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2

사설 :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인 사업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자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에 따라 전국에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고있다.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진행하고있으며 방역의 안정을 회복하고 계획된 경제사업들을 중단없이 밀고나가기 위한 긴장한 전투들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을 하루속히 역전시키고 당대회에서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엄격히 준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합니다.》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우는것은 모든 사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근본담보이다.체계가 문란하고 질서가 없는 곳에서는 그 어떤 일도 제대로 진행될수 없다.어렵고 힘들수록, 해야 할 사업이 방대할수록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우고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여야 한다.

방역상황이 매우 심각한것만큼 사소한 실책이나 오유도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막고 방역의 안정을 신속히 회복할수 있으며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다.오늘의 방역대전의 승패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각급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한 나라의 모든 기관, 모든 부문에서는 현시기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우는 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강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엄격히 준수하는것은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여 방역전의 승세를 확고히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이다.주도권을 잃으면 싸움에서 승리할수 없듯이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차단하지 못하면 자연히 방역대전에서 피동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방역형세를 역전시킬수 없다.이번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기본목적도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자는데 있다.

우리 당과 정부가 주동적으로 과단성있게 취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의 합리성과 효률성은 이미 확증되였으며 이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할 때 더욱 뚜렷해지게 된다.자그마한 허점이나 빈틈이라도 생기게 되면 방역사업에 공간이 조성되게 되고 나아가서 우리가 지금껏 실시하여온 봉쇄조치, 격페조치가 수포로 돌아갈수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정연한 사업체계와 칼날같은 기강을 철저히 세워나갈 때 우리는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변천되는 보건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전반적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보장해나갈수 있다.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엄격히 준수하는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창조와 혁신, 전진과 비약은 내부적힘, 발전동력을 최대로 발양할 때 이룩되게 되며 이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의 혁명적인 규률확립, 엄격한 질서수립을 전제로 한다.내부가 째여있어야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할수 있고 봉착한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내세운 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면한 영농사업과 현행생산은 물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우리 당의 숙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다투고 많은 로력을 필요로 하는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다.오늘 우리가 부닥친 난국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그것이 결코 침체와 부진을 정당화하는 방패막이로 될수는 없다.맞다든 위기는 오히려 이미 세워진 우리의 사업체계와 질서의 우단점을 판별해볼수 있는 시험대를 제공해주었으며 이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를 위한 기회로 된다.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상태에서 사업과 경영활동이 벌어지고있는데 맞게 불합리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부단히 정비보강하여 내부적힘을 전면적으로 정리정돈하고 증대시켜나갈 때 오늘의 방역형세속에서도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갈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준엄한 방역시련을 극복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려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는 비상히 높다.

우리는 방역대전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엄격히 준수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다.오늘날 부닥친 돌발사태를 이겨내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데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는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세계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떨치는 조선혁명사에 영원불멸할 또 하나의 가슴뜨거운 화폭이 천만의 심장을 무한한 격정으로 끓게 하고있다.

지난 22일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공훈을 세운 우리 당과 국가의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친히 메고 발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더더욱 심장깊이 새기였다.

혁명동지 한사람한사람을 한없이 넓은 품에 안으시고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영생의 삶을 안겨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결한 동지애의 력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이 땅우에 줄기차게 흐르고있다는것을,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는 우리 혁명의 본태이며 억척불변한 승리와 영광의 원천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잊지 못할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되새겨볼수록 격정속에 돌이켜진다.

한생 변할줄 모르는 총대와 같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고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커다란 공헌을 한 현철해동지를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 그 은정이.

그에게 조선인민군 차수칭호와 원수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시고 해마다 빠짐없이 생일상도 차려주시며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으며 로혁명가의 건강을 위해 항상 세심히 마음쓰시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결하고 숭고한 의리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그토록 사랑하신 동지를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보내야만 했던 비통한 그날에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침상곁에서 잡으신 손을 놓지 못하시고 운명의 마지막시각을 지켜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애석한 마음을 금치 못하시며 몸소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 되시여 장의식장을 전례가 없는 최상의 수준에서 꾸리도록 하시고 장의행사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몸소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메고 발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혁명전사들에 대한 우리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때로부터 주요당회의들을 매일과 같이 지도하시고 위험천만한 현지에까지 나가시여 인민사수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오랜 시간 영결식에 참석하시여 한평생 그 어떤 가식도 변심도 없이 당과 수령을 신념으로, 량심으로, 의리로 받들어온 로혁명가의 성실하고 헌신적인 삶을 뜨겁게 회억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오신 귀중한 혁명의 원로와 영결하는 슬픔을 누르시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실 때에도, 그처럼 못 잊어 부르고 또 부르시여도 대답이 없는 혁명전사를 생각하시며 묘비앞에서 이윽토록 서계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종 비애에 잠겨계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빛나는 혁명전사의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은 인생의 최고정화이라고.

가장 값높은 인생의 최고정화!

정녕 세상이 알지 못하는 숭고한 동지적사랑으로 이 땅우에 혁명적동지애의 위대한 경륜을 아로새기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혁명의 새시대 력사적진군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시련과 역경이 앞에 가로놓일수록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더 굳게 단결하고 그 위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이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혁명동지들에게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고 가장 뜨거운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던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던 빨찌산시절의 그 모습으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친 김철만동지, 황순희동지, 리을설동지를 비롯한 우리 혁명의 1세 항일혁명투사들에게 베푸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다심하고 웅심깊은 사랑, 이런 충직한 혁명전사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충실한 방조자, 친근한 전우였다고 하신 김양건동지, 강기섭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전사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속에 새겨두시려는듯, 혹시 이제라도 부르면 그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가 하여 얼굴을 오래도록 들여다보시던 그 숭고한 화폭…

어찌 이뿐이랴.(전문 보기)

 

[Korea Info]

 

당원들은 방역전선의 전구마다에서 핵심, 선봉이 되자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전당을 활화처럼 불러일으켜 우리 당 특유의 세련된 령도력을 력사와 시대앞에 검증받아야 할 책임적인 이 시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선봉적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국가비상시국하에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으며 또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하는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절대의 믿음이 수백만 우리 당원들로 하여금 반드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또다시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할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폭풍노도쳐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그렇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원들이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의 분신이 되여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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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당은 각급 당조직들이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잘 해설선전하고 준엄한 국가비상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여주며 모두가 자각적의무를 성실히 다하도록 교양인도하고 방역전쟁을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전민합세로 극복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중앙과의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게 만드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이는 철두철미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투사이며 인민의 심장에 충성의 불, 애국의 불을 지펴주는 불씨인 조선로동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역할에 달려있다.

