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2th, 20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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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로씨야련방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인민에게 따뜻한 축하와 인사를 보냅니다.

당신의 령도밑에 오늘 귀국에서는 사회정치생활과 경제,국방의 모든 령역에서 커다란 성과와 진보가 이룩되고 나라의 존엄과 리익이 굳건히 수호되고있습니다.

나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가 새 세기에 들어와 최고위급에서 채택된 공동문건들의 정신에 맞게 훌륭하게 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친선의 해인 올해에 쌍무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할것과 로씨야인민의 복리를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4(2015)년 6월 12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 대한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11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중앙과 평양시안의 당,행정,근로단체 일군들,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당일군양성기관,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4(1995)년 6월 19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5건의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높이 추켜들고 사상의 힘,일심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조선혁명을 완수하여야 합니다.》

로동신문사 책임주필 리영식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집대성한 불멸의 총서》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작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의 중요성,기본임무와 내용,원칙과 방법에 관한 리론을 완벽하게 해명한 불멸의 총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언제나 승리떨치리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백두밀림에서 주체의 혁명위업이 개척된 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다.

오래고도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 인민은 걸음걸음 오로지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겨왔다.그 승리의 근본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

승리적전진의 위대한 추동력인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에 있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혁명에 나선 사람들의 숭고한 사상과 정신에 의해서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영원한 조선의 정신입니다.》

혁명의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끝없이 이어가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에 새기기 위해서이다.

이 위대한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길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가 있기때문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여기에는 모든것이 다 있다.

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혁명가의 신념도 있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칠 사생결단의 투쟁정신도 여기에서 샘솟는다.

얼마나 위대한 혁명정신을 우리 수령님께서 물려주시였는가.

혁명정신은 혁명투쟁속에서 창조되고 발휘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통일시대의 려명을 안아오신 민족사적공적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시대의 려명을 불러온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15돐이 되여온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을 제시해주신것은 자주통일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온 겨레에게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안겨준 불멸의 민족사적공적이다.

하기에 온 겨레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력,고매한 풍모로 6.15통일시대를 펼치시고 힘있게 전진시켜나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다.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김정일령수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비범한 령도적수완을 떠나서는 21세기 민족의 운명이 걸린 조국통일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6.15공동선언의 탄생을 론할수 없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김정일령도자님의 자주통일의지와 대용단에 의해 마련된 민족사적쾌거이다.》 …

이것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던 나날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남조선인민들이 터친 위인흠모,위인칭송의 목소리들이다.

우리 절세의 위인을 한없이 경모하는 남녘겨레의 목소리들에 다시 귀기울여보자.

서울대학교의 한 교수는 시민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남민중은 자주정치로 명망높으신 김정일령도자님을 민족이 낳은 영웅으로 흠모해왔다.그분의 자주통일의지가 담긴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는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6.15공동선언이 낳는 기적이 너무도 놀라운것이여서 만나는 사람마다 겨레의 대망의 꿈을 실현해주실분은 김정일장군님뿐이시라고 칭송하였다.김정일령수님의 자주통일방안을 잘 받들어나갈 때 우리 겨레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은 문제없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로동계급은 남조선괴뢰패당의 흉악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단호히 박살낼것이다 –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괴뢰패당이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라는것을 고안해내여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광대극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괴뢰패당은 어용연구기관들과 어중이떠중이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들을 내세워 우리가 해외에 근로자들을 파견하여 대외경제협조활동을 벌리는데 대해 그 무슨 《노예로동》이니,《착취》니 뭐니 하는 극히 도발적인 모략악담들을 줴쳐대며 비방중상하고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5월말 서울에서 벌려놓은 미일6자회담대표들과의 모의탁우에 핵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우리 해외파견근로자들의 《인권》문제를 올려놓고 그것을 새로운 《대북압박소재》로 써먹는데 합의하였으며 미국 등 적대세력들과 함께 국제기구들까지 부추겨 저들의 불순한 기도를 실현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그야말로 동족을 모해하고 물어뜯는데 환장한 대결병자들인 괴뢰패당만이 감행할수 있는 가장 비렬하고 추악한 도발광란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남조선괴뢰패당의 흉악한 《인권》모략소동을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을 훼손하려는 용납 못할 도전으로,부강조국건설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락인하면서 전체 로동계급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괴뢰들이 벌리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철두철미 허위와 날조로 일관되여있으며 일심단결된 우리의 제도를 흔들어 어떻게 하나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멸망에 직면한자들의 《인권》소동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최근 괴뢰들은 유엔의 벙거지를 쓴 어중이떠중이들과 《북인권사무소》의 서울설치를 확정한 협정서명놀음을 벌린데 이어 이달중에 정식 문을 열것이라고 공언하였다.

