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7th, 2022

사설 :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되자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투사들에 의하여 그 속도가 배가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만만치 않다.시련이 크다고 하여 주저앉으면 우리앞에는 더 엄혹한 장애가 가로놓이게 될것이며 강국건설의 시간표는 그만큼 드티여지게 된다.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써는 혁명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애국은 구호나 맹세가 아니라 실천이고 투신이여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애국의 성실한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더욱 분발하고 분투해나가야 할 때이다.

부강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는데서 결정적인것은 물질적조건이나 유리한 환경이 아니라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다.조국의 부름에 심장을 내대는 불굴의 투쟁정신이 강렬히 분출되는것만큼 강국건설이 앞당겨지게 된다.전체 인민이 중첩되는 격난을 과감히 부시며 하나하나의 창조물에 심혼을 바칠 때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이 굳건히 쌓아지고 공화국의 국력은 백배해질것이다.

전체 인민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되는것은 공화국의 정치사상적힘을 천백배로 다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정치사상적위력은 사회주의조선고유의 불가항력이다.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킬수 있는 묘술도,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대외적지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수 있는 방략도 정치사상진지강화에 있다.

전체 인민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하는 과정이자 우리의 혁명진지, 사상진지가 억척의 보루로 다져지는 과정이다.최근년간 우리 국가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력한 힘의 실체, 자주강국으로 자기의 면모를 더욱 뚜렷이 한것은 우리 혁명대오를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충신들의 대오, 강국인민의 기품과 인격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로 만드는데 진지한 품을 들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정치사상진지를 다지는데서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삶은 국가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삶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참된 본보기이다.누구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가사보다 국사를 더 중히 여기는 관점,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을 지닌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할 때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위력인 정치사상적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는 절대적힘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

전체 인민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되는것은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면모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국가의 전진동력은 자기의 지혜와 노력으로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해 투신하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정이다.우리 공화국의 력사가 그토록 영광스럽고 주체조선의 변혁상이 그처럼 눈부신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력갱생궤도우에서 페허우에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다.일터마다에 애국의 기상이 차넘치고 누구나 국가의 큰 짐을 덜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나갈 때 엄혹한 시련기를 국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며 부흥강국건설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자력갱생의 영웅서사시로 빛나는 공화국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조국이 부여한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난관은 중첩되고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연길폭탄의 력사,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란 우리 인민에게는 못해낼 일도, 점령 못할 요새도 있을수 없다.전체 인민이 자기의 힘과 기술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지니고 공민의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은 당겨지고 이 땅우에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 보란듯이 일떠서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위대한 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자라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흥강국건설에 자기의 슬기와 재능을 다 바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삶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애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하루빨리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과 포부가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앞당겨 이룩하는 근본담보가 있다.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국가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헌신이 얼마나 값비싼것인가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열혈충신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워 나라와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의 부름이라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오늘의 하루하루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로 여기고 당중앙이 구상하고 의도하는 문제들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가는 견결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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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10월 만경대혁명학원을 두번째로 찾으신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원종장에 또다시 새기신 사랑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17일부 《로동신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데 대한 소식이 실리였다.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불과 며칠전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크나큰 감격속에 뵈옵지 않았던가.

온 나라 인민이 보다 자상히 알고싶어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솟구치는 격정을 안고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얼마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이 만경대혁명학원에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자욱을 따라 걸을수록 위대한 아버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만경봉의 소나무처럼 꿋꿋이,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게 자라는 계승자들의 대오와 함께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의 기상과 창창한 미래가 가슴벅차게 안겨왔다.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고도 미더운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이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솨-솨-

만경봉기슭에 뿌리내린 푸르른 소나무들도 한껏 설레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찾아오신 사연을 력사의 증견자가 되여 전하는 유서깊은 교정에서 우리와 만난 혁명학원의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10월 12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혁명학원학생들의 분렬행진을 보아주시며 기쁨과 만족속에 손을 높이 드시여 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도 발걸음을 쉬이 떼지 못하시였다.