수백만의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난다는것은 수천만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활활 지펴주어 방역대전의 승리를 촉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방침관철에서 뚜렷한 개진을 이룩하여야 할 오늘 우리 당원들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대하여 다시금 뼈에 새겨야 한다.

누구나 당의 한 성원이 되면서 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겠다고 맹세도 하고 각오도 다진다.그러나 그 맹세, 그 각오를 꿋꿋이 지켜나가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신념을 고수하고 실천한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다.

당원의 참모습은 어디에 있는가.

령도자를 따르는 일편단심, 바로 그 신념에 있다.

령도자의 뜻을 받들어 육탄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것, 바로 여기에 참된 당원의 존재가치가 있다.

자연에는 계절이 있지만 열혈의 혁명가, 투사인 조선로동당원의 일편단심에는 계절이 있을수 없다.

령도자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 바로 이 억척불변의 신념을 만장약한 당원만이 오늘 령도자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될수 있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불타는 전호가에서, 어려운 일감을 앞에 놓고 때없이 울리던 이 말이 오늘의 준엄한 국가비상시국하에서 우리 당원들을 더욱 각성시키고있다.

당의 령도적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열혈충신, 조선로동당원모두가 이런 자각을 안고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있다.

그렇다.당원이란 칭호는 그 어떤 명예도 아니고 직위는 더욱 아니다.

남들이 쉴 때에도 쉬지 못하고 남보다 땀도 더 많이 흘려야 하며 어려운 일은 항상 도맡아나서야 하는 사람이 바로 당원이다.사람들이 지치고 쓰러졌을 때에도 남먼저 자리를 차고 일어서야 하는 사람이 당원이며 위급한 정황이나 결사전의 마당에 서슴없이 몸을 내대야 하며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들어야 하는 사람이 당원이다.

우리의 당원들이 이처럼 어렵고 힘겨운 길을 스스로 택하고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한것은 그 누구의 권고나 그 어떤 의무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당의 위업에 충실하기 위해서가 아니였던가.

바로 이런 자각적인 열혈충신들이 서야 할 위치는 어디인가.

이 물음앞에서 당원은 당중앙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이 높뛰여야 하며 당원다운 신념과 결심을 가지고 당원다운 행동을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의도를 실현하는 결사전의 핵심, 선봉,

명실공히 그 자리가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이다.

자기의 위치를 확신성있게 차지한 당원만이 대중의 앞장에 서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로서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다.

이런 당원은 항상 제일 위험한 곳에 전투좌지를 정하기마련이며 자기를 생각하기에 앞서 남을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기마련이다.또 이런 당원이라야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으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시키며 영웅적투쟁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당원은 마땅히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에게 더욱 멸사복무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강도높은 봉쇄상황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것보다 우리 당에 있어서 더 중차대한 과업은 없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돌보아주며 시급히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데서도 우리 당원들이 응당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인민의 안녕을 위한 방역대전의 최전선에 서시여 불철주야로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뼈에 새기고 사람들모두를 자기의 살붙이처럼 사랑하고 혈육을 돌보듯 그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보살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헌신하는 당원,

자기의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의 고충을 풀어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당원,

매일, 매 시각《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라고 절절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대로 살며 투쟁하고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고 총화하며 채찍질하는 당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어려워하는 사람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정성다해 지원하며 앓는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부축해주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23일 18시부터 2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1만 5, 970여명(전날에 비해 1만 8, 540여명 감소)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9만 2, 870여명(전날에 비해 2만 810여명 감소)이 완쾌되였으며 사망자는 없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4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306만 4, 880여명이며 89.448%에 해당한 274만 1, 470여명이 완쾌되고 10.55%에 해당한 32만 3, 33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부름에 일떠선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믿는다, 황남전구에서 승리의 개가를 제일먼저 울리라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전투로 지금 우리 황해남도의 전야들은 전례없이 끓고있다.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엄혹한 방역위기와 싸우고 하늘의 변덕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우리 황남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국가중대사를 걸머졌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모진 곡경도 뚫고나갈 드높은 신심에 넘쳐 돌격전의 낮과 밤, 분분초초를 이어나가고있다.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도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그런데 또 얼마전에는 은정어린 사랑의 불사약을 보내주시였으니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방략, 진함없는 활력소가 있기에 설사 하늘이 무너지고 어떤 역풍이 불어와도 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오직 전진, 전진 또 전진해갈 신념이 온 도에 넘치고있다.

도당위원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을 지닌 농업근로자들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총폭발시키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믿음의 힘은 강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사랑의 의약품을 받아안고 지금 온 도에 충성의 열기, 보답의 열기, 투쟁의 열기가 끓어넘치고있다.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절감한 우리들이다.지난 4월초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협동농장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 나가 포전이 들썩하게 경제선동활동을 벌리도록 하였는데 당과 국가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농장원들의 열의가 크게 증폭되였다.그 경험을 살려 얼마후에는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제일 뒤떨어진 어느한 군에서 도안의 시,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방송선전차 방송원들, 직관원들의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조직하였는데 그 위력이 대단했다.농장원들은 이렇게 작업반마다, 포전마다 일시에 들썩이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성수가 나서 일하였고 단 며칠만에 군의 영농공정은 앞선 군들의 수준을 돌파하였다.도당위원회에서는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쌀로써 당을 받드는 애국농민으로 키우며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더욱 힘있게 분출시키겠다.

올해에 내세운 목표를 무조건 달성하는데서 도당위원회가 중요하게 내세우는것은 또한 일군들의 역할제고이다.

당의 믿음에 황남전역의 다수확성과로 보답하는데서 일군들이 걸머진 책임은 남달리 막중하다.도당위원회는 모든 일군들을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쇠소리나는 화선지휘관들로 알차게 준비시키기 위하여 그들을 끊임없이 각성분발시키고 실무능력을 높여주는데 각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화상회의체계를 통하여 진행하는 영농사업총화에서 지난 시기의 관례를 깨고 앞선 단위와 뒤떨어진 단위의 구체적인 실태를 알수 있는 총화자료를 만들어 보여주니 일군들을 각성시키고 그들의 수준을 높여주는 중요한 계기로 될수 있었다.일군대렬을 잘 꾸리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비상한 전개력을 발휘하도록 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특히 연안군 발산리, 배천군 역구도리, 태탄군 부양리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리들에 도당위원회에서 사업한 경험이 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추켜세우도록 하였는데 그들의 역할이 두드러지고있다.협동농장 관리위원장출신의 일군들을 도농업지도기관 일군들로 새로 임명하고 책임성을 높이도록 하여 농사지도가 보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인것으로 되게 하고있다.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실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에 도안의 일군들모두가 뜻과 마음, 보폭을 함께 하도록 함으로써 방역과 농업의 두 전선에서 대승을 이룩해나가자는것이 우리의 드팀없는 결심이다.

