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8th, 2018

세계가 공인하는 정치군사강국 -수리아언론들 특집-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수리아언론들이 특집하였다.

중앙TV방송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방영하였다.

신문 《알 바아스》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것은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김일성주석께서는 공화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시였다.

공화국은 주체사상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막강한 군력을 다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해왔다.

사나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보도하였다.

세계는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불패의 조선의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조선의 첫째가는 위력은 일심단결에 있다.

그 기초는 김정은각하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 있다.

김정은각하의 뜨거운 사랑과 정에 매혹된 전체 군대와 인민은 그이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

다른 하나의 위력은 강한 군사력이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지켜나가시려는 김정은각하의 드팀없는 의지에 의해 조선은 무진막강한 힘을 보유한 나라로 더욱 전변되였다.

또 다른 하나의 위력은 자강력이다.

김정은각하의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자강력제일주의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각하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존경하는 각하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하였던 우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각하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이 편지를 삼가 올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 대학들과 과학연구기관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과학발전과 인간의 복리증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우리들로 하여금 조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하고 명망높은 김일성종합대학과의 교류와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이 과학발전으로 인간의 복리증진을 담보해갈 하나의 지향을 안고 정을 두터이하며 과학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나눌수 있도록 의의있는 국제학술토론회를 마련하여주신 존경하는 각하께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토론회기간 우리들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세계적인 인재양성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 과학자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가까운 앞날에 과학과 교육분야에서도 강국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우리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바와 같이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시하고 사회의 모든 재부를 근로인민대중의 복리증진에 돌리고있으며 가장 안정된 정치제도와 무적의 군력, 나날이 강화되는 과학기술력에 의거하여 인민의 참다운 행복과 리익을 굳건히 담보하고있습니다.

특히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신 각하께서 최근시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인민의 행복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정력적이며 전격적인 대외활동으로 안아오신 세기적인 성과들은 조선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과 과학의 줄기찬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되고있습니다.

토론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 학자들은 세계일류급대학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과 학술교류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것이 인류의 과학기술발전에 매우 유익하며 절실히 필요하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달성한 훌륭한 성과에 토대하여 앞으로도 김일성종합대학과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강번영과 조선인민의 행복을 위한 각하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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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조대전은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른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경축한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안고 우리 인민은 더욱 용기백배하여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위대한 당을 따라 폭풍도 격랑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세기적인 기적과 불멸의 위훈을 창조해온 우리 인민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다시한번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할 비상한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대중의 앙양된 이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야 할 영예롭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바로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일군들은 한 단위, 한 부문의 사업을 당과 혁명앞에 책임지고 집행하는 지휘성원들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실력으로 우리 당을 받들 때 대고조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당의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그날의 말씀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이고 간곡한 당부이다.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안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돌이켜볼수록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우리 일군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일군들을 금싸래기처럼 여기시며 그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갖추도록 하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다심하신 은정, 자애로운 손길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주시고 열정이 식을세라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시련과 난관이 막아설 때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신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어엿한 혁명의 지휘성원들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이다.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충정의 열도는 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사업에서 실적을 내는 일군이 현시기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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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인격-허심한 품성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일군들에 대한 대중의 신망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대중을 존중하고 그들앞에 무한히 허심하며 대중을 위하여 헌신할 때 생기게 된다.

일군일수록 허심하여야 한다.허심한 품성을 소유한 일군만이 훌륭한 인간관계를 이루어 대중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수 있으며 자만도취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이 일할수 있는 열정과 욕망으로 충만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구나 모르면 허심하게 물어보고 배워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위인적성품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한 단위의 일군들과 상급의 견해가 잘 융합되지 않고있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그곳에 찾아가시여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설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견을 듣고 배우려고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처럼 절대적인 권위와 다재다능하신 식견을 겸비하고계시면서도 이처럼 인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대중과 의논하며 배우겠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

이런 고상한 인격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업적에 대한 회고보다 미래의 과업을 구상하시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텁텁하고 소탈한 품성의 소유자, 허심한 인간들을 사랑하시였다.

