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6th, 2018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청진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이 제시한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굴지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화의 장쾌한 동음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신념화한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은 열렬한 애국충정과 비상한 창조기풍으로 산소열법용광로를 비롯한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훌륭히 완공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이 25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김덕훈동지, 함경북도, 관계부문 일군들,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련관단위 일군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로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북방의 대야금기지에서 100% 우리의 기술과 연료, 원료에 의한 주체철생산공정이 확립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500여일간의 치렬한 격전을 벌려 방대한 대상공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결사관철의 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산소열법용광로와 류동층가스발생로를 훌륭히 일떠세웠으며 산소분리기들을 원상복구하고 로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립체전을 벌려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와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대담하고 통이 큰 일본새로 주체철생산의 심장부인 1만 5, 000㎥/h산소분리기설치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주체화대상건설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제들을 맡아 해제낌으로써 금속건설과 대상설비조립에서 명성을 떨쳐온 주력부대의 위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청진광산금속대학,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 전문가들의 두뇌전, 첨단돌파전에 의하여 비콕스제철법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강철증산의 튼튼한 기술적담보가 마련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7) :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신 불세출의 선군령장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의 첫 호실에 들어섰다.
우리의 눈앞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철령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을 형상한 색조각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사연깊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를 짓고 서계시는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형상한 철령의 철쭉, 험한 령길들과 높고낮은 산봉우리들…
불멸의 화폭을 우러르느라니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철령을 많이 넘었다고, 비를 맞으면서도 넘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었으며 낮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었다고 하시면서 철령을 잊을수 없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지난해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들리시여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에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잘 형상하여 모시였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철령의 철쭉을 형상하였는데 장군님께서 강성조선의 봄을 안아오시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것만 같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니 앞이 확 트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강사를 따라 참관자들은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벽면앞에 이르렀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생전의 모습으로 정중히 모시여 수령님께서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우리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야 하며 모든 사업을 수령님식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그이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하여 밝혀주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눈여겨보며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강사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며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을 보여주는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과학기술의 위력이 안아온 주체적금속공업발전의 튼튼한 토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건설투쟁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며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화대상공사가 훌륭히 결속되였다.
당의 자립경제강국건설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총폭발시켜 주체화대상건설을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대규모 철의 기지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보란듯이 치솟아오르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실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공사들이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세기를 이어 내려오던 콕스제철법에 종지부가 찍히고 금속공업의 자립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이 거창한 변혁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철념원을 기어이 풀어드리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호소에 온넋과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의 뜨거운 애국충정과 헌신적인 투쟁이 안아온 자랑찬 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완성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강력한 지도력량과 설계,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결사관철해나갈 일념안고 김철로동계급은 2017년 3월 19일 주체화대상건설착공의 첫삽을 박았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산소열법용광로를 새로 일떠세우고 대형산소분리기, 류동층가스발생로건설과 철강재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상건설은 그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방대하였다.
주체화대상건설과정은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친 신념과 의지의 대결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였다.
김철로동계급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19만t의 공칭능력을 뛰여넘어 27만t의 선철생산으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주타격대상인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켰다.(전문 보기)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강국의 존엄
위대한 강국의 인민이 자기 조국의 탄생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온 세계의 각광을 받으며 긍지스럽고 당당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이번에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많은 나라의 대표단, 특사들과 각계 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이와 함께 각국의 주요통신 및 TV방송대표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을 취재하기 위해 앞을 다투어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
세계가 평양소식에 파장을 맞추고 귀를 강구었다.중국의 《인민일보》, 《해방군보》, 《해방일보》, 《베이징일보》, 신화통신, 중앙TV방송, 로씨야의 따쓰통신,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 신문 《그란마》, 미국의 CNN방송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소식들을 광범히 보도하였다.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외국인들속에서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보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단결의 위력은 핵무기보다도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경축행사를 통하여 조선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더 깊이 깨닫게 되였다.한마디로 그것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조선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펼친 황홀경은 만사람의 격찬을 자아낸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훌륭한 예술작품이다.공연이 너무 완벽하고 매 장면이 신비경을 이루고있어 경탄을 금할수 없다.놀랍다는 표현밖에 쓰지 못하겠다.》, 《성황리에 진행된 조선청년들의 홰불행진도 참으로 훌륭하였다.이런 홰불행진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할것이다.이러한 행진은 어느 몇몇 사람이 마음을 맞춘다고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에서만 할수 있는 행진이다.홰불을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행진하는 그들의 모습은 조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세상사람들이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며 꾸밈없는 격찬이였다.