과학농사야말로 우리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담보이다.

도당위원회는 온 도에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었다.우리는 올해 첫시작부터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영농방법을 전면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특별히 중시하는것은 물이 아래로 쭉쭉 흐르듯이 과학농법이 매 작업반의 마지막포전까지 도입되도록 하는것이다.

농사는 어디까지나 농장원들이 짓는것만큼 과학농법으로 무장하지 못한 농장원이 있으면 하늘에 운명을 건 포전이 생기게 되고 그만큼 나라의 쌀독이 곯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국애족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총련

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오늘은 주체의 산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이며 민족의 영예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의 결성 67돐이 되는 날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조국인민들은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 성실한 땀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국과 총련애국위업을 떠받들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력사에는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로정도 어리여있다.

범상치 않은 격동의 년대기들로 빛나는 그 긍지높은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력사이다.

얼음판에 떨어진 씨앗과도 같이 차디찬 이역의 대지에 뿌려졌던 불행아들, 우리 민족사의 가장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던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 극적인 운명전환을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시였다.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을 옹호하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철저히 공화국정부의 령도밑에 자체의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각계각층 재일동포대표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시고 애국애족의 길에서 세운 재일동포들의 공로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숭고한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과 함께 있다고 하시며 안겨주신 그이의 한량없는 믿음은 이역의 아들딸들의 가슴속에 필승의 신심이 용솟음치게 한 원동력이였다.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는 조직건설과 사상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조국통일, 국제적련대성의 강화를 위한 투쟁에 이르기까지 실로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있다.걸음걸음 보살피시며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신 그 웅심깊은 손길은 이역의 전사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주었다.

재일동포들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이라고 하시며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없는 동포애, 민족애가 그대로 어려있다.

태양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혁명적인생의 철리를 사무치게 절감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그 위대한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애국의 긍지를 노래하며 값높은 생을 누려왔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총련의 존재와 활동의 제일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원천이라는 바로 이것이 공화국의 기치따라 전진해온 재일조선인운동사의 주되는 총화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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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세기를 이어 발전하고있는 조선나이제리아친선협조관계

주체111(2022)년 5월 25일 조선외무성

 

2022년 5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6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근 반세기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 우리 두 나라는 반제자주, 정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친선과 협조의 뉴대를 강화발전시켜왔으며 여기에는 세계자주화위업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나이제리아인민들의 새 사회건설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찾아온 나이제리아사절들을 10여차례나 만나주시고 민족경제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적으로 발전도상나라가 100여개 되는데 매개 나라에서 앞선 기술을 한가지씩만 내놓는다고 하여도 발전도상나라들은 100여가지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소박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세계에는 큰 나라와 작은 나라, 발전된 민족과 뒤떨어진 민족은 있어도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 지배하는 민족과 지배받는 민족이 따로 있을수 없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이 단결하면 능히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정치적자주성도 견지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일관한 주장이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선 나이제리아인민들을 위하여 농업, 건설,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유능한 기술자, 전문가들을 이 나라에 파견해주시고 나이제리아에서 진행된 제8차 아프리카경기대회에 우리의 집단체조창작가들을 보내주시여 대회개페막행사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심에 끝없이 매혹된 나이제리아인민들은 위인들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 나이제리아에서 처음으로 되는 태양의 족장칭호를, 위대한 장군님께 나이제리아의 첫번째로 되는 태양빛 및 샘물의 족장칭호를 수여해드리였으며 수많은 진귀한 선물들과 명예칭호들을 삼가 드리였다.

특히 무함마두 부하리대통령은 2015년 집권후 우리 나라의 주요 계기들에 즈음하여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축전과 꽃바구니들을 드리였다.

조선과 나이제리아사이의 친선관계력사에 깃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세월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우리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나이제리아와의 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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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발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1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 1990년 5월 24일-

주체111(2022)년 5월 24일 웹 우리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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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는것은 공화국정부와 전체 조선인민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민족적과업입니다.

나라가 분렬된 다음 오늘에 이르는 우리 민족의 력사는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하나로 잇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의 력사였습니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 마련되고 통일운동이 전민족적운동으로 전환되게 되였습니다.

북과 남이 공동으로 합의하고 내외에 선포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온 민족의 슬기와 의지를 한데 모아 조국통일의 앞길을 뚜렷이 밝힌 위대한 통일강령입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정부가 내놓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누가 누구를 먹거나 먹히우지 않고 공정하게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현실성있는 통일방안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국이 통일된 다음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의 위성국으로 되지 않고 그 어떤 정치군사동맹이나 쁠럭에도 가담하지 않는 중립적인 나라로 발전할것을 예견하고있는것만큼 그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자주적요구에 맞을뿐아니라 주변나라들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념원에도 부합되는것입니다.

공화국정부와 전체 조선인민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자주화의 력사적흐름이 제기하는 시대적과제입니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가혹한 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반미자주화,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의 구호를 높이 들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떨쳐나서 어떠한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우고있습니다. 남조선청년학생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이 굴함없이 벌리고있는 정의로운 투쟁은 우리 민족의 높은 자주정신과 꺾을수 없는 통일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으며 이것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지만 통일운동은 전민족적범위에서 날로 더욱 앙양되고있습니다.

온 민족의 절박한 념원에 맞게 하루빨리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옳게 해결하여야 할것입니다.

첫째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가장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사이에 서로 상대방을 침략하지 않을데 대한 불가침선언을 채택하고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야 하며 북과 남의 무력을 대폭 줄이고 남조선에서 핵무기와 외국군대를 철수시켜야 합니다.

공화국정부는 북과 남의 무력을 단계적으로 축감하여 10만명이하로 줄이며 그에 따라 남조선에서 핵무기와 미국군대를 철수하여야 한다는것을 주장하여왔습니다.

