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nd, 2018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1995년 10월 2일-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50년이 지나갔다.
조선로동당창건 50돐을 맞이하는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력사적인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당을 창건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형의 로동계급의 당으로 창건되였으며 반세기에 걸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로숙한 혁명적당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당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여왔으며 이 길에서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렸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다. 우리 당이 걸어온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도 영광에 넘친 승리의 길에도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당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도 우리 당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높은 권위도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결부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며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존함과 업적으로 하여 우리 당의 50년력사가 빛나는것이다.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업적은 우리 당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영광스러운 당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우리 혁명을 이끌어나갈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부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투쟁을 벌리시였으며 당창건을 위한 사업도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대중속에서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고 기층당조직을 꾸리는 방법으로 아래에서부터 기초를 쌓아나가시였다.
우리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20성상에 걸치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다. 온갖 간난신고를 다 겪으며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투쟁속에서 공산주의핵심대렬이 자라나고 단련되였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한 혁명대오의 진정한 통일단결이 이룩되고 공산주의운동의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닦아지게 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룩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당창건의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빛나는 혁명전통이 마련되였음으로 하여 해방후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이 제때에 창건될수 있었으며 창건 첫날부터 새 조국건설을 향도하는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을 빛나게 수행하여나갈수 있었던것이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 전투적참모부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창건으로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당창건위업을 독창적으로 빛나게 실현하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당을 위대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우리 당건설의 력사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주체사상과 그에 기초한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구현하여온 력사이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주체의 혁명적당이다.
당의 지도사상에 의하여 당의 성격과 투쟁목적,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방향이 규정되며 당의 전투력과 위력이 좌우되게 된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위대한 당으로 될수 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에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길을 밝혀주시고 공산주의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새로운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가장 빛나는 업적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과학적세계관이며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우리 당건설의 사상리론적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다. 우리 당은 일관하게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왔으며 이것으로 하여 가장 공고한 토대를 가진 강유력한 혁명적당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는 위대하고 권위있는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온 여기에 우리 당건설의 근본특징이 있다.(전문 보기)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 개막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경제건설
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이 개막되였다.
개막식이 1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와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대중체육사업에서 모범적인 일군들, 체육대회 참가자들과 응원단성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최휘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어번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체육기술과 집단의 조직력, 단결력을 시위하고 높은 경기성적을 쟁취함으로써 우리 당의 대중체육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국찬가》주악이 울리는 가운데 체육대회 상징기발이 게양되였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단체들의 분렬행진에 이어 황해북도와 라선시사이의 남자배구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평양시와 각 도(직할시)에서 선발된 각계층 근로자들과 가두녀성들, 청소년학생들, 체육인들이 참가하며 평양시안의 경기장, 경기관 등에서 전문체육부문경기, 대중체육부문경기,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게 된다.(전문 보기)
백두대지여,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길이 전하라!
이 땅우에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려퍼진 때로부터 어느덧 20년,
위대한 전변의 력사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제시 2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찬 격정과 흥분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국땅 북변의 중흥농장에 친히 찾아오시여 감자농사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올릴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무치는 그리움에 마음을 따라세우느라면 누구나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가슴부풀어오른다.
온 나라에 감자농사열풍을 안아오시려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갈 불타는 충정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못 잊을 추억의 갈피가 숭엄히 더듬어진다.
주체87(1998)년 10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강도 대홍단군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해 대홍단군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다수확품종의 감자를 심고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여 감자농사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것을 직접 보시기 위하여 먼길을 오신것이였다.백두삼천리벌의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개여있었고 끝없이 펼쳐진 벌들에서는 마지막고비에 이른 가을걷이전투가 한창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홍단군종합농장의 전경사판을 보아주시였다.
