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4th,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13일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정상학동지, 리일환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재룡동지, 오일정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권영진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촬영장소는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며 당세포의 전투력과 투쟁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안겨주시여 전당강화의 획기적계기를 마련해주신데 이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심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우리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혁명의 강위력한 전투적참모부,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며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세포비서들이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세포강화, 세포단결의 사상과 과업을 깊이 새기고 백배로 분발하여 수십만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차게 추동하는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더욱 강화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장을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세포비서들이 우리 당의 핵심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고무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면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는데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맞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2억 1 906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7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8억 7 939만 390¥에 달한다.(전문 보기)
백전백승의 력사를 수놓으신 강철의 령장
백전백승의 력사를 수놓으신 강철의 령장
한떨기 아름다운 꽃을 보아도, 봄빛 완연한 사회주의전야를 바라보아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파도쳐오는 이 시각 못 잊을 추억이 인민의 가슴을 적셔준다.
지금으로부터 29년전 4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드린 대원수칭호!
이것은 력사의 평가였고 인민의 의지였으며 시대의 요구였다.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도 지녀본적 없는 천재적인 지략과 탁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단호히 물리치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고 굳건히 지켜주시였으며 년대와 년대를 이어 주체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누리에 떨쳐주신 만고절세의 영웅,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류력사는 우리 수령님처럼 조국과 인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그렇듯 험난한 혈전의 길을 헤치시고 그처럼 놀라운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며 력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천출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돌이켜보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의 모습이였다.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리를 밝히시고 무장투쟁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항일전쟁을 선포하시고 마침내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이라는 력사의 사변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
뜻깊은 그날의 20대 청년장군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조국과 민족을 위한 혈전의 길에서 살을 에이고 뼈를 깎는 간난신고를 다 겪으시며 조국해방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성스러운 자욱이 오늘도 백두의 산발마다에,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사면팔방으로 달려드는 대적앞에서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으시고 천변만화하는 유격전법으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신 통쾌한 전투들, 조국진군대오를 이끄시고 일제침략자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시며 멸적의 총성으로 인민들을 불러일으키시던 못 잊을 화폭들,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함께 나누시며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시던 감동어린 사연…
오만무례하게 날뛰던 강도 일제와의 싸움에서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승리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항일대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1950년대의 전승으로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적지략과 령군술, 필승의 기상과 무비의 담력에 의하여 세계《최강》을 떠벌이며 우리 조국땅에 기여들었던 제국주의침략자들도 세계면전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3년간의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수령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위대한 령도는 조선의 백승의 원천이였으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락관을 안겨준 필승의 보검이였다.
정녕 몇백, 몇천권의 책에도 다 담을수 없는 전설적위인의 백승의 령도사이다.
우리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에 있어서나 배짱과 담력, 지략과 령군술에 있어서 이 세상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걸출한 희세의 령장이시였다.
무기만능, 무기중심론에 집착되여있는 선행한 전쟁사와 군사리론들을 새롭게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신데 기초하여 사람중심의 우리 식의 독특한 군사사상을 정립하신 하나의 사실만 놓고보아도 탁월한 군사전략가로서의 우리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절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수십년간의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도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주시였다.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으로 긴장상태가 조성될 때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여유작작하게 그 모든 역경을 타개하시고 승리를 이룩하시였으니 생애의 전기간 오직 백승만을 떨쳐오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위인이 그 언제 있었던가.(전문 보기)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9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가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력사와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개막식이 1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관계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9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나라일도 의논하시고 로동자, 농민들의 소박한 의사도 정책에 담으시며 인민의 념원과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절세위인들의 이민위천의 혁명사상과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혁명철학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강선제강소(당시)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대안전기공장 로동자합숙식당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남포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어로공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사진문헌들은 우리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험한 농장길, 포전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농업근로자들과 무릎을 같이하시고 농사일을 의논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담은 《미림벌에서 농민들과 함께 모를 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강서군(당시) 청산리농민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병상에 있는 박달동지를 따뜻이 위로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리수복영웅의 집을 찾으시여 유가족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를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사진문헌들도 혁명전사들을 무한히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세계를 보여주고있다.
《최덕신선생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앞에서 참가자들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대오에 묶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방하수소년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조선소년단창립 15돐기념 전국소년단련합단체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사진문헌들은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며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후대사랑의 력사를 다시금 숭엄히 되새겨보게 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을 자랑찬 혁신과 위훈으로 빛내일 신심과 열정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우리 수령님과 천리마동상 -천리마동상건립 6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에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천리마동상이 있다.
