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대학교육방식을 통해 본 교육발전추세

주체107(2018)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세계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다.학생수와 교육수준, 교육환경 등이 각이한 대학들이 각기 자기 식의 방식으로 과학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있다.

이름있는 대학이든 그리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든, 력사가 길든짧든 다같이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야심만만한 목표를 세우고 교육방식을 부단히 개선하고있다.그중의 하나가 학생들의 개성적특성을 적극 발양시켜주는것이다.

이딸리아의 볼로냐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볼로냐대학이 있다.

문예부흥기 이딸리아인문주의운동의 선구자였던 뻬뜨라르까와 뽈스까의 천문학자였던 꼬뻬르니끄를 비롯하여 인류력사에 이름을 남긴 수많은 학자들과 명인들이 이 대학을 다니였다.

볼로냐대학은 학생을 기본으로 한 개방적인 교육체계를 수립한것으로 하여 많은 대학들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학생들은 자기가 받고싶은 강의, 자기가 희망하는 전공을 얼마든지 선택할수 있다.

전해진데 의하면 법률을 배우러온 뻬뜨라르까는 후날 대문호로 되고 의학과 신학을 배우러온 꼬뻬르니끄는 신학에 도전한 천문학자로 되였다고 한다.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 이 대학을 가리켜 사람들은 입학은 쉬워도 졸업이 어려운 대학이라고 하고있다.

설사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하여도 단계별시험에서 불합격되거나 론문을 내놓지 못한 학생은 퇴학이라는 압력에 직면하게 된다.이것은 대학이 학생들의 개성의 선택을 중시하면서도 실력에 대한 요구수준이 매우 높다는것을 말해준다.

최근시기 교육발전추세의 하나는 실천능력이 강한 응용형인재를 키워내는데로 교육이 지향되는것이다.

대학입학시험방식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로씨야에서 대학입학시험의 주요특징은 시험문제의 난도가 매우 높은것이다.

실례로 수험생들은 《레르몬또브의 작품은 어떤 심리학적문제를 반영하였는가》와 같은 제목의 작문을 지어야 한다.

이것은 수험생들이 레르몬또브의 작품에 정통하는것과 함께 그에 대한 높은 분석력이 있어야 써낼수 있는 문제이다.

대학에 입학하자면 기계적암송이 아니라 분석, 추리, 판단능력을 키워야 한다는것을 말해준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학생들의 학술능력평가를 위한 시험문제를 중학교단계에서 배워주는 내용에 기초하여 작성하는것이 아니라 응용능력을 평가하는데 기본을 두고 한다.

실례로 《모래와 바다가간의 관계는 무엇과 무엇간의 관계와 비슷한가?》라는 문제를 들수 있다.그 선택안에는 《나무와 수림》, 《축구와 지상호케이》, 《옷과 신발》 등이 있다.

이것은 학생들이 사물현상의 본질을 파악하고 호상관계를 도출해내는 응용능력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풀수 없는 문제들이다.학생들에 대한 실력평가에서 응용능력을 중시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현실은 교육기관들에서 종전의 주입식, 암기식의 교육으로부터 학생들의 창조적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지능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교육방법과 질을 부단히 개선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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