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우리 공화국의 위상과 국력을 만방에 떨친 력사적인 해

주체107(2018)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장엄한 투쟁과 특기할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격동의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우리는 올해를 공화국의 력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승리의 해로 장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2018년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 70돐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다.반만년을 헤아리는 우리 민족사에서 70년은 결코 길지 않다.하지만 이 기간에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생활과 나라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는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근본적인 변혁이 이룩되였다.세기적으로 뒤떨어지고 제국주의자들에게 짓밟혀 빛을 잃었던 약소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한것은 참으로 긍지스러운 일이다.

돌이켜보면 인류력사상 최초의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한 후 사회주의기치를 들었던 나라들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그 발전로정과 결과에서는 커다란 차이가 생겼다.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한 우리 공화국이 창건 70돐을 맞이한것은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을 뚜렷이 증시하고 인류의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음을 확신시켜준 력사적인 해이라는데 우리 조국의 2018년의 의의가 있다.

올해는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위상이 힘있게 과시된 자랑스러운 해이다.

2018년의 세계정치정세는 복잡다단하였다.전략적리해관계를 둘러싼 렬강들간의 모순과 갈등이 첨예화되여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류혈참극이 끊기지 않았으며 열점지역, 분쟁지역들에서는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정처없이 방황하는 최악의 피난민사태가 초래되였다.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 주권침해행위가 란무하는 오늘 인류는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평등, 평화와 번영의 실현을 애타게 갈구하고있다.

올해에 세계정치무대에서 가장 괄목할 사변들이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련이어 펼쳐졌다.예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지리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국제무대에서 차지하는 전략적지위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대외적권위는 인구수나 령토의 크기에 의하여 규정되는것이 아니다.이것은 오직 강력한 국력에 의하여 담보된다.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위상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올해에 진행된 세차례의 북남수뇌회담과 조중수뇌회담, 한차례의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는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였다.오래동안 존재하여온 불신과 적대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력사적인 사변들을 목격하면서 세계언론들은 무시할수 없는 정치군사강국으로서의 거대한 영향력으로 국제정치정세를 주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앞을 다투어 격찬하였다.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세계의 78개 나라와 16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들에서 온 수백개의 대표단들이 참가하고 지난날 우리를 적대적으로 대하던 나라들까지도 관계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위용 만방에 떨쳐간다.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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