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5th, 2021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나는 총서기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축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됩니다.
나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조중사이의 동지적단결과 협력이 부단히 강화되고있는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조중친선이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날로 승화발전되며 불패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총서기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형제적중국인민이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려정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총서기동지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0(2021)년 9월 22일 평양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어제와 오늘 우리의 선명한 견해와 응당한 요구가 담긴 담화가 나간 이후 남조선정치권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나는 경색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평화적안정을 이룩하려는 남조선각계의 분위기는 막을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역시 그같은 바램은 다르지 않다.
지금 북과 남이 서로를 트집잡고 설전하며 시간랑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남조선이 북남관계회복과 건전한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말 한마디 해도 매사 숙고하며 옳바른 선택을 하여야 한다.
실례로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한번 명백히 말하지만 이중기준은 우리가 절대로 넘어가줄수 없다.
현존하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환경과 가능한 군사적위협들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차원의 행동은 모두 위협적인 《도발》로 매도되고 자기들의 군비증강활동은 《대북억제력확보》로 미화하는 미국,남조선식대조선이중기준은 비론리적이고 유치한 주장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고 도전이다.
남조선은 미국을 본따 이런 비론리적이고 유치한 억지주장을 내들고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력의 균형을 파괴하려들지 말아야 한다.
공정성을 잃은 이중기준과 대조선적대시정책,온갖 편견과 신뢰를 파괴하는 적대적언동과 같은 모든 불씨들을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바랄뿐이다.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이 비로소 북남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수 있을것이고 나아가 의의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것은 물론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재설치,북남수뇌상봉과 같은 관계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건설적인 론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하나하나 의의있게,보기 좋게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라는 점을 꼭 밝혀두자고 한다.
남조선이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권언은 지난 8월에도 한적이 있었다.
앞으로 훈풍이 불어올지,폭풍이 몰아칠지 예단하지는 않겠다.
주체110(2021)년 9월 25일
평 양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 결속, 생산에 진입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인 진군방향을 따라 온 나라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가슴벅찬 새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철의 기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첫 출선을 진행하였다.
주체적인 철생산공정을 더욱 완비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의 결속은 당대회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곳 강철전사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를 확대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이번에 진행된 대보수공사는 그 작업량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였다.공사량도 아름찼지만 조건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황철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는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같은 열정이 끓어넘쳤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용광로대보수공사를 당이 정해준 기간안에 기어이 완성하기 위한 전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용광로대보수공사에 참가한 련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결심은 우리의 실천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자력갱생의 구호를 높이 들고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며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못했던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왔다.
건설대보수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설비해체와 조립을 맡은 제관직장의 로동계급은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립체전을 들이대여 여러 공사과제를 단 한주일동안에 해제끼는 자랑을 떨치였다.설비조립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결사전을 벌려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제관품과 부속품가공을 맡은 단위들에서도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주물직장, 공무제관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용광로대보수에 필요한 백수십개의 랭각관제작을 질적으로 진행하여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압축기, 발전기 등 중요설비들에 대한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였으며 대형산소분리기대보수공사를 맡은 로동계급과 연구사들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질좋은 산소를 생산할수 있게 보수정비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과 련관단위 연구사, 기술자들은 대보수공사의 질을 보장하면서 여러 생산공정을 보다 기술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문제해결에도 큰 힘을 넣었다.
금속공업성과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대보수공사가 적극 추진되도록 떠밀어주었으며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황철의 로동계급을 고무추동하는 경제선동과 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용광로대보수공사가 결속되고 첫 쇠물이 쏟아지던 격동의 그 순간 용해장에는 기쁨과 환희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빛나게 결속한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할 열의에 충만되여 또다시 총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실적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인민의 나라
이 땅의 그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모든것, 우리의 귀전에, 페부에 와닿는 모든것을 통털어 이름짓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회주의가 될것이다.
