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th, 2021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거창한 투쟁으로 내 조국의 날과 달이 벅차게 흐르고있다.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모두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온 나라 인민의 충성의 열정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
영광넘친 승리의 길에서도,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서도 언제나 수령을 믿고 억세게 싸워온 우리 인민, 고난의 언덕도 넘고 승리자의 희열도 한껏 터치며 오직 수령의 부름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변함없이 걸어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불길처럼 타번지고 신념으로 굳어진 이 투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항일의 전통에 뿌리를 둔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르고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숭고한것으로 되고있다.
혁명의 려명기에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투쟁과 조직의 확대를 위하여 그 어디로 가라고 하시든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저없이 그곳으로 떠나갔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부를 떠나 적구로 들어가라고 하시는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면 수령님의 품을 떠나기가 부모의 슬하를 떠나기보다 더 힘들었지만 기꺼이 적구로 달려가 그이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충직하게 수행하였다.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꿈결에도 뵈옵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참된 혁명의 길, 투쟁의 길을 찾은 리제순동지의 가슴속에는 유격대에 입대하여 수령님곁에서 싸우고싶은 욕망이 불같았다.하지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압록강연안의 도처에 조국광복회조직을 꾸리는 과업을 주시자 유격대의 군복을 한번 입어보는것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달래고 다시 적구로 들어갔다.그리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활동을 벌려 불과 반년도 못되는 사이에 상강구 전지역을 조밀한 지하조직망으로 뒤덮게 하였다.
자나깨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하나의 각오로만 끓어번진 리제순동지는 적들에게 체포되여 옥중에서 갖은 고문을 다 당하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로서의 지조를 억척같이 지키였고 삶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견결히 싸웠다.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뜻대로만 살며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여 이 땅우에 수많은 감동깊은 충성의 서사시를 수놓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은《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을 높이 받들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전선으로 탄원해나갔으며 원쑤격멸의 성전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그 기세, 그 정신으로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광개발에로 부르시면 앞을 다투어 탄전으로 달려가 송남청년탄광을 비롯한 탄광들을 일떠세웠으며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이 펼쳐지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탄원하여 영웅적조선인민의 기개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철석같이 자리잡은것은 수령의 부름은 전사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며 수령이 부르시는 그 길에 인생의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절대적인 신념이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는 지금도 주체45(1956)년 12월 28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강선제강소(당시)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장소가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다.
나라안팎의 정세가 복잡하였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당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 진행-
함경남도인민병원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도인민병원이 개건됨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새롭게 변모된 함경남도인민병원 개원식이 19일에 진행되였다.
도와 시, 군의 관계일군들, 도인민병원 의사, 간호원들, 함흥시안의 주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원식에서는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의 보고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 도인민병원 원장 정덕영동지, 도인민병원 의사 박영옥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로고와 심혈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도인민병원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함경남도인민병원을 본보기, 표준이 되게 꾸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사를 힘있게 다그치였으며 부래산세멘트공장을 비롯한 건재부문에서 필요한 세멘트와 마감건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였다고 말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함흥목재가공공장, 함흥목제품공장 로동계급이 공사를 내밀고 설비, 비품들을 마련하였으며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등에서도 완공에 적극 기여한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인민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이 지극한 정성과 높은 의학적자질을 갖춘 우리 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준비하며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병원, 진료소들을 더 잘 꾸리고 의료봉사활동을 개선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치료예방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도안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원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병원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주체적력량강화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담보 -력사적인 봄명월구회의 90돐을 맞으며-
오늘 우리 혁명은 력사의 모든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마치 대하의 거대한 흐름과도 같이 도도하고 줄기찬 혁명의 격류이다.하나하나의 작은 샘줄기들이 합쳐져 시내물을 이루고 그 시내물들이 모이고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우리 혁명은 각계층의 광범한 군중이 혁명이라는 거세찬 흐름에 합류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여왔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를 돌이켜볼 때면 광범한 인민대중을 굳게 묶어세워 투쟁의 길에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항일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혁명투쟁은 그것을 담당하고 떠밀어나갈수 있는 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 때만이 승리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한평생의 위대한 실천으로 증명하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혁명은 그 누가 선사해주지 않는다.혁명은 수출하거나 수입할수도 없으며 누가 대신해주지도 않는다.오로지 자체의 힘으로!
이런 투철한 주체적립장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혁명의 대중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각계층의 애국력량을 모두 망라하는 통일전선이 형성되였으며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된 단결의 대부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숭엄한 마음 안고 우리 수령님 헤쳐오신 간고한 혁명의 길들을 더듬어보느라면 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지명이 있다.
