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rd, 2022

론설 :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자

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위대한 우리 당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빛나는 리정표를 제시하고 여기에서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중핵적인 과업으로 내세웠다.당의 웅대한 12월강령에 따라 지금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으며 전국도처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다.

순간의 답보도 없이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날 최우선적인 과제는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는것이다.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 바로 여기에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온 나라 농촌을 하루빨리 부유하고 문명한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는 전략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농촌진지는 혁명을 보위하고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농촌에 꾸린 정치경제적지반이라고 할수 있다.농촌진지를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농촌을 정치사상적으로, 계급적으로 튼튼히 꾸리는것이다.이 사업을 잘할 때만이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농촌문명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는 문제도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은 국토의 많은 부분을 이루고있으며 우리의 혁명력량에서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 지식인들과 함께 주요구성부분을 이룬다.물론 경제가 발전하고 농촌경리의 과학화, 기계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구는 점차 감소되게 되지만 농촌의 혁명력량이 우리 혁명대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달라지지 않는다.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사항이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우리 혁명의 사활이 걸린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농촌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절박한 요구로 나선다.

우리 당이 농촌의 정치경제적지반을 가리켜 농촌진지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는 조선혁명의 간고성과 격렬함을 상징하는 실로 엄숙한 의미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쌀은 곧 공산주의라는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기본전선으로 내세우시였다.쌀만 많으면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봉쇄와 제재압박을 가해온다고 하여도 우리스스로를 지켜내고 우리의 시간표대로,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사회주의건설을 용의주도하게 내밀수 있다.우리 혁명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는 억척의 지지점, 바로 그것으로 하여 혁명진지가운데서 제일 굳건하고 강위력한 진지로 되여야 하는것이 농촌진지이다.

지금 반제투쟁의 성새, 사회주의의 강경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적들의 목적은 생활난, 식량난을 조성하여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혁명대오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자는데 있다.우리 국가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오늘 반제대결전의 승전포성은 무엇보다 사회주의농촌에서부터 울려나와야 한다.농촌진지강화이자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이다.농촌은 치렬한 계급투쟁의 최전방이며 농업근로자들 한사람한사람은 당과 혁명을 쌀로써 옹위하는 포성없는 전쟁의 전초병, 결사대원들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토대를 닦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농촌진지강화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사회주의의 발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다.사회의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여있는것만큼 각 부문이 서로 불균형적으로, 비전형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언제 가도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립증할수 없으며 진정한 강국으로 될수 없다.우리 혁명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오늘 농업부문은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다.농업부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사회주의의 완전승리를 앞당길수 있으며 온 나라가 하루빨리 공산주의대문에 들어설수 있다.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는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의 근본담보이다.전쟁의 승패가 전투력량의 준비정도에 달려있는것처럼 농촌진흥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도 농촌의 정치사상적, 계급적지반의 공고성에 의하여 결정된다.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굳건히 다져나가는 과정에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을 주도해나가는 힘있는 담당자, 주체로 튼튼히 키우고 사회주의농촌의 실제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는 혹독하다.그러나 우리는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으로 엄혹한 객관적환경을 다스려나가는것을 체질화한 조선의 혁명가들이다.우리가 부닥친 난관앞에 맥을 놓고 주저앉으면 언제 가도 농촌의 부흥발전을 이루어낼수 없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위력의 증대로써 불리한 조건을 비약적상승의 결정적계기로 반전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는것은 오늘만이 아니라 우리 당과 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계급투쟁은 의연히 계속된다.농촌은 력사적으로 볼 때 우리 혁명의 준엄한 시기 계급투쟁이 가장 치렬하게 벌어진 곳이다.농민들을 정치적으로, 계급적으로 각성시키고 무장시키는 사업을 잘하였더라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천땅에서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무맥하게 목숨을 잃는 비극적참사가 빚어지지 않았을것이다.력사적교훈은 농촌진지를 다지는 사업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의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우리 혁명의 중요전선에 공백지대가 생기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농촌을 계급적원쑤들이 발붙일 틈이 없는 철벽의 요새, 우리 혁명의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다지기 위한 사업이 바로 농촌진지강화이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를 통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자라나게 된다.