두메산골과 외진 섬마을의 집집들과 탁아소, 유치원들, 진료소와 병원들에 가보아도,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아도 어디서나 보이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참모습이다.
날로 웅장하고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경루동》이라는 뜻깊은 이름이 생겨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 가보아도 더욱 새삼스럽게 마음을 파고드는것이 사회주의라는 고귀한 이름이다.
사회주의,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우리가 사는 고마운 이 제도, 우리가 누리는 보람찬 이 생활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렬해진다.
하다면 그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사회주의를 그토록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운명의 전부로 간직하게 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한그루의 애솔포기가 거목으로 성장하자면 나무를 자래우는 자양분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사회주의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바로 인민에 대한 사랑을 활력소로, 자양분으로 하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사회주의에 있어서 인민이라는 존재는 곧 존립의 기초이고 발전의 원천이며 불패성의 담보이다.그것으로 하여 지난 수십년간 우리 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 발전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 이 제도가 얼마나 따뜻한 삶의 요람인가를 더 깊이 절감하게 한 나날이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일떠세우고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숭고한 정치신조를 지니시고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행복의 만년담보를 마련하시려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이 더욱 뜨겁게 인민들의 심장속에 가닿은 나날이였다.
우리 사회주의조국을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나라,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나라로 보다 굳건히 다져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지난 한해에만도 그이께서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지키고 보살피시느라 참으로 헌신적인 강행군을 하시였다.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폭우로 다리들이 끊어지고 전주대가 넘어졌으며 살림집들이 무너졌다.황금이삭 물결치는 가을을 그리며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들이 강풍에 쓰러지고 물에 잠겼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였다.
인민앞에 닥친 불행을 가셔주시려, 인민의 얼굴에 한점의 그늘도 지지 않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 그 얼마이고 이어가신 길 몇천몇만리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신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과 바람세찬 동해기슭의 돌서덜길을 마음속으로 따라서며, 그이께서 친히 쓰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심장에 새기며 피해지역 주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위대한 어버이품에 안겨사는 크나큰 행복을 느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가 하나하나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발전상을 목격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에 대한 신심을 백배로 다졌다.
사람에게 있어서 시련의 시기는 평범한 날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것을 알게 해준다.
최근년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가혹한 도전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 우리 인민 누구나가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것이 있다.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는 곧 위대한 어버이의 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라는 고귀한 진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사회주의가 그토록 굳건하고 전도양양한것이며 우리모두의 참된 삶과 행복이 꽃펴난다는 드팀없는 확신이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행로에서 또 하나의 의의깊은 정치적계기로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토의된 의정들을.
어느것이나 우리 인민, 사랑하는 우리의 후대들을 위한것이였다.
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혜택이 하나라도 더 가닿게 하기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각오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리익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는 한번한번의 걸음이 당과 대중의 혈연적관계를 두터이 하며 인민들에게 신심과 고무를 주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큰 행복을 안겨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시는분, 자나깨나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받들려 오늘 이 땅우에 거창한 창조대전의 불바람이 일고 그처럼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우월성이 더 높이 발양되고있는것이다.
지난 8월 큰물피해를 입은 신흥군 읍지구의 주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편지에 이렇게 썼다.(전문 보기)
나날이 강화발전되고있는 우리의 군력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최근 우리 혁명무력의 발전과 국가의 군사적안전보장에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망적인 전쟁억제력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지금 우리 인민에게 주체조선의 공민된 자긍심,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천백배로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강위력한 힘에 의하여 담보되는 불패의 사회주의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에서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 평화수호의 믿음직한 담보인 국가방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데 대한 혁명적립장을 엄숙히 천명하시면서 국방공업을 비약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중핵적인 구상과 중대한 전략적과업들을 언급하시였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 중점목표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인 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으며 련이어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적구상과 기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이번에 이룩된 성과들은 우리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빛나는 결과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더욱 억척같이 보장하고 적대적인 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준동을 강력하게 제압하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억제수단을 보유하였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약육강식을 생존법칙으로 삼는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 사업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할수록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발악은 더욱 악랄해지게 된다. 하지만 원쑤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털끝만치도 건드릴수 없다.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철두철미 우리의 과학과 기술, 우리의 힘에 토대한것으로서 발전잠재력이 무한대하다. 우리에게는 당중앙의 전략적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실현해가고있는 젊고 쟁쟁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있고 군력강화를 가사처럼 여기는 헌신적인 인민들이 있으며 오랜 세월 다지고다져온 튼튼한 자립적국방공업의 토대가 있다.
