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보수《정권》의 진보정당탄압만행을 단죄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전 통합진보당소속 《국회》의원 리석기의 석방과 당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활동들이 광범히 전개되여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8일에도 진보련대와 민주로총, 《전국공무원로조》 등 56개 단체의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리석기석방대회가 열리였다.참가자들은 《사법롱단 최대피해자 리석기 석방하라!》, 《량승태를 구속하라!》고 웨치면서 항의행동을 벌리였다.

이것은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청와대와 대법원패거리들이 공모결탁하여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꾸며내고 통합진보당에 대한 강제해산놀음을 벌린 사실이 폭로되면서 그의 석방문제가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부각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석기는 박근혜패당이 조작한 《내란음모사건》으로 체포구속된 인물이다.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를 정보원 등을 동원하여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치르고 권력을 탈취한 박근혜역도는 그 범죄의 내막이 낱낱이 드러나 궁지에 빠지게 되자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량승태를 비롯한 사법부의 하수인들을 내몰아 통합진보당에 대한 요란한 탄압소동을 벌려놓았다.

당시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를 받아 적지 않은 의석을 확보하였으며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을 주장하고 보수집권세력의 반역적악정과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였다.특히 박근혜패당의 부정선거행위가 드러나면서 이 당의 활동은 더욱 강화되였다.

악에 받친 박근혜역도는 반역《정권》규탄투쟁의 앞장에 선 통합진보당에 대한 말살작전에 팔걷고나섰다.보수패당은 2013년 리석기가 그 무슨 《내란을 음모》하였다고 떠들어대면서 그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량승태일당을 부추겨 재판소동을 벌리는 등 파쑈광란극을 펼치였다.여러차례의 공판과정에 이 사건이 《정권》위기해소와 진보세력말살을 위한 모략사건이라는것이 폭로되였지만 파쑈광들은 리석기를 비롯한 통합진보당관계자들에게 한사코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 《북찬양동조죄》를 들씌워 중형을 가하였다.그리고는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해산심판청구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2014년 12월 이 당을 끝내 강제해산시켰다.

《리석기내란음모사건》과 통합진보당강제해산소동은 정보원선거개입과 같은 비렬한 음모로 《대통령》자리를 타고앉은 박근혜역도가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기 위해 량승태일당을 동원하여 감행한 전대미문의 폭거로서 악명높은 《유신》독재통치의 재판이였다.

량승태패거리들이 통합진보당말살을 꾀하는 박근혜역도에게 어떻게 추종했는가 하는것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밝혀진데 의하면 당시 대법원 원장으로 있던 량승태는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박근혜의 의도대로 처리하기 위해 판결에 앞서 청와대와 구체적인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리석기에 대한 중형선고는 그에 따른것이였다.

리석기와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진보민주세력을 가차없이 탄압하며 박근혜역도의 더러운 손발노릇을 해온 량승태와 그 일당의 추악한 정체는 지금도 계속 폭로되고있다.

박근혜역도가 량승태를 비롯한 사법부의 졸개들을 끼고 갖은 모략과 술수로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였지만 민심의 눈은 결코 속일수 없었고 저들의 죄악을 감출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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