농촌진지강화이자 사회주의농촌의 끝없는 번영이다.한해 농사실적은 수자로 나타나지만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공고성은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그러나 그 성과여부에 따라 농촌의 장래가 결정되게 된다.당면하고 눈에 띄우는 농업생산성과에만 치중할것이 아니라 농업발전의 전략적이며 영구적인 토대인 농촌진지를 강화하는것이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를 책임진 참된 자세이다.농촌진지를 목적의식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때만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농업생산성과도 이룩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대업을 물질적으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다.

부강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한 우리 당은 이 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진지한 품을 들여왔다.

해방후 처음으로 실시된 민주개혁인 토지개혁은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우리 농민들을 봉건적질곡에서 해방하고 농촌발전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한 거대한 사회경제적변혁이였다.당의 령도밑에 힘차게 벌어진 문맹퇴치운동 역시 농민들을 개명시키고 더욱 힘있는 존재로 키우기 위한 인간개조운동이였다.자기의 존엄높고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붓과 함께 낫을 아로새긴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수천수만의 농업근로자들이 새 조국의 힘있는 건설자, 수호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조국해방전쟁은 조선농민이 한 전쟁이라고, 우리는 토지개혁의 덕으로 전쟁을 이겼다고 교시하시였다.자기 운명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등장한 농민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그 무한대한 위력의 뚜렷한 증명이 바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였다.

전후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농업협동화방침은 기술이나 경제형편을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농민들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킨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방침이였다.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준 천리마시대에 리신자와 같은 붉은 선동원들이 어디서나 활약했기에 우리의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세기적인 진보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었다.

우리 당은 농촌진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현명한 조치들을 련이어 강구하여왔다.실천속에서 단련된 수많은 로동계급과 제대군인들, 3대혁명소조원들과 청년농촌지원대가 농촌에 파견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이 활발히 조직전개된것은 농촌의 정치적, 계급적지반을 공고히 하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농촌진지가 부단히 장성강화되여왔기에 농민문제해결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농촌은 비약적발전을 이룩하여왔다.바로 여기에 우리당 령도의 현명성이 있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야말로 혁명과 건설의 최중대사이며 농촌진흥의 유일무이한 진로이라는것이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굳건히 계승하여 사회주의농촌진지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로 수놓아져있다.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촌진지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현대적으로 일떠선 농촌마을들을 돌아보시면서도 우리 농촌의 정치사상적토대를 반석같이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있다.주체101(2012)년 2월 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연백벌의 평범한 분조장이 공화국영웅으로 영생의 언덕에 오르고 그가 일하던 작업반이 리창선영웅작업반으로 명명된 가슴뜨거운 사연, 년로보장을 받은 양덕군의 로인이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는 영광을 지닌 사실, 농업부문의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을 찍은 잊지 못할 화폭을 비롯한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 농업근로자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며 자연재해를 입은 농촌들에 제일먼저 달려가시여 그전보다 더 훌륭한 살림집들을 지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은 사회주의전야가 충성과 보답의 열망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얼마전에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 펼쳐진 농기계바다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우리 농촌의 밝은 앞날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었다.

오늘 우리 당은 새시대 농촌혁명의 절박성과 변혁적의의를 심오히 분석평가하고 모든 농촌을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게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하기 위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은 짧은 기간에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시려는 철석의 의지의 표출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고 결심하신 일은 언제나 과학이며 승리이다.당중앙의 의도대로 모든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져나갈 때 우리 농촌은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으로 제일 발전되고 문명한 농촌으로 될것이며 우리 국가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모든 농촌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지역적거점,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억척의 보루로 튼튼히 다지는것은 농촌진지강화의 기본과업이다.