언제 어느때에 바라보아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영웅적조선인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폭풍우와 불구름도 단숨에 뚫고나갈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찬란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심으로 누구나 가슴부풀게 하는 천리마동상,
이는 정녕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이고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다.
올해는 천리마동상이 건립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과감한 진군길에서 천리마동상건립 60돐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도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해나갈 드높은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이 벌려온 영웅적투쟁은 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령도와 결부되여있습니다.》
20세기초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조선을 돌아보고 간 유럽의 한 작가는 지게를 진 조선소년의 구슬픈 모습을 담은 조각상을 만들어 내놓았다.세월이 흘러 영웅조선의 기상이 만방에 과시되던 때에 다시 우리 나라에 온 그는 천리마동상을 보고는 이것이 진짜 조선사람의 표상이라고 말하였다.
바로 그 천리마동상을 우리 조국의 모습으로 훌륭히 완성시켜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천리마동상은 주체50(1961)년에 건립되였다.
예로부터 만년장수 또는 만세의 뜻으로 불리워온 만수대는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가 깃들어있고 자연지세와 주변경치가 뛰여난것으로 하여 천하명당으로 일러왔다.
바로 그래서 설계가들과 건축가들은 전후복구건설계획을 작성하면서 유서깊고 수려한 이 언덕에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전하는 기념비나 박물관을 세우려고 하였다.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신 해방의 은인, 미제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강철의 령장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려는것은 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소망이기도 하였다.
우리 인민의 절절한 이 열망은 주체47(1958)년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후에 더욱 간절해졌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장 급한것은 쇠물을 뽑아야 할 제철소와 아이들이 공부할 학교, 인민들의 살림집이라고 하시면서 어느 하나도 승인하지 않으시였다.일군들이 정부청사를 빨리 지어야 한다고 간청을 드려 겨우 내각청사(지금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청사)를 건설하였지만 그것도 설계가들이 만수대중심부로 정했던 위치를 지금처럼 뒤쪽 아래켠으로 쭉 밀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언덕을 몹시도 아끼신다는것을 느끼면서도 미처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던 일군들과 설계가들의 의혹은 주체48(1959)년 4월 1일에 드디여 풀리게 되였다.그날 모란봉기슭의 청년공원건설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수대언덕에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기념탑같은것을 하나 세우는것이 좋겠다고, 동상은 말같은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지난 시기 기마상이라고 하면 뛰여난 개인의 영웅성이나 위훈을 찬양하여 세우는 조각으로 인정되여왔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마동상을 천리마시대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반영한 작품으로 만들것을 결심하신것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인민의 모습은 과연 어떤것이였기에 인민들이 수령님의 기념비를 건설하자고 간절히 청드리던 그 자리에 인민의 위훈을 길이 전할 시대의 기념탑을 세우자고 하시는것인가.
전화의 그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 커다란 힘을 드린 락원의 10명 당원들과 장산리의 녀성들,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절절히 호소하실 때 두주먹을 부르쥐고 열렬히 호응해나선 강선의 로동계급…
바로 이렇듯 충성스럽고 영웅적인 우리 인민을 하늘높이 떠올리고싶으신것이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지금도 네 발굽을 안고 구름우로 날아오르는것만 같은 천리마의 형상과 그우에 당중앙위원회 붉은 편지를 높이 추켜든 남성로동자와 벼단을 안은 녀성농민의 힘찬 모습을 바라볼 때면 주체48(1959)년 11월 17일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귀전에 울려오는듯싶다.
잊지 못할 그날 조각가들이 집체적협의끝에 완성한 형성안들을 다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필의 말을 형상한 어느 한 안을 보시고 주되는 말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한필로 해서 각계층 인민들을 대표하여 남자와 녀자가 탄것으로 하면 어떻겠는가고, 천리마는 상징적인 동물로서 비상히 빠른것을 상징하는것이니 날개를 다는것이 좋겠다고, 천리마에 날개를 달고 한필로 하여 남녀가 타되 남자는 붉은 편지를 들고 녀자는 무슨 기구를 들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계속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1949년에 레닌그라드에 가서 뾰뜨르대제의 기마상을 보았소.그는 1703년에 그곳 진펄에다 도시를 세우라고 명령하고 건설을 직접 지휘한 황제요.사람들은 청동말을 탄 거인의 조각상을 보면서 아하 이 사람이 옛날의 그 유명한 짜리로구나 하고 생각하지.
