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강국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하신다 -다함없는 경모의 정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날과 달이 흘러 또다시 찾아온 12월이다.
7년세월이 흘렀다.
가없이 펼쳐진 저 하늘을 바라보아도, 강산을 포근히 감싸안은 하얀 눈을 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추억으로 가슴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업적을 못 잊어 12월 17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발걸음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굽이쳤다.
우리의 발걸음도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향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태양의 집이며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그리움의 대하가 끊임없이 흐르는 주체의 최고성지입니다.》
려명거리에 들어서니 아침일찍부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영예와 책임감을 가지고 협동벌마다에 불같은 충정을 새겨가는 농업근로자들,
이들뿐이 아니였다.
전쟁로병들도 있었고 과학자들과 름름한 청년대학생들, 학생소년들과 유치원어린이들도 있었다.
대원수별 빛나는 돌대문을 지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숭엄한 빛이 어리여있었다.
사랑하는 후손들과 천만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르니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장구한 세월 혁명의 진두에서 줄달음쳐오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그 미소를 가슴에 안으면 누구나 봄날처럼 행복에 설레였고 먼곳에 있어도 그 미소를 눈앞에 그리며 그이의 품을 찾아 끝없이 마음달린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었다.
김정일동지는 저 하늘의 태양이라고, 태양이 빛나는 조선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시였듯이 오늘도 함께 계시며 태양의 미소를 보내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자리를 뜰줄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서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읽어보았다.
우리와 만난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군인 장철영동무는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느라니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정말 가슴뜨거워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