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하자

주체110(2021)년 6월 17일 로동신문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전을 강도높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악화되고있는 오늘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합니다.》

악성비루스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을 따라 계속 악화되고있는 오늘 국가적인 방역태세를 완벽하게 견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로 각성하고 강한 규률준수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지구상에 1억 7 700여만명의 감염자와 수백만명의 사망자를 내며 장기적인 재앙을 들씌우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와의 투쟁은 의연 우리앞에 중차대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규률이 없는 군대가 전투에서 승리할수 없듯이 전체 인민이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방역규률을 엄격히 준수하는 기풍이 없이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매 공민이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규률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키는 여기에 우리가 지금껏 다져온 방역진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사수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될수록 우리가 철저히 경계해야 할 적은 자만과 방심, 안일과 해이이다.

지난 10일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국장은 수십개의 유럽나라들이 악성전염병관련 제한조치들을 완화한데 대해 류의하면서 대류행병의 재발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는 지난해 여름 젊은이들속에서 감염자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 비루스가 늙은이들에게로 옮겨졌으며 그로 하여 가을과 겨울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파국적인 사태가 또다시 일어났다고 하면서 그런 오유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이것은 한순간의 방심이나 안일과 해이가 어떤 심각한 후과에로 이어지게 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만약 우리들중 어느 한사람이라도 비상방역상황의 장기화에 피로와 만성감을 느끼면서 순간이나마 각성을 늦추고 마음의 탕개를 푼다면 지금까지 다지고다져온 방역장벽이 불시에 무너질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심장깊이 쪼아박아야 한다.

우리의 방역장벽은 매 공민이 그것을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튼튼히 하는 성돌이 되여 비상방역규률을 엄격히 지켜나갈 때 그 어떤 방역위기에도 끄떡없는 철벽으로 될수 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벌리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매 공민의 비상방역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하여 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 부문, 우리 단위에 사소하게나마 악성비루스가 발붙일 틈은 없는가라는 물음을 항상 제기하고 비상방역사업을 정상적으로 세밀하게 후열해보면서 2중, 3중의 방역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사람들속에서 나라의 방역장벽을 지켜내지 못하면 국가의 안전은 물론 자신과 가정의 운명도 담보할수 없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총동원되도록 교양사업을 계속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비상방역규률준수를 먼저 생각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바로 공민의 마땅한 본분이다.

모든 공민들은 국가가 정한 비상방역규률은 곧 법이고 0.001%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무조건 준수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책임감과 투철한 자각을 안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집행을 담보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모두다 비상방역사업을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최대의 각성, 강한 규률준수기풍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의 완벽성을 굳건히 담보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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