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혼란에 빠져든 이스라엘정부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에서 국방상이 사임하였다.사임리유는 정부가 팔레스티나항쟁조직인 하마스에 대해 엄격하지 못하다는것이였다.

앞서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는 이곳을 통제하고있는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사이에 한차례의 류혈적인 군사적충돌이 있었다.

외신들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11월 11일 이스라엘군 특수부대가 민간차량을 타고 비밀리에 가자지대의 내부로 3km나 침투하였다가 하마스전투원들에게 발각되였다.

쌍방사이에 교전이 일어났으며 이스라엘군용기가 특수부대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출격하였다.

팔레스티나의 보도수단들은 이스라엘군용기의 공습과정에 하마스군사조직의 한 사령관을 포함하여 적어도 6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죽었다고 전하였다.

그후 충돌은 더욱 확대되였다.이스라엘군용기들이 TV방송국을 포함하여 가자지대에 있는 하마스의 주요대상물들을 공습하였다.

한편 하마스도 이스라엘로 수십발의 로케트탄과 박격포탄을 발사하였다.민간인들을 포함하여 량측에서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외신들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사이에 벌어지고있는 군사적충돌을 지난 2014년 쌍방사이에 벌어진 50일전쟁이래 가장 치렬한 교전으로 평하였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하여 유태복고주의자들이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계속 확대하는 경우 이스라엘을 향해 더 많은 로케트탄을 발사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란을 비롯한 지역나라들과 아랍국가련맹이 이스라엘군의 만행을 침략행위로, 국가테로로 강력히 단죄규탄하였으며 다른 나라들도 가자지대를 둘러싼 정세격화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량측이 정화를 위한 회담탁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하마스의 강경한 태도와 국제사회의 압력에 못이겨 이스라엘수상은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할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

이로써 충돌은 일단락을 짓게 되였다.

이스라엘국방상은 바로 이것이 못마땅하다는것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을 개시하지 않고 오히려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하는데 동의하기로 한 수상의 결정은 《테로에 굴복하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그러면서 정부가 국회를 해산하고 될수록 빨리 조기선거를 진행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국방상의 사임후 이스라엘정부는 혼란에 빠졌다.

어느 한 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수상은 집권련립을 구성하고있는 극우익적인 《유태인들의 고향》당 당수가 자기를 국방상으로 임명해줄것을 요구하였지만 거절하였다.당수가 자기의 요구가 수락되지 않을 경우 《유태인들의 고향》당이 련립에서 탈퇴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한데 대해서는 노발대발하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정부내 련립지도자들은 국회선거를 2019년 11월로부터 2019년 3월 26일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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