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자립의 정신, 자력의 창조본때로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총진군에서 이룩된 소중한 성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속에 주요부문들에서 상반년 계획 초과완수-

주체112(2023)년 7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전진의 활로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욱 억세게 추켜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총진군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쟁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혁한 성과와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리고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더욱 확대발전되는 속에 농업전선에서부터 눈부신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 림업, 철도를 비롯한 공업부문들에서 주요지표들의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이 완수되고 건설부문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였다.

인민경제발전의 중요목표점령을 위한 총진군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며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뭉쳐 만난을 박차며 용진해나가는 영웅적인민의 전진기상과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상승발전하는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잠재력이 얼마나 거대한가를 뚜렷이 증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변화발전을 위한 전진도상에 혹독한 난관이 겹쳐들었지만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에 의하여 총진군의 승전포성은 기운차게 울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국가경제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인민경제발전의 12개 중요고지를 명시하시고 그 수행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강력히 촉진시키기 위한 실천방략들을 제시하시였다.

가까운 년간에 농업생산을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정치사상적, 물질기술적토대를 실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망을 열어주시였으며 올해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방도적문제들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도록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는 경제건설의 주요분야에서 새로운 앙양이 일어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령도를 받들고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초부터 대중적인 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인민경제 중요고지들의 첫번째 고지, 지배적고지인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사회주의전야가 부글부글 끓었다.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전국적으로 관개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여 많은 면적의 논밭에서 가물과 침수피해를 막을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구축되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린 명령을 받아안고 관개건설장들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과 각지의 근로자들은 완강한 투쟁을 벌려 두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2만 4, 000여㎞의 관개물길보수와 1만 2, 0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건설 및 능력확장, 1, 500여개소의 관개시설건설 및 보수, 밭관개를 위한 2, 400여㎞의 관늘이기공사를 결속하였으며 3, 000여개소의 양수장을 새로 건설하였다.

가물피해지역을 위주로 6만여정보의 밭관개망을 일신한것을 비롯하여 20여만정보의 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 등 올해 관개건설목표가 기본적으로 달성되고 열두삼천리벌에 생명수를 부어줄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완공되였으며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황주긴등물길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서게 됨으로써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였다.

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이 기적적인 성과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을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령도의 정당성,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었으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기 위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 헌신적인 투쟁을 벌린 결과 전국적인 기본면적의 벼모내기가 짧은 기간에 결속된것을 비롯하여 영농공정수행에서 실제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재령군 삼지강농장, 숙천군 약전농장, 강서구역 청산농장, 정주시 일해농장 등 앞선 단위들은 물론 지난 시기 저수확지와 같은 불리한 농사조건으로 하여 소출을 많이 내지 못하였던 농장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농장들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필지별에 따라 지력제고와 각종 비료, 농약주기를 구색이 맞게 진행함으로써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속에서도 다수확을 확고히 내다볼수 있게 되였다.

올곡식농사를 잘하는것을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반드시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받들어 각지의 농촌들에서 풍요한 밀, 보리작황을 안아오기 위한 작전과 지휘가 적극화되였다.

당정책의 생활력이 현실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 밀, 보리농사면적을 지난해보다 더 늘이고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면서 줄기찬 투쟁을 벌린 전국의 수많은 농장들이 앞그루작물농사에서부터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

농업전선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과 동시에 중요공업부문전반에서도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랐다.

경제발전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대고조진군의 전렬에서 기세좋게 달리며 높아진 상반년 압연강재, 질소비료계획을 각각 112%, 102%로 넘쳐 수행하였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다져가려는 강철전사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금속공업성적인 압연강재, 철광석생산계획이 월별로 드팀없이 완수되였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나래쳤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김철로동계급이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증폭시키면서 선진적인 용해방법과 로운영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끌어올리였으며 용광남비의 보수주기를 훨씬 늘일수 있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함으로써 많은 로력과 자재,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일강괴생산실적을 높이였다.

우리 당의 자립, 자력의 사상을 심장깊이 간직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들은 주체화대상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각종 강철구조물제작과 조립을 성과적으로 끝냈으며 수십개 건설대상의 설비장치물설치와 방대한 산소분리기설치공사를 결속하였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대고조의 불길을 남먼저 지펴올려 당중앙을 옹위한 충성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강선로동계급이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기성관례를 깨뜨리며 종전에 48시간이 걸리던 단조작업을 17시간만에 해제끼고 초고전력전기로의 보수기일을 단축하기 위한 철야전도 결사적으로 벌리며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련속 돌파하였다.

금속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은률광산, 재령광산의 광부들은 더 많은 광석을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증산경쟁운동을 전개하여 상반년 계획을 초과수행하였으며 부령합금철공장, 흥남전극공장, 장산광산에서도 규소철, 전극, 내화물생산을 장성시켰다.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국가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은 화학공업부문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결정관철에서 높은 당성과 혁명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봉화화학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현행생산공정과 설비들의 능력제고를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립체적으로 내밀어 화학제품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타오른 혁명적대고조의 거세찬 불길은 전인민적애국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경제건설전반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전국적인 상반년 전력생산계획이 101%로 완수되였다.

올해를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의 의도대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호기들의 대보수계획을 통이 크게 세우고 무비의 희생정신과 투쟁으로 빠른 시일안에 끝냈으며 화차전복기와 벨트콘베아를 비롯한 설비들의 운탄능력을 높여 지난해보다 110%의 생산장성을 가져왔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수풍발전소, 허천강발전소, 장진강발전소, 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한 화력, 수력발전소들에서 전력증산을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상반년기간 계획보다 많은 량의 전기를 생산하였다.

