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8th, 20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3일회의 진행
우리 당과 인민의 력사적인 올해 진군을 가일층 촉진시키게 될 향도적투쟁방침과 실천행동과업들을 확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6월 17일에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장 주석단에 등단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오로지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 사색과 로고를 다 바치시며 이번 전원회의가 중대한 토의사업을 훌륭히 수행하고 력사적인 자기의 령도적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백전백승의 우리 당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2일회의에 이어 계속된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는 하반년도에 수행하여야 할 실속있고 동원적인 과업들과 실천적방도들이 충분히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는 종합된 건설적인 의견들을 심의하고 올해 시달된 주요국가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적문제들을 반영한 결정서와 전당, 전군, 전민이 올해 농사에 힘을 집중하여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완수할데 대한 결정서를 일치가결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는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방향에 대한 문제를 넷째 의정으로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근시기 국제정치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주되는 변화들과 우리 혁명의 대외적환경에 대하여 개괄하시고 평가를 내리시였다.
특히 새로 출범한 미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동향을 상세히 분석하시고 금후 대미관계에서 견지할 적중한 전략전술적대응과 활동방향을 명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평화적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관한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과 원칙들을 표명하시며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능동적역할을 더욱 높이고 유리한 외부적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대응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 주력해나가야 한다고 밝히시였다.
전원회의는 다섯째 의정으로 현 실정에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활동원칙이라고 하시면서 여러차례의 협의회를 통하여 직접 료해하신 인민생활실태자료들과 그 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대책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하시면서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였다.
전원회의 전체 참가자들은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복무정신이 담겨진 총비서동지의 중대결심과 결단을 열광의 박수로 지지찬동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여섯째 의정으로 토의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강조하시였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의 성장발육에서 탁아소, 유치원시기가 제일 중요한 년령기라고 하시면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모든 일군들이 어린이들의 친부모가 된 심정에서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을 잘 먹이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며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절절히 강조하시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총비서동지의 제기를 크나큰 충동과 격정속에 심의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속에 관련결정서를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전체 회의참가자들은 전원회의에서 토의결정된 중대정책들을 철저히 집행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전원회의는 계속된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1997년 6월 19일-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국제정세가 복잡하고 력량관계가 착잡하게 얽혀있지만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투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자주적인 지향과 투쟁을 가로막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집요하게 책동하고있으나 어떠한 힘도 자주에로 나아가는 우리 시대의 기본흐름을 돌려세울수 없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려야 한다. 혁명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할수 있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력사적경험과 교훈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 하는것이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며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하는 사활적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투쟁의 전력사적기간 제국주의와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결히 고수함으로써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확고히 보장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튼튼히 지킬것이며 주체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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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운명과 인민대중의 운명을 인민대중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간다는것이며 민족성을 살린다는것은 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특성을 보존발전시키고 그것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간다는것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을 그 자주적본성과 력사적, 현실적조건에 맞게 수행해나가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며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자주적인 혁명위업이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이며 인민대중의 운명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다. 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지 않고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 사회적인간은 계급과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이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진다. 매개 민족에게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있는것만큼 민족성을 무시하여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옳게 실현할수 없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보장하는 참다운 혁명위업으로 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켜나가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요구이며 지향이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지 않는 인민은 없으며 민족의 존엄과 넋이 짓밟히고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인민이란 있을수 없다. 사회주의가 자기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고 인민대중의 열렬한 공감과 지지속에 전진해나가도록 하자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여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넋을 지켜나가야 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는것은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세계혁명운동의 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게 하는 필수적요구이다. 세계에는 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고 나라와 민족마다 자기의 특성을 가지고있지만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은 다 평등하고 자주적이다.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는 관계이며 그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이 보장되고 자주성을 서로 존중하는 기초우에서만 진실로 자원적이고 공고한 관계로 발전할수 있다.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 이것이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참다운 국제주의적관계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억제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유린될 때에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단결과 협조가 이루어질수 없다. 사회주의위업은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국제적위업이며 매개 나라에서 혁명이 승리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하여 세계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하며 완성되여나간다. 매개 나라 인민들이 주인이 되여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잘하여야 세계사회주의위업도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천만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일심단결의 드놀지 않는 기반우에 웅건히 서있는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
우리 당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하고 굳건한것인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인민사랑의 력사, 불멸할 복무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인민을 생각하자.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자.