오늘 국방분야에서 련이어 이룩되고있는 쾌승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조선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담대한 배짱을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 나라의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빛나는 대승리들을 안아오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업적은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강위력한 국방력과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다.(전문 보기)
제일 고귀한 재부-인민의 믿음과 기대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간주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의 영예와 긍지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믿음은 더없이 고귀하다.
사회적존재인 인간은 주위사람들과 집단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 참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게 된다.더우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은 생의 전부와 같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사업하는 혁명가들이다.당일군에게 인민의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믿음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된다.
운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8년전 운산군은 큰물피해를 심하게 입었었다.천수백세대의 살림집이 침수되거나 무너지고 많은 다리와 도로들이 파괴되였으며 수천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였다.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은 군당일군들의 얼굴만을 쳐다보았다.
인민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인민앞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으리라.
이런 비장한 각오를 안고 군당일군들은 사생결단의 길에 나섰다.너무도 공사량이 방대하여 지난 수십년동안 여러 차례 시도하였지만 끝내 손을 털고 나앉았다는 읍지구의 제방공사도 일군들과 주민들은 짧은 기간에 해제꼈다.그리하여 지난해에 사상최대의 폭우로 인한 큰물도 끄떡없이 이겨내는 놀라운 현실을 펼치였다.
인민의 믿음을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일떠설 때 하늘도 이길수 있다는것이 운산군당위원회의 경험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때는 없다.당일군들은 인민의 지지와 사랑에서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인민의 기대에서 힘과 용기를 얻으며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힘있게 걸어나가게 된다.
만일 당일군들이 자기를 믿고 내세워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 일군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이런 의미에서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당일군들의 가장 귀중한 재부, 생의 전부라고 말하는것이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저절로 커지는것이 아니다.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뼈심을 바친것만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커지게 된다.
올해에 들어와 길주군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통이 크게, 모가 나게 해제끼고있다.읍지구에 있는 류만천다리를 불과 한달사이에 번듯하게 개건한데 이어 도로포장공사와 여러 다리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배구와 정구 등을 할수 있는 체육공원과 아동공원을 짧은 기간에 새로 건설한데 이어 려관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인민을 위한 재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고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간데 있다.
현실은 당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결과들을 하나라도 더 많이 이루어낼것을 요구하고있다.
인민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내가 인민의 신임과 지지를 받을만큼 일하고 생활하는가?
이 물음앞에서 매일매일 사업과 생활을 량심적으로 돌이켜보고 분발하는것이 당일군들의 자세로 되여야 한다.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불같이 살며 군중앞에서 무한히 청렴결백하고 인민들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더없는 행복과 보람을 찾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이것이 우리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참된 복무자의 모습이다.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것만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커지게 되며 그것은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전진보폭에 박차를 가해주게 된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가장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멸사복무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때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욱 억세여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봉사활동을 잘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는 사리원시당위원회 일군
본사기자 찍음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참된 교육자 -개천시 천리길초급중학교 교원이였던 오철룡동무에 대한 이야기-
얼마전 개천시 천리길초급중학교에서는 후대교육사업에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다 바친 한 교원의 고결한 생에 대하여 꼭 소개해줄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내여왔다.