군의 책임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전경사판에 대한 내용을 해설해드리면서 오랜 세월 가난과 무지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백두고원이 오늘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전에 바라시던대로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말씀드리였다.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전경사판을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여 백두삼천리벌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자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내가 오늘 대홍단군종합농장에 온것은 감자농사정형을 알아보고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전문 보기)
충실성과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높은 실력을 겸비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는것은 현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필수적요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유훈,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매 사람들이 지닌 충실성과 실력의 높이는 눈으로 직접 볼수 없다. 부모들도 자식들의 마음을 다 모르는것처럼 사람들을 정확히 보고 평가한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
물론 매 사람에게는 가정환경과 생활경력, 학력 등 외적징표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충실성과 실력을 료해하는데서 객관적요인으로 될뿐 절대적기준으로는 될수 없다. 사람의 충실성과 실력을 재는 기본척도는 실천행동이다. 다시말하여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는 사업실적이다.
사업실적은 우선 사람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이란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생각하고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는데서 나타난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이 자기 혁명초소에서 당이 맡겨준 일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서 구체적으로 표현되게 된다.
열성과 욕망이 높다고 하여 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 아니다. 비록 말은 적게 하고 겉모양은 수수해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맡은 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내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다. 사업실적이 높아질 때에는 그의 충정심도 높은것으로 보아야 하지만 반대로 창조물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 량이 적어질 때에는 그의 충실성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하는것이다. 혁명과업수행을 떠나서는 그 어떤 충실성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
우리 조국청사에 빛나는 공적을 쌓은 항일혁명투사들은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전형이다. 그들이 지난날 대학공부를 하였거나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조국을 해방하고 새 나라를 세운것이 결코 아니다. 그들가운데는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그들은 오직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결사의 각오와 불타는 혁명열, 애국열을 간직하고 투쟁하였기에 그 어떤 어려운 혁명임무도 정해준 기일내에 가장 훌륭하게 수행하였던것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당성, 혁명성은 오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비록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당의 의도대로 행동하고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 말과 실천행동이 일치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사업실적은 또한 사람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의 농촌기계화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전초병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 공정원 백영민동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세계적수준의 기계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구내에 즐비하게 서있는 수백대의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만리마시대에 태여난 조선의 뜨락또르,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낳은 고귀한 창조물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위인의 뜨거운 믿음이 어려있는 말씀을 전달받으며 커다란 격정과 흥분에 휩싸여있는 사람들속에는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 공정원 백영민동무도 있었다.
그는 지난 수십년간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해왔으며 새형의 뜨락또르개발과 생산에서 큰 몫을 맡아 수행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불타는 충정과 높은 실력으로 나라의 뜨락또르공업발전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백영민동무, 그의 삶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어떤 지향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가야 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 *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크지 않은 키에 체소한 몸집의 청년이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로 들어섰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을 갓 졸업하고 공장에 배치되여온 백영민동무였다.
그때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이 기술과 성원들이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이니 뜨락또르부속품가공에서 제기되는 기술공정지도는 문제없겠구만.》
《이제야 한숨이 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치차가공에 필요한 공구설계와 제작을 맡기는게 어떻습니까.》
그날 자기를 둘러싸고 주고받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백영민동무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가슴이 절로 부풀어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의 입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치차가공이며 공구제작이라는 말들이 왜서인지 자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것만 같아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대학졸업생인 나에게 설마 치차같은 뜨락또르부속품가공이야 맡기지 않겠지.)
그런데 그 위구심이 현실로 될줄이야…
공장기술과에 배치받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공장기술일군이 그에게 뜨락또르생산에 들어가는 각종 치차를 가공하기 위한 공구설계와 제작을 맡아보도록 했던것이다. 백영민동무는 마음이 무거웠다.
치차라는것은 웬만한 기계장치에 쓰이지 않는데가 없는 너무도 평범한것이 아닌가. 약국의 감초라고 오죽하면 공업을 뜻하는 마크나 상징물에 흔히 치차가 새겨져있겠는가.(전문 보기)
백영민동무(가운데)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의 이른바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조선으로부터 핵계획신고와 검증은 물론 녕변핵시설페기나 미싸일시설페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있다.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전에 해결되였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공약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다.
