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5th, 2018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평양
우리는 베네수엘라 아라구아주 마라까이시에서 진행된 자주성과 세계평화에 관한 라틴아메리카지역토론회 참가자들과 각계 인사들의 이름으로 당신께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내정간섭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조선인민에게 련대성을 표합니다.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은 정치, 경제적제재에 맞서나가는 베네수엘라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고귀한 귀감으로 됩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당신께서 기울이시는 정력적인 노력에 고무된 우리는 이번 토론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전풍부화시키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의지를 당신께 정중히 전하는바입니다.
당신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나가고있으며 조선인민은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나라 인민들은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험을 따라배우는 길만이 매개 나라들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잘 알게 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우리는 주체사상이야말로 인류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으로서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지침으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광범히 보급하여 새 사회건설을 위한 라틴아메리카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해나가겠습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부디 건강하시여 자주, 평화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계속 현명하게 이끄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전문 보기)
자주성과 세계평화에 관한 라틴아메리카지역토론회 진행
자주성과 세계평화에 관한 라틴아메리카지역토론회가 5일과 6일 베네수엘라 아라구아주 마라까이시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소개하는 도서들이 토론회장에 전시되여있었다.
토론회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인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부위원장 오마르 로뻬스와 메히꼬, 브라질, 칠레, 뻬루, 에꽈도르, 꼴롬비아, 꼬스따 리까의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 베네수엘라의 여러 정당, 단체 인사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최근년간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에서 진보적력량의 장성과 그 활동에서 달성된 성과들, 지역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투쟁을 저지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세력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책동에 맞서 서로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진보와 변혁을 이룩하는데서 가지는 의의에 대해 강조하고 그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광범히 벌려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또한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시였으며 자주화된 새 사회건설위업에 특출한 공헌을 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적규모의 청년주체사상연구조직을 결성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천만의 심장에 지펴주신 애국의 거세찬 불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조국강산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안겨올수록 삼복철강행군의 자욱자욱이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진다.
어랑천발전소건설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절세위인의 거룩한 행보와 더불어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안겨오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지난 7월 삼복의 폭양길을 달리시여 강원땅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강원도양묘장부터 찾아주시였다.
양묘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대규모의 나무모생산기지가 또 하나 멋들어지게 일떠선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며 강원도에서 나무모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며 후대들에게 만년대계의 재부를 물려주기 위한 더없이 숭고한 애국사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강원도인민들만이 아닌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절세위인의 불같은 애국헌신의 세계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몸소 산림복구전투의 사령관이 되시여 우리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몇해전 그이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애국, 더없이 성스러운 그 부름속에 실려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근 10년전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였다.
그날 공장의 혁명사적교양실부터 먼저 찾으신 그이께서는 강사로부터 사적교양실에 모신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였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인재농사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은 《인재농사》라는 하나의 시대어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지난 7월 9일이였다.
이날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읍에 교육기관이 몇개나 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그러시고나서 동행한 도와 군의 책임일군들에게 도들에서 교육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도들에서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많은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인재는 나라의 재부인 동시에 도, 시, 군의 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후대교육사업을 농사에 비유하면 인재농사라고 할수 있습니다.감자농사만 과학화, 집약화할것이 아니라 인재농사도 과학화, 집약화하여 도들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인재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인재농사!
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후대교육사업을 인재농사라는 단 한마디 표현으로 통속화하시고 인재농사도 과학화, 집약화하여야 한다고 깨우쳐주신 그이의 말씀에는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을 하루빨리 건설하자면 온 나라에 인재농사열풍을 일으켜야 한다는 고귀한 철리가 담겨져있기때문이였다.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후대교육사업을 천하지대본이라 일러오는 농사에 비유하여 통속적으로 말씀하신것은 비단 이때뿐이 아니였다.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처음으로 인재농사에 대하여 말씀하시던 뜻깊은 그날이 떠올랐다.
