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가 있는한 세계는 결코 평온할수 없다

주체113(2024)년 3월 7일 로동신문

 

오늘 국제정세는 매우 첨예하다.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짓밟고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들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다.긴장상태가 날로 격화되고 새 세계대전의 위험이 더욱 커가고있다.진보적인류의 공통된 지향과 배치되는 이러한 사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강화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침략과 략탈의 결과로 생겨나고 끊임없는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것이 바로 제국주의이다.

침략전쟁은 인민대중에게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지만 대독점체들에는 황금소나기를 가져다준다.미국만 놓고보아도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막대한 초과리윤을 얻었으며 조선전쟁과 윁남전쟁때에도 많은 리윤을 획득하였다.

전쟁을 직접 일으킨것으로부터 대리전쟁을 지원한데 이르기까지,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긴것으로부터 국가들사이의 충돌을 조성시킨데 이르기까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주요전쟁이나 무장충돌에 미국의 그림자가 비끼지 않은적이 없었다.240여년간의 건국력사에서 미국이 싸움을 하지 않은 해수는 불과 16년밖에 되지 않는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248차의 무장충돌이 일어났는데 그중 미국이 일으킨것은 201차이다.

현세기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평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졌지만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전쟁기계는 줄곧 빠른 속도로 돌아갔다.이 전쟁기계를 관리하는것이 바로 독점체들이다.그들은 전쟁이 지속되여 더 많은 돈이 굴러들어오기를 바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수법은 더욱 교활해지고 악랄해지고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다.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변화된 세력구도는 제국주의자들의 운명을 매우 위태롭게 하고있다.미국이 이 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자본주의렬강들과 추종세력들까지 다 규합해나서고있지만 이미 저들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지기 시작한 력학관계를 되돌려세울수 없게 되였다.

경제적으로도 제국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 헤매고있다.자본주의적생산방식은 한계점에 도달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자본의 증식과정은 종착점에 이르렀다.제국주의자들은 좁아진 시장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리윤을 보장해주는 안정된 원천지를 장악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키려고 침략전쟁정책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맞다들 때마다 그 해결방법을 침략전쟁에서 찾으려 한다.인류를 참화속에 몰아넣은 두차례의 세계대전도 제국주의자들이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일으킨것이였다.미국이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도발한것도 당시 저들이 처한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와 관련되여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야망에도 변함이 없다.변한것이 있다면 본성이 아니라 침략수법이다.그들은 때와 장소에 따라 힘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고 회유기만의 방법을 쓰기도 한다.

지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세계 그 어느 지역에서도 제 마음대로 강권을 휘두를수 없을 정도로 취약해졌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평화보장》의 간판을 들고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교활한 량면전술에 집요하게 달라붙고있다.저들을 《평화의 수호자》로 자처하고있다.하지만 이것은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의 정책, 침략과 전쟁정책을 절대로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평화》에 대해 곧잘 외워대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일삼고 군비확장에 열을 올리고있다.외부의 위협에 대해 떠들며 대결위기를 격화시키고 전쟁을 직접 일으키거나 대리전쟁을 벌리고있다.

미국은 세계도처에 침략적군사기지들을 늘어놓고 저들의 무력을 상시적으로 배치하고있으며 나토와 같은 군사동맹을 확장하고 강화하는데 피눈이 되여 돌아치고있다.현재 80여개 나라와 지역에 800여개의 군사기지를 두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여러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고있으며 이것도 성차지 않아 오커스와 같은 침략도구들을 만들어내여 세계도처에서 불안정을 조성하고있다.

현실은 미국의 《평화전략》이 변함없는 침략적본성의 산물로서 뒤집어놓은 전쟁전략이며 힘의 정책의 변종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명백하다.그것은 《평화》라는 허울좋은 보자기로 침략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본색을 가리우고 군비를 대대적으로 확장하여 힘의 우위를 차지하고 세계를 제패하자는데 있다.

미국은 이렇게 교활한 량면전술에 매여달리면서 침략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을 분렬시켜 각개격파하는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있다.

분렬리간, 각개격파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상투적인 수법이다.오래전부터 미국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저들의 통제와 지배밑에 다시 얽어매두려고 직접적인 무력간섭과 대리전쟁, 위협공갈과 매수, 회유기만과 파괴전복활동을 비롯하여 갖은 책동을 다하여왔다.지금도 의연히 이 모든 수법을 다 동원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을 분렬리간시키고 각개격파하려 하고있다.

식민지통치의 후과인 령토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과 정치적리념과 신앙의 차이, 경제적조건과 발전수준의 차이 그리고 국가건설에 가로놓인 난관들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나라들사이에 쐐기를 박고 불화를 일으키고있다.그런가하면 식량과 돈과 물자를 가지고 롱간을 하면서 일부 나라들을 저들에게 끌어당겨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여나서도록 부추기고있다.저들에게 추종하는자들과 주구들을 내세워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정권을 뒤집어엎고 해당 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있다.미국은 정권전복을 위해 암살, 반정부소요 등 여러가지 파괴암해활동을 적용하고있으며 지어는 무력간섭까지 서슴지 않고있다.

승냥이는 양으로 변할수 없다.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세계는 결코 평온할수 없으며 침략과 전쟁은 없어질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에게 구걸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평화를 이룩할수 없다.제국주의자들에게 구걸하면 오히려 그들을 더욱 오만하게 만들고 전쟁의 위험을 더 크게 할뿐이다.

자체의 힘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 싸울 때 지구상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를 마련할수 있다.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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