농촌진지는 결코 바란다고 하여, 세월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화되지 않는다.무슨 일에서나 옳바른 방법론에 의거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처럼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다지는 사업도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 완강한 실천에 기초하여 하나하나 실속있게 해나갈 때만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농촌혁명가, 농촌진흥의 진정한 담당자로 준비시키는것, 이것이 농촌진지강화의 첫째가는 요구이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최우선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상무장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취야벌의 오랜 관리위원장을 두고 그 동무의 사상은 나의 사상과 같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는 농촌진지, 수령의 사상이 뼈속까지 만장약된 농촌혁명가들이 있었기에 우리 농촌은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 재더미속에서도 극적인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에게는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위대한 투쟁의 기치가 있다.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고 농촌이 흥하는 미래에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밝힌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고귀한 백과전서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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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인민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당도 인민정권도 필요하다

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말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 우리 인민정권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우리 당, 우리 인민정권!

우리 인민이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 소중한 부름은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의 글줄이 아니다.그것은 한없이 은혜로운 그 품을 떠나서는 자기들이 받아안는 모든 영광과 행복, 더없이 찬란한 래일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뼈속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온넋으로 터치는 격정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온 나라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우리 당, 우리 인민정권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신뢰의 정이 넘쳐나는 이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당이 필요하고 인민정권도 필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이것이 우리의 정치리념이고 정치철학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는 뜻깊은 가르치심인가.

우리 당과 인민정권이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한없이 따사로운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담겨져있다.

인민을 떠나 우리 당과 인민정권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지풍파도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며 그길에서 겪는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셔야 당과 인민정권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진정한 인민의 정권으로 될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사가 확증한 고귀한 철리이다.

위대한 당의 손길따라, 한없이 고마운 인민정권의 품속에서 얼마나 긍지스럽고 보람찬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인민인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존엄높은 위대한 당이시고 사회주의조국이시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우리 인민이 걸어온 력사의 로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이야말로 천만인민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영원한 삶의 품이며 그이의 현명한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행복과 영광만이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긴 감동깊은 체험의 련속이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 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연설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귀중한 가르치심에 우리 당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는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하고있는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근본리념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대표하는 공화국정권의 본태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당들과 정권이 있어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리념으로 하는 당과 정권은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서는 모든것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우리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하신 말씀을,

공화국정부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중의 근본으로 변함없이 확고히 틀어쥐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인민이 리상하는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시던 절세의 위인의 거룩하신 모습을,

이런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날과 달을 줄기차게 수놓아가시며 우리 당과 인민정권의 모든 활동이 철저히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로 일관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큰물피해를 입었던 은파군 대청리와 더불어 꽃펴난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격정속에 돌이켜보군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청리의 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은파군 대청리의 수재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게 하라고 한것은 그들을 들일 건물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어느 나라 당도 당기관청사에 수재민들이 들어 생활하도록 한적이 없으며 오직 우리 당만이 그렇게 할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지구상에는 당들도 많고 나라도 많지만 당기관청사나 정권기관청사에 재난을 겪는 수재민들을 비롯한 평범한 주민들을 들인 례가 없었다.이것은 오로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어머니의 다심한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이였다.

하기에 대청리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편지를 올리면서 이렇게 쓰지 않았던가.

《…늙은이들과 아이들이 군당과 인민위원회청사에서 제집처럼 웃고 떠들며 근심걱정없이 생활하고있으니 우리 대청리인민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결코 지어낼수 없는 진정의 고백이였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만복의 주인공이 된 대청리사람들,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불행을 당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뜨겁게 품어안아주는 우리 당과 인민정권의 손길아래서만 꽃펴날수 있는것 아니랴.

참된 사랑의 진가는 시련속에서 더 잘 알게 되는 법이다.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난관이 겹쌓여도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 바로 이것이 어머니의 참된 사랑이다.

최대비상방역전의 치렬한 90여일간을 잊을수 없다.

우리 인민은 그 90여일간을 통해 우리에게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운명의 수호자, 따사로운 어머니당의 품,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 있음을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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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이 강한 인간에게 난관은 있어도 좌절이란 없다

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투사들의 웨침-혁명신념에 충실하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갈피를 펼쳐보며

 

인간의 삶의 가치와 그 전도를 가늠하는데서 신념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자기가 선택한 사상과 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는 인간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결코 비관과 좌절을 모르며 삶의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하는 법이다.

