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6th, 201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설명절을 맞으며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주체108(2019)년 설명절을 맞으며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이 땅우에 주체성과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만수대언덕으로 물결쳤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공장, 기업소, 학교,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장군님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주체 96(2007)년 6월 어느날, 혼연일체의 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와 더불어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의 공연에는 무재봉의 불사조 김영옥동무도 참가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꾸어 내세워주신 아름다운 얼굴로 한없이 고마우신 그이앞에 나서게 된 김영옥동무,

아버지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어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노래를 부르는 그의 눈가에는 저도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

처녀시절의 아름답던 그의 얼굴을 되찾아주시려 몸소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랑의 비행기에 몸을 싣고 조국을 떠날 때에도, 이역의 침상에 누워서도, 본래보다 더 고운 모습으로 그리운 조국의 품에 안겨서도 감격에 겨워 부르고 또 부른 그 노래였다.

그렇게 심장으로 불러온 노래를 위대한 장군님앞에서 부르게 되였으니 어찌 격정이 북받치지 않을수 있었으랴.

어느덧 노래가 끝나고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터져오르던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하는 딸의 그 진정을 헤아리신듯 다정히 손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김영옥동무를 만나주시였다.

아버지라고밖에 달리는 부를수 없는 친근하신 어버이, 소생의 노래, 행복의 새 노래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는 삼가 감사의 큰절을 드렸다.

자기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피시며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신 우리 장군님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로, 우리 당의 총비서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상사람들도 그것을 공인하고있습니다.》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은 위대한 장군님을 운명의 태양으로 받들고 따르는 인민의 한결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도 친근하게, 그처럼 스스럼없이 어버이라 부르며 그 품에 끝없이 안겨들었던가.

한편의 노래를 들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중을 터놓으시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60(1971)년 여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볼 때마다 주인공인 어머니의 노래를 무심히 듣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더욱 풍족한 생활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시는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였다.(전문 보기)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에 어린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중앙동물원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론설 :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건설대강을 높이 받들고
알곡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5돐에 즈음하여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신 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103(2014)년 2월 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길을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농촌테제는 우리 당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갈 위대한 기치이라는것을 강조하시고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

오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우리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농업부문에서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만 하면 적대세력의 그 어떤 제재봉쇄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대사이다.천만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자고 하여도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농업전선을 그토록 중시하고 농업부문에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집중하는 우리 당의 의도가 있다.

지난해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깨끗한 량심과 구슬땀을 묻어가는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초급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가는데 이바지하려는것이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 열망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는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한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처럼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여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것은 농업증산을 위한 기본열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당조직들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농업전선의 주인은 농민들이다.아무리 국가적으로 농업생산에 힘을 집중하고 영농조건이 유리하여도 그 직접적담당자인 농민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지 않으면 농사를 잘 지을수 없다.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 농업전선을 지켜선 전초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열의를 최대로 발휘해나갈 때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누리는 행복 끝없어라 -김일성광장에서-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랑만에
넘쳐 맞은 우리의 설명절

제야의 종소리와 더불어 특색있는 설맞이축하무대가 펼쳐졌던 김일성광장에 이채로운 설풍경이 펼쳐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설명절은 누구에게나 반갑고 기쁨넘친 날이지만 특히 우리 학생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날이다.누가 말했던가.설명절은 아이들의 제일가는 명절이라고.

그렇게 설명절을 마중해온 우리 학생소년들의 마음속 첫자리에 바로 김일성광장에서의 민속놀이가 있었다.하여 설명절 아침 학급동무들과 함께, 선생님과 부모와 함께 삼삼오오 광장으로 달려온 아이들이였다.

내 조국의 하늘가에 부푸는 꿈과 희망을 담아 갖가지 연을 높이높이 띄우는 열기띤 모습이며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줄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웃고 떠드는 랑만과 열정에 넘친 모습은 수도시민들의 마음을 절로 흥그럽게 해주었다.

거리를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들속에 뛰여들어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설명절의 기쁨을 나누었다.

중구역 동성초급중학교의 한 교원은 제기차기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학생모두가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연띄우기, 팽이치기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놀이를 통해 누구나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가슴에 더 깊이 새기고있습니다.》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여러가지 민속놀이로 한껏 기쁨을 터치는 학생소년들의 가슴마다에도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우리 조국을 더욱 빛내이고 풍만하게 가꾸어갈 맹세가 불타고있으리라.

뭐니뭐니해도 민속놀이중에서 제일 이채를 띠는것은 연띄우기이다.민족옷을 떨쳐입고 저마끔 승벽내기로 연을 띄우는 전국학생소년들의 연띄우기경기는 설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였다.

각양각색의 연들가운데서 제일높이 날아오른 《자력자강》이라는 글발을 새긴 하얀 연이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연의 주인은 사리원시에서 온 학생이였는데 그는 연높이띄우기경기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온 나라에 소문난 민속거리가 있는 사리원시의 경암산기슭에서 나서자란 그는 일찍부터 연띄우기를 즐겨하였다고 한다.

연재주경기도 볼만 하였다.평안남도에서 온 학생소년들의 풍선터뜨리기, 기발날리기 등 여러가지 재주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알고보니 그들은 연띄우기뿐만아니라 학습과 조직생활에서도 모범인 기특한 학생소년들이였다.(전문 보기)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는 평양시민들

 


 

흥겨운 민속놀이로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다.
-만경대구역 당상1동 42인민반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세계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세상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바라보며 몹시 부러워하는것이 바로 일심단결이다.

