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청산회피는 멸망에로 가는 길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많은 나라들이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네데를란드국왕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자국이 감행한 극단적인 폭력행위들에 대해 공식사죄하였다.
그는 과거사는 지울수 없다고 하면서 당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오늘까지 고통과 슬픔을 겪고있는데 대한 깊은 리해심을 안고 자국의 과거범죄를 반성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과거청산문제에서 단 한발자욱도 내짚지 않는 섬나라 일본의 정체를 다시금 들여다보게 하는 계기로 되고있다.
일본은 지난날에 저지른 죄악에 대해 전인류앞에 특히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백배 사죄하고 배상하여도 모자라는 나라이다.
그러나 패망후 지금까지 일본은 정반대의 길로 나가고있다.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정당화하고있다.
근 반세기에 달하는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우리 민족은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겪어보지 못한 가장 가혹하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여왔으며 그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식민지화가 조선의 근대화를 도왔다.》느니,《지난 세기 대륙전쟁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기여로 된다.》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줴치며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대조선적대의식과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고있다.
더욱 위험한것은 《힘이 약했던 탓에 전쟁에서 패했다.》는 도전적인 주장밑에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사실이다.
섬나라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과거청산을 회피해가며 《맹주》가 되는 개꿈을 꾼다면 차례질것은 다시는 소생할수 없는 파멸의 운명뿐이다.
일본은 저들의 도덕적저렬성을 세계앞에 스스로 드러내보이고 미래까지 망치는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두고 조선민족과 인류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정론 : 기세차고 눈부신 새시대의 전진속도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강국의 첫째가는 징표, 강국건설의 선결조건은 존엄높고 자부심이 강한 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에 있다
- 정치의식과 당성
- 로골적인 강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뿐이다
- 인체에 부정적영향을 주는 나노수지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전면적국가발전의 진로를 밝히는 휘황한 등대이다
-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를 배가해나가는 영웅적로동계급의 과감한 공격기세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에서 4월 인민경제계획 완수-
- 두 제도에 비낀 청년들의 판이한 모습
- 미국은 왜 구구히 변명하는가
-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진행
- 총련소식
- 제국주의자들의 선심은 예속의 미끼, 략탈의 올가미
- 사설 :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조국을 애국적헌신으로 더욱 빛내이자
-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상징
- 근로인민의 참된 삶을 꽃피워주는 자애로운 어버이품
-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는 사회는 반드시 멸망한다
- 외곡된 교과서로 력사를 덮어버릴수 있겠는가
- 지역의 안전과 공동의 발전을 지향하여
- 한없이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여 인민의 행복 끝없다 -뜻깊은 사변들로 이어진 4월의 나날을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