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당원!

이 시각도 그 부름은 거창한 창조의 전역들에서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백절불굴의 투지와 강인한 의지로 맞받아헤치며 용기백배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에 붉은기와도 같이 고무를 더해주는 고귀한 부름-당원,

참으로 아름차고 힘겨운 투쟁과업이 우리앞에 놓여있기에, 오직 백배의 분투로써만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기에 선봉투사인 당원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이것이 우리 시대 당원들의 열렬한 지향으로, 삶의 요구로 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원들은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였으며 혁명의 시련의 시기마다 대오의 앞장에서 싸워나갔습니다.》

시대는 당원들로 하여금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과연 무엇을 위해 당원이 필요한가?

일신의 안락과 리기를 추구해서가 아니라, 그 어떤 특권이나 명예를 바라서가 아니라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기 위해, 조국번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기 위해 고생과 희생을 각오하고 성스러운 붉은 당기앞에서 엄숙한 선서를 한 사람들이 당원들이다.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조국이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때, 혁명의 길에 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치고 중중첩첩 험준한 령이 막아설 때 더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걱정을 같이하고 나라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참된 당원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어려울수록 당과 숨결을 더 굳건히 잇고 나라의 큰 짐을 솔선 떠맡는 여기에 당원의 참모습이 있다.

언제 어느때 되새겨보아도 가슴뭉클해지는 주체45(1956)년 12월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제강소(당시)를 다녀가신 그날 밤 분괴압연직장 휴계실에서는 당회의가 진행되였다.

한 당원의 불을 뿜는듯한 목소리가 장내를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였는데 우리가 그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당원구실은 고사하고 사람구실도 못하게 됩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를 기어이 증산합시다!》

당원들이 저마다 주먹을 불끈 추켜들며 호응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이것이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고동친 충성의 일념이였다.

그들은 1만t의 강재를 증산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았다.기중기가 멎으면 시뻘겋게 단 강편을 목도로 메여 처리장에 날라다 쌓았고 쇠바줄에 살점이 묻어나고 솜옷이 타들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강재 1만t증산은 생산문제이기 전에 수령의 걱정, 당의 안타까움을 덜어드리는 일이였다.그래서 그들은 1만t증산에 운명을 걸었고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끝끝내 어버이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키였다.

당원들이여, 전세대 당원들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자.

그들처럼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고있는가.오로지 수령을 위해, 조국을 위해 고동쳐야 할 심장에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모대김이 자리잡은적은 없었는가.

앉으나서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나라일로 마음쓰는 당원만이 당의 부름소리를 남먼저 듣고 화답해나설수 있다.

한 로당원의 고결한 삶이 그대로 비껴있는 《충성의 일지》의 갈피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1988년 2월 22일.

지금 나의 머리속에는 전체 당원들에게 200일전투를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구절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는 당과 혁명에 대한 당원동지들의 충실성을 믿고있으며 이번 전투에서도 당신들의 헌신성과 선봉적역할에 큰 기대를 가지고있다.〉

당에서 나를 부르고있다.이 부름앞에 당원으로서 말보다 실천으로 대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로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할것을 호소한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에서 자기가 할바를 찾고 20t의 파철을 로동시간외에 수집할것을 200일전투과업으로 스스로 정한 당원,

영예군인인 그는 때없이 육체를 괴롭히는 고통을 참기 위해 가죽띠로 허리를 조여매고 손달구지를 끌며 파철을 모았다.

부상으로 입은 상처가 도져 자리에 누웠을 때 왜 딸에게조차 아픔을 숨기는가고 하는 안해에게 그는 말하였다.

《혹시 그 애가 우리 당조직에라도 찾아가 이야기하면 어쩌겠소.당에 걱정을 끼쳐드려서야 안되지.》

그에게 있어서 자신을 위한 걱정이란 없었다.

항상 당의 뜻을 안고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면서도 당에 조금이나마 부담이 될가봐 왼심을 썼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아궁에 불이 제대로 들지 않아 고생하는 세대들이 있는것을 아시면 얼마나 걱정하시랴 하는 생각으로 년로한 몸이지만 주저없이 온돌수리공이 될 결심을 내린 당원,

그의 삶의 자욱자욱은 우리에게 깨우쳐준다.당의 걱정이자 자기의 걱정이고 나라의 어려움이자 자기의 고충으로 되는 그런 인간이 참된 당원임을, 바로 그런 당원만이 언제나 당의 부름소리를 심장으로 들으며 자기가 설 자리, 자기가 해야 할바를 스스로 찾을수 있음을.

우리 시대에는 이런 훌륭한 당원들이 참으로 많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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