이 위대한 사랑, 숭고한 의지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한순간한순간의 혁명일과를 초강도강행군의 련속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천만리가 그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
* *
조국의 한끝에서 한끝까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사랑하는 인민,
그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위민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 고귀한 리념으로 전체 당원들에게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라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멸사복무가 없다면 위대한 우리 당도 조국도 없다는 지론을 대명제로 높이 드시고 류례없는 복무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천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그렇게도 강렬하게 인민을 사랑하시고 그렇게도 사무치게 인민을 부르시며 못 견디는 정을 안고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그이의 멸사복무의 천만리가 인민의 가슴에 비문마냥 뜨겁게 새겨져있다.
이 나라의 높낮은 산발들과 바다, 하늘…
그 임의의 구간에 누구든 마음을 경건히 세워보시라.
인민을 위해 높뛰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소리가 울리지 않는 곳이 없고 만민의 가슴을 뜨거움에 젖게 하는 눈물겨운 사연을 전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 수천수만의 사연깊은 곳을 우리 어찌 다 편답할수 있을것인가.
어머니는 자식들중 어느 한 자식이라도 아파하는 문제가 있을세라 마음쓰며 오만자루의 품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다.
북방의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실 열망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성군에 자리잡고있는 한 비행장을 찾으신것은 3년전 7월 중순이였다.숨막힐듯 무더웠던 그해 여름을 사람들은 잊지 않을것이다.
뜻밖에 경애하는 그이를 부대에 모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긴급명령을 예견하여 한껏 긴장되여있었다.
그러한 그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온것은 동무들에게 과업을 주자고 온것이 아니라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남새온실을 지어주자고 왔다고 하시였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비행장의 달아오른 대지에 점도록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였다.그날은 일요일이였다.
그로부터 한달후인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인민적이며 애국적인 정책이 집대성된 온실농장을 꾸릴 불타는 소원을 안으시고 또다시 그 보배땅을 찾으시였다.
이렇게 무연하고 비옥한 명당자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우리 수령님들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며 우리모두 이 명당자리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실농장의 형식과 구성을 수경온실과 토양온실을 배합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할데 대한 문제, 온실경영에 필요한 영양액비료생산기지를 함경북도에 꾸릴데 대한 문제, 토지리용률을 높이고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의 효과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구획을 명백히 가르고 규모있게 건설하며 모든 생산건물들을 현대적인 맛이 나게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에서 남새생산을 기계화할데 대한 문제…
인민에게로만 끝없이 달리는 억제할수 없는 사랑, 인민을 위하시는 마음이 오죽 간절하시였으면 한점 그늘도 없는 찌물쿠는 폭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대규모남새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랴.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인민앞에 하신 그 언약에 충실하신 눈물겨운 헌신의 장정이였다.
기쁨도 인민을 위해서였고 근심도 인민을 위해서이시였다.
하루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 인민의 념원도 마다하고 걸으신 그 길에는 쉬는 날, 명절날이 따로 없으시였다.낮과 밤이 따로 없으시였다.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를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인파십리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찾고 또 찾으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새겨진 위민헌신의 장정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8월 15일, 조국해방의 날인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그이를 먼지가 풀풀 날리는 건설장에 모신 일군들의 심정은 무엇이라 이름할수 없었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나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입니다.》
우리 인민들을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드시려 삼복철의 폭열강행군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뜨겁게 절감하며 일군들은 불굴의 희생정신을 떠나 멸사복무, 그앞에 충실할수 없음을 다시금 뼈에 새기였다.(전문 보기)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는 당사업의 혁신과 강화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올해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자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행로를 따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당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데 맞게 당사업을 혁신하고 강화해나가야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할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오늘의 벅찬 현실적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강화함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백배로 분발분투하여 올해 전투목표들을 빛나게 완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낡은 형식과 방법, 도식적인 틀을 배격하고 당사업방법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여야 합니다.》
당사업을 혁신하고 강화해나가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당사업자체의 본성적요구이며 올해 과업수행에 총궐기해나선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해서도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고정격식화되고 틀에 박힌 낡은 사업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는것은 당사업을 혁신하고 강화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그러자면 당일군들이 격동적인 현실에 맞게 모든 일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은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으며 대진군에 떨쳐나선 대중의 혁명적열의도 비상히 앙양되여있다.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 회의나 문서놀음으로 사업을 대치하거나 제기된 정책적과업을 집행하기 위한 치밀하고도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따라세우지 않고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일한다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때문에 당일군들은 조직사업을 하나 하고 사상교양사업을 한가지 하여도 언제나 깊은 사색과 탐구심을 가지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든 사업에서 주선을 틀어쥐고 신축성있게 하는것은 부단히 창조하고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당사업에서 주선을 틀어쥐고 신축성있게 하여야 모든 일을 새롭고 특색있게 조직전개할수 있으며 기적과 변혁의 풍만한 열매를 거둘수 있다.