자애로운 아버지품에서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원아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간이 바빠 학원을 다 돌아보지 못하였는데 주말에 꼭 다시 오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나흘낮 나흘밤이 흘러 새 아침이 밝아왔다.

그 며칠은 학원교정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세차게 굽이쳐흐른 날과 날이였다.

자동차경적소리만 울려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오시는것만 같아 한달음에 달려나가던 일군들이며 붉은 감이 주렁진 나무아지에서 까치소리만 들려도 약속이나 한듯 창밖을 내다보던 원아들…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흐르는 시간과 함께 산같이 쌓아지는 그리움을 안고 기다리는 자식들의 마음보다 더 열렬한 그리움이 위대한 어버이의 심장에서 끓고있은줄을.

10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천금같은 시간을 내여 만경대혁명학원에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맞이한 학원책임일군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어쩔줄 몰랐다고 한다.

학원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면 오실가 손꼽아 기다린 우리들이였습니다.그러나 천만가지 나라일을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시 오겠다고 하신 사랑의 약속을 지켜주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우리가 너무 철없이 기다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의 가슴도 젖어들었다.올해의 마지막분기가 흐르는 이 시각,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과업수행의 빛나는 결속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하셔야 할 일, 찾으셔야 할 곳이 많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대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을 나라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그이이시기에 우리당 붉은기의 그 빛갈처럼 색조도 숨결도 모습도 한빛으로 붉고 청신한 계승의 본피줄에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고 주체위업의 원기둥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려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것이 아니랴.

원아들과 보내시는 시간이 그대로 자신의 휴식이고 기쁨이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과 함께 계시며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종합체육관을 찾으시여서는 원아들의 격술도 보아주시며 정말 잘한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 수영관에 들리시여서는 조약대에서 물에 뛰여드는 원아들에게 남먼저 박수도 쳐주신 그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의 권총실탄사격도 보아주시며 우리 군대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군사인재후비들로 준비해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사격에 참가한 그들모두가 만경대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성장한 아들들답게 우리 당의 핵심중의 핵심, 혁명의 기둥으로 활약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담아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실 때 일군들은 가슴이 뜨거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원래 졸업반학생들은 학원창립 75돐전에 졸업하게 되여있었다.그들의 아쉬움을 헤아리시여 졸업날자를 미루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그들은 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이날 또다시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았던것이다.

혁명가유자녀모두를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신 감동깊은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해 바치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학원의 식당에도 들리시여 원아들이 밥을 먹는 모습도 보아주시기 위해 친히 그들을 기다리기까지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한초한초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것인가.

하지만 그이께서는 우리 원아들이 무엇을 먹는가를 직접 알아보시며 원아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음식을 어떻게 가공했을 때가 제일 맛이 있는가고 물어주시면서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였다.

감동깊은 사랑의 화폭이 련이어 펼쳐지는 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씩씩하게 대답을 올린 원아들인 최청해, 윤평혁, 송재경, 박웅…

그들의 나이는 모두가 13살이다.

사랑스러운 원아들을 대견함과 만족속에 바라보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해빛같은 미소에는 우리 원아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이 세상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과 사랑이 비껴있었다.

이날 교육조종실, 저격무기강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원의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인 혁명학원의 교육사업을 개선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고 학원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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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 당의 정치건설에서 초점을 두고 해결하여야 할 과제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새시대 우리 당건설방향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에서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을 당의 정치건설에서 초점을 두고 해결하여야 할 과제로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로동당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력사적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은 혁명과 건설의 령도적정치조직, 전위대오이다.당이 정치적참모부로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자면 당을 이루는 매 당원들이 자각적인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답게 수준있게 사고하고 투쟁하여야 한다.