돌이켜보면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부터 시작된 조선혁명의 년대기마다에는 모진 시련과 난관을 강의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로 뚫고헤쳐온 신념의 강자들의 군상이 자랑스럽게 새겨져있다.

간고했던 항일혁명전쟁, 그 준엄한 나날을 되새겨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안겨오는것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의 강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앞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놓여있다.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피로써 헤쳐온 항일대전의 자욱자욱이 그날의 생동한 화폭으로 안겨오는 뜻깊은 도서이다.그 갈피를 펼쳐보느라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전 20권에 달하는 회상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신념의 도서라는것이다.어느 누구의 회상실기에도, 그 어떤 잊을수 없는 이야기에도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이 뜨겁게 맥박치지 않는것이란 없다.

항일혁명투사 지경수동지는 회상실기 《난관을 뚫고》에서 -30℃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적들의 악착스러운 포위를 뚫고 기어이 혁명임무를 수행한 잊을수 없는 1940년 겨울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썼다.

《무엇이, 그 어떠한 힘이 우리들을 이 첩첩한 포위속에서 20여일씩 굶으면서 그리고 4명의 환자까지 업고 이끌면서 끝끝내 난관을 뚫게 하였는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따르는 우리의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일념, 사랑하는 조국을 짓밟고 인민을 노예화하는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분노가 우리 가슴에 불타고있었기때문이다.》

자기의 혀를 끊는것으로 혁명가의 지조를 굳게 지키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김동호동지를 비롯한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신념에 대하여 항일투사 박영순동지는 다음과 같이 회상하였다.

《참으로 김동호동무는 혁명적지조를 깨끗이 지킨 불굴의 혁명투사였다.…

비단 김동호동무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혁명가들이 적들의 감옥이나 교수대우에서도 끝까지 혁명적지조를 지키고 죽음도 웃음으로 맞받아나아갔다.그것은 그들이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만이 도탄속에 빠진 조국과 인민을 구원할수 있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줄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기때문이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따라 조선혁명의 위업을 위해서 한목숨바쳐 싸우는것이 둘도 없는 영광이며 행복이라는 높은 자각을 간직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팔과 다리에 중상을 입은채 홀로 산중에 남게 되자 초막도 식량도 없이 꼬박 굶으면서도 혁명신념을 굳건히 지킨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는 무슨 힘으로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있게 되였는가를 이렇게 추억하였다.

《나는 살아야 한다.아무리 곤난할지라도 견디여내야 한다. 사령관동지께서는 우리에게 백번 넘어져도 백번 다 일어나라고 가르치시였다.혁명의 승리는 아직 멀었으며 그것을 쟁취하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야 하지 않는가!

나는 가슴속깊이 거듭 맹세를 다지였다.

이리하여 나는 있는 힘을 다하여 팔굽으로 배밀이도 하고 디굴디굴 굴기도 하면서 먹을만한 풀잎을 찾아다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20성상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쳐온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바로 이런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였다.

하다면 투사들은 어떻게 되여 그렇듯 사선의 고비도 웃으며 헤치는 불굴의 투사로 성장했는가.철창속에서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면서도 자기의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지킨 신념의 억센 뿌리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수령의 품, 바로 이것이 그들모두가 목숨과도 바꿀수 없고 죽어서도 떠날수 없었던 신념의 고향이였다.혁명의 길에 나선 자기들을 어엿한 투사로 키워주시고 천금을 주고도 사지 못할 사랑과 믿음으로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에 뿌리내린 신념이였기에 그것은 불보다 뜨겁고 강철보다 억센것이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나온지도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신념의 강자에게 시련과 난관은 있어도 좌절이나 비관이란 있을수 없다는 영원한 삶의 진리를 새겨주며 회상기는 어제도 오늘도 우리모두의 참된 삶의 교본으로 그 생명력을 잃지 않고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가는 간고하고도 보람찬 투쟁에서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치고 그로 하여 저도 모르게 주춤거리게 된다면 누구든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다시 펼치고 자자구구 새겨보시라.그러면 혁명의 1세대들처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할 때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결코 좌절을 모르는 불굴의 인간이 될수 있음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될것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 떨쳐나선 오늘의 현실은 필승의 신념으로 맞다드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열혈의 투사들을 부르고있다.