나라의 동력인 전력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증산성과속에는 화력탄보장을 위해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탄부들의 순결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이 진주보석처럼 빛나고있다.

전국적인 상반년 석탄생산계획이 104%로 넘쳐 수행되고 기본굴진, 준비굴진실적이 계획보다 확고히 앞섰으며 수백개의 예비채탄장이 확보되였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궐기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진 계획을 매달 넘쳐 수행하면서도 태양절을 맞으며 수천t의 석탄을 더 생산한 혁신의 새 소식은 온 나라를 다시한번 기적과 비약으로 들끓게 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생산목표수행의 중심고리와 선후차, 단계별 실행방도를 확정하고 탄광별, 갱별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난해에 비해 월평균 1만 5, 000t이상의 석탄을 더 캐냈다.

굴진을 확고히 선행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에서는 고속도굴진경기를 실속있게 조직하고 각이한 암질조건에 맞는 앞선 발파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계획수행률을 끌어올리였다.

전반적경제부문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높은 책임감을 안고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기계공업성적인 상반년 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였다.

자립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설비제작을 맡겨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나라의 대기계제작기지를 지켜선 대안의 로동계급이 기세차게 분발해나섰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지난해보다 대상설비생산과제가 대폭 늘어난데 맞게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오늘의 일분일초를 어제날의 한시간, 열시간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생산과제를 일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륜전기계공업부문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고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농기계, 부속품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였으며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문천발브공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증산성과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상반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전국적인 상반년도 유색금속생산계획이 146%로 결속되였다.

문평제련소에서는 기술발전목표와 정비보강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실속있게 집행해나가면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비중을 계통적으로 늘이고 생산성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인민경제의 선행공정을 담당한 사명감을 안고 은파광산의 로동계급은 필요한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고 채광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광물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풍년광산, 영유광산, 증산광산 등에서도 기능공력량을 강화하고 계획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세워 생산활성화를 믿음직하게 담보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짐을 실어나르려는 수송전사들의 열의가 비등되는 속에 전국적인 상반년 화물수송계획이 105%로 완수되였다.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평양철도국에서는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하차조직과 차갈이, 차풀이, 차무이를 신속히 진행하여 증송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개천철도국, 함흥철도국, 청진철도국, 라선철도국에서도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높이고 구간별, 방향별에 따르는 렬차들을 제때에 편성하면서 화차머무름시간을 훨씬 줄여 계획보다 많은 물동을 실어날랐다.

림업부문 로동계급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림업성적인 상반년 통나무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성에서는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림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자재와 설비, 부속품들을 제때에 해결해주어 통나무생산이 활기있게 진행되게 하였다.

화평림산사업소가 2월중순까지 년간통나무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자강도림업관리국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이 앞선 단위들의 우수한 경험을 널리 받아들이면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고조시켜 생산장성을 안아왔다.

평안남도림업관리국의 갱목생산사업소들이 맡겨진 동발나무생산계획을 매일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함경남도림업관리국, 평안북도림업관리국, 강원도림업관리국에서도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하였다.

기간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는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도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가장 철저하고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려는 영웅적로동계급의 비상한 각오와 투쟁정신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인민들이 반기고 기다리는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건설부문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준공된데 이어 추가된 2, 000세대 살림집건설이 끝나고 대평지구 1, 400세대 살림집건설이 결속되였으며 로동당시대 문명을 자랑하는 농촌마을들이 련속 일떠섰다.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에 따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도 힘있게 추진됨으로써 사회주의조선의 줄기차고 변혁적인 발전상이 온 세상에 과시되고있다.

올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또다시 갱신할 목표를 내세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일최고생산실적을 계속 돌파하였으며 자력갱생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는데 주력한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생산을 늘이였다.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는 원료, 자재보장을 앞세우고 련속생산공정의 특성에 맞게 공정들사이의 련계와 교대들사이의 협동을 강화하여 상반년 계획을 100.5%로 넘쳐 수행하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온 나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교복을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학생교복천생산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적인 상반년 천생산계획이 102%로 수행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구자, 기수가 될 일념안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수십명 준마처녀들이 기준정량보다 많은 기대들을 맡아가지고 충성의 순회길을 달리고달려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신의주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 9월방직공장 등의 로동계급도 전세대 선구자들이 창조한 다추, 다기대운동의 생활력을 과시하고 집단주의미풍을 발휘하였다.

각지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상반년 수산물생산계획을 102%로 완수하였다.

겨울철의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여 배수리를 완료하고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고기배를 건조한 문덕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이 선진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물고기잡이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운전, 한천, 가마포수산사업소에서 어군탐색을 과학적으로 벌리고 앞선 단위의 모범을 일반화하여 척당, 기망당생산량을 늘이였으며 송도원, 신포, 양화, 청진, 통천, 홍원수산사업소에서 집중과 분산을 배합한 기동적인 어로전으로 어획고를 부쩍 높이였다.

엄혹한 형세속에서도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타번지는 창조와 혁신의 거세찬 불길은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며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이 땅우에 끝없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그 무엇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하였다.

우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열화같은 일심충성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갈 천만인민의 열의와 투쟁기세는 충천하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이끄는 전진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향도의 우리당 따라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이 제시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감으로써 12개 중요고지들에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령마루에 위대한 승리의 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릴것이다.

 

주체112(2023)년 7월 3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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