허심하여 얻을것은 발전이고 잃을것은 자만도취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일깨워주시는 기회에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그래야 분발하게 되고 알기 위하여 노력하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며 체면을 차릴 필요없이 자기의것을 비판적견지에서 보고 남에게서 배울것은 허심하게 배우는 사람이 자만도취에 빠지지 않고 부단히 발전할수 있음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허심한 품성을 지닌 일군은 자기의 정치실무적자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학습하며 대중속에 들어가 군중속에 어울려 허심하게 배우기 위하여 애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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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의 기관차적역할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전체 인민은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강령적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특히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데서 기관차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구상이 현실로 꽃펴난 나라이라고 말할수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길이 있다.

지금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새로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으며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끓어넘치고있다.우리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가속화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도 갖추어져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대중에게 해설선전하는것도 일군들이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다.모든 일군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필요하다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사생결단의 정신,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혁명적기질을 발휘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박력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그래야 당이 정한 시간표와 로정대로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며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오늘 일군들이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죽으나사나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지니는것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일군들부터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체득하여야 그 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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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대고조시기 일군들처럼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취재길에서 만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룡성의 로동계급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새형의 20㎥ V형압축기를 개발생산하여 공화국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지휘가 안받침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일군만의 심정이랴.

김철과 강선,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련이어 이룩되는 주체화, 현대화의 자랑찬 성과속에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일군들의 옳은 작전도가 비껴있었다.

그렇다. 당이 제시한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기세에 맞게 전투를 어떻게 조직하고 지휘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에 따라 오늘의 증산돌격전의 승패가 좌우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는 방대하며 그 점령을 위한 길에 막아선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일군들처럼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한다면 아무리 방대하고 어려운 목표도 능히 점령할수 있다.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던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일군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함께 능숙한 조직력, 완강한 실천력을 겸비한 실력가형이였다. 그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경제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짜고들어 세인을 경탄시키는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높은 실력과 혁신적인 안목으로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진행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경제건설전반에서 보다 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

◇ 일군들은 오늘의 증산돌격전에서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증산돌격전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련관부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여 전문가 못지 않은 과학적주견을 가진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준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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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18 진행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18이 26일과 27일에 진행되였다.

《과학발전과 인간의 복리증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선진과학기술연구성과와 경험을 반영한 학술적가치가 큰 140여건의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토론회개막식이 26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되였다.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 태형철동지,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과 중국, 로씨야, 몽골, 인도네시아, 도이췰란드, 프랑스, 영국, 이딸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과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태형철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나라 의학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인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창립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에 열리게 되는 국제학술토론회가 인간의 복리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김일성종합대학과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과학연구기관들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토론회개막을 선언하였다.

김승두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에 따라 교육과학부문의 력량을 더욱 튼튼히 하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많은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참가자들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이번 토론회가 과학기술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이어 계영호 중국복단대학 상무부총장과 야.터머르바따르 몽골국립종합대학 총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발언자들은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이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토론회는 사회과학, 의학 및 생명과학, 산림과학 및 생태환경보호, 농업분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그 생활력》, 《한편의 미완성소설이 안고있는 문제점》, 《유채꽃이 전위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적연구》, 《로보트방조 및 복강경하간절제술》, 《새끼메기흑체병항체진단액에 의한 감염상태조사》 등의 론문들에서 토론자들은 학술적문제들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하였다.

27일 토론회가 페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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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공화국의 기치따라 주체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온 재일조선인운동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공화국의 기치따라 주체의 한길, 애국위업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자기들의 자랑찬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공화국의 창건, 바로 그 력사의 아침이 있어 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이 가슴을 쭉 펴고 애국애족의 항로에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게 되였다.

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력사에는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스러운 투쟁로정도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뚜렷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재일조선인운동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밑에 승리의 자욱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신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일찌기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근원과 본질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은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길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이 자기의 성격에 맞는 로선을 세우지 못한것으로 하여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시기에는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을 옹호하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철저히 공화국정부의 령도밑에 자체의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해주시였다.