우리가 조선의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진정한 념원으로부터 북과 남의 무력을 대폭 줄이자고 하며 세계적으로도 외국군대의 철수가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는 조건에서 미국군대가 남조선에 계속 남아있어야 할 아무런 구실도 있을수 없습니다. 남조선에서 미군이 철수하는것은 평화와 완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에도 맞는것이며 미국인민의 리익에도 부합되는것입니다.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는 빠르면 빠를수록 조선의 통일을 더욱 촉진하게 될것이며 우리 인민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을것입니다.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을 한꺼번에 완전히 철수할수 없다면 단계별로 나누어 철수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둘째로,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북과 남사이의 자유래왕과 전면개방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국토와 민족을 갈라놓고있는 장벽을 제거하고 북과 남사이에 자유로운 래왕과 전면개방을 실현하는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조건으로 됩니다.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북과 남의 동포들이 자유롭게 오고가면서 서로 만나 동포애의 정을 나누고 북과 남의 현실을 직접 보아야 인위적으로 갈라진 삼천리금수강산을 하나로 통일하여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의지를 굳게 다지고 통일운동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과 각계 인사들이 북을 방문하는데 대하여 열렬히 환영할것이며 남에서 오는 동포들을 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고 그들의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장할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이 남을 방문하는데 대하여 아무런 제한도 하지 않을것이며 적극 보장하여줄것입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자유래왕과 전면개방에 대하여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남조선인민들과 각계 인사들이 북으로 오려고 하는것을 가로막고있으며 숭고한 통일의 념원을 안고 북에 왔다간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 처형하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정으로 민족적화합과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려고 한다면 그들자신이 쌓아놓은 콩크리트장벽부터 허물어야 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접촉과 상봉에 장애로 되는 악법들을 페지하고 자유래왕과 전면개방을 실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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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된 위대한 힘으로 방역대전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리자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 령도자에 대한 천만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혁명적이며 적극적인 대책들을 련이어 취해주시고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들은 우리 인민모두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신념과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 미래를 끝까지 지켜낼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특유의 모습이며 만난을 이겨내는 불가항력이다.

현시기 악성전염병의 전파는 우리에게 있어서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다.오늘의 방역형세가 긴박하고 엄혹하지만 이것은 결코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아니다.우리에게는 력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인민의 힘이 있다.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해나간다면 얼마든지 보건위기상황을 하루속히 역전시키고 방역의 안정을 회복할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이겨내고 방역대승을 이룩하여야 할 매우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다.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 이것은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제일가는 힘이며 그 어떤 격난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보검이다.오늘날 당중앙과 사고와 행동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의 단결력은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고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하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에서 집중적으로 발현되고있다.우리는 일심단결에 기초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계속 유지하고 끊임없이 제고하며 서로의 지혜와 마음을 합쳐 현 방역위기를 주동적으로 타개함으로써 방역대전에서 기어이 승리를 안아와야 한다.

오늘 우리의 일심단결은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추호의 타협도 에누리도 모르며 그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는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과 국가의 숭고한 사명이며 일관한 원칙이다.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여기고 위대한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우리 당과 국가는 주도권을 틀어쥐고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당중앙의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의하여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가 시급히 조직전개되고 당 및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전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고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본태의 뚜렷한 실증으로 되며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지금 각지의 봉쇄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당과 국가의 보살핌이 있기에 시련은 일시적이며 엄혹한 위기는 반드시 해소되고 더 좋은 생활과 밝은 미래가 펼쳐지게 될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다.생활상고충과 어려움은 있어도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은 추호도 흔들림없다.

방역대전에서의 승리의 개가는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성격은 절대불변이며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새겨주는 영원한 메아리로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전환시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를 제거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억대의 재부나 발전된 경제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심단결의 힘에 의하여 격파된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전염병전파사태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그러나 엄혹한 방역형세도,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도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다.전염병사태를 신속히 억제하기 위한 공세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 속에서도 당면한 영농사업과 현행생산을 다그치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대건설전투들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위대한 단결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천만이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불패의 단결이 있는한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을 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인민의 힘을 배가하여 모든 전선에서 승리를!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전진을 멈출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강철생산자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자들, 각지의 전력생산자들, 매일 수천정보의 모내기를 해제끼는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서 공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오직 백승만을 아는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의 발현이다.

백전백승의 천만리를 확신하는 인민, 최악의 조건과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련속 쟁취한 위대한 인민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신심을 굳게 하고 무서운 힘을 폭발하여 방역대전에서 승리하여야 하며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좌표를 향하여 노도의 기개로 돌진하여야 한다.

 

 

방역대전과 사회주의건설, 이 두 전선의 승리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아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다.

우리 혁명이 류례없는 시련을 겪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로 하여금 자신을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적으로 더욱 각성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생활은 누구를 막론하고 시대의 요구에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단련하고 수양해나가지 않는 사람은 락오자로 되고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문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추진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아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가 오늘 우리앞에 제기되고있다.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개와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백배로 과시하여 또다시 승리의 장훈을!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매진하는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활동은 철두철미 오직 이 한길로 지향되여야 하며 이런 불타는 열의로 충만된 실천의 련속으로 이어져야 한다.

혁명의 전진과정은 곧 수령의 사상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따라서 수령의 혁명전사가 성장발전하는 과정은 수령의 사상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체현해나가는 과정이다.

주체형의 참된 혁명가가 되는 선결조건, 이는 첫째도 둘째도 수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하는것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지침이고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더 큰 승리에로 비약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든 사람은 언제나 혁명의 요구에 비추어 자신을 검토하고 부단히 각성분발해나가기마련이다.또 이런 사람의 사고와 실천은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에 더 잘 이바지하겠는가 하는것으로 일관되며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사람들모두가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의 위훈으로 빛내여나가게 교양하고 인도할수 있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는 영광의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피를 끓이며 수령의 위업수행에 한몸 서슴없이 내댄 충신들이 많았다.그들의 인생행로는 참다운 혁명전사에게 있어서 수령의 혁명사상을 끊임없이 습득하며 혁명의 요구에 비추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해나가는것이 대단히 귀중하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인민의 힘을 배가하여 온 나라에 승리의 함성이 높이 울리게 해야 하는 오늘의 시대는 모든 면에서 준비된 다방면적인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모든 면에서 준비되고 발전된 다방면적인 일군, 이는 령도자의 고매한 풍모를 따라배우기 위하여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애써 노력하는 참다운 혁명가이다.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사상초유의 격난속에서도 인민이 바라고 요구하는 모든것을 희한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끝까지!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까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덕망, 그이의 고결한 희생성과 헌신성을 심장으로 체득하고 충심으로 따라배우는 일군이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참된 일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뜻을 뼈에 새긴 일군이라야 우리 당의 인민관, 군중로선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지 않고 실지 자기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를 지도하시며 인민생활을 안정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활보장과 생활물자공급을 더욱 짜고들고 주민들의 치료수요와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각방의 노력을 다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조직하여도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근본으로, 바탕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을 자각하고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군중속에서 나오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대중의 존경과 믿음을 받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없다.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일군으로서의 품격을 원만히 갖추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는 사람은 자신을 결코 특수한 존재로 여기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대중과 한마음한뜻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여긴다.