력사가 오래고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 당이 강한것이 아니다.수많은 당원들이 있고 력사와 전통이 있는 당이라고 하여도 당원들의 정치의식이 낮으면 무맥한 당, 바람앞의 초불과 같다.지난 세기말 자본주의가 복귀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비극적인 현실이 보여주듯이 당원들이 정치의식, 정치적감수성이 부족하면 청맹과니가 되여 당자체는 물론 진정한 인민의 세상인 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모든 당원들이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자각적인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답게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높일수 있다.

당원들의 높은 정치의식은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우리 당이 70여년간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면서 력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릴수 있은것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당원들의 영웅적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자주 추억하신 락원의 10명 당원들, 그들은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폭격으로 발전소가 멎어서면 목탄차를 끌어다 송풍기를 돌리고 파편에 맞아 로체에 구멍이 나면 모래마대를 안고 육탄이 되여 막으면서 수류탄을 생산하였다.전후에는 모든것이 파괴된 재더미우에서도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체의 힘으로 양수기를 만들어냈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것을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하며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해온 당원들이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를 지켜서있었기에 전설적인 천리마시대가 펼쳐졌고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일대 전성기가 열리였으며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혹독한 도전과 시련속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 강국건설의 새시대가 태여나게 되였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더욱 높아져야 하는것이 당원들의 정치의식이다.우리 혁명대오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새세대 당원들이 당대렬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현실은 정치의식제고를 필수불가결의 요구로 제기하고있다.새세대 당원들의 정치의식이 낮으면 당의 면모가 흐려지게 되고 조만간에는 훌륭했던 당의 존재도 력사책의 과거지사로 밀려나기마련이다.정치의식은 유전되는것도,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오직 본인의 자각적이며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정치의식이 제고될수 있다.

현시기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우리가 달성한 성과도 크지만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방대하다.당원들이 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아무리 훌륭한 당결정을 채택했다고 해도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으며 결국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가 흔들리게 되고 그만큼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디여진다.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모든 사업을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진행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에는 말 잘하는 당원이 아니라 당에서 걱정하고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당원,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당원들이 절실히 필요하다.전체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당과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며 당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 당중앙의 높은 존엄과 권위가 지켜지게 된다.

당정책과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완벽하게 관철되자면 광범한 대중이 발동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당원들이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수백만 당원들이 몇사람씩만 맡아 그들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이끈다면 못해낼 일,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질 때 사람들이 평범하게 하는 말이나 눈빛속에서도 그들의 사상정신상태를 정확히 판별할수 있으며 대중속에 당의 목소리를 알려주고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당원들이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학습과 자체수양을 강화하는것이다.

당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을 잘 알아야 정치적감수성과 정치리론수준을 높이고 제기된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예민하게 보고 대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정규학습, 강연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과 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자체학습도 풍부하게 다방면적으로 진행하면서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을 학습과정, 탐구과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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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일감은 어디에나 있다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로동신문

 

요즈음 신문과 TV로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소행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비록 나이와 사는 곳은 서로 다르지만 나라를 위함이라면 큰일, 작은 일을 가리지 않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생활의 진리를 새겨안게 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중구역 역전동에 가면 사람들로부터 《애국자아바이》로 불리우는 80고령의 한 로인이 있다.지난 시기 공훈기술자칭호를 수여받은 그는 오늘도 변함없이 애국의 길을 걷고있다.

자체로 수도물절약기를 만들어 동주민들이 생활에 적극 리용하도록 하는것이라든가, 자기곁을 지나치는 자전거에서 착상을 얻어 실리있는 도로청소기를 만들어 수도의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이바지한것을 비롯하여 그는 여든이 넘은 오늘까지도 크든작든 나라위해 할수 있는 일감들을 적극 찾아내고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생활을 둘러보면 이렇게 나라에 보탬이 될수 있는 일감들이 얼마든지 있다.길가에 흘린 한이삭의 낟알, 한줌의 석탄을 놓고서도 나라의 쌀독, 조국의 불빛을 생각할수 있고 덧없이 흘러가는 한갈래의 물줄기앞에서도 자기가 사는 고향의 래일을 그려볼수 있다.그런데 이 일감을 보는 눈은 누구에게나 있는것이 아니다.