우리는 이제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몇해전 2월 어느날, 수업도중 각일각 생이 꺼져가는 속에서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모아진 칠판에 어려운 수학문제풀이의 묘리를 다 쓰고나서 두손으로 교탁을 꽉 그러잡은채 숨을 거둔 오철룡교원,
그는 어떤 사람이였는가.어찌하여 그가 생을 마친지도 여러해가 지났건만 개천시의 일군들과 학부형들, 제자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여 뜨겁게 추억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전적으로 교원들에게 맡기고있다.
교단에서 순직한 개천시의 평범한 교원이 남긴 생의 자욱은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이 땅의 모든 교육자들이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성스러운 교단에 서야 하는가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교원의 자격
오철룡동무가 교단에 처음으로 선것은 나라가 어려운 시련을 겪던 1990년대말이였다.
당시 20대의 젊은 나이에 교원생활을 시작한 그에 대하여 눈여겨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교원양성소를 졸업하고 몇해후에 평성사범대학과정안을 통신교육으로 마친 그가 후날 높은 실력을 소유한 교원으로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그는 교단에 설 때마다 수십쌍의 맑은 눈동자가 자신을 바라보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여겼다.자질향상을 위해 애쓰다가 쪽잠에 든 순간에조차 그는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영웅이 되고 박사가 된 꿈을 꾸군 하였다.
그러나 그 긍지도, 가슴부푸는 꿈도 한순간이였다.수업시간에 학생들의 물음에 확신성있는 대답을 주지 못해 난처할 때가 있었던것이다.정말이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은 심정이였다.
(신성한 교단에 세워준 당의 신임에 보답하려면 시간을 아껴가며 학생들의 맑은 눈동자앞에 떳떳할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그는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을 찾아가 스스로 학생이 되여 수업을 받군 하였다.그러자니 밤잠도 잊어야 했고 먼길도 때없이 걸어야 했다.어떤 날에는 하루수업이 끝난 후 왕복 60리가 넘는 먼곳에 가서 년로보장을 받은 교육자에게서 허심하게 배우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하나를 배워주어 그들이 열, 백을 깨닫게 가르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그러나 교육자라면 마땅히 교단에 서있은 년한을 자랑할것이 아니라 한명이라도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네.》
뭇별을 동무삼아 돌아가는 그를 동구밖까지 나와 바래우며 오랜 교육자가 한 이야기가 준 충격은 컸다.
(당에서 우리 교원들에게 학생들을 전적으로 맡기고있는데 어찌 교단에 섰다고 하여 교육자라고 자부할수 있겠는가.모든 학생들을 나라에 필요한 기둥감으로 키워내야 진짜교육자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학교에서 짜놓은 시간표에 따라 과목수업시간이 되면 자연히 서게 되는 교단이 선뜻 올라설수 없는 산마루마냥 아찔하게 높아보였다.
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자면 교육자의 완벽한 실력을 갖추어야 했다.그러자니 시간,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랐다.시에 새로운 참고서가 나오면 제일먼저 구하여 애독하는 사람이 바로 그였다.거기에 나오는 모든 문제들을 제가 먼저 다 풀어보는것이 그의 습관으로 굳어졌다.문제를 푼 다음에도 한가지 방식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풀어보면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배워주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교장은 자정이 퍽 넘어 학교청사를 돌아보다가 한 교실에 불이 켜져있는것을 보게 되였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려던 교장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텅 빈 교실에서 오철룡교원이 열심히 칠판에 수식을 쓰고 설명을 하면서 모의수업을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사연을 물어보니 그날 오후에 학생들이 공을 차며 머리쉼을 하자고 너무 조르기에 과외학습시간에 한시간정도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조직했다는것이였다.흠뻑 땀을 흘리며 학생들과 어울려 축구경기를 할 때까지는 즐거웠지만 지금은 어쩐지 마음에 납덩이를 매단것 같다는것이였다.