한편 《국회》에서는 각계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나 채택하려고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괴뢰당국자들은 입만 터지면 《북인권》나발을 불어대며 우리를 모해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구걸하고있다.얼마전에도 박근혜는 어느 한 나라의 외교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그 무슨 《인권상황개선》이니 뭐니 하고 수작질하며 저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지지해줄것을 애걸하였다.이것을 통해 외세와 야합한 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이 핵소동 못지 않은 광기적인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5월 27일 서울에서 벌어진 미국,일본,남조선괴뢰들의 6자회담수석대표협의회를 놓고보아도 그렇다.이날 그 무슨 《북핵문제의 돌파구마련》이라는 간판밑에 벌어진 반공화국대결모의판에서 괴뢰들은 미일상전들과 함께 회의의 성격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북인권》나발을 또다시 불어댔다.이와 관련하여 괴뢰패당은 협의회에서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대해 론의하였다고 줴쳐댔다.핵문제를 론의한다고 모여앉은자들이 그 마당을 반공화국《인권》모략판으로 만들며 제재와 압력의 강화에 대해 모의한것이다.

이것은 괴뢰들이 반공화국핵소동이 아무런 효과도 거둘수 없게 되자 《인권》모략에 기대를 걸면서 그의 비중을 더욱 높이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평 : 《세월》호 선장과 무엇이 다른가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청와대가 또다시 민심의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되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고 하는 전염병이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데 청와대패거리들이 제 살구멍만 판것이다.

전염병이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고 사망자들이 련이어 나오고있는 속에 남조선전역에서 유치원,학교들이 문을 닫을 정도로 사태는 심각하다.

이로부터 주민들은 당국이 필요한 곳들에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전염병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재정난을 구실로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던 괴뢰들이 청와대에는 몰래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옴쟁이를 꺼리듯 출입하는 인원들을 검사통제한 사실이 들장났다.

개도 물어가지 않을 더러운 반역의 몸뚱이를 구하겠다고 별지랄을 다하면서도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은 황이 든 떡잎만큼도 여기지 않는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인민적정체가 다시금 폭로된것이다.

인민을 등진 반역무리의 본성은 역시 갈데 없다.청와대패거리들의 이런 추태를 두고 지금 남조선에서는 승객들은 버리고 저만 살겠다고 배에서 뛰여내린 《세월》호 선장을 련상케 한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검푸른 바다물속에 내버리고 들고뛴 《세월》호 선장은 이미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하다면 온 남조선땅을 죽음의 전염병이 유령처럼 배회하는 공포사회로 만든 청와대패거리들에게는 준엄한 사형선고가 내려져야 마땅하지 않은가.

이것이 청와대패거리들에 대한 성난 민심의 목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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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인민적악정으로 무참히 짓밟히는 인권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폭압으로 근로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이 날로 심화되고있는 남조선사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인간생지옥,인권불모지이다.

 

팔려가는 불쌍한 아이들

 

남조선괴뢰통치배들이 어린이들을 《해외입양》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에 팔아먹고있는것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21세기인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이 비극이 계속되고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라는 《입양》기관에는 현재 40여명의 의지가지할데 없는 불쌍한 아이들이 팔려갈 날만을 기다리고있다.지난해 이곳에서 해외에로 팔려간 아이들은 53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현 괴뢰집권자가 지난 2013년 《입양특례법》이라는것을 꾸며낸 때로부터 남조선에서는 해외에로 팔려가는 아이들이 대폭 늘어나고있어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해외입양》을 좋은 돈벌이수단으로,부모없는 아이들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로 삼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적망동에 의해 남조선에서는 꽃망울같은 어린이들이 사회적랭대와 버림속에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산설고 물설은 다른 나라들에로 끊임없이 팔려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70성상에 걸치는 우리 당의 력사,그것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하나로 뭉쳐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붉은 기폭에 새겨온 백전백승의 력사,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세기를 이어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여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당의 창건을 선포한 때로부터 수십년간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편향도 없이 자기의 원칙성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당의 모습에서 진보적인류는 51년전 그날의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절감하고있다.

영국조선친선협회 대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1964년 6월 19일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과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였다.그이께서는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였으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또한 선군정치를 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시고 조선로동당을 선군혁명의 전투적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인디아 김일성동지로작연구청년소조 서기장은 한 강연에서 조선로동당의 위력은 김정일각하의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면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하시여 주체의 사상,리론,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시였으며 전당의 주체사상화방침을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직업련맹 위원장리사회 회의에서 조선의 통일을 위한 련대성결의 채택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7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세계직업련맹 위원장리사회 회의에서 조선의 통일을 위한 련대성결의가 채택되였다.