진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은 국제사회에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과 불굴의 신념을 힘있게 떨치였으며 인류의 리상이 현실로 꽃핀 인민의 나라의 참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민족사의 어느 갈피에 우리 나라의 지위가 이렇듯 높은 경지에 이른적이 있었던가.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조선은 세계무대에서 빛을 잃어버렸던 불우한 나라였다.(전문 보기)
《평화의 첫출발은 백두산》, 《5천년을 함께 살던 민족에게 희망이 생겼다》 -남조선 각계층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
뜨거운 민족애와 포옹력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범한 결단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남녘땅을 충격과 환희,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이번 평양수뇌상봉과 회담과정을 목격한 남조선언론들과 정계, 사회계인사들, 전문가들, 각계층 인민들은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련합뉴스》, 《뉴스1》, 《이데일리》를 비롯한 언론들은 이번 북남수뇌상봉의 전과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언론들은 《시민들, 생중계 보며 동시 환호》,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차》 등의 표제밑에 남북수뇌분들께서 상봉하시고 뜨겁게 포옹하시는 영상을 대형화면으로 뵈옵고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였다, 동시에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낯선 사이인데도 서로 손을 잡고 기쁨을 나누었다고 전하였다.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발표 등의 사변을 격정속에 지켜본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수뇌분들의 상봉이 감동적이다, 하나가 된다는것이 정말 좋고 감격적이다, 통일이 어서 되였으면 좋겠다고 토로하였다.
특히 북남수뇌분들께서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격동적인 소식은 남조선언론들과 겨레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련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울경제》를 비롯한 언론들은 일제히 《남북정상 백두산에서 한반도평화의지 피력》, 《천지에 새 력사의 모습 담아》, 《천지내준 백두산기운, 평화의 한반도 서광될것이다》, 《백두산방문 축하》 등의 제목으로 북남수뇌분들께서 백두산을 탐승하신 전과정을 구체적으로 보도하였다.
《서울신문》은 《남북의 정상이 민족의 성산에 오른것은 정말 대단한, 통일의 징조를 보이는 의미있는 일이다.백두산에서 남북정상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것은 8천만 민족과 전세계에 〈우리가 이젠 평화로 간다.〉, 〈평화의 첫출발은 백두산〉이라고 전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대서특필하였다.
《백두산천지를 배경으로 선 남북정상의 모습은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을것이다.》,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지만 두 정상에게 천지를 내준 백두산의 기운은 민족의 하나됨과 평화의 한반도 서광이 될것이다.》, 《국제사회에서도 두 정상내외가 백두산에 섰다는것만으로도 감동이 있었을것이다.백두산은 국제사회가 아니라 우리 민족에게 주는 그 상징이 워낙 크고 한 민족의 진원이라고 할수 있는 곳이여서 그 정서는 훨씬 크다.》 등으로 북남수뇌분들의 백두산탐승의 의미를 부각시켰다.(전문 보기)
내 조국의 발전모습을 보았다
나는 제11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중국국가신문출판서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우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를 대표하여 평양에 왔다.
처음으로 조국에 왔다.하지만 우리 출판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평양에서 진행되는 도서전람회에 계속 참가하고있다.
이번 전람회에 우리가 내놓은 도서들가운데는 중국사람들이 항일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쓴 소설을 내가 직접 조선어로 번역하여 출판한 책도 있다.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조국에 왔는데 마침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때여서 성대한 음악무용종합공연과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도 보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과 홰불야회도 다 보았다.
정말 모든 행사들이 대단히 장관이였고 너무나도 훌륭하였다.
조국에 와서 그처럼 훌륭한 행사들에 참가하고보니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우리 출판사에서는 나 혼자 왔는데 이 모든 행사들에 참가할수 있도록 초청해준데 대해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한다.
중국에는 처와 세살잡이 아들이 있다.나의 처는 아직 조국에 와보지 못하였다.이제 돌아가면 그에게 우리 조국에 대해서 말해주겠다.
정말이지 나로서는 조국땅을 처음으로 밟아보는 이번의 평양방문이 조선민족으로서 참말로 감개무량하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더우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시기에 초청해준것이 제일 고맙다.
여러모로 볼 때 우리 조선민족이 불패하고 우리 조선이 발전한것을 보니 참으로 기쁘다.앞으로도 조국에 계속 오고싶다.
지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령도밑에 조중친선이 강화되고있는데 대해 중국사람들은 대단히 좋게 생각하고있다.
내가 보기에는 중국사람들도 조선사람들과 아주 친선적이며 교류도 활발히 벌리고싶어한다.
이번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가 끝났을 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률전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김일성광장 주석단로대에서 손을 맞잡으시고 높이 들어 답례하시던 모습을 정말 잊을수 없다.