우리가 오늘 이 천리마에 한사람을 앉혀놓으면 먼 후대들은 말우에 앉은 사람이 당대를 대표하는 어떤 개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할거요.그들은 아마 그때 김일성이란 사람이 수상을 했으니 이건 그 사람의 동상이 아닌가고 생각할수도 있단 말이요.그러니 동무들, 생각해보시오.지금이야 인민의 시대가 아닌가.이건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세우는 기마상이요.인민의 모습을 형상하시오.이 도시를 일떠세운 사람들, 천리마의 주인들이 어떤 개별영웅이 아니라 인민이라는것을 똑똑히 알리게 하시오.
전설속의 천리마를 내 조국의 현실로 불러오시고도 오히려 자신보다 인민을 내세워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
진정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이런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 있어본적 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은 조각가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인민의 모습, 수령님께서 그려보시는 인민의 형상을 기어이 창조하자!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고 조각가들은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갔다.그들은 말우에 앉힐 로동자의 원형을 찾아 전국각지를 돌며 수많은 혁신자들을 만나보았고 동물원의 말호동에 붙어살다싶이 하면서 말의 생태적특성과 달리는 모양새를 관찰하였다.모든 날새들을 연구하여 가장 빠른 날개,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하는 환상적인 속도감을 내는 천리마의 날개를 형상해냈으며 억센 발굽밑에는 박차고 날아오를 구름을 뭉게뭉게 형상하였다.(전문 보기)
4월의 노래
4월의 봄명절이 왔다.
천송이만송이의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고 새들의 지저귐소리가 봄노래마냥 유정하게 울려퍼진다.마치도 온 겨우내 이 계절을 기다려 그 향기를 아껴온듯 꽃향기가 내 나라 강산에 가득히 흐르고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조국의 기상인양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 보다 밝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 희열과 랑만이 끝없이 샘솟는다.
해마다 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맞이할 때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하나의 생각, 그것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께서는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험한 길, 궂은 길만을 이어가시고 우리 인민에게는 언제나 꽃피는 봄날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위대한 태양, 친근한 우리의 어버이!
우리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생애를 돌이켜볼수록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심장마다에 아로새겨진 친근한 부름이 가슴을 뜨겁게 적셔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는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 혁명활동을 시작하였고 오늘도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 혁명을 계속하고있다, 단 한번이라도 인민들과의 접촉을 게을리하고 단 한번만이라도 인민의 존재를 망각하는 순간이 있었다면 나는 10대의 시절에 이미 형성된 인민에 대한 순결하고 진실한 사랑을 오늘까지 간직하지 못하였을것이며 인민에 대한 참다운 복무자가 되지 못하였을것이다고 하시며 늘 인민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시였다.
한평생 온 나라 인민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인민군후방가족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며칠전 해군에서 복무하고있는 그의 아들에게서 편지가 왔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그 편지를 다 읽고나신 수령님께서는 아들이 참 똑똑하다고, 편지를 아주 잘 썼다고 치하하시며 어머니에게 아들이 부탁한 책을 보내주었는가고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그 책을 구할수 없어 아직 보내지 못했다는 대답을 들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아들이 해군에서 복무한다니 그런 책이 꼭 필요할것이라고, 자신께서 보던 책이 있으니 그걸 보내주자고 다심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자기 귀를 의심하듯 《수령님께서 보시는 책을 말입니까?》라고 되물은 후방가족어머니는 너무도 크나큰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 더 할 말을 찾지 못하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이런분이시였다.
불비쏟아지던 전화의 나날 인민생활때문에 잠 못 이루시며 일군들에게 가정주부들이 아침일찍 일어나 제일먼저 손에 잡는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성냥이다, 가뜩이나 전쟁으로 고생많은 인민들이 성냥이 없어 안타까와하지 않도록 성냥문제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그토록 다심하게 가르쳐주시고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몸소 호미를 드시고 강냉이영양단지모를 옮겨심으시며 농민들에게 포기농사의 원리와 우월성을 해설해주신 어버이수령님,
80고령에 이르신 때에도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한달동안에만도 인민생활과 관련된 회의를 여러차례나 지도하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인민들이 보면 가슴아파한다고 하시며 지팽이를 차에 두고 내리시여 불편하신 몸으로 온천군 금당리의 포전길을 걸으신 우리 수령님을 어찌 친근한 어버이라 목메여 부르며 절절히 그리고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은정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복잡다단했던 해방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회의의정으로 아이들의 연필문제를 토의하도록 하시고 전화의 나날에도 최고사령부에서 몸소 부모잃은 아이를 키우신분, 재더미가 된 평양의 장대재에 오르시여 학생소년궁전을 번듯하게 일떠세울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의 심장속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정녕 동서해기슭의 이름없는 바다가마을로부터 나라의 북변 두메산골에 이르는 그 어디에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고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 인민의 심장속에 태양과도 같은 친어버이의 모습으로 숭엄히 간직되여있으니 인민의 리상과 꿈이 실현되고있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그대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헌신과 로고의 빛나는 결정체가 아니랴.(전문 보기)
이역의 동포들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여기에 한권의 도서가 있다.