명월구,
옹기소리가 나는 바위라는 뜻에서 한때 옹성라자라고도 불리우던 이 고장에서 조선혁명사에 아로새겨진 의의깊은 회합이 진행되였다.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주체20(1931)년 5월 20일 명월구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당 및 공청간부회의가 열리였다.
일명 《봄명월구회의》로 불리우는 이 회의는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중전취를 위한 투쟁에서 전환을 가져오고 주체적인 혁명력량을 강화하는데서 큰걸음을 내디딘 참으로 력사적인 회의였다.
당시 우리 혁명정세는 매우 위급하였다.
1930년대 초엽,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일으킨 5.30폭동과 8.1폭동을 계기로 시작된 백색테로의 회오리바람이 만주대지를 휩쓸었다.악랄한 일제는 조선의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이 여러해동안 품들여 키워온 혁명력량을 뿌리채 뽑아던지려고 도처에서 피비린내나는 폭압소동을 벌리였다.간도의 혁명조직들은 거의다 파괴되였다.요행 몸을 피한 일부 사람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하였으며 농민대중은 원쑤들의 백색테로앞에서 위축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두만강연안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면서 복구해놓으신 조직들까지도 적지 않은 손실을 당하였다.더우기 엄중한것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일으킨 두차례의 폭동과 그 후과로 하여 인민들이 혁명가들을 불신하고 멀리하는것이였다.광범한 대중을 전취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느냐 아니면 영영 잃고마느냐 하는 중대한 시각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기에 처한 조선혁명을 구원하여주시였다.
하루빨리 5.30폭동의 후과를 총화하자.그리고 광범한 군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옳바른 조직로선을 제기하고 그 로선으로 새 세대 혁명가들을 무장시키자!
이런 결심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파괴된 혁명조직을 복구정비하고 인민대중을 혁명의 길에 묶어세우기 위하여 어렵고 간고한 길을 헤쳐가시였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시련에 찬 길이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희멀건 강낭죽에 갓김치를 드시면서 밤이면 찬바람이 스며드는 남의 집 웃방에 목침을 베고 드러누워 시장기와 싸우던 때가 바로 이 시기였다고 회억하시였으랴.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아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불타는 혁명열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며 좌경모험주의적인 5.30폭동의 후과와 각지의 구체적인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마침내 봄명월구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좌경적모험주의로선을 배격하고 혁명적조직로선을 관철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총집결하여 혁명을 보다 새로운 단계에로 이끌어나갈 위대한 로선을 제시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전문 보기)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난관을 박차며 전진 또 전진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 이들이 맞고보내는 하루하루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이 땅의 현실이 그대로 비껴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혁신을 창조해간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바로 여기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신념과 본때가 응축되여있다.
지난 3월말 고원탄광 승리갱의 탄부들은 4월에는 3월에 비해 1 500t의 석탄을 더 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결코 쉽게 점령할수 있는 목표가 아니였다.사실 3월에 기록한 실적도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며 안아온 결실이였던것이다.
다음달부터 생산조건이 더 좋아지는것은 아니였다.오히려 높이 세운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운반능력을 훨씬 끌어올려야 했고 더 많은 설비부속품과 동발을 비롯한 자재가 요구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은 갱이 내세운 목표의 수행가능성을 놓고 의문을 표시하였다.
그때 리성길갱장을 비롯한 승리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는 당의 값높은 믿음을 받아안고 석탄증산을 맹세한 우리들이다.그런데 종전의 기준, 이미 세운 기록에 만족한다면 어떻게 탄부의 량심에 대해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들은 이렇듯 말과 행동에서 한본새였다.
부단히 새 기준에 도전하며 석탄산을 높이 쌓으려는 이들을 당조직에서도 적극 떠밀어주었다.
결국 갱의 석탄생산목표는 전달에 비해 뛰여올랐다.뒤이어 다른 갱들에서도 석탄증산을 결의해나섰다.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여 주타격전방의 병기창을 지켜선 흥남의 로동계급에게 보내주자!
련관부문, 련관단위를 위하여!
이런 신념의 맹세, 애국의 의지가 높뛰는 속에 온 탄광이 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탄광일군들은 공정관리를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반복채굴을 없애도록 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탄부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중대와 소대,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였다.전차와 탄차,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관리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부족되는 동발과 설비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도 힘있게 벌어졌다.
통일갱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시기 갱에서는 막장유지에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를 소비하였다.기본갱에서는 암질조건이 좋지 못하여 동발교체를 자주 해야 했고 그것은 로력과 동발, 시간의 랑비를 초래하였다.물론 당시까지는 어쩔수 없었던 일이였다.
