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 동해와 서해 (1)
조선의 동해와 서해는 태고적부터 친했답니다.
서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밤에는 반도를 사이에 두고 정을 나누고 서로의 숨결을 느낀답니다. 또 재미나는 이야기도 주고받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기도 한답니다.
우리 한번 그들의 말을 엿들어볼가요?
《독도는 조선민족의것이야》
서해: 《동해야, 요새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세게 불었는데 잘 지내고있니?》
동해: 《별로 잘 지낸다고 볼순 없어. 비나 바람은 문제가 아니야. 비가 오면 너그럽게 받아주고 바람이 불면 또 바람이 하자는대로 넘실넘실해주면 되니까.》
서해: 《무슨 고충이 있는게로구나.》
동해: 《말도 말아. 요새 내가 소중히 품어안고있는 독도를 뺏으려고 악착하게 놀아대는 나라가 있다는걸 너도 알지 않니.》
서해: 《알아. 일본이라는 섬나라말이지?》
동해: 《그래. 그 고약한 나라가 글쎄 독도를 감히 <다께시마>로 지어부르며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우겨대고있단다. 그 무슨 <외교청서>라는걸 통해 <불법점거>당했다고 아부재기치는가 하면 도꾜올림픽경기대회홈페지의 지도를 통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생억질 부리고있다지 않니. 또 내 이름을 날조하여 <일본해>로 고집해나서고있어.》
서해: 《정말 뻔뻔스런 나라가 다 있다야. 독도가 태고적부터 조선의것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데. 그자들이 계속 우긴다고 제것이 될수야 없지 않아. 이 세상에 하늘이 생기고 땅이 생기고 바다가 생겨 너는 물론 울릉도나 독도를 제일 먼저 점유하고 관리해온 사람들이 명실공히 조선사람들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어.》
동해: 《네말이 옳아. 력사적으로 볼 때 동해인 나와 울릉도, 독도를 처음으로 개척한 사람들은 바로 고대조선사람들이였어. 동해바다가의 고대조선주민들은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 울릉도를 차지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하여 어로활동을 벌리는 한편 그와 가까운 독도에도 자주 나가 물고기잡이를 하고 해산물들도 채취하였단다. 고구려사람들도 울릉도, 독도를 리용하면서 이곳을 거쳐 일본에까지 건너가 문명을 전파했어.》
서해: 《하긴 넌 그걸 수천년전부터 다 보았겠구나. 고구려뿐아니라 발해, 고려, 조선봉건왕조 등을 내려오면서 조선민족의 고유령토로 더욱 굳건해졌지. 저 섬나라족속들도 그것을 대대로 인정해왔구.》
동해: 《서해야, 너 안룡복이란 배군을 못보았겠구나. 그 사람의 의젓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그는 정말 찬양할만한 애국자였어. 17세기말 동래어민 안룡복은 울릉도, 독도에 대한 왜인들의 침입과 략탈이 강화되자 직접 배를 타고 오랑캐우두머리를 찾아가 담판을 벌려 그들의 사죄를 받아내고 독도가 조선의 섬이라는것을 인정시켰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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