《오늘 밑진 한시간을 봉창하자면 래일의 교수밀도를 높여야겠기에…》
그 한시간동안에 배워주지 못한 지식을 교육자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공백으로 생각하며 다음날에는 더 깊이있게 가르쳐주고싶어한 교육자,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가운데 단 한명이라도 쭉정이가 생길세라 교수준비에 피타는 정력을 기울인 불같은 정열가가 바로 그였다.
오철룡교원은 결코 타고난 수재형의 교육자가 아니였다.하루 두시간정도 자며 피타게 자습을 한 노력가형의 교육자였다.학교에서 퇴근한 후에도 매일같이 새벽 4시까지 집에서 수학문제를 푸느라 고심하면서도 잠자는 시간이 아까와 그는 늘 입버릇처럼 외웠다.
《사람이 자지 않고 살수는 없을가? 하루가 한 240시간쯤 되면 좋겠어.》
교원인 자기가 높은 실력을 갖추지 못해 인재육성이 더디여지는것 같아 늘 마음속죄스러움을 느끼는 그였다.그것을 앞으로 열배, 백배로 봉창하자고 초불처럼 자신을 불태웠다.
그는 어쩌다 몸이 불편할 때에조차 집에 누워있는것을 딱 질색하였다.
몇해전 심한 질병을 앓은 후과로 근 1년동안은 마비가 온 왼쪽다리때문에 학교로 출근하기 불편해한적이 있었다.여느때면 10분에 갈 거리를 한시간나마 걸어서 학교로 가자니 막 안타까왔다.그러나 자기가 불편하게 걷는 모습을 학생들이 보면 그들의 마음속에 그늘이 생긴다며 어뜩새벽에 아무 일도 없는듯이 나가군 했다.
보다못해 안해인 박경숙녀성이 애원했었다.
《여보, 다문 며칠간이라도 집에서 안정하세요.당신이 매일 출근하지 않는다고 누가 탓하겠나요?》
《교육자의 시간은 인재를 키우는데 바치는 시간이요.거기에 바칠 시간을 자기를 위해 소비한다면 그건 벌써 교육자가 아니지.여보, 교단에서 학생들의 호기심어린 눈빛을 마주보는것이 나에겐 제일가는 명약이라오.》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이 강렬해질수록, 교단을 지켜선 자기가 인재농사를 책임졌다는 자각이 점점 커질수록 그만큼 시간을 귀중히 여겼고 제한된 시간에 교수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더 품을 들였다.만일 한명의 학생이라도 교수내용을 잘 리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교수합평회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된 교수안도 그날 밤중으로 다시 만들군 하였다.
언젠가는 수학교원인 그가 국어분과장을 찾아가 열심히 문학수업을 받은적도 있다.국어분과장이 전공과목을 바꾸려 하는가고 묻자 그는 어줍은 미소를 지었다.
《우리 제자들중에 수학도 잘하고 문학적재능도 있는 한 학생이 있는데 난 아직 그를 가르칠만 한 자질을 갖추지 못해서 그럽니다.절름발이교원이 되여서야 학생들이 지켜보는 교단에 어떻게 나서겠습니까.》
제자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인재로 하루빨리 키워낼수만 있다면 초급중학교에서 취급하는 모든 과목을 아니 이 세상의 모든 학문을 다 배우고싶어한 그를 두고 교원들은 무서운 정열가라고 혀를 찼다.
농사군의 량심과 성실성이 가을에 가서 평가되듯이 교원이 묵묵히 지혜와 땀을 바친것은 후날에 정확히 나타나게 된다.
주체96(2007)년, 드디여 그가 키운 제자들가운데서 수재로 선발되여 상급학교로 가는 첫 졸업생들이 나오게 되였다.그 다음해부터 수재양성기지로 가는 졸업생들이 점점 늘어났다.어떤 해에는 맡은 학급의 절반이상의 학생들을 1중학교들에 보내였다.이때부터 개천시에서는 수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 말들이 조용히 사라졌다.