군중의 목소리를 중시하고 제때에 료해대책할 대신 이를 외면하거나 방역전쟁을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전민합세로 극복해나가는데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일군,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안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는 사업을 잘하지 못하여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지 못하는 일군은 자기를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하는 백해무익한 존재이다.이렇게 당의 의도를 체질화하지 못하고 인민과 마음을 합치지 못하는 일군은 열백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현실적조건에 부합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기초한 방략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이 리해하지 못하고 접수하지 못할 로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은 실지 체험을 통하여 당과 국가의 비상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시시각각으로 느끼고있다.

우리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우리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할수 있었다.

기자: 최근 하루유열자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완쾌자수도 날마다 늘어나고있다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를 매일과 같이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고있다.그처럼 짧은 기간에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이 급속한 증가추이로부터 감소추이로 넘어가고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게 된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박영운: 그렇다.이 놀라운 성과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우리 당과 국가의 비상방역정책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구전체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악성비루스전염병전파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가 2년이 훨씬 넘도록 안전한 방역형세를 유지하며 최장의 기록을 세계방역사에 남긴것은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악성비루스가 발생한 초기에 벌써 우리 나라는 국경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차단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다.

나라가 처한 환경은 엄혹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천사만사에 앞서 세계적으로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악성전염병이 우리 나라에 류입되는 경우 초래될 심각한 후과에 대해 먼저 꿰뚫어보았다.

아직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상황앞에서 전전긍긍하고있던 그때에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긴급조치에 따라 위생방역체계가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되였으며 중앙과 도, 시, 군들에 비상방역지휘부가 조직되여 사업을 전개하였다.

우리 당과 국가가 초기부터 강력히 시행한 비상방역정책과 조치들은 악성비루스감염증의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잠복기도 불확정적이며 정확한 전파경로에 대한 과학적해명이 부족한 당시의 현실적조건에 부합되는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이 높은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대책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 차례의 주요당회의들에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계속 악화되는데 맞게 비상방역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이에 따라 주체109(2020)년 8월에는 중앙비상방역지휘부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로 개편되였으며 9월에는 국경과 전연지역을 비롯한 전국각지에 강력한 지도력량이 파견되고 11월에는 수천명의 일군들이 또다시 파견되였다.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사업은 점차 방어로부터 공격으로 넘어가 전당적으로, 전사회적으로 공세적인 작전이 전개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 세계를 파국적인 위기에로 몰아넣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사태가 발생한 때로부터 2년이 가까와오던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의 전파로 하여 악성전염병의 위협이 종식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 현황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특히 비상방역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여 통제위주의 방역으로부터 과학성이 담보된 방역에로 이행하도록 하시였다.

이 회의를 계기로 비상방역사업이 명실공히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백방으로 수호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나라의 방역기반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 발전된 선진적인 방역, 인민적인 방역으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전개되였다.

기자: 당과 국가가 실시한 비상방역정책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 전체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의하여 그 정당성과 효률성, 과학성이 더욱 뚜렷이 증명되여왔다고 본다.

리철호: 옳다.지난 기간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당과 국가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시키거나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명령과 특별지시, 지시들을 하달하는것과 같은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였다.

그때마다 우리 당과 국가가 제일로 믿은것은 바로 우리식 사회주의에만 고유한 일심단결이였다.당과 국가의 정책과 지시를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따르는것을 체질화한 전체 인민의 강한 조직력, 실천력이였으며 덕과 정으로 만난을 이겨내는 우리 사회의 정치도덕적우월성과 방역전에서 다져진 고도의 자각성이였다.

지금 전국적범위에서 완전한 봉쇄조치가 취해지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조건에서도 많은 단위들이 사업과 생산을 멈추지 않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은 조금도 당황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당과 국가의 비상방역정책을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

기자: 자료를 보니 지금 방역부문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격리와 국경봉쇄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류입과 전파를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악성전염병사태가 발생한이래 전국적범위에서 완전한 봉쇄조치를 실현한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는데 대해 경탄하고있다고 한다.

우리 당과 국가의 비상방역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우리모두가 앞으로도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정책과 조치들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 때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이길것이라는 신심이 더욱 굳어진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22일 18시부터 2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3만 4, 510여명(전날에 비해 3만 3, 130여명 감소)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 3, 680여명(전날에 비해 5만 3, 950여명 감소)이 완쾌되였으며 사망자는 없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294만 8, 900여명이며 86.425%에 해당한 254만 8, 590여명이 완쾌되고 13.573%에 해당한 40만 23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8명이며 치명률은 0.002%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들은 동지를 위해 피와 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쳤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화선군의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길이 빛날것이며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것입니다.》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준엄한 시련의 나날이 흐르고있는 오늘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악성전염병으로부터 조국의 안전, 인민의 생명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방역대전의 제일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당중앙의 파견원들답게 담당초소를 화선의 전호가로 여기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방역전투를 벌리고있는 그들의 모습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수령 ,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했던 화선군의들의 영웅적위훈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고있다.

조국이 가장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던 그때 화선군의들은 불타는 고지들과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야전병원들에서 귀중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여기에 전화의 나날 화선군의들이 지녔던 무비의 희생성과 불타는 전우애가 어떤것이였는가를 보여주는 한 녀성준의에 대한 자료가 있다.

《적땅크는 땅을 물어뜯으며 악착스레 덤벼들고있었다.허나 리흥룡의 모든 정신은 오직 주사기에만 가있었다.벌써 그는 두 주사기째 자기의 피를 뽑아 통신병에게 수혈을 해주고있었다.

우릉우릉 땅크소리는 점점 더 가까와졌다.주변에서는 총알과 포탄이 콩볶듯 튀였다.하지만 수혈속도는 당길수 없었다.멈출수는 더욱 없었다.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수혈을 마치고 부상병을 경사지로 떠미는 순간이였다.리흥룡은 선뜩함을 느꼈다.땅크의 포탄파편이 오른쪽다리를 치고나갔던것이다.