당일군들은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종자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 해결에 힘을 집중하여야 하며 변화된 환경과 수시로 달라지는 정황에 맞게 모든 문제를 혁신적안목에서 보고 처리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지칠줄 모르는 사업의욕과 불타는 열정을 안고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한다.하여 올해 정책적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당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당사업에서 친인민성, 친현실성이 참답게 구현될수록 전당이 진실과 진리에로 더 접근하게 될것이며 그만큼 우리 당의 전투력은 배가된다.
당일군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고뇌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길에 있다.(전문 보기)
섬나라《법원》인가
얼마전 남조선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강제징용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일본의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을 기각시켜버렸다고 한다.
쌓이고쌓인 민족의 피맺힌 한은 덮어버리고 도리여 천년숙적의 손을 들어주었으니 온 겨레의 지탄을 받아야 할 반민족적매국행위가 아닐수 없다.
문제는 남조선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하여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되였으므로 피해자들에게는 소송할 자격이 없다는것을 판결의 리유로 내든것이다.
궤변중의 궤변이 아닐수 없다.
도대체 《한일청구권협정》이란 어떤 물건짝인가.
희대의 친일매국노 박정희역도가 몇푼의 경제협력자금을 구걸한 대가로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무마시켜준 매국문서장이 바로 《한일청구권협정》이다.
당시 《한일청구권협정》은 민족의 얼을 팔아버린것으로 하여 《제2의 을사5조약》, 《굴욕적인 협정》으로 지탄받았으며 지금도 남조선각계에서는 그 부당성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있다.
그래도 명색이 《법원》이라면 정의와 불의를 갈라보는 초보적인 량심의 자대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렀다고 해도 매국적인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과거 일본의 반인륜범죄를 결코 덮어버릴수는 없는것이다.
그런데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의의 심판으로 세상이 다 아는 불의의 무리들에게 철추를 내릴 대신 오히려 섬나라강도배들의 편역을 들었으니 과연 이자들에게 《법관》으로서의 자격은 고사하고 인간의 량심이 있단 말인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사라는자들은 비록 《법복》은 둘렀어도 몸뚱이에는 부정의의 피가 흐르는 패륜아들, 친일매국노들임이 분명하다.
바로 이런자들이기에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한 배상문제가 《최종해결》되였다고 뻔뻔스럽게 떠들어대는 섬나라것들의 궤변을 그대로 따라준것이 아니겠는가.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는 이번 판결을 강행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섬나라《법원》이라고 강력히 규탄해나서고있는것이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이런 얼빠진자들이 오늘과 같은 대명천지에 《법관》의 탈을 쓰고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민족의 요구와 의지를 함부로 짓밟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바로 박정희역도와 같은 친일의 피를 받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역적무리들이 《법원》의 매국적망동을 한사코 싸고돌며 민심이 바라는 사법적페청산을 가로막고있기때문이다.
이번에도 《국민의힘》은 매국적판결에 대해 남의 일인듯이 침묵으로 일관하며 《법원》을 비호두둔해나서고있다.
현실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보수역적무리와 같은 매국노집단을 그대로 두고서는 설사 피해자들이 열백번 항소한다 해도 그들의 피맺힌 한은 언제 가도 풀릴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친일의 구정물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법적페청산,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 여기에 바로 민족의 한을 풀수 있는 길이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