사자는 각자의 한몫을 선언하고 자기몫을 한옆으로 밀어놓고는 두번째 몫은 자기가 사자이기때문에, 세번째 몫은 자기가 가장 용감하기때문에 차지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고 네번째 몫은 감히 요구하는 놈이 있으면 당장 사지를 찢어죽이겠다고 을러메면서 모조리 독차지하였다.
자기 몫은 받지 못하면서도 사자에게서 수모와 굴욕을 당해야만 하는 연약한 짐승들, 우화의 가련한 짐승들의 처지와 외세에게 갖은 굴욕을 강요당하는 남조선의 처지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자주가 없고 불평등한 《동맹》에 얽매여있는 한 남조선이 당하는 굴욕과 수치는 언제가도 가셔질수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