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누가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는가
지금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
다름아닌 북침야욕에 환장하여 한사코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고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역적패당때문이다.
그것을 웅변해주는것이 바로 최근 괴뢰역적패당이 공개한 올해의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이다.
2월 22일 미국방성청사에서의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과 3월 중순의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 그 뒤를 잇게 될 《소링 이글》, 《비질런트 스톰》, 《쌍매》와 같은 대규모련합공중연습들, 남조선미국특수작전훈련과 련합과학화훈련을 비롯한 각 군종, 병종련합훈련 등 미국과의 숱한 련합훈련계획이 작성되였다. 그밖에도 《화랑》, 《호국》, 《태극연습》 등의 갖가지 명목의 괴뢰군단독훈련들도 예정되여있다.
이것을 보면 올해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전쟁연습이 어느 한달도 빼놓지 않고 련속적으로 감행되게 되여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실로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대규모적이고 지속적인 전쟁연습이 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위협이고 뚜렷한 공격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상대방을 적대시하지 않고 침공할 계획도 가지고있지 않다면 굳이 이토록 전쟁연습을 쉴새없이 발광적으로 벌릴 리유가 있겠는가.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봐도 전쟁연습이 실지 전쟁으로 이어진 실례가 적지 않다.
하다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강행하려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지난해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을 만들었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올해에 끊임없이 강행될 전쟁연습들은 바로 새 전쟁각본을 임의의 시각에 실전에 옮기기 위한 방법을 숙달완성하기 위한것임을 알수 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여론을 오도하고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있지만 어림도 없다.
원래 도발은 저들이 하고 그것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수법으로 전쟁의 불을 지피는것은 침략자들이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북침전쟁연습의 무모한 확대와 지속에 비례하여 더욱더 최극단에로 치닫게 될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는 진짜 도발자가 과연 누구인가를 현실로 증명해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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