그는 의식을 잃었다.

하루가 지났는지 이틀이 지났는지.

리흥룡은 자기가 죽은것같기도 하고 산것같기도 하였다.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피가 자연지혈된 상태였다.…

배낭 두개와 구급가방, 보병총 두자루에 권총까지 차고 남보다 허우대가 큰 전사를 업고나니 자그마한 처녀는 산같은 짐에 눌리워 보이지도 않았다.하지만 처녀는 이를 악물고 발걸음을 떼였다.산길은 점점 더 가파로와졌다.

흥룡은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모아 네발걸음으로 또 그다음은 온몸으로 부상병과 함께 수십리 적진을 헤쳐왔다.부상병을 업고 아군지역에 들어서자 그는 쓰러졌다.…

전투명령을 받고 적진을 향해 나가던 정찰병들이 실신해 쓰러진 한 녀성군관을 둘러쌌다.

〈전사했다던 3련대 준의요!〉

흥룡의 품속에서 조선로동당원증을 펼쳐본 누군가가 웨쳤다.

부상병 184명을 혼자 맡아 완치시켜 그들모두를 1211고지로 보내준 소문난 녀준의, 그는 제45보병사단 3련대의 대대장들이 저마끔 욕심내는 보배였다.…

얼마후 어느한 전상자병원에는 쌍지팽이를 짚은 녀준의가 나타났다.치료를 받는 몸으로 스스로 한개 병동의 환자들을 맡아 치료하는 그는 흥룡이였다.》

이처럼 화선군의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혈전장마다에서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며 부상병들에 대한 치료전투를 벌렸다.

병사에게는 간혹 쉴참이 있을수 있어도 그들에게는 휴식시간이 있을수 없었다.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그들의 눈은 언제나 잠들줄 몰랐다.단 한명의 병사가 남아 싸운다고 해도 거기에는 군의가 있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전투때에는 권총을 들고 싸우다가도 전투가 끝나면 환자들을 돌보고 부상병들을 후송하였다.줄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수술장을 떠나지 않았고 자기의 피와 살을 전우들을 위해 서슴없이 바쳤다.

당시 야전병원을 찾았던 한 녀성일군은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녀성들은 군복을 입고 무장을 하고 이렇게 최전선에서 포탄알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포연속을 불사조같이 뛰여다니며 부상병처치와 운반에 맹렬한 활동을 하고있다.나어린 이 간호원들이 어데서 솟은 힘인지 부상병들을 업고 수십리의 험한 산고지를 뛰여다닌다.이것은 오로지 3년동안 포화속에서 단련된 투쟁의 결과인것이다.얼마전만 하더라도 1211고지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하여 후송해온 리기만동무에게 군의 리경자동무는 11회나 걸쳐 고귀한 자기 피를 2 400g이나 뽑아 수혈하였다.또 간호원은 영웅적인 수송전에서 화상을 당한 운전수에게 자기 피 200g을 수혈하고 련일 밤새워가면서 간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국제적평가자료(1)

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의 가변성과 관련하여 스위스 제네바종합대학병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쎈터 소장은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현재 미국의 일부 지역들에서 《BA.2》변이비루스가, 남아프리카에서는 《BA.4》, 《BA.5》변이비루스가 확산되고있으며 유럽에서는 전반적으로 ο변이비루스파동이 약화되는 등 세계적인 비루스전파상황이 변화되고있는 추이를 보이고있다.

또한 한개 나라 또는 지역에서 단번에 대규모의 비루스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변이비루스가 나올 확률이 동시에 증대되고있다.

지금 세계인구의 면역조성격차가 1년전보다 더 크게 벌어지고 나라마다 왁찐접종률도 차이나며 도입된 왁찐종류와 그의 면역보호효력 및 유효기일도 각이하다.

종류별비루스의 감염률과 회복률에서도 나라들마다 차이가 점점 커지고있으며 비루스의 다종화와 변이현상이 촉진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어느한 나라에서 발생한 특정비루스변이체가 전 세계의 지배적인 비루스로 될 확률은 작아지고 앞으로 새로운 변이비루스에 의한 전염병전파상황은 나라별로 각이하게 나타날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이는 올해 가을에 또다시 악화될것으로 예상되는 신형코로나비루스위기상황이 기존변이비루스와 함께 새로 생겨나는 변이비루스에 의해 보다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

지난 시기에는 세계적인 범위에서 δ(델타)에 이어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에 의한 파동이 공통적으로 발생하였지만 지금은 ο변이비루스들인 《BA.1》, 《BA.2》와 《XE》, 《BA.4》, 《BA.5》 등 여러 아변종이 련이어 등장하고있다.

이로부터 개별적나라들은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을 항시적으로 감시하면서 통제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루스의 유전정보에 대한 해독사업도 따라세워야 한다.

영국학계는 ο변이비루스의 아변종들이 계속 증가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XE》로 알려진 아변종비루스가 발견되여 4월 5일까지 1 125명의 감염자를 발생시켰으며 이 비루스는 S유전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게놈이 《BA.1》과 《BA.2》의 재결합형이다.

지난 4월 이 나라 보건당국은 보고서에서 이 재결합형이 《BA.1》보다는 전염력이 강하지만 증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하면서 《XE》와 같이 여러개의 오미크론아변종들이 섞인 재결합형들이 계속 생겨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XE》변이비루스감염자들은 영국외에 일본과 인디아에서도 발생하고있다.

올해 1월과 2월 전염력이 보다 강한 ο변이비루스의 아변종들인 《BA.4》와 《BA.5》가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여 이 나라에서 지배적인 비루스로 등장하였다.

유럽질병통제쎈터는 상기비루스들이 뽀르뚜갈에서 급속히 확산되고있으며 현 감염추이를 놓고볼 때 이 아변종들은 감염과 왁찐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체계들을 쉽게 우회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것으로 하여 몇주 혹은 몇달안에 지배적인 비루스가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뽀르뚜갈국가보건연구소는 5월 8일현재 《BA.5》에 감염된 사람이 총감염자수의 37%이며 하루감염률은 13%로 증가하고 앞으로 2주일동안 이 비루스가 전국에 급속히 전파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ο변이비루스의 아변종들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 모든 나라들의 보건기관들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아변종비루스의 전파와 감염자입원률의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비루스검사와 비루스표본들의 게놈배렬분석을 진행할것을 요구하였다.

