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무엇을 노린 핵물질비축인가
최근 일본이 프랑스로부터 플루토니움과 우라니움을 혼합한 산화물연료(MOX)를 대량수입하고있다.
평화적리용이라는 간판밑에 계속되고있는 일본의 핵물질반입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플루토니움을 대량 들여왔으며 그 량은 이미 40t을 훨씬 넘어섰다.
일본당국은 핵물질저축이 과학연구와 평화적목적의 원자로가동을 위한것이라고 구구히 변명하지만 이것은 소학교 학생들이나 얼려넘길수 있는 서푼짜리 말장난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순수 평화적핵활동을 위해서라면 에네르기수요를 엄청나게 초과하는 그렇게 많은 량의 우라니움과 플루토니움을 비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하다면 필요이상의 핵물질비축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일본정부는 원자력기술과 플루토니움을 군사적목적에 리용하려는 속심을 여러 기회들에 드러내였다.
2012년 9월 14일 일본정부가 새로운 에네르기, 환경정책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정지를 표방하는 한편 아오모리현 록까쇼무라의 핵연료재처리공장은 계속 가동할것을 결정한것이 단편적실례이다
원자력발전소들을 모두 가동정지하겠다고 하면서 플루토니움생산을 계속하겠다는것은 모순이 아닐수 없으며 일본정부가 표방해온 《원자로용 연료확보》가 얼마나 기만적인것인가를 알수 있다.
지금의 기술로 마음만 먹으면 일본은 얼마든지 핵무기를 제조, 보유할수 있다는것이 세인의 평이다.
요즘에 와서 일본정계에서 《비핵3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미국과의 《핵공유》에 대해 론의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공공연히 나오는것은 우연치 않다.
일본은 바로 핵보유를 꿈꾸고있다.
일본이 핵물질비축에 여념이 없는것은 장차 핵무기를 보유하고 그것을 휘두르며 재침의 길에 뛰여들어 복수주의야망을 이루어보자는데 목적을 둔것이다.
일본이 핵무기를 쥐는 경우 또다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계심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민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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