결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올해는 조선이 해방된 때로부터 일흔돐이 되는 해이다.

온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로 기쁨과 환희로 들끓던 1945년,바로 이때부터 조선반도에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이 시작되였다.

일본의 패망과 함께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세기를 이어오며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평화파괴책동으로 조선인민에게 분렬의 고통을 들씌우고있다.

미국과 현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적인 전쟁연습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세계직업련맹은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는것이 조선인민뿐아니라 전세계 진보적인민들과 평화애호력량의 한결같은 념원이며 시대적요구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세계직업련맹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선반도에서 남조선주둔 미군과 핵전쟁장비들을 철수하며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중지하고 공고한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세계직업련맹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민주로총을 비롯한 남조선로조단체들의 조선직업총동맹과의 련대련합을 방해하지 말것을 촉구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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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우롱하는 기만적인 대화타령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4(2015)년 6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무성이 6자회담재개여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하면서 협상을 위해서는 북이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일본,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벌려놓은 3자협의회마당에서도 마치 저들은 대화를 원하는데 우리가 거부하고있는것처럼 진실을 외곡하였다.

이것은 판에 박힌 대화타령으로 세계를 기만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새 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 미국의 추악한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이 오래전부터 전제조건없는 대화재개를 주장하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미국이 갖가지 부당한 《전제조건》들을 전면에 내걸면서 대화재개를 가로막아왔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할데 대한 립장을 밝히고 그 실현을 위해 합동군사연습림시중지 대 핵시험림시중지제안을 내놓았을 때 그와 관련한 대화조차 거부해나선것이 바로 미국이며 군사연습강행으로 대답해나선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종 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미제침략군과 괴뢰해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주도동쪽해역에서 대잠수함작전훈련을 벌려놓은 속에 각종 포와 함선,전투기들을 투입한 합동타격훈련과 탄도탄시험발사놀음을 벌리였다.

한편 남조선에 최신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련합사단까지 새로 내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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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오늘은 로씨야련방 국경절이다.

우리 인민은 국경절을 성대히 기념하고있는 로씨야인민에게 친선적인 인사를 보내고있다.

지금 로씨야는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하고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말 로씨야는 종전의 군사원리를 새롭게 수정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련방안전리사회가 밝힌데 의하면 군사원리의 수정은 우크라이나사태와 북아프리카,수리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의 정세로 하여 로씨야에 새로운 위협이 출현하고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 나토의 공격력이 강화되고있으며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가 적극 추진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새로운 군사원리에는 일반무력의 전투준비상태를 최고의 수준에서 유지하며 군사적충돌을 억제하고 방지하기 위한 로씨야의 주요과업이 구체화되고 추가되였다.

올해에 로씨야는 전략핵무력의 질적수준제고를 우선방향으로 정하고 50여기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취역시키려 하고있다.

전략항공대를 강화하고 2척의 전략핵잠수함들을 항시적인 전투준비태세에 진입시킬것도 예견하고있다.

지난 5월에 뿌찐대통령은 국방문제에 관한 비공개협의회들을 여러차례 사회하였다.이 협의회들에서는 항공우주방어군과 전략핵무력,륙해공군의 장비 등과 관련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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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외관계의 다각화로 대응하는 로씨야

주체104(2015)년 6월 12일 로동신문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가 크게 변화되고 국가들이 다각적인 협조관계를 수립해나가고있다.

한편 일극화를 꿈꾸는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이 로골화되고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변천된 현실을 보려 하지 않고 구태의연하게 지배주의정책에 매여달리면서 공정한 국제관계수립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표면화되고있는 로미사이의 대결관계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최근년간 미국은 우크라이나문제를 걸고 로씨야에 대한 비난전에 열을 올리면서 대결정책을 강행하고있다.

로씨야와 밀접한 경제관계에 있던 유럽나라들과 저들의 추종세력들을 모두 긁어모아 대로씨야포위망을 형성한 미국은 정치,경제,군사적압력을 강화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이 얼핏 보기에는 우크라이나사태로 하여 산생된것 같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이전부터,더 정확히는 로씨야가 이전 쏘련의 계승국으로 된 순간부터 이 나라를 견제압박하는 대결정책을 추구하고있다.

1990년대 전반기 미국은 로씨야를 《미국의 리익에 대한 가장 엄중한 잠재적위협》으로 규정하였으며 동유럽에로의 나토확대를 추진하는 등 로씨야의 전략적안전을 침해해나섰다.

또한 1972년에 체결되였던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을 빈종이장으로 만들고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로 나아갔다.그것 역시 로씨야의 국경부근에로 더 바싹 접근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 시종일관 로씨야와의 대결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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