지금까지 《BA.4》와 《BA.5》에 의한 감염자들은 15개 나라에서 나타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단상] : 자다가도 웃을 노릇

주체111(2022)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아래에 사진이 있다.

– 철모쓴 《서철모》, 노예처럼 뛰겠습니다! 《노예슬》(로예슬)-

 

남조선안방극장에 나돌고있는 어느 엽기영화의 장면도 아니고 하루밤 환락의 노예가 되겠다며 뭇사내들을 꼬드기는 유흥주점의 광고는 더욱 아니다.

오는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소속 대전 서구청장후보로 나선 서철모와 경기도 화성시의원후보로 나선 로예슬(노예술)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자기 이름을 활용하여 만든 퇴페광고물, 언어유희이다.

문제는 이런 우습강스러운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국민의힘》안에 수두룩하다는것이다.

하기야 《국민의힘》자체가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자작극,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기 위한 기만극, 여론조작을 위한 방송극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아 여당이 되였으니 창피를 모르는 배우들도 많을수밖에.

하지만 《철모쓴 <서철모>》, 《노예처럼 뛰겠습니다! <노예슬>(로예슬)》이라는 위선적인 광고를 해댄다고 거기에 속아 넘어갈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지금은 내가 개, 돼지보다 못한 너희들에게 미물같은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이제 권력을 쥔 다음에는 모조리 내 발밑에 꿇어앉혀 노예처럼 부릴테다, 그래서 철모를 썼다, 이것이 그들의 속통이고 속대사인줄을 알 사람은 다 안다.

하기에 남조선주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국민의힘》에서 어김없이 출품하는 《사진찍기용》, 《관심끌기용》변태광고를 자신들에 대한 모욕과 조롱으로 감수하면서 역스럽다, 당장 걷어치우라며 분노해하고있는것이다.

랭대를 받으면서도 권력쟁탈전에 미쳐돌아가는 《국민의힘》소속 후보들이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하기 그지없다.

볼수록 기분잡치고 불쾌감만 더해주는 《국민의힘》후보들의 상식이하의 추태, 정치만화들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여 더 큰 배척을 받게 되리라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주장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적중립》이 우려되는 법무부와 검찰

주체111(2022)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언론들은 법무부와 검찰요직을 윤석열의 측근들이 차지한것과 관련하여 《정치적중립》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사설과 기사들을 발표하였다.

글에서 언론들은 윤석열에 의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한동훈은 취임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장(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검찰인사와 예산을 담당한 법무부 검찰국장,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리할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에 윤석열과 오래동안 손발을 맞추면서 검찰개혁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들을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새로 교체한 서울중앙지검 2, 3, 4차장직에도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일가족에 대한 부정부패수사와 한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리재명의 《대장동개발특혜》의혹사건수사에 앞장섰던 《칼잡이》들을 들여앉혔다고 전하였다.

이로써 《검찰총장출신 <대통령> – 그의 최측근인 법무부 장관 – 이들과 가까운 검찰간부》로 이어지는 《검찰직할체제》, 《운명공동체》가 현실화되였다고 언론들은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이 《대통령》의 뜻을 헤아려 사건을 처리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 되였다, 법무부와 검찰의 《중립성》과 《공정성》이라는 신뢰가 이번 인사를 통해 깨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거범죄를 덮어버리려 할수록 죄과는 더욱 커지는 법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1(2022)년 5월 2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수상이 자국을 방문한 도이췰란드수상과의 회담에서 베를린에 일본군성노예상이 계속 설치되여있는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철거해줄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일본정객들이 지경밖에 건립된 성노예상을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는 가운데 수상이 직접 나서서 해당 나라와 교섭까지 벌린것은 일본이 성노예상철거에 몹시 신경쓰고있으며 그 실현에 급급해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결코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하는짓이 아니다.

일본군성노예상에는 지난 세기 일제가 감행한 성노예범죄를 절대로 잊지 않으며 용납하지 않으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반영되여있다.

그만큼 일본이 저지른 범죄는 력사에 전무후무한 특대형반인륜범죄였다.

일제는 황군의 사기를 높여준다는 미명하에 20만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녀성들을 성노리개로 만들고 전장터에까지 끌고다니며 그들의 정조를 무참히 유린하였다.

섬나라색마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수많은 녀성들속에는 당시 일본과 동맹관계에 있던 도이췰란드녀성들도 있었다.

네데를란드전쟁기록원과 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일제침략군은 1942년 3월초 인도네시아의 쟈바섬동부에서 미성년을 포함한 30명의 도이췰란드녀성들을 랍치하여 《위안소》에 가두어놓고 수욕을 채웠다고 한다.

도이췰란드녀성들에 대한 릉욕행위는 지어 그들의 배우자들과 자녀들이 지켜보는앞에서까지 감행되였다고 한다.

이런 짐승도 낯을 붉힐 사실들앞에서 응당 죄의식을 느끼고 무릎꿇고 백배사죄할대신 아직도 고개를 쳐들고 유감이니 하는 망발을 서슴없이 내뱉다 못해 성노예상들을 철거하라고 뻔뻔스럽게 요구하는 일본을 두고 어떻게 정상국가의 체모를 갖춘 나라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일본이야말로 인륜도 도덕도 체면도 모르는 너절한 나라이며 이런 추악한 나라가 세상에 존재해있다는자체가 인류의 수치이다.

일본이 성노예상들을 기어코 없애버리려 하는것은 침략범죄의 력사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

과거범죄의 력사는 부정한다고 하여 없어지지 않으며 일본이 피로 얼룩진 과거를 덮어버리려 할수록 죄과는 더욱 커지게 될것이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국제사회의 요구이며 력사의 순리이다.

이에 도전하는 경우 차례질것은 국제적규탄과 외교적고립이며 더욱 거세여질 피해를 입은 나라 인민들의 대일적개심뿐이다.

력사의 허물을 안고서는 밝은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일본은 과거청산회피가 몰아올 후과에 대해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23일-

주체111(2022)년 5월 23일 웹 우리 동포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을 포괄하는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어머님께서 여러차례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의 활동을 몸소 조직지도하시고 국내인민들을 조국광복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유서깊은 곳입니다. 국내깊이에 이런 혁명전적지가 있다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신흥혁명사적비를 외진 곳에 세웠는데 길이는 12. 5m, 높이는 3. 65m이고 통돌로 되여있으면 좋습니다. 사적비주변에 50동의 새 문화주택을 건설하여 한개 농산작업반을 조직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분포도를 모자이크로 하였는데 도자체로 만들었으면 좋습니다. 모자이크색갈이 날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전령을 넘어 양덕지구에까지 나오시였댔습니다. 부전령에 올라와보니 부전지대가 량강도보다 더 높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해발고가 1, 450m이면 높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기후가 삼지연기후와 비슷하다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전고원은 조선8경의 하나입니다. 부전령에서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함흥시와 신흥군, 함주군, 정평군이 다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도 보일것 같습니다.