하다면 어떤 사람의 눈에 애국의 일감이 보이는가.

함흥시에 자리잡은 성천강가방공장에 가면 《기발한 착상, 애국의 마음》이라는 제목을 가진 류다른 일지를 볼수 있다.부피두터운 그 일지에는 단위발전과 생산정상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하여 그곳 종업원들이 기울인 지혜와 열정, 땀과 노력이 력력히 새겨져있다.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그 일지를 리용하면서부터 종업원들속에서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일터애, 공장애도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공장의 소문난 한 창의고안명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나도 무엇인가 이바지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생산과정에 나오는 자투리천도 무심히 스쳐지날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감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조국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한가지라도 나라에 보탬이 될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사람만이 우리 시대의 참된 공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마을과 거리마다에, 우리의 일터와 초소마다에 이러한 애국의 고결한 사상감정이 공기처럼 흘러넘치고 누구나 다 우리 시대의 참다운 애국자로 빛나는 삶의 길을 이어간다면 우리 조국의 전진발전은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고 우리의 리상은 이 땅우에 현실로 꽃펴날것이다.

그렇다.나라를 위한 일감은 어디에나 있다.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후대들의 행복한 래일을 위하여 애국의 일감을 한가지라도 더 많이 찾아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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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속에 조선서해해상에서 륙, 해, 공군무력을 동원한 대규모적인 《서해합동훈련》을 벌려놓았다.

24일부터 27일까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있는 이번 훈련에 남조선괴뢰군은 이지스구축함, 호위함을 비롯한 수십척의 군함들과 해상초계기, 해상작전직승기, 《F-15K》, 《KF-16》전투기들을 투입했으며 여기에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투기들도 참가하여 전쟁열을 고취하고있다.

잠시라도 잠잠해있으면 엉치에 뿔이 나는지 하루도 쉴새없이 벌려놓는 호전광들의 불장난소동으로 조선반도지역은 전운의 기운이 항시적으로 감돌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한 련합, 합동 해상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데 있다며 《방어》와 《년례》의 모자를 씌우는것은 그야말로 오만함과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력대로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조성되게 된 근본원인은 우리에 대한 미국, 남조선괴뢰군의 일방적인 군사적도발에 있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정의와 자주의 성새, 세계사회주의보루를 없애버리고 동북아시아패권을 유지강화하려는 미국과 상전을 업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남조선괴뢰들의 공통된 야망은 끊임없는 반공화국군사적도발로 이어져 조선반도지역의 정세격화를 초래하군 하였다.

그에 대한 례는 얼마든지 있다.

1960년대에 우리의 령해를 침범한 《푸에블로》호사건과 우리의 령공에 침입한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1970년대 미군에 의한 판문점도끼사건과 1990년대 미군정찰직승기침입사건, 1990년대말에 있은 서해해상사건 등이 바로 그러하다. 여기에 《키 리졸브》,《독수리》, 《을지 프리덤 실드》를 비롯한 각종 명목의 북침합동군사연습들, 우리 공화국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한 반공화국삐라살포 및 심리모략방송놀음 등은 군사적도발의 원흉,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이 누구들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력사적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서해합동훈련》은 물론 일체의 군사훈련들에 그 누구의 《도발》을 격퇴하기 위한 《방어적훈련》, 《년례적훈련》이라는 감투를 씌우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오히려 남조선괴뢰들은 이번 계기를 통하여 위선자, 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실체만을 극명하게 드러냈을뿐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번에도 《년례적》이라는 미명하에 서해상에 대규모무력을 집결시켜놓고 《호국》훈련을 벌리면서 남조선강점 미군과 함께 우리에 대한 실제적인 군사적도발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서해합동훈련》을 시작하면서 그 누구에 대한 《격멸》과 《응징》을 여느때없이 거세게 내뱉으며 이번 훈련이 우리를 겨냥하고있다는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과 동시에 괴뢰언론들이 이에 대해 구체적이며 신빙성있는 사실자료들을 들며 경쟁적으로 떠들고있는 사실은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여기에 외신들과 전문가들도 고도로 긴장된 조선반도의 현 상황을 두고 한결같이 《전쟁이 가능한 상태》라고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산생시키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다.