사실 종전문제는 10여년전 부쉬2세행정부시기 미국이 먼저 제기한바 있으며 2007년 10월 4일에 채택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과 지난 4월 27일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명기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우리보다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당사자들이 더 열의를 보인 문제이다.
조미쌍방뿐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리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조치와 바꾸어먹을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
조미가 6.12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는 때에 조미사이의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련련하지 않을것이다.
녕변핵시설에 대해 말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온 세계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핵계획의 심장부와도 같은 핵심시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으로부터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한다면 녕변핵시설의 영구적페기와 같은 추가적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였다.
우리가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의 리행을 위하여 실질적이고도 중대한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는 반면에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대조선제재압박강화를 념불처럼 외우면서 제재로 그 누구를 굴복시켜보려 하고있다.
더우기 조선문제를 전문으로 다룬다는 사람들이 60여년전에 이미 취했어야 할 조치를 두고 이제 와서 값을 매기면서 그 무슨 대가를 요구하는 광대극을 놀고있다.
그 누구든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력사적근원과 그 본질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림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대결광기
지금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고있다.이것은 조선민족이라면 그리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어린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흐름을 멈추어보겠다고 어리석게 발악하는자들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다.
이자들은 평양에서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리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력사적전기가 마련되자 당황망조한 나머지 다짜고짜 《북의 립장만 받아적은 회담》이라느니, 《공허한 선언》이라느니 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반역무리들이 벌려놓은 그 무슨 《긴급의원총회》니, 《원내대책회의》니 하는 모의판들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마구 중상모독하는 망발들이 거침없이 튀여나왔다.
그뿐이 아니다.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증대시키기로 합의한데 대해서는 유엔《제재결의》에 저촉된다느니,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느니 하고 재를 뿌리는가 하면 북남군사분야의 합의서에 대해서도 터무니없이 비방하면서 《절대수용불가》를 떠들어대고있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은 그야말로 민족의 피와 넋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대결미치광이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이번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민족과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였으며 상봉과 회담을 통해 채택된 《9월평양공동선언》을 누구나 환영하며 지지찬동하고있다.최근 남조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결과도 그러한 민심을 반영하고있다.
북과 남이 손잡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바로 이러한 때에 유독 《자유한국당》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린 나발을 불어대며 오늘의 벅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특히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망언을 쏟아내고있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김성태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국회》의원 라경원과 같은 악질대결분자들의 추악한 꼬락서니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그것은 평화와 통일의 거세찬 흐름에서 밀려난 반통일역적들, 동족대결광증으로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추태이다.
현실을 통해 대결당, 전쟁당, 반통일당으로서의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정체는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평화와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적대와 분렬, 긴장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는 이런 역적들이 남조선에서 버젓이 돌아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온 겨레와 전세계가 열렬히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을 깎아내리지 못해 발광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민족의 암덩어리이다.(전문 보기)
일제의 총독정치는 전대미문의 극악한 파쑈폭압통치
지금으로부터 108년전인 1910년 10월 1일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내오고 우리 나라에서 새로운 단계의 식민지통치, 총독정치를 실시하였다.가혹하고 잔인한 일제의 총독정치는 조선민족에게 한세기가 지나도록 아물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조선통감부를 개편한것이 조선총독부였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해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그에 토대하여 1906년에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통감정치를 실시하였다.
근 5년에 달하는 통감정치기간 일제는 우리 나라의 국권을 완전히 빼앗아냈다.수많은 침략군을 주둔시켜 조선을 군사적강점지대로 만들었으며 야만적인 헌병경찰제도를 세워놓고 사소한 반일요소도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조선봉건국가를 완전히 붕괴시켰다.
