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정답게 불러주신 어머니공장

주체113(2024)년 3월 15일 로동신문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의 길에는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던가.

우리 인민군군인들속에서 어머니공장이라고도 불리우는 11월16일공장,

이 뜻깊은 명칭에 깃든 사연을 통하여서도 우리는 슬하에 품어안은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깊이 절감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더욱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주체102(2013)년 11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진 한 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끓어오르는 흥분으로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는 이곳 일군들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지난 6월부터 공장에 와보려고 하였는데 오늘에야 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가 어려와 공장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어머니날을 맞는 공장의 녀성종업원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밝은 안색을 지으시고 번듯하게 꾸려진 공장의 전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울려퍼지는 공장구내에는 구미가 부쩍 동하게 하는 빵냄새가 감돌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구수한 냄새가 난다고 하시면서 우리 군인들에게 더 많은 식료품을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후더워올랐다.

(우리 군인들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구수한 빵냄새를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랴.)

공장의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생산을 꽝꽝 해서 군인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할 결의를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고맙다고 말씀하시고나서 생산건물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 생산공정을 거쳐 과자생산현장에 들어서시였다.

과자구이로에서는 노랗게 구워진 과자들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폭포처럼 쏟아져내려 자동흐름선을 타고 흘러가고있었다.

그 모습을 흥그럽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동흐름선을 타고 나오는 과자들중에서 한개를 드시고 친히 그 맛까지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며칠전 어느한 공장에서 있은 일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그날도 생산되여나오는 과자맛을 친히 보아주시며 원료배합과 숙성, 반죽, 구이로의 온도조절을 잘하여야 과자의 질을 더욱 높일수 있다고 그 방도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우리 군인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안겨주시려 이렇듯 찾으시는 식료공장들마다에서 제품의 맛까지도 친히 보아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을 과연 어디에 비길수 있단 말인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어머니날에 종업원들의 대다수가 녀성들인 공장에 와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으면 의의가 더 클것이라고 하시며 몸소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경애하는 그이께서 떠나실 시각이 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일군들에게 공장을 대단히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정말 마음이 흡족하다고 하시며 공장에서는 앞으로 군인들로부터 어머니공장이라고 불리울수 있게 군인들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그들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믿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심금을 울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불덩이같은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어머니공장, 정답게 불러주신 그 부름속에 우리 군인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이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것인가.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떠맡아안고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인민의 참된 수호자, 복무자라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사랑이 그리도 불같으시기에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면 병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식료공장을 찾으시면 이렇듯 군인들에게 차례질 식료품도 몸소 맛보시며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니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긴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이곳을 다녀가신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명칭을 《11월16일공장》으로 명명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군인들의 어머니공장-11월16일공장,

오늘도 우리 인민들은 이 공장의 뜻깊은 명칭을 불러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애지중지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심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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