여기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신념으로 간직한 한 참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라위한 고심분투에 일군의 값높은 삶이 있다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 지배인 김성원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관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중앙동물원을 찾아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조국의 북변에서 일년 사시절 사나운 파도와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지난 기간 사업소에서는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수도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으며 나라와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여러 차례 기쁨을 드리였다.그처럼 일 잘하는 사업소의 지배인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김성원동무이다.

김성원동무의 지배인사업년한은 11년이다.결코 오래다고 할수 없는 그 나날에 그는 자기의 값높은 삶의 자욱자욱으로 우리 일군들이 한생토록 안고 살아야 할 애국의 진리를 이 땅에 새겨놓았다.

 

《우리 사업소》, 《우리 지배인》

 

듣던바 그대로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는 한폭의 그림같았다.

주변의 바다경치와 어울리는 색타일들로 산뜻하게 단장된 사무청사와 생산 및 문화후생시설들, 건물벽체와 구내의 여러곳에 게시된 정신이 번쩍 드는 구호들과 표어들…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훌륭하게 확립된 사업소구내의 전경도 그렇지만 신심과 랑만에 넘친 종업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눈길을 끄는것인가.

날랜 솜씨로 물고기들을 손질하며 한곡조 넘기는 가공작업반 처녀들의 노래소리에 우리의 마음도 절로 흥겨워지는데 동행한 사업소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은 누구라 할것없이 〈우리 사업소〉라고 정답게 부르며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붓고있지만 사업소가 갓 조직되였던 첫 시기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국가적조치로 중앙동물원의 사료용물고기보장을 위해 사업소가 새로 조직된것은 2011년 4월이였다.

크지 않은 생산건물과 고기배들, 그것을 보며 종업원들은 새 일터에 정을 붙이기 몹시 힘들어했다.갓 태여난 사업소가 언제 제발로 걸어나가겠는가고 하며 조건이 좋은 다른 수산사업소로 떠나가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지배인 김성원동무는 살점이 떨어지는것처럼 아팠다.사업소의 현 상태에서 부족한것은 결코 연유나 어구, 배무이에 필요한 자재만이 아니였다.그의 마음을 제일 무겁게 한것은 사업소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종업원들이 일터에 대한 애착을 가지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그 상태에서 과연 사업소를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겠는가고 고심하는 그의 눈앞에 문득 한생을 성실한 모범로동자로 일해온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일찌기 남편을 잃고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많던 어머니, 그 어머니가 막내아들인 자기가 대학을 졸업하고 수산부문의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성장하였을 때 얼마나 기뻐했던가.

《난 그저 너를 낳기만 했을뿐 당에서 이렇게 키워주는구나.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그 사랑과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사업소의 명칭에 새겨진 《중앙동물원》이라는 다섯글자가 그의 마음을 채찍질했다.당에서는 나를 믿고 인민의 웃음소리와 잇닿아있는 귀중한 혁명초소를 맡겨주지 않았는가.사업소를 일떠세우기 전에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일터에 대한 애착부터 심어주자.

다음날 아침 김성원동무는 한장의 신문을 들고 종업원들앞에 나섰다.몇달전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중앙동물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모셔져있는 《로동신문》이였다.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혁명활동보도를 읽고난 김성원동무는 이렇게 절절히 말하였다.

《동무들,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우리 장군님께서 1월의 추운 날씨에도 중앙동물원의 곳곳을 오랜 시간 돌아보시였겠습니까.우리모두 어버이장군님께서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인민의 행복의 웃음을 지켜선 중요한 초소에 서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맙시다.》

몸은 비록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우리모두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지켜가는 병사와도 같다는 지배인의 호소는 종업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그날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저 멀리 평양하늘을 우러러 마음속결의를 다지였다.