하지만 어느 막장에서나 더 많은 동발이 필요되는 현실을 대하면서 갱의 탄부들은 기본갱의 정상관리에 드는 자재소비를 결정적으로 줄일 결심을 하였다.
석탄증산, 이는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그런데 귀중한 자재를 더 소비하면서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을 어찌 로동계급의 일본새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갱장 리성원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탄부들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합리적인 동발시공방법을 끝끝내 찾아냈고 적지 않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는 여기에 고원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창조하고있는 혁신의 소식들을 다 적을수 없다.다만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하막장마다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음을 전하고싶다.
탄부들만이 아니다.
부래산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화학공업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5호조구계통의 환원복구, 이것은 광산이 높아진 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인 문제로 나섰다.
오래동안 리용하지 못한 조구계통은 사실 명색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운반로선에 쌓여있는 감탕과 모래만도 수백㎥나 되였다.하여 지난 시기에는 조구를 살릴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며 종전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광산이 자기 몫을 할수 없다는것을 뼈에 새기며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분발해나섰다.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 운명을 걸고 나서야 광산이 일떠설수 있다.조구는 물론 불비한 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수를 다같이 틀어쥐고 내밀자.(전문 보기)
-부래산광산에서-
-고원탄광과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힘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꽃펴나는 이야기-
지금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군민일치의 미풍이 날에날마다 활짝 꽃펴나고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우리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한길에서 뜻과 정을 함께 나누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우리가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일하고있는 곳에 이르렀을 때였다.문득 어디선가 녀인들의 항의어린 목소리가 울려왔다.
《랭국도 물인데 왜 안된다는거예요?》
땀흘리며 일하는 군인들을 위해 시원한 오이랭국을 만들어가지고 찾아온 녀인들과 군인들사이에 싱갱이질이 벌어지고있었다.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되기때문이라고 사정하듯 말하는 한 군관에게 나이지숙한 녀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세상에 자기 자식에게 물 한모금 떠주고 불편을 느끼는 어머니가 어디에 있다던가.자네들은 우리가 살 집을 짓느라고 피와 땀을 아끼지 않는데 우린 이런 소박한 성의도 바치지 못한단 말인가.》
참으로 목격하는 사람까지도 가슴이 뭉클해지게 하는 광경이였다.
그러나 녀인들은 끝끝내 자기들의 목적을 이룰수 없었다.상심에 잠겨 돌아서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건설지휘부의 한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군인건설자들이 공사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철야전에 진입하는 모습은 건설장주변마을 녀인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하여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안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갔지만 병사들이 그것을 받을리가 없었다.
《우리에게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됩니다.》
그날 물만은 받겠다는 약속에서나마 마음속허전함을 덜며 녀인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끓인 물을 가지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갔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마저도 거절당할줄이야.
많은 량의 물을 매일 끓여가지고 나온다는것을 안 병사들이 인민들에게 부담으로 된다고 하면서 일체 《문전거절》을 선포했던것이다.…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을 인민과 한 약속으로 여기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이지만 인민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준다면 이런 소박한 약속마저도 지키지 못하는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인민들의 그 뜨거운 진정을 대할 때마다 커다란 힘을 받아안는다.
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에 한 나어린 병사가 편지를 보며 조용히 웃음을 짓는 모습이 비껴들었다.
아마도 고향집어머니의 편지가 왔으리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그에게로 다가갔다.그런데 그것은 평양시의 한 녀인이 보내온 편지였다.마디마디 친어머니의 정이 흘러넘치는 편지를 보여주며 병사는 말했다.
《사실 저는 어려서 부모를 잃은 중등학원졸업생입니다.그런데 나에게도 이렇게 친어머니의 정이 담긴 편지가 올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나의 부모, 나의 형제인 우리 인민들이 살 행복의 보금자리를 건설하는데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그 말을 듣느라니 수도의 근로자들과 청소년들, 녀맹원들을 비롯하여 지방의 인민들까지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에게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오고있다는 사실이 돌이켜졌다.이것은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뜨거운 감사와 고무격려였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화폭이였다.
건설장에 달려나온 군인가족들도 병사들을 위하여 뜨거운 진정을 바치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속에는 지난 시기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수많이 일떠세운 주인공들도 많다.그들의 가슴에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이 가장 큰 표창으로 간직되여있다.(전문 보기)
[련재] : 적페집단의 실체를 가리울수 없다(2) -남조선정세전문가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전번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현 당국의 정책실패타령을 늘어놓으며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이 그에 있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데 대해 이야기하였으면 한다.
