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실력으로 조국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인 교육자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리과대학 박사 부교수 한군섭동무-

주체111(2022)년 10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같은 기초과학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의 원리적, 방법론적기초를 다져나가면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주체108(2019)년 2월 2일부 《로동신문》에는 《나라의 기초과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성과》라는 제목으로 리과대학이 제13차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데 대한 기사가 실려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올해에 대학은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여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그 주인공이 바로 생명과학부 교원 박사 부교수 한군섭동무이다.

 

과학적야심은 열렬한 애국심에서 나온다

 

지난해 12월말 당시 리과대학 자연과학연구원 연구사였던 한군섭동무가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 참가할것을 결심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놀랐다.

단백질은 생물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서 그 구조를 밝히는것은 생명과학분야의 기본문제의 하나로, 21세기에 해결해야 할 주요과학적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이와 관련한 연구를 세계적범위에서 촉진하기 위해 1994년부터 2년에 한번씩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이 벌어지고있다.

최근년간에는 단백질에서 자기의 고유한 3차원구조를 가지지 않고 조건과 환경에 따라 구조가 부단히 변화되는 일명 고유무질서구역들이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지고 그것이 에이즈, 암, 심장혈관질병, 유전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과 중요하게 련관되여있는 등으로 하여 그에 대한 연구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심화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7년 이딸리아에서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이 발족되고 제1차 경쟁이 2018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여기에는 영국, 오스트랄리아, 스웨리예, 마쟈르, 이딸리아 등 20여개 나라의 40여개 연구집단이 참가하여 패권을 다투었다고 한다.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은 지난 5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여러개의 분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한군섭동무는 고유무질서구역예측분과의 경쟁에 참가하기로 하였다.경쟁에 참가하자면 5월 15일까지 경쟁조직위원회가 요구하는대로 단백질의 고유무질서구역에 대한 예측프로그람을 작성제출해야 했다.

2018년에 참가했던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과는 내용도 방식도 완전히 다를뿐 아니라 준비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것으로 하여 당시 한군섭동무의 긴장감은 말할수 없이 컸다.

하지만 그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평범한 농장원의 아들을 따뜻이 안아 재능의 싹을 키워주고 희망의 나래를 펼쳐주며 크나큰 포부와 리상, 지혜와 담력을 키워준 당과 조국에 또다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놓는것으로써 기쁨을 드리고싶었다.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단연 최우수평가를 받았을 때 그리도 기뻐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떠올랐다.조국의 영예를 계속 떨치라고 힘과 고무를 주던 잊지 못할 스승들, 대학일군들과 동무들, 사랑하는 안해, 멀리 고향의 어머니와 가족들…

그 모든 고마운 사람들에게 신심과 기쁨을 더해주기 위해서라도 백배, 천배로 뛰고 또 뛰여 기어이 세계패권을 쥐고야말 과학적야심이 그의 가슴속에 끓어번졌다.대학의 일군들과 자연과학연구원의 일군이 그를 적극 지지하고 연구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었다.

한군섭동무는 낮과 밤을 잊고 살았다.세계를 앞서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여러해동안 고심하며 연구해온 단백질고유무질서구역에 대한 예측방법의 성능을 더욱 높여나갔다.또다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열망을 안고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는 그를 첨단기술제품개발소 연구사인 마명철동무가 적극 도와나섰다.

마침내 그는 완성된 예측프로그람을 경쟁조직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그때로부터 7월말까지 그를 비롯하여 고유무질서구역예측분과의 경쟁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수십개 연구집단이 제출한 프로그람들에 대한 경쟁조직위원회의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되였다고 한다.

지난 8월 24일 드디여 한군섭동무는 인터네트를 통하여 경쟁조직위원회가 보내온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총화회의 초청장을 받았다.《축하합니다!》로 시작된 초청장에는 그의 연구결과가 이번 경쟁에서 관심사로 되였다는것과 가장 우수하게 평가된 다른 2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경쟁총화회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원탁토론회에 참가하여줄것을 바란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자들과 어깨를 겨루며 확대해나갈수 있는 좋은 전망을 열어놓고 조국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이게 되였다는 긍지와 자부로 하여 한군섭동무의 가슴은 한껏 부풀어올랐다.

 

두뇌가 아니라 자기의 노력을 믿으라

 

한군섭동무가 또다시 거둔 성과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역시 수재가 다르다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불리우고 함흥제1고등중학교(당시)를 최우등의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전국고등중학교 7.15최우등상수상자대회에 참가하는 자랑을 지닌 그였다.당의 은정속에 리과대학에서 공부하면서도 전과목최우등을 하여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의 영예를 지닌 그는 박사원을 졸업한지 얼마 안되던 2008년에는 영조기계번역프로그람개발에 참가하여 거둔 성과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얼마후에는 가슴가득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35살에 당당한 박사가 된 한군섭동무이고보면 그럴만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와 만났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제가 수재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성공하자면 비상한 두뇌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피타는 노력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년전 생명과학부 교원으로 사업하던 한군섭동무가 자연과학연구원 연구사가 되였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다.

어떤 사람들은 30대에 박사학위까지 받았는데 무슨 연구사업을 또 하는가고 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이제는 빨리 발전할 생각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였다.

그때 그는 생각이 많았다.

(박사학위는 결코 개인의 명예나 발전을 위한 발판이 아니다.나라를 위해 더 큰일을 하기 바라는 조국의 기대이고 믿음이다.

당에서는 기초과학부문에서 세계패권을 쥘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을것을 바라고있다.기어이 세계에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데 이바지하는 조선의 진정한 박사가 되리라.)

세계에 도전하라고 떠밀어주는 대학당조직과 일군들의 믿음과 기대속에 자연과학연구원에 입적하는 날 그는 자기가 담임했던 학생들과 헤여지며 이런 글을 적은 책들을 기념으로 주었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자.》

이것은 그대로 자기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이기도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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