(우리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사업소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시는 사업소, 경쟁력이 강한 전국의 본보기수산사업소로 꾸려나가겠습니다.)

그 맹세를 지켜 그들은 결사의 각오를 안고 분발해나섰다.물고기떼의 류동을 가늠하기 어려워 다른 수산사업소들에서 손맥을 놓고 앉아있을 때에도 대담하게 소형선박에 의한 붉은대게잡이방법을 연구도입하여 생산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였으며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물고기잡이방법을 받아들여 부단히 생산토대를 강화해나갔다.하여 사업소가 무어진 첫해에 벌써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중앙동물원을 찾아 웃음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모습을 TV를 통해 볼 때마다 김성원동무와 종업원들속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

《지배인동지, 우리도 평양에 갈 날이 있을가요?》

《그럼, 있지 않구.우리가 보낸 물고기들을 먹고 재롱을 부리는 동물들을 보러 꼭 한번 가봅시다.》

자주 주고받은 말이였다.하지만 언제 한번 지켜본적 없는 아니 앞으로 계속 지키지 못할수도 있는 약속이였다.바다를 비우는것은 인민의 웃음소리를 지키는 영예로운 초소를 비우는것과 같다고 생각했기에 그들은 풍랑사나운 날바다우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이렇게 종업원들이 맡은 일에 성수를 내고 뼈심을 바칠수록 그들을 위하는 김성원동무의 진정은 더욱 뜨거워만 갔다.

김성원동무에게는 어길수 없는 일과가 있다.아침이면 종업원들의 휴계실부터 찾아 바닥도 짚어보고 작업장의 온도도 가늠해보았다.먼바다에 나가있는 어로공들의 집을 찾아 가족들의 생활도 구석구석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고서야 하루일을 시작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기껏해야 낡은 단층건물 몇동밖에 없던 일터에 오늘은 찾아오는 사람마다 부러워하는 번듯한 작업장과 휴계실, 어구창고며 정양소, 목욕탕 등이 그처럼 훌륭히 꾸려지게 된것은 그의 헌신적인 노력을 떠나 생각조차 할수 없다고 종업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김성원동무는 일터의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기 위해 낮에는 늘 작업복차림으로 블로크도 남보다 배로 지고 뛰여다녔고 밤이면 또 사업소의 래일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무르익혀갔다.

어로공휴계실을 새로 꾸릴 때였다.한겨울에도 뜨뜻한 몸으로 휴식할수 있게 설계한 휴계실은 대번에 종업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건설이 거의 마감단계에 들어섰을 때 김성원동무가 문득 한가지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휴계실에 TV를 놓아줍시다.어로공들이 휴식하면서 영화도 보고 음악감상도 할수 있게 말이요.》

사실 줄창 바다에서 살다싶이 하는 어로공들에게 있어서 제일 그리운것이 문화정서생활이다.그런데 직업상특성으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던 문제까지도 그토록 세심히 헤아려주는 김성원동무의 진정에 어로공들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였다.

종업원들이 수도 평양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지키는 병사들이라면 지배인인 자기에게는 종업원들의 웃음소리까지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이 지워져있다는 관점을 지니고 새 가정을 이루는 청춘남녀들에게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결혼상도 차려주고 갓 입직한 제대군인들에게는 새 살림집도 안겨주며 사업과 생활의 구석구석을 보살펴주는 김성원동무,

이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 어찌 《우리 사업소》, 《우리 지배인》이라는 부름이 스스럼없이 나오지 않을수 있으랴.

높아가는 만선의 배고동소리와 함께 사업소의 곳곳에 흘러넘치는 생기와 약동, 정녕 그것은 위대한 새시대에 태여난 또 한명의 참된 일군, 미더운 복무자가 자기의 뜨거운 애국의 숨결로 지펴올린 창조와 투쟁의 불길이였다.