《김일성주석회고기》제1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발행된 이 도서에는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온 총련일군들과 교육자, 예술인, 상공인 등 각계각층 재일동포들의 격정의 체험담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정과 열의 세계를 영원히 잊을수 없어 이역의 아들딸들은 우리 수령님을 만나뵈온 영광의 그날들을 추억하는 회상실기들을 심장의 붓으로 써냈다.도서를 펼치면 하많은 력사의 사연들이 물결쳐온다.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화창한 4월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은 지금 도서에 수록되여있는 그 감격의 이야기들을 커다란 감회속에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남달리 아끼고 극진히 위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다.
길가에 나딩구는 조약돌처럼 이리 채우고 저리 밟히우던 자기들에게 참다운 삶의 길을 열어주시고 열화같은 사랑의 손길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정을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어이 잊을수 있겠는가.
도서 《김일성주석회고기》제1권에는 바로 이역의 아들딸들이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여있다.
주체62(1973)년 9월 공화국창건 25돐경축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체험한 일이다.그때 조국으로 오는 길에 그들은 유럽의 한 나라를 경유하게 되였다.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변덕을 부려 때아닌 추위가 들이닥쳤다.모두가 간편한 가을옷차림이였지만 축하단성원들은 꿈에도 그립던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게 된다는 생각으로 조금도 추운줄 몰랐다.
그들이 숙소에서 가없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오곡백과 무르익는 아름다운 조국,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있을 때 그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일군이 찾아왔다.그가 들려준 소식은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참으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이곳의 날씨를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축하단성원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잘 돌봐주라고 하시면서 겨울옷을 마련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것이 아닌가.
순간 축하단성원들의 가슴속에서는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였다.
낳아키운 친부모의 사랑이 아무리 극진하다고 하여도 우리 수령님의 이처럼 다심하신 은정에 어이 비길수 있겠는가.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이 슴배인 포근한 겨울옷을 입은 그들은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특별비행기를 타고 이국의 광야와 산발을 날아넘어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축하단이 조국에 체류한 기간은 불과 10여일이였다.하지만 그 나날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은 실로 헤아릴수 없는것이였다.
그들이 조국땅에 도착한 이튿날 웅장화려한 평양지하철도 개통식이 진행되였다.바로 이 개통식장에서 축하단성원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였다.
이날 군중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를 보내시며 개통식장으로 나오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시선이 한곳에서 멎었다.감격의 눈물을 흘리고있는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알아보신것이였다.그들에게로 다가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먼길에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하시며 일일이 손을 잡아주시였다.이날 평양지하철도의 력사적인 개통을 선포하시고 지하전동차에 오르신 그이께서는 축하단성원들에게 먼저 자리를 권하시였다.너무나도 송구스러워 그들이 몇번이나 사양하였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역의 자식들을 앉히시고서야 자신께서도 자리를 잡으시였다.
며칠후에는 몸소 그들이 든 숙소를 찾아주시였다.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축하단성원들에게 오랜 시간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한가정의 단란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오찬회도 마련해주시였다.
축하단성원들은 한생의 소원이 다 풀린듯싶었다.조국을 떠나기 하루전날 밤 그들은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할길 없어 밤깊도록 숙소의 정원길을 거닐고있었다.
그런데 이때 승용차 한대가 달려오더니 그들앞에서 멎었다.차에서 급히 내린 조국의 한 일군은 흥분된 어조로 어버이수령님께서 동무들을 만나주시기 위해 지금 숙소로 찾아오신다고 알려주었다.
너무나도 뜻밖의 소식에 어안이 벙벙해있는 축하단성원들에게 그 일군은 방금전에 있은 사실을 전해주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