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우리의 힘으로 평화를 끝까지 수호해나갈것이다

주체106(2017)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복잡다단한 현 국제정세는 우리 나라로 하여금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면전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획책하고있다.조선반도정세는 핵전쟁발발의 문어구에 놓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와 안전은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도움을 받을데도 없다.우리 국가의 주인은 우리 인민이며 그 존엄과 자주권, 평화와 안전의 수호자도 바로 우리 인민이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근원이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올해 년초부터 핵전쟁연습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렸다.

미국의 트럼프행정부는 집권하기 바쁘게 우리의 핵 및 미싸일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방도를 찾는다며 선제타격이니, 강도높은 경제제재니, 남조선에 대한 전술핵무기재배치니 하는 극단적인 방안들을 검토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그런 속에서 호전광들은 30여만명의 병력과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기, 이지스구축함 등 각종 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였다.《방어적》이라는 기만적인 외피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특수작전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수뇌부제거》와 주요전략적대상물파괴를 목표로 하는 기습공격훈련을 감행하는 흉악무도한짓도 서슴지 않았다.미제는 지난해말부터 남조선에 600만t이상의 탄약과 장비들을 비밀리에 끌어들이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가족들과 미국시민권을 가진 체류자들을 긴급대피시키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놓았다.

트럼프패당은 수리아에 순항미싸일타격을 가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초대형폭탄을 투하하고는 우리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로 된다고 광고하였다.그리고 세계에 4월전쟁설까지 류포시켰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나는것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 순환식으로 들이밀면서 전쟁불장난소동에 광분하였다.《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항로를 바꾸어 조선반도수역으로 긴급출동시켰으며 동해에서 괴뢰들과 해상련합타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괌도로부터 날아든 핵전략폭격기 《B-1B》편대가 남조선상공을 맴돌면서 우리의 중요대상물들을 노린 핵폭탄투하훈련을 뻔질나게 강행하였다.

8월에는 남조선강점 및 해외주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7개 추종국가무력뿐아니라 미국본토에 전개되여있는 미제침략군의 전쟁살인장비들을 투입하여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이미전에 정신병자로 락인된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조선반도에서 나고 수천명이 죽어도 조선반도에서 죽는것이라고 마구 줴치며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합동군사연습을 전후하여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 미전략군사령관, 미싸일방위국장 등 미제침략군의 고위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기여들어 전쟁모의판을 벌렸다.

조선반도정세가 핵전쟁접경에까지 치달아오른적은 한두번이 아니다.조미대결이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지속되여왔지만 미국의 대조선침략광기가 올해처럼 극도에 이른적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전쟁미치광이들을 집중적이며 련속적인 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멸적의 보복의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을 비롯한 각종 탄도로케트들의 시험발사 및 발사훈련,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성공으로 적들의 침략기도를 단호히 분쇄해버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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