개천시의 일군들과 학부형들은 어디서 저런 훌륭한 교육자가 불쑥 나타났을가 하면서 길가에서 그를 만날적마다 칭찬했다.그럴 때면 그는 얼굴을 붉히였다.
《아직 뒤떨어진 학생들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게 어떻게 선생 잘못이겠소? 그애들의 지적능력이 낮아서겠지.》
《아닙니다.제가 그들이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하게 잘 가르쳐주지 못해서입니다.》
이렇게 그는 수재양성기지에 간 제자들을 두고 흐뭇해한것이 아니라 아쉽게 성적이 낮아 보내지 못한 제자들때문에 속을 썩였다.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줄달음쳐 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학교의 교육자들은 그에 대한 몇가지 자료를 종합해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오철룡교원은 주체96(2007)년부터 주체107(2018)년까지의 12년동안에만 하여도 백수십명의 학생들을 도소재지의 수재양성기지들에 보내였으며 수십명의 제자들을 평양제1중학교에 편입시키였던것이다.
이 높은 실적의 밑바탕에 진하게 고여있는것은 무엇인가.
직업적혁명가, 당이 안겨준 신성한 부름앞에 충실하기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태운 고결한 진정이다.오직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끝없이 바치고바치여도 성차하지 않은 불같은 정열과 노력이다.
교단에 섰다고 하여 다 교육자인가.교원의 긍지와 보람을 과연 교단에 서있은 년한과 맡아 배워준 학생들의 수로만 말할수 있는가.
오철룡교원이 남긴 불같은 생의 메아리는 오늘의 이 심각한 물음에 대답을 주고있다.
당에서는 우리 교원들을 믿고 조국의 미래를 맡기였다.신성한 교단에 떳떳이 설수 있는 자질을 갖추라.직업적혁명가의 긍지와 보람을 교단에 서있은 년한이 아니라 키워낸 인재들에게서 찾아야 한다.그런 사람만이 교육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에로 추동하는 선전화들이 나왔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가을걷이와 탈곡을 힘있게 다그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낼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라는 구호가 세워진 풍요한 전야를 배경으로 팔소매를 걷어붙이는 근로자를 형상한 선전화 《모두다 가을걷이에로!》에는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할데 대한 호소가 담겨져있다.
봄내여름내 품들여 가꾼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적극 이바지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를 《한알의 낟알도 허실하지 말고 제때에 말끔히 거두어들이자!》라는 제목의 선전화가 잘 보여주고있다.
새로 나온 선전화들은 전 사회적으로 농촌지원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전체 인민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론설 :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 결사적으로 달라붙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해마다 태풍과 큰물과 같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조건에서 우리가 국토관리사업을 소홀히 하게 되면 우리 인민의 피땀이 스민 소중한 재부들을 순간에 잃어버리게 되고 그만큼 사회주의건설이 지체되게 된다.국토관리사업을 우선시하고 최대의 힘을 넣을 때만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으며 우리 조국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꾸려나갈수 있다.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다.
국토는 경제발전의 물질적기초이다.경제건설의 기본전선인 농업의 기본생산수단도 토지이며 경공업에 필요되는 원료와 자재도 토지와 산림에서 나온다.토지보호, 산림조성, 강하천정리를 잘하지 못하여 토지와 산림이 류실되거나 못쓰게 되면 농업생산과 소비품생산도 늘일수 없으며 그 후과는 경제건설전반에 미치게 된다.중시하면 복이 되고 홀시하면 화가 되는것이 국토관리이다.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을 잘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특별히 중요하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사업을 바로하지 않게 되면 조금만 비가 많이 내려도 큰물과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토지를 비롯한 자연환경을 적극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개발리용하여야 국가경제의 지속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하천정리사업을 군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완강하게 실천함으로써 그 덕을 많이 보고있다.이들의 경험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제일 우선적인 중심과제로 내세우고 력량을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자기 지역을 훌륭히 변모시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토관리는 인민들의 생명안전, 국가발전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국토관리사업은 단순히 나라의 면모를 일신하고 경제발전의 조건을 갖추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국가발전의 주체인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인민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정치적사업이라는데 국토관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이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으며 그 영향은 우리 나라에도 미치고있다.만일 우리가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 절박성을 외면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인민의 생명과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게 되고 나아가서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된다.