우리 출판사에서도 중국과 조선의 친선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힘을 주기 위해 중조조중사전을 새로 출판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내전종식을 위한 노력과정에 이룩된 결실
오래동안 내전을 겪어오던 남부수단에서 긍정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얼마전 이 나라의 교전분파들이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모여 평화합의에 최종서명하였다.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게 되는 남부수단문제에 관한 합동감독 및 평가위원회 위원장은 남부수단평화과정이 많은 도전들을 극복하고 마침내 평화합의에 최종서명하는 현시점에 도달하였다고 말하였다.그는 최종서명한 합의가 훌륭히 리행되는 경우 남부수단공화국에서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이 이룩될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교전측들이 지금의 기회를 다시는 놓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남부수단에서 장기간 지속되여오던 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분쟁측들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유엔은 성명을 발표하여 남부수단에서 평화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룩된것을 환영하면서 모든 교전측들이 나라의 전지역에서 적대행위를 즉시 중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과 언론들은 남부수단에서의 평화가 항구적이겠는가는 앞으로 더 두고보아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이에 회의심을 표시하고있다.
지난 시기 남부수단에서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들이 여러차례나 있었다.
대표적으로 2016년에 남부수단에서는 정부측과 반란세력사이에 정치적합의가 이룩되고 그에 따라 통일정부까지 구성된적이 있었다.
국제사회가 이를 적극 지지하면서 이 나라에서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 발전이 이룩되기를 희망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얼마 가지 못하였다.
상반되는 립장과 의견상이는 또다시 량측사이의 충돌로 이어졌다.
당시 분석가들은 내전이 의연 지속되고있는것은 교전측들사이에 존재하는 뿌리깊은 적대와 불신으로부터 출발하여 호상신뢰가 부족한데 기본원인이 있다고 평하였었다.
그러면 이들의 적대와 불신은 과연 어디에서 산생된것인가.
한마디로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의 산물이다.
원래 남부수단은 수단의 일부로 있었다.
1950년대에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세차게 벌어졌다.수단도 례외가 아니였다.이 나라 남부에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는 우라니움과 원유에 눈독을 들이고있던 제국주의자들은 이 지역만이라도 타고앉을 음흉한 속심밑에 북부와 남부사이에 반목과 리간을 조성하는 등 온갖 비렬한 술책을 다 썼다.결과 북부와 남부사이에는 종족 및 교파간의 의견상이로 류혈적인 충돌이 자주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오래동안 수단은 분쟁에 시달려왔다.(전문 보기)
과거죄악은 반드시 청산되여야 한다
일본침략자들이 우리 나라에 군함 《운양》호를 침입시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한 때로부터 143년이 지나갔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하여 어느 한시도 잊지 않고있다.
그날은 바로 1875년 9월 20일이였다.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를 힘으로 굴복시키고 예속적이며 불평등한 조약체결을 강요할 목적밑에 《운양》호를 강화도앞바다에 들이밀었다.
《운양》호가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한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였다.그해 5월에 부산항에 기여들어왔었다.그때 파렴치한 일본침략자들은 저들의 침입을 《정기적인 연습항해》라고 정당화하고는 《발포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위세를 돋구며 조선봉건정부를 위협공갈하였다.그것이 잘 통하지 않게 되자 재차 강화도앞바다로 침입하였던것이다.
남의 나라 령해에 들어가자면 그 나라의 사전승인을 받는것이 국제법상의 요구이다.
그러나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가 즉시 물러갈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았다.뿐만아니라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자극하여 도발에 말려들게 하려고 온갖 횡포한짓을 다 감행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물이 떨어졌다는 구실을 내대면서 우리 나라 서해의 중요한 요새로서 사전허가없이는 드나들수 없는 초지진포대가까이로 기여들었다.수비병들은 일본침략자들을 단호하게 격퇴해버리였다.초지진전투에서 패한 침략자들은 방어가 약한 섬들을 습격하여 무고한 주민들을 수많이 살륙하였으며 파괴략탈만행을 감행하였다.종당에는 우리 나라 수비병들에 의해 쫓겨나고말았다.
이것이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운양》호사건은 《정한론》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일본의 계획적인 군사작전이였다.
일본고위인물들의 진술과 《운양》호사건이후 일본의 행태가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일본륙군대장 야마가다는 《1875년 9월 〈운양〉호 함장 이노우에소좌는 조선연해안으로부터 청나라 우장에 이르는 해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암암리에 조선에 대한 시위운동을 실시하라는 내적훈령을 해군성으로부터 받았다.》고 하였으며 참의 기도는 《〈운양〉호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이미전부터의 목적을 단숨에 달성하려고 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운양》호사건이후 일본은 힘으로 조선을 정복하기 위한 책동에 더욱 광분하였다.로골적인 군사적위협과 공갈로 1876년 2월 27일 12개 조항으로 된 불법비법의 《강화도조약》을 강압적으로 조작하였다.1905년에 들어와 《을사5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가로타고앉은 일제는 40년간에 걸치는 악랄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웠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