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공모결탁에 깔린 흉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군사적결탁이 계속 강화되고있다.
미해군의 어중이떠중이들이 괴뢰해군부대들을 돌아치면서 전투준비태세와 작전능력을 검열하였는가 하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부대들도 괴뢰군부대들을 휘동하여 다양한 훈련들을 벌려놓으면서 협동작전태세를 숙달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미제와 괴뢰들의 이러한 움직임들은 명백히 북침전쟁각본을 최종점검하고 실천에 옮기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결탁이며 엄중한 도발적망동이다.
침략전쟁을 앞두고 각종 비밀모의판에서 작전계획들을 부단히 수정, 완성하며 전쟁훈련들을 부지런히 벌려놓군 하는것은 침략자들의 상투적인 행동절차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보아도 제국주의자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작전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데 기초하여 군사연습을 통해 부대들의 전쟁준비를 완성하고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다. 지난 세기 일본은 《다나까상주서》를 비롯한 침략계획을 비밀리에 작성한 후 9. 18사변과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침략전쟁들을 도발하였으며 미국 역시 《A, B, C계획》이라는 악명높은 침략전쟁계획에 따라 리승만괴뢰도당을 훈련시킨 후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 정전협정이후에도 미제는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15》와 같은 북침전쟁도발각본에 따라 수많은 합동군사연습들을 강행하여왔으며 그 연장선이 바로 지금의 군사적결탁움직임이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군사적공모결탁이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군사적결탁은 또한 역적패당이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찾기 위해 발악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정치판은 상대방의 정치적명줄을 결단내려는 여야간의 싸움, 복잡하고 치렬한 괴뢰보수세력내부의 개싸움으로 하여 말그대로 그 끝을 알수 없는 란장판으로 변하였다. 경제 또한 악화에 악화를 거듭하면서 남조선사회에 그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혼란을 가져다주고있으며 이로 하여 역적패당의 반동정책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폭발하고있다.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그 출로를 전쟁에서 찾는것이 괴뢰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제반 사실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 악랄한 침략자, 도발자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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