모든 문제를 민족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투철한 민족자주사상, 애국애족의지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하시여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계각층 재일동포대표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그리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이역땅에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꽃피워주시고 어머니조국에 안기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세기적념원을 헤아려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과 래왕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애국애족의 길에서 세운 재일동포들의 공로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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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가 26일 유엔본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운동성원국 외무상들과 대표들, 옵써버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리용호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현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평화문화를 힘있게 추동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하였다.

평화문화는 다양한 정치제도와 경제체계, 문화전통들을 호상존중하며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계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평화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인정되고있다고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유감스럽게도 평화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노력은 오늘의 복잡한 국제정세하에서 심각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은 앞에서는 평화문화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실제로는 그에 역행하는 길을 걷고있다.

이러한 세력은 《인권옹호》와 세계화, 《반테로》의 미명하에 저들의 가치관을 강요하여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그들은 온갖 비렬한 방법으로 운동성원국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 침략과 전쟁, 국가테로와 잔인하고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현정세발전은 모든 성원국들이 이에 각성을 높여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분쟁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쁠럭불가담운동의 목적과 원칙들을 견결히 수호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위력한 정치력량으로서의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리념, 목적을 견결히 수호하고 그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거대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남남협조를 심화발전시켜 집단적인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것이 절실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여온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우리 시대 반제자주력량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도록 하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경제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식량위기

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식량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있다.얼마전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약 8억 2 100만명이 식량부족을 겪고있다.이것은 세계적으로 볼 때 9명당 1명이 기아에 시달리는것으로 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기아로 인한 발육장애를 받고있는 5살미만 어린이수는 약 1억 5 100만명에 달한다.특히 인디아와 방글라데슈를 비롯한 남아시아나라들에서 그 비률은 55%에 달하고있다.아이를 낳을수 있는 나이의 녀성들중 3명당 1명은 빈혈상태에 있기때문에 어머니와 아이의 건강에 모두 나쁜 영향을 주고있다고 한다.

내전으로 초토화된 에리트레아, 남부수단 등이 포함된 동아프리카지역에서는 전체 인구의 31.4%가 기아에 시달리는 등 상황이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는 식량난을 초래하는 첫째가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지난 7월에만도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무더기비에 의한 큰물로 보름 남짓한 기간에 175만 9 000㏊의 농경지에 심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다.료녕성에서는 가물로 1 688만 8 500무, 강서성에서 271만 7 000무의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인디아의 아쌈주에서 장마피해로 약 2만 8 000ha의 면적에 심은 농작물의 수확을 기대할수 없게 되였으며 반대로 우따르 쁘라데쉬, 비하르, 서부벵갈 등 주들에서는 비내림량이 지난해에 비해 25%이상 줄어들어 약 27만ha의 논이 가물피해를 입었다.

일본의 서남부지역에서 태풍과 폭우로 농업부문 등이 1 198억¥의 경제적손실을 입었다.

오스트랄리아의 농업부문에서는 1965년이래 가장 혹심한 가물피해를 입었다.

유럽지역도 왕가물로 고통을 겪었다.

지속되는 고온과 가물로 도이췰란드에서 올해에 알곡생산량이 700만~800만t 줄어들어 약 14억€어치의 경제적손실이 초래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오스트리아에서는 농업부문 피해액이 약 2억 1 000만€에 달할것으로 추산되고있으며 핀란드에서도 올해 알곡소출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질것으로 예견되고있다.뽈스까에서는 약 220만ha의 부침땅에 물을 대지 못해 많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으며 알곡소출이 대폭 감소되였다.

분쟁으로 인한 피난민문제의 발생과 토지의 황페화, 경제침체 등도 식량위기의 주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한 단체가 발표한데 의하면 예멘에서는 추가로 100만명의 어린이가 기아의 위험에 처해있다.분쟁으로 초래된 식료품가격인상과 예멘화페의 가치폭락으로 많은 가정들이 식량위기에 빠져들고있다.현재 예멘에서 모두 520만명의 어린이가 기아에 직면해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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