가뜩이나 첨예한 시기에, 한점의 불꽃이 전면전에로 번져질수 있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군사적망동, 계속되는 불장난소동은 돌이킬수 없는 화난만을 자청하는 근원으로 될뿐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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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대규모초불집회 진행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2일 서울에서 《초불승리전환행동》의 주최로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제11차 전국집중초불대행진》이 대규모로 진행되였다.

각지에서 모인 수만여명의 각계층 시민들이 《윤석열퇴진》, 《민생파탄》, 《정치보복》, 《부끄러워 못살겠다》 등의 손구호들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검찰독재왕국을 만든 사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위기를 만드는 사람,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대통령관저에 돈을 쏟아붓는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서 《권력에 취한 사람들에 의해 광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무도한 윤석열정부와 검찰독재를 막아내야 한다.》고 단죄하였다.

이어 시민들은 《윤석열정권이 광화문초불혁명의 맥을 이어 이 자리에 온 초불국민이 두려워 겁박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초불행동은 국민명령이고 주권자의 권리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계속하여 집회참가자들은 《우리 국민은 윤석열과 그 적페일당의 권한을 완전히 박탈할것이다.》, 《단호하게 끝까지 싸울것이다.》라고 자신들의 투쟁결의를 피력하였다.

집회가 끝난후 참가자들은 서울시청앞에서부터 출발하여 괴뢰대통령실가까이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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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탄압에 비낀 독재광의 저의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메아리》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회적현상에 대한 서술과 분석에서 객관성, 진실성, 공정성을 보장하는것은 언론의 사명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른것을 보고도 그르다고 말할 용기가 없는 언론은 구태여 존재할 필요조차 없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이러한 본연의 사명에 맞지 않게 언론에 거짓과 위선을 강요하는 독재자의 검은 마수가 로골적으로 뻗쳐지고있다.

괴뢰패당은 지난 9월 해외행각기간 윤석열역도가 쏟아낸 상말을 처음으로 폭로하고 김건희의 부정부패의혹 등을 신랄하게 파헤치고있는 《MBC》를 비롯한 언론들이 사실과 다른 보도로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있다고 하면서 언론사들에 사과할것을 강박하고있으며 그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뿐만아니라 반《정부》경향의 언론들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와 조사놀음을 벌려놓고 그것만으로도 성차지 않아 진보적경향의 언론들은 아예 없애버리려고 책동하고있다.

언론의 《자유》라는 기만적인 방패를 들고 《공정》과 《상식》을 목이 쉬도록 열창하던 괴뢰역적패당이 갈데없는 가긍한 처지에 빠져 오만과 독선의 진면모를 스스로 드러낸셈이다.

하다면 괴뢰내부는 물론 외신들까지도 강하게 반발하며 일제히 규탄의 포문을 열어놓은 역적패당의 언론자유에 대한 위협, 언론탄압행위의 근저에는 무엇이 깔려있는가.

명백히 단언하건대 여기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력사의 진실이 어떻게 오도되든 범죄의 흔적을 흑막속에 묻어버리고 모든 언론사들을 저들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대변하는 어용나팔수로 전락시키려는 파쑈독재광의 후안무치한 저의가 깔려있다.

괴뢰역적패당이 아무리 독재의 검은 칼을 휘둘러도 그것은 절망끝에 부리는 객기이고 광기일뿐 력사의 진실을 가리우려는 독재자의 방패로는 될수 없다.

진실은 오직 진실대로 남아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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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히 드러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2)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여실히 드러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은 자본가계급이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여 떨쳐나서는 광범한 근로대중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데서도 드러나고있습니다.

