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

주체112(2023)년 7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만세!

 

 

온 세계가 우러르는 영웅조선의 전승광장주석단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오시였다.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와 함께 군중이 파도처럼 설레이던 그날의 전승광장이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주체42(1953)년 8월 15일이였다.이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경축하는 영웅조선의 전승열병식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세계가 알지 못하는 기적의 전승신화를 창조한 긍지에 넘쳐 보무당당히 지축을 울리며 나아가는 열병대오와 감격의 환호를 터쳐올리는 인민들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게 하는 70년전의 이 화폭은 력사의 한순간을 담고있지만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헤치며 백승만을 떨쳐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과연 무엇인가를 온 세상에, 후손만대에 새겨주는 불멸의 기념비적화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력사의 그 화폭이 펼쳐졌던 70년전 8월 15일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해방 8돐이 되던 뜻깊은 날, 일제의 식민지노예살이를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찾은것으로 하여 성대히 기념하게 되는 명절만이 아니였다.100여년의 전쟁사에서 한차례도 패한적이 없다던 강대한 미제국주의와 그에 추종한 침략자무리에게 영웅군대, 영웅적조선인민의 기상과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각인시키고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세계만방에 떠올리며 승리와 영광의 절정에서 빛을 뿌리게 한 전승의 열병식으로 하여 더욱 의의깊고 경사로운 명절이였다.

전승의 경축광장에는 승리자의 열광에 넘쳐있는 인민군장병들이 혁혁한 위훈이 깃든 군기들을 펄럭이며 위풍당당히 정렬해있었고 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든 14만여명의 군중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정각 10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웅메달이 번쩍이는 원수복을 입으시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주석단에 오르시였다.

순간 천지를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온 광장은 격정의 열파로 달아올랐다.

열병대원들은 불뿜는 원쑤의 화점을 몸으로 막은 육탄용사들, 턱으로 중기관총의 압철을 눌러 멸적의 불벼락을 날리고 수류탄을 입에 문채 적들속에 뛰여든 영웅들, 적후에서 북녘하늘을 우러르며 자폭의 폭음을 높이 울린 유명무명의 전사들의 마음까지 합쳐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불비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시증산에 떨쳐나섰던 인민들도 목메여 만세를 부르며 무한한 행복에 넘쳐 눈시울을 적셨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터쳐올린 《만세!》의 환호성은 불바다, 피바다를 헤치며 영광의 년대기를 아로새긴 영웅조선이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드리는 최대의 경의였고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였다.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시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은 물론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내시고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시여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고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신 절세의 위인이시건만 한없이 겸허하신 우리 수령님의 원수복에는 공화국영웅메달만이 빛을 뿌리고있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영웅으로 키워주시고 식민지약소국이였던 우리 조국을 세인이 우러르는 영웅조선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세상의 모든 훈장과 메달들을 다 드리고싶은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진정이였다.

승리자의 기쁨과 희열이 끓어솟는 열병광장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사를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았다.

미제가 남조선괴뢰도당을 사촉하여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을 때 내각비상회의를 소집하시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우리 수령님,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그어주신 반공격의 화살표를 따라 진군한 인민군전사들은 원쑤의 아성인 서울을 전쟁발발후 3일만에 무너뜨렸고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대전해방전투에서 창조하였다.적구에 떨어진 한 전사의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한개 련대의 전투력량으로 구출작전을 펼치도록 하신분, 인민군전사들을 위해 화선휴양소도 내오도록 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태양의 영상은 용사들의 심장마다에서 영웅성의 분출과도 같은 《김일성장군 만세!》의 웨침이 우렁차게 터져나오게 했다.온 나라 농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농사를 잘 지어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고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락원의 10명 당원들만이 아닌 전체 로동계급은 전시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 전승의 날을 당겨오는데 기여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환하신 영상은 전승세대의 가슴속에 영웅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으로,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숭엄히 간직되였다.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개선광장에서 처음으로 뵈왔을 때 우리 인민은 영명하신 그이를 민족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로 높이 칭송하였다.그후 해방의 5년세월 풍요한 행복의 열매를 마음껏 가꾸고 수확하던 나날에는 참다운 삶을 주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의 태양,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심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전승의 열병식이 펼쳐진 8월의 그날에 우리 인민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였던 청소한 우리 국가를 세계제국주의의 원흉을 타승한 불패의 강국으로 떠올리신 경애하는 김일성원수이시야말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온 행성이 우러르는 세계의 위인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깨닫게 되였으며 그이만 계시면 인민의 락원, 부강번영하는 나라를 반드시 일떠세울수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승광장주석단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영웅조선의 승리와 번영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색조각상으로 정중히 형상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모시도록 하시여 전설적령장의 태양의 모습이 후손만대에 길이 빛을 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하게 되는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전승광장에 거연히 서계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경건히 우러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계시여 앞으로 700년, 7 000년으로 영원히 이어질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를 확신하며 우리 인민은 70년전의 전승광장에서 터치던 환희의 목소리로 다시금 온 세상을 향해 웨치고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 만세!》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만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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