식민지파쑈통치체제가 수립되자 일제는 그를 강권으로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하여 조선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바꾸었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인민을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지배하던 극악한 폭력기관, 조선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피땀을 짜내던 악랄한 경제략탈기구, 조선인민의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전통을 말살하고 노예굴종사상을 강요하던 흉악한 식민지지배기관이였다.
일제에 의하여 실시된 총독정치는 극악한 파쑈폭압통치였다.
조선총독으로는 일본왕의 명의로 가장 포악하고 악질적인자들이 임명되였다.초대 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그자는 《조선사람은 일본의 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을 서슴없이 뇌까린 악명높은 교형리였다.1910년부터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데라우찌, 하세가와, 사이또, 미나미, 아베 등 조선총독의 자리에 올라앉아있은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야만적이고 파쑈적인 식민지폭압정치를 실시하면서 온갖 만행을 다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였다.이자들은 모두 행정, 립법, 사법권과 군통수권 등 무제한한 권력을 틀어쥐고 전제권력자로 행세하였다.
일제가 실시한 총독정치의 본질은 조선민족말살이였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모든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빼앗고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중일전쟁도발후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으로 끌어갔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킨 특대형반인륜범죄도 바로 총독정치기간에 감행된것이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제재를 둘러싸고 격화되는 중미, 로미대립관계
최근 미국이 로씨야산 고사로케트종합체 《C-400》과 전투기 《Cy-35》들을 거래한 중국과 로씨야군부 및 정보기관 인물들에게 제재를 실시하였다.
미국은 중국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와 책임일군들, 로씨야무력기관의 고위인물들, 군수회사들을 포함하여 33명의 개별적인물들과 단체들을 제재대상으로 결정하였다.동시에 모든 나라들이 로씨야국방 및 정찰기관들과의 협조를 중지할것을 요구하였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제재를 적용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미국은 이것이 최근년간에 채택한 제재법에 준한것이라고 하고있다.이 법에 따르면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로씨야의 무력기관, 무기제작과 관련된 임의의 대상들과 거래를 진행할 경우 제재를 가하게 되여있다.중국이 바로 그 첫 적용대상이 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제법에는 상관없이 국내법에 따라 세계와 교제하고있으며 그에 준하여 제재몽둥이를 마구 휘둘러대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제재실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로씨야의 방위력을 떨어뜨리기 위한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행동을 하고있는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것이며 또 로씨야를 제재하기 위한것이지 중국을 겨냥한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중국과 로씨야는 물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있다.
중국과 로씨야 등 다른 나라 언론들의 분석들을 종합해보면 3가지 결론이 얻어진다.
첫째로, 미국은 중국과 로씨야사이에 군사협조가 진행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그것은 중국과 로씨야가 미국의 전략적이며 잠재적인 적수이기때문이다.만약 두 나라가 손을 잡고 미국에 군사적으로 대응한다면 미국이 피동에 빠져들것은 당연한 리치이다.
둘째로, 미국은 이번 제재를 통하여 로씨야의 무기수출통로들을 차단하려 하고있다.
최근 여러 나라들에서 로씨야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있다.큰 무기시장의 하나로 되고있는 인디아가 로씨야의 주요무기구입자이다.뛰르끼예도 지난해 로씨야와 고사로케트종합체 《C-400》의 구입계약을 체결하였다.
미국은 중국, 로씨야를 제재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이 로씨야와의 무기거래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하려 하고있다.
셋째로, 미국은 로씨야의 군력을 무력화시키고 중국의 무력현대화에 제동을 걸려 하고있다.
미국은 로씨야의 국방공업체들을 묘준하여 제재를 가하고있다.국방공업부문의 돈줄을 자르고 목조르기를 하여 로씨야군이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하지 못하도록 하려 하고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로씨야의 현대적인 무기들을 적지 않게 구입하여 무장하고있다.미국은 중로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중국의 무력강화를 가로막으려 하고있다.
제재에 대한 중국과 로씨야의 반발은 거세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을 즉시에 바로잡고 제재를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값비싼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