주체104(2015)년 11월 13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짧은 기간에 우리 식 현대화의 본보기로 전변된 공장을 돌아보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이께서 생산지령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공장의 통합생산체계가 높은 수준에 이른것을 대번에 헤아려보신 그이께서는 지배인에게 통합생산체계를 어느 단위에서 맡아하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전문 보기)
론설 : 사회주의위업수행은 치렬한 계급투쟁과정
지금 온 나라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련속적인 공격과 최대한의 증산으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전투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그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이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입니다.》
계급투쟁은 인류사회가 적대되는 계급들로 갈라지고 그들의 리해관계가 대립되면서부터 시작되였으며 수천년간 지속되여왔다.누가 누구를 하는 이 치렬한 계급투쟁은 결코 근로대중을 억압착취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 자본주의를 혁명적폭력으로 뒤집어엎고 인민의 새세상을 세우는 사회주의혁명의 승리와 함께 끝나는것이 아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제국주의자들과 전복된 착취계급잔여분자들, 불순적대분자들의 반혁명적책동과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습, 낡은 사상잔재의 부식작용은 계속된다.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계급투쟁이 벌어지지 않는 곳이란 없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룬다.력사와 현실은 사회주의사상,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한 인민만이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본태를 견결히 고수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혁명하는 인민들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쪼아박아야 하는것이 바로 반제계급의식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이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적대세력들과 견결히 싸우며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투쟁하는 전위투사로 자신을 튼튼히 준비하자면 사회주의위업수행이 첨예한 계급투쟁과정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위업이 전진발전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기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는 낡은 착취사회를 부정하고 태여난 사회이다.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선진적인 사회주의사회는 착취계급과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에 있어서 언제나 자기 존재를 위태롭게 하는것으로 되고있다.낡은것인 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새것인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이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되고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과시될수록 자본주의, 제국주의의 멸망은 앞당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비할바없이 우월하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
그들은 지난 세기는 자본주의가 《승리》한 세기였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사회주의에 대한 별의별 악담을 다 퍼부어대고있다.
제국주의반동들은 저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민주주의》와 《물질적번영》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반인민적이며 부패한 사회, 쇠퇴몰락하는 자본주의의 진면모를 가리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변명에 불과하다.
사회주의에 민주주의가 없다는 비난은 지구상에 사회주의제도가 출현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이 악랄하게 벌려온 반사회주의악선전이다.
원래부터 제국주의자들은 민주주의를 저들의 반인민적인 정치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였다.그들은 《민주주의》간판을 뻐젓이 내걸고 근로인민대중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말살하는 로골적인 폭압정치를 실시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의 반동적본질은 바로 통치자들에게 근로대중을 마음대로 착취하고 략탈하며 그들을 억압할수 있는 자유를 준다는데 있다.그 통치자들은 다름아닌 독점자본가들과 그 사환군들이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를 비난하는것은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부르죠아민주주의를 미화분식하기 위한 궤변이다.
사회생활방식은 사상에 의하여 규정되며 사회제도에 따라 달라진다.사회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 가장 진보적인 사상이며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는 가장 선진적인 제도이다.
사회발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 창조성을 억제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 자본주의제도이다.
근로하는 인민이 자본의 노예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보람찬 생활이 보장될수 없다.
자본주의는 결코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부유하고 잘사는 사회가 아니다.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사회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부가 아무리 많이 생산되여도 물질생활에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다.부유한자들은 아무런 가치도 보람도 없는 사치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에 막대한 재부를 마구 탕진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빈궁선이하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며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다.
극소수의 특권계층이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치료받을 걱정, 집걱정, 먹고 살 걱정, 자식들을 공부시킬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가난에 쪼들리는 사람들은 병이 나도 돈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있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살고있다.(전문 보기)
6. 12싱가포르공동성명의 리행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
주체107(2018)년 10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과 조치에 의하여 지금 조선반도지역정세는 계속 긍정적으로 변화발전하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6월 12일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력사상 처음으로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력사적흐름을 보다 추동하고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
지금도 국제사회는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이 담겨진 6. 12싱가포르공동성명을 적극 지지환영하고있다.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은 조미관계사상 최초로 두 수뇌분들이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정을 추동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를 엄숙히 천명한 력사적선언이며 조미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중대한 리정표로 된다.
조미수뇌분들께서는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솔직한 의견을 나누시여 조미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조미공동성명에는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문제,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서로의 리익에 부합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대, 조미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지향과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참으로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장구한 세월 지속되여온 두 나라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달라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나가는데서 일대 전기를 마련한 력사적장거였다.
제1차 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된 6. 12싱가포르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여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정보장에 기여하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며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우리는 이미 내외에 천명한대로 6. 12싱가포르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