백역산밀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신흥탄광에 나오실 때와 양덕지구로 나오실 때 2차례 들리시여 사업하신 뜻깊은 곳입니다. 사령부귀틀집을 원상대로 보존한것은 잘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블로크를 깐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들도 잘 보존되여있습니다. 백역산의 해발고가 1, 856m이고 기온은 신흥읍과 7℃ 차이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아늑합니다. 여기는 9~10월에 단풍이 들겠는데 그때에는 경치가 더 좋겠습니다.

백암산에 있는 건물이 인클라인역이라는데 집을 길게 지었습니다. 인클라인으로 사람들도 실어나르고 통나무도 실어나른다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인클라인을 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백역산밀영주변에 소형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여있다고 하지만 물량이 적어 전기를 생산할것 같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사적비를 수령님께서와 어머님께서 부전지구에 나오시여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신 60돐이 되던 주체86(1997)년에 세웠으면 잘하였습니다.

옥련산이란 이름은 구슬같은 돌이 많이 흘러내려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구슬 옥자에 이을 련자를 쓴다고 합니다.

《신흥광복회지소》라는것은 당시 신흥군의 조국광복회성원들이 모이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씌여져있는 구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 구호들가운데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쓴것도 있고 로조, 농조성원들이 쓴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것을 잘 가려보아야 합니다. 함경남도에 그런 구호가 많습니다.

수림지대치고는 이곳 나무들이 굵지 못합니다. 날씨가 찬데다가 돌우에서 자라다보니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 나무들은 거의다 돌우에 서있습니다.

돌강이 아주 희한합니다. 돌밭이 강모양을 이루고있고 그밑으로 물이 흘러내려 돌강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너비가 120m, 길이가 700m나 되는 돌밭밑으로 흐르는 물이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 신기합니다. 내가 우리 나라에는 거의다 가보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오늘 같이온 동무들도 돌강을 처음 볼것입니다. 돌들이 13억 6, 000만년전의것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주변의 경치도 좋고 부전호주변의 경치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치입니다.

옥련산밀영에 물이 많으면 이곳 강사들은 물부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들에는 물이 부족하여 강사들이 얼마전까지도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로 세수를 하군 하였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전기가 들어왔으면 좋습니다.

옥련산밀영 사령부귀틀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과 주체27(1938)년 2차례 나오시여 사업하시던 귀틀집이면 귀중한 혁명사적입니다. 부전군인민들이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사적표식비를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2m정도 오고 4월 중순에야 녹으면 전적지를 관리하기 힘들것입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돌들이 정말 묘하게 생겼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런 바위들은 처음 봅니다. 저렇게 기묘한 바위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같습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이름을 지어달라는데 바위이름은 인민들이 지어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숙영하신 돌밑집을 잘 꾸렸습니다. 집을 꾸리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돌밑집에서 혁명활동을 하신것을 보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천리에서 랑림을 거쳐 여기에 오시였다는데 랑림지구의 혁명사적과 이곳 혁명사적이 련결되여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발인식 진행

주체111(2022)년 5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동지의 령구발인식이 5월 22일 오전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국가장의식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충직한 총대혁명전사이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견실한 전우로 한생을 값높이 빛내이며 당과 수령을 일편단심 한마음한뜻으로 따르고 받들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길에서 불멸의 공훈을 세운 우리 당과 국가의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와 영결하게 되는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장의식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4.25문화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다.

장의식장에는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동지께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 현철해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장 존경하던 혁명선배이며 우리 군의 원로였던 견실한 혁명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하시며 고인의 령구를 메고 발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김정은동지와 함께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메고 발인하였다.

위대한 두분의 수령을 모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던 영광의 시대로부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빛내여가는 오늘에 이르는 60년의 기나긴 세월 당건설과 무력건설, 혁명위업의 계승과 발전에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특출한 공적을 세운 고 현철해동지와 작별하는 슬픔의 시각을 맞이한 조선인민군 장병들이 비통한 마음을 누르며 4.25문화회관광장에 정렬해있었다.

전체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경의를 담아 명예위병들이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우에 성스러운 영광의 기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숭엄히 덮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광장에 모인 전체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함께 고인에게 다시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며 령구를 바래우시였다.

령구차는 고 현철해동지에게 숭고한 경례를 표하는 조선인민군 군기종대와 명예위병대앞을 지나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거리에 나섰다.

연도에 늘어선 수많은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수도시민들은 한생 변할줄 모르는 혁명의 총대와 같이 당과 수령을 일편단심 받들어모신 참된 전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애국자의 귀감인 고 현철해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속에 령구차를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 현철해동지와의 영결식 엄숙히 거행

주체111(2022)년 5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동지와의 영결식이 5월 22일 오후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결식에 참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렬사릉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군기들과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렬사릉입구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고인의 유해를 앞세우시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과 함께 렬사릉에 오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결식에 앞서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치된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고 현철해동지와의 영결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고 현철해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거행되였다.

우리 인민이 드높은 신심과 활력에 넘쳐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가는 력사적인 시기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멸의 공헌을 한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와 영결하게 되는 비통함을 담아 180발의 조총이 발사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오신 귀중한 혁명의 원로와 영결하는 슬픔을 누르시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에 흙을 덮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한평생 그 어떤 가식도, 변심도 없이 당과 수령을 신념으로, 량심으로, 의리로 받들어온 로혁명가의 성실하고 헌신적인 삶을 뜨겁게 회억하시며 비분을 금치 못하시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묘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적인 생애와 불멸의 공적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억센 뿌리가 되여준 고 현철해동지를 추모하여 전체 영결식참가자들과 함께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준엄한 선군길을 생각할 때면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 유능한 정치군사보좌관이 되여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충직하게 받들어온 현철해동지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빛나는 혁명전사의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은 인생의 최고정화이라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혁명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가지만 현철해라는 이름은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될것이며 그의 고귀한 넋과 정신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와 공화국무력의 눈부신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여온 견실한 혁명가 현철해동지는 위대한 수령의 한없이 고결한 추억속에,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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