전문가: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현 《정권》이 출현한지도 어느덧 4년이 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보수패당은 집권초기에 비해 주택가격이 엄청나게 뛰여올랐다, 비정규직로동자들이 늘어난 반면에 정규직로동자들은 줄어들었다, 방역실태의 악화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무리로 파산당하고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최악이다 등을 거론하면서 현 《정권》을 《최악의 무능정권》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기자: 《국민의힘》이 이렇듯 법석 고아댈 때면 지난 시기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을 완전히 파탄시킨 보수세력이 남을 흉볼 자격이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 옳은 말이다. 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경제와 민생에 대해 운운할 자격이 없다.
보수집권시기 부동산문제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리명박역도가 집권한 2008년부터 남조선에서 집값은 기록적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그해 21만 8 000US$, 다음해에는 22만 6 500US$ 등 해마다 거의 1만US$계선에서 지속적으로 뛰여올랐다. 그로하여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 집이 없는 세대는 700만여세대에 달하였고 그중 10%정도는 세방살이할 돈마저 없어 판자집, 비닐집, 움막 등에서 생활하였다.
박근혜집권시기에도 보수세력의 부동산투기책동으로 말미암아 당시 남조선에서는 전세대란, 주택대란까지 일어났다. 2016년 남조선통계청이 밝힌데 의하면 전체 주민세대의 47%에 달하는 850여만세대가 쪽방, 비닐집, 판자집, 움막 등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너무 올라가 수십만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기자: 보수집권시기에 남조선인민들의 생활도 참으로 렬악했다고 보는데.
전문가: 그야말로 렬악했고 처참했다.
일자리문제를 놓고보아도 리명박집권시기 완전실업자수는 46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수는 무려 860여만명에 달하였다.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 들어와서도 실업자가 해마다 100여만명씩 늘어났으며 그중 취업을 완전히 포기한 사람은 무려 5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는 무려 1 000만여명에 달하였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34.2%를 기록하였다.
기자: 이야기를 들으니 박근혜집권시기에도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았고 청년들의 삶이 매우 렬악했다는것이 잘 알린다.
전문가: 그야말로 청년들의 삶은 절망과 한탄 그 자체였다고 할수 있다.
2015년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얻지 못한 청년들의 수는 그 전해에 비해 4.7% 증가하였으며 15~29살의 청년들가운데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근로자수는 2011년에 비해 20만명이나 더 늘어났다.
남조선에서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은 당시 청년세대가 사랑, 결혼, 해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 여기에 집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세대》, 아예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불리워진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청춘의 푸른 꿈과 리상을 안고 활기에 넘쳐야 할 청년들이 《놀고먹고 쉬는 인구》,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청년백수》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 자기가 태여난 곳을 《불지옥》이라고 저주하며 해외이민을 떠나야 하는것이 바로 당시 남조선의 현실이였다.(전문 보기)
남조선 국민주권련대 전두환후예이며 적페정당인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5일 국민주권련대가 광주인민봉기 41년을 계기로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인 전두환의 후예이며 적페정당인 《국민의힘》(국힘당)을 강력히 규탄하여 서울, 대구, 부산, 춘천, 수원 등 전지역에서 《국민의힘》심판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중앙당사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이 또다시 광주에 찾아가 《국민기만쇼》를 하였다, 《국민의힘》은 전두환독재《정권》의 야만적살인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커녕 5. 18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는 5. 18모독세력이다, 《5. 18력사외곡처벌법》에 모조리 반대와 기권표를 던져놓고도 뻔뻔하게 5월영령들이 잠든 광주를 찾아가 《생쇼》를 해대는 《국힘당》은 악마와 다름없다고 단죄규탄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국회》정문앞과 《국민의힘》중앙당사일대에서 《5. 18사과 국민기만쇼 <국힘당> 해체하라!》, 《리명박근혜부역집단 <국힘당> 해체하라!》 등의 선전물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앞에서는 《<국민의힘>당 해체! 대구시민행동》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 방사능오염수 저지하자!》, 《겉과 속이 다른 <국민의힘> 규탄한다!》,《5. 18학살주범 <국민의힘>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벌리였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앞에서도 《5. 18광주민중항쟁 41주년 정신계승 부산시민대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전두환후예이며 박근혜공범세력인 《국힘당》해체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투쟁을 벌렸다.
춘천과 수원 등에서도 국민주권련대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투쟁을 전개하여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과 리명박, 박근혜의 부역집단인 《국민의힘》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