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의 반통일책동을 반대배격하며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책동을 폭로규탄하는 각계의 활동이 강화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12월 20일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는 《국민주권련대》의 주최하에 남조선미국《실무팀》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여기에서 《국민주권련대》 사무처장은 미국이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한 《실무팀》을 만들고 저들의 승인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말것을 강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어 발언한 한 시민단체인사는 지금 북남관계발전을 방해하는것은 미국이 내온 《실무팀》이다,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승인을 공식화하려고 《실무팀》을 만들었다고 폭로하였다.그는 미국이 북남관계발전을 로골적으로 방해하고 가로막기 위해 《실무팀》을 만들어 운영하고있는것은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도 남조선미국《실무팀》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민주권련대》의 한 회원은 미국은 북남관계발전을 원하지 않으며 자기들의 리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고 하면서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주인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에서 제9차 미국규탄대회가 진행되였다.여기에는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매달리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이러한 사실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을 방해하는 미국의 전횡을 허용하지 않고있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반통일적인 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는것은 당연하다.
미국이 《대북정책》과 제재리행, 북남관계문제 등을 남조선당국과 협의한다는 명목밑에 얼마전 《실무팀》이라는것을 내온것은 알려진 사실이다.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실무팀》이라는것은 사실상 북과 남의 협의상황을 항시적으로 감시하고 그에 간섭하기 위한 미국의 견제장치라고 하면서 그것을 통해 미국의 개입과 통제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평하였었다.
실제로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한 모든 사항들을 《실무팀》회의를 통해 론의하고 승인을 받을것을 요구하면서 《대북공조》와 제재를 구실로 북남협력에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오만한 처사를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간섭으로, 파렴치한 방해책동으로 락인하면서 그것을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외세가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끼여들어 그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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