 

농사일은 우리모두의 일

 

사업소를 짧은 기간에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수산부문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운 김성원동무를 가리켜 사람들은 누구나 애국자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가 한개 농장의 농사까지 도맡아안고 풍요한 농사작황을 이룩하도록 성심성의껏 도와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못하다.

지난 1월초 가쁜숨을 내쉬며 경성군의 농장들을 오래도록 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김성원동무였다.그가 북방의 사나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래도록 사업소의 부업지도 아닌 이웃군의 농장벌을 돌아보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새해의 첫아침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소식에 접한 김성원동무의 생각은 깊었다.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집중하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가슴에 새길수록 자책감이 온몸을 휩싸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사문제때문에 그토록 마음쓰고계시는데 나는 과연 그이의 뜻을 얼마나 받들어왔던가?)

지난 시기 사업소일만 생각하며 농촌을 진심으로, 통이 크게 도와주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게만 여겨졌다.하여 그는 초급당일군과의 진지한 토의끝에 알곡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웃군을 찾았던것이다.(전문 보기)

 

김성원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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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핵악마와 전쟁사환군

주체111(2022)년 10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에게 몹시 악독한짓을 하거나 무서운 고통을 가져다주는 존재 또는 그러한 놈을 악마라고 한다.

하다면 70여년간 남녘땅을 가로타고앉아 남조선인민들에게 뼈저린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모자라 한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 간악한 침략의 무리들은 과연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

악마중의 악마, 증오스러운 핵악마들이다.

하기에 얼마전 남조선의 각계층이 부산항에 기여들어 반공화국전쟁연습을 벌리는 침략자들을 향하여 《전쟁을 부추기는 악마들》이라고 절규하며 견결한 투쟁을 벌린것이다.

문제는 괴뢰역적패당이 남조선 각계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핵악마의 사타구니에 붙어 무모한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전쟁괴물인 핵동력항공모함을 비롯한 침략함선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 괴뢰역적패당이 지난 9월 26일부터 4일간 미군과 함께 조선동해에서 우리를 겨냥한 《련합해상훈련》이라는것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 무모한 불장난과 때를 같이 하여 상전과 함께 미핵동력항공모함에 기여오른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쑥대끝에 매달린 민충이처럼 기고만장하여 그 무슨 《단호한 대응》이니, 《생존》이니 하는 극악한 대결악담을 마구 토해냈으며 졸개들도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준것》, 《련합해상방위태세의 유지》 를 줴쳐대며 멋없이 설쳐댔다. 실로 핵악마를 등에 업은 전쟁사환군들의 추악한 추태이다.

핵악마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전쟁광기를 부리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망동은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을 더한층 격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이다.

반공화국대결, 친미사대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에게는 침략자들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도, 민족의 운명도 안중에 없다. 상전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가 되여서라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면 그만이라는것이 극악한 반공화국대결광, 전쟁사환군들의 추악한 흉심이다.

이 지구상에 핵무기가 출현한 첫시기부터 《핵만능론》을 제창하며 자주적인 나라들에 핵몽둥이로 위협을 가해온 악의 원흉 미국의 힘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발광하는 괴뢰역적패당의 망동을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시시각각 핵전쟁위기의 불구름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의 엄중한 정세는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야망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악마와 전쟁사환군들의 무분별한 망동이 위험계선에 이르고있음을 세인에게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린 호전광들이 그 무슨 《동맹의 힘》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그것은 사실상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겁을 먹은자들의 가소로운 객기에 불과하다.

호전광들이 객적은 허세를 부리며 군사적도발에 열을 올릴수록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장본인,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발광하는 도발자, 침략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만 더욱 드러낼뿐이다.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 《전쟁연습 하지말고 네집으로 돌아가라.》, 《윤석열때문에 지금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윤석열부터 당장 끌어내자!》…

남조선 각계가 터치는 준절한 규탄속에는 민심의 한결같은 요구가 담겨져있다.

누군가가 악은 짧고 선은 길다고 했지만 절로 없어지는 악이란 있을수 없다. 재앙의 화근인 핵악마와 전쟁사환군들을 한시바삐 쓸어버리는것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길과 잇닿아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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