국토관리를 소홀히 하여 자연의 대재앙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되면 그것을 원상복구하는데만도 많은 시간과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소모되게 된다.이렇게 되면 국가의 지속적이고도 정상적인 발전에 난관이 조성되게 되고 그만큼 혁명의 전진속도가 떠지게 된다.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여있다.특히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일군들 누구나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자기 부문,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에서 발전지향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토관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과감한 분발력과 투쟁력으로 우리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소식 : 다시금 드러난 스가의 본색
유엔총회 제76차회의에서 우리 문제와 관련하여 한 일본수상 스가의 연설내용은 문제의 성격과 본질을 와전하여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놓은것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스가가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핵, 미싸일, 랍치문제》의 해결이라는 허황한 《광고판》을 유엔무대에까지 들고간것을 보면 한 나라의 수상은 고사하고 보통정치가로서의 초보적인 품격과 자질에 의문이 갈 정도이다.
세습과 파벌, 재력을 바탕으로 한 일개 정치가의 권력에 아부추종하여 일가견과 똑바른 정책이 없이 좌왕우왕하다가 쓰디쓴 참패를 당하고 수상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 현재 스가의 불우한 처지이다.
스가의 발언은 건건이 론할 일고의 가치도 없고 제명을 다 산 자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지만 그가 근 10년동안 선임자인 아베와 작당하여 마지막까지 우리의 자위적인 국가방위력강화조치를 비방중상하고 조일관계를 최악의 대결국면에로 몰아넣은 후과에 대해서는 그저 스쳐보낼수도, 덮어놓을수도 없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베나 스가는 물론 일본에서 다음기 수상으로 누가되든 선임자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답습하려는 정치가들과는 아예 상종조차 하지 않을것이다.
일본은 과거 인류에게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고 조선인민에게 전대미문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소식 : 무차별적인 《반테로전》의 무고한 희생물들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미군이 민간인학살로 《미국력사상 가장 긴 전쟁》의 마감을 장식하였다.
8월 29일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은 이 나라에서의 완전철수를 앞두고 카불국제비행장으로 향하던 차량에 대한 무인기공습을 진행한 후 2명의 테로분자를 사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현장조사를 진행한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이번 무인기공격의 피해자들은 테로분자들이 아니라 미국의 어느 한 비정부단체가 운영하는 콩가공공장의 아프가니스탄인기술자와 그의 어린 자식들을 포함한 10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라고 발표하였다.
14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국제사회의 광범한 의문과 일치한 규탄에 대하여 미국은 어물쩍 넘기려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아프가니스탄인민들과 국제사회에 책임적인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기 미국이 《테로분자소탕》을 구실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차별적인 폭격을 진행하여 죄없는 사람들을 살해한 사건은 부지기수며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2002년 미공군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한 지방에서 결혼식장을 폭격하였으며 이로하여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2008년 미공군이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의 어느 한 마을을 공습하여 50명의 어린이들과 19명의 녀성들을 포함한 100여명을 살해하였다.
최근 외신보도에 의하면 20년간 미국이 수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나라를 연 9만차례이상 공습하였으며 그 과정에 목숨을 잃은 민간인수는 4만 8 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언제한번 저들의 행위에 대하여 성근하게 반성한적이 없다.
이번에도 미국은 사건의 진상을 계속 숨겨오다가 국제사회의 엄한 눈초리와 명백한 증거앞에 마지못해 죄과를 인정하였다.
미국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과 전세계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똑똑히 발가놓아야 하며 이를 회피하려 든다면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