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에 들어선 서방의 《문명》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물질적번영》과 함께 불어대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고대문명의 발상지는 동방이지만 근대 및 현대문명의 발상지는 바로 서방이며 오늘도 《문명의 중심지》라는것이다.

하다면 서방《문명》의 실상은 어떠한가.

물론 피상적으로만 보면 서방나라들에서는 누구나 다 좋은 직업을 가지고 매우 화려한 생활을 누리는것처럼 감수할수 있다.하지만 그 《리상적인 모습》은 진짜가 아니다.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에서만도 철부지어린이들까지 각이한 골치거리에 시달리고있다.다시말하여 이 나라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아주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숱한 사람들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또 심각한 도덕적결핍증이 존재하고있다.《문명》한 생활이란 탐욕에 근본을 두고있으며 돈이 모든 가치관을 결정하고있다.사람들이 미국의 《문명》을 무지의 문명이라고 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방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는 비인간적인 사상과 문화, 생활방식이 만연되여 약육강식의 생존경쟁과 패륜패덕,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으며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건전한 리성과 존엄, 사랑과 같은 인간성이 일종의 사회적부산물로, 인간자체가 환멸의 대상으로까지 모독되고있다.

서방에서 인간은 자주의식을 가진 가장 귀중한 존재가 아니라 상품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기력한 존재로만 인정되고있다.자본주의세계를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가치관은 돈을 얼마나 벌수 있는가 하는것을 시간측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있으며 물질적수요를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서방이 《문명》의 고정표어의 하나로 삼고있는 《사상의 자유화》가 바로 이런 극단한 개인주의와 향락주의를 고취하고있으며 자본주의내부에는 말그대로 심각한 사상적위기가 도래하였다.

인간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자면 건전한 사상과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따라서 발전된 문명사회일수록 사람들에게 자연과 사회를 끊임없이 개조해나갈수 있는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다 의의있고 공정하게 제공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발달되여있다고 하는 서방의 교육기관들은 돈벌이를 전문으로 하는 하나의 기업으로 되여버렸다.

미국에서는 가난한 집 자식들이 공부를 한다는것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도전으로 되고있다.학비가 폭발적으로 뛰여올랐다.공립대학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데 1만US$가 든다면 사립대학에서는 5만US$를 넘는 돈이 든다.의학과 같은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50만US$에 달한다.기업처럼 관리운영되는 교육기관에 막대한 돈이 흘러들어간다.

2013년까지 예일종합대학 총장을 한자는 그동안 해마다 100만US$를 벌었으며 은퇴할 때에는 850만US$를 받았다.2015년 텍사스종합대학 총장도 그에 못지 않은 돈을 받았다.그러니 빈궁선이하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있어서 대학공부는 너무나도 아득한것으로 되고있다.공부를 할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끝없이 빚을 지는것이다.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다.

리윤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숱한 문맹자를 낳고있다.미국의 관리들도 자기 나라에서 1 100만명의 성인들이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며 3 000만명은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라고 고백하였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

서방《문명》의 한심한 실태는 의료봉사부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의사수와 침대수에 있어서 《선진국》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서방나라들이지만 빈곤층의 주민들은 병이 나도 초보적인 의료봉사도 받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

서방《문명》의 타락상은 이뿐이 아니다.그 《문명》은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고 인간관계, 도덕관계를 무자비하게 부식시키고있다.부자관계는 재산상속자와 피상속자의 관계로서만 의의를 가진다.돈과 재물을 위해서라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것쯤은 보통일로 되고있으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학대가 극심하여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오죽하면 서방나라들에서 아동학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숭고한 인도주의적사명》을 지닌 기구들까지 내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겠는가.

서방에서 인간관계는 오직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있으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다.때문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 서로 공격하는것이 보편적인 인간관계로 되였다.

미국에서는 저들의 기분에 맞지 않으면 총질을 해대는것이 일상다반사로 되였다.어느 하루도 총소리가 울리지 않는 날이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이 나라에서는 폭력이 하나의 《문화》처럼 되였다.사람들호상간, 인종 및 종족간의 폭력, 직장과 일상생활에서의 폭력, 체육경기장에서의 폭력, 경찰에 의한 폭력, 총기류에 의한 폭력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더러운 구렁텅이에로 빠져든 서방의 《문명》은 새세대들에 대한 사회의 가혹한 랭대에로 이어지고있다.거리를 헤매이는 수천만명의 방랑아들, 수백만명의 소년로동자들, 마약장사에 서슴없이 뛰여들고 살인과 강탈도 서슴지 않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서방의 암담한 미래를 예고해주고있다.

서방의 《문명》에 황혼이 깃들었다.자본주의가 종말에로 줄달음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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