자본가계급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부르짖다가도 저들의 지배권실현에 위기가 닥쳐오면 파쑈독재의 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광범한 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정치적박해를 가합니다. 때문에 자본주의나라들의 근로대중에게 있어서 정치적권리와 민주주의적자유는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들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이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습니다. 언론, 출판과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 선진적인 사회활동가에 대한 박해와 추방, 인종차별 등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자유말살, 인권침해현상은 지금 극도에 이르고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 자본주의세계를 뒤흔드는 금융위기가 폭발하고 그로 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가 조성되자 자본주의나라들의 권력층을 비롯한 지배계급은 생존권을 요구하고 자본의 착취를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각계층 근로대중의 항의시위를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철창속에 가두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나라들이 열을 올리며 선전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을 여실히 드러내보이고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자본의 착취와 침탈행위들을 변호하고 사회주의를 악랄하게 비방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적도구입니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높아가는 자본의 착취에 대한 반항심과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심을 억누르기 위해 사회주의에 대한 온갖 비방중상을 일삼아왔습니다. 이러한 허위선전의 주되는 목적은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인민들속에서 사상적혼란을 일으키기 위한데 있습니다.

사람들을 황금만능과 부르죠아적방종에 물젖은 자본의 노예로, 저속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자유민주주의》가 지배계급의 리익을 위해 사회주의사상과 제도를 겨냥했던 반공리념에 불과했다는것이 랭전종식이후 더욱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써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습니다. 또한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심각해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세계가 암담한 전도를 놓고 방황하는 속에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가속화되고있으며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다 낡아빠진 《자유민주주의》의 타령을 늘어놓아도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하여주는 사회주의에 대한 수억만 인민대중의 지향과 동경심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습니다.

인류의 미래인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이 오랜 투쟁과정을 통하여 스스로 선택한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세력이 있는한 인민대중이 그것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필연적이며 그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확정적입니다.

이것은 오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 처한 자본주의의 비참한 운명을 통하여 인류가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 진리입니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여실히 드러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 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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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남을 훈시하기전에 자기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주체111(2022)년 10월 27일 조선외무성

 

최근 영국외무성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적조치들을 걸고드는 성명들을 발표하였다.

영국이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자위권행사를 걸핏하면 문제시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는 영국이 말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라는것을 언제한번 인정해본적이 없다.

더우기 영국으로 말하면 우리를 걸고들 초보적인 체면이나 자격도 없는 나라이다.

영국이 지난해 3월 핵탄두수를 현재의 180개로부터 260개로 늘이는것을 국책으로 정하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같은해 9월 영국은 국제적인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가까운 동맹국들까지 속여넘기며 미국주도의 안보동맹인 《오커스》에 가입한것으로 하여 지금까지도 국제사회는 물론 동맹국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있다.

대양건너 태평양수역에까지 항공모함을 비롯한 수많은 군함들을 들이밀어 지역정세를 계단식으로 격화시켜 아시아나라들의 강한 경계심과 반발을 초래하고있는것도 바로 영국이다.

지금 국제언론들과 군사전문가들은 《국제법에 의한 질서》수립을 요란하게 광고하는 영국이 실지로는 국제적인 핵군축 및 핵무기전파방지체계에 부정적인 충격만을 조성하고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렇듯 국제질서를 란폭하게 위반하고 세계와 지역의 안정을 주저없이 파괴하고있는 영국이 당당한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무턱대고 부정하려드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만약 핵항공모함, 이지스구축함,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적대국의 대규모해상전력이 도바해협에서 군사연습을 벌린다면 이에 대해 영국은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앞으로도 영국이 조선반도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격화시키는 미국에 대해서는 입 한번 벌리지 못하고 우리의 자위적조치들만 문제시하게 되면 세계면전에서 자기 손으로 자기 허물을 드러내보이고 톡톡히 망신당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남에게 훈시하기전에 먼저 자기부터 보라는 말이 있다.

영국은 자기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해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법적의무를 리행하는데서 다른 나라들의 수범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최현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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