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거꾸로 보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
주체107(2018)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흰것도 검다고 한사코 우기면서 무엇이나 거꾸로 보고 대하는것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미국의 이러한 악습은 인권불모지인 자국을 《인권옹호국》으로 치켜세우면서 《국제인권재판관》행세를 하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17일 미국은 거수기들을 동원하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하였다.
《결의안》이라는데는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 《즉각적인 중단》과 《책임규명》 등 모략군들이 우리를 헐뜯는데 리용해오던 상투적이고 판에 박은 모략날조자료들이 꽉 들어차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미국무성은 우리 공화국을 중국, 이란, 먄마 등 9개 나라와 함께 《종교자유특별우려국》으로 재지명하는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올해 북조선에 〈종교자유〉와 〈인권〉이 개선됐다는 징후가 없다.》, 《〈종교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것이야말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날로 높아가는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에 먹칠해보려는 비렬한 책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해마다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을 시비의 도마우에 올려놓군 하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다면 그토록 《인권옹호》를 목이 쉬게 웨쳐대는 미국의 인권실상은 과연 어떠한가.
미국에서는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이 가장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으며 극심한 사회적불평등으로 인한 인종차별, 성범죄, 어린이학대와 같은 온갖 사회악이 만연하고있다. 인간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말살하는 총기류범죄가 전통문화로 굳어지고 경찰이 백주에 무방비상태의 흑인을 쏘아죽여도 무죄로 판결되는 인권유린의 란무장이 바로 미국이다.
뛰여오르는 살림집가격으로 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살고싶은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있으며 올해 첫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지에서 얼어죽는 비참한 일들이 도처에서 발생하였다.
지난해 한해동안 미국에서는 약 6만 1 100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만 5 500명, 부상자수는 3만 1 050여명에 달하였다.
참혹한 인권실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위정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나라를 《인권과 문명의 본보기》로 자화자찬하고있다. 혹시 무엇이나 반대로 보고 대하는데 습관된 나머지 참혹한 인권불모지가 《에덴동산》으로 보이고 매일같이 일어나는 류혈적인 총기류범죄가 《문명의 본보기》로 생각되는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미국이 제코도 못씻는 주제에 시도 때도 없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해 《훈시》질을 하며 주제넘게 《국제인권재판관》, 《국제종교재판관》행세를 하고있으니 누워서 침뱉는 격의 가소로운 행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