누구나 쉽게 이룰수 없는것이 사상도 뜻도 마음도 하나로 합치는 단결이다.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망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를 돌이켜보면 단결에 대하여 말하지 않은 정치가가 없었고 단결을 원하지 않은 지도자가 없었다.그러나 그 누구도 전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오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만이 전당과 온 사회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빛나게 실현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당과 세계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 당을 일심단결을 정치철학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여러 나라 진보적정당들의 앞길을 밝혀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철학입니다.》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은 마치와 낫, 붓으로 이루어진 우리 당마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던 준엄한 시기에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명으로 진보적당들의 투쟁의 진로를 밝혀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당건설과 활동에서 무엇을 지침으로 삼았는가 하는것은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특히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던 시기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를 옳바로 밝히는것은 매우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였다.당시 사회주의배신자들은 로동계급의 당을 령도적기능과 역할이 심히 약화된 무기력한 당으로 전락시키기 위하여 다당제와 당의 개편론을 들고나왔다.여러 나라 집권당들이 구락부화되여 인민의 신망을 잃고 령도적기능을 상실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에 의하여 사회주의위업자체가 심각한 위기와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79(1990)년 10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를 발표하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을 통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의 령도가 가지는 중요성과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지침을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 위험한 처사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남조선군부세력이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는 현재와 미래의 예상되는 《군사적위협과 안보변화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남조선군부세력은 이전계획보다 13.6%나 늘어난 방대한 액수의 군사비를 탕진하려 하고있다.또한 《3축타격체계》의 명칭을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체계》로 바꾸고 이를 위해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에 나서려 하고있다.남조선군부가 스텔스전투기 《F-35A》를 오는 3월부터 실전배비하고 각종 외국산 무장장비를 도입하려 한다는것도 이미 공개되였다.모든 측면에서 볼 때 공격적성격이 명백히 드러나는 매우 위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어처구니 없는것은 조선반도정세흐름에 배치되는 이런 시대착오적인 놀음이 《자체의 방위력강화를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있는것이다.묻건대 누가 이런 방대한 규모의 선제공격장비도입을 방어를 위한것으로 보겠는가.남조선군부의 행위는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로 향한 현정세흐름을 추동하는데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군사적행동들을 완전히 중지하고 정세완화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오래동안 이어져온 북남사이의 불신과 적대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하려면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여온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한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여왔다.

지금 온 민족과 국제사회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기를 바라고있다.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리행하여 삼천리강토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겨레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는 대치지역에 나와서는 군사적긴장완화의 흉내를 피우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에 대한 타격을 노린 무력증강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이런 이중적인 처사를 용납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은 이미 극동최대의 화약고로 공인되여있다.내외여론들은 남조선군부가 현정세하에서 과잉무장장비들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현실이 이러할진대 남조선군부세력이 무력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동족과 힘으로 대결하려는 속심을 드러내보인것이다.남조선군부의 처사가 내외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군부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무력증강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흉심이 깔린 일본해상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

주체108(2019)년 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일본해상순찰기가 남조선의 이어도주변해상에서 남조선구축함에 접근하여 위협비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이와 류사한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군부와 정치권에서는 《이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모독이다.》, 《일본이 정치적의도를 가지고 도발했다고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는 경우 대응행동규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우리를 매우 우습게 보는것 같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실효성이 《근본적으로 의심된다.》, 《협정페기와 관련한 국방, 외교고위관계자들의 결단을 요구한다.》 등으로 강력히 반발해나섰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방위상, 《자위대》통합막료장, 관방장관 등을 내세워 이 사건에 대해 남조선함선에 위협을 가할 리유나 의도는 아무것도 없다, 해상순찰기의 위치는 남조선이 발표한것과 다르다, 남조선측이 사진을 공개한것은 유감이다, 함선에 순찰기가 접근하면 위협을 느끼는 쪽은 오히려 순찰기이다,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항상 적절한 경계 및 감시활동을 하고있다며 뻔뻔스럽게 놀아댔다.

실로 오만과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번 사건은 명백히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버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낸 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원래 남이 잘되는것을 배아파하는자들이 바로 섬나라족속들이다.

멀리 볼것도 없이 지난해만 놓고보자.

우리의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계기로 북남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대북압박공조》에 대해 떠들어대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실행을 주장해나선것이 다름아닌 일본수상 아베이다. 또한 3월 남조선당국의 《대북특사》파견조치에 대해 《3자의 긴밀한 련계가 중요하다.》, 《북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북압력을 최대한 높여나간다는데는 변화가 없다.》며 뒤다리를 잡아당긴자가 일본 관방장관 스가이다. 더우기 북과 남이 합의한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북이 비핵화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 《일본은 대조선제재를 계속 유지할것이다.》, 《북과 남이 합의한 도로와 철도련결사업은 유엔<제재결의>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북남사이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것은 북내부의 군사동향을 감시하는 <한>미의 정보수집활동에 지장을 줄수 있다.》 등의 황당한 여론을 지속적으로 내돌린것 역시 일본집권층이다.

이렇듯 지금껏 일본반동들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가 보장되는것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왔다.

하지만 저들의 의도와는 달리 내외에서 《일본소외》론이 날이갈수록 확산되는데다가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자 일본것들은 더욱 속이 뒤틀려났다.

이런데로부터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해상순찰기를 내몰아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려는것과 같은 무모한 망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더욱 엄중한것은 이번 도발행위가 일본반동들이 령토강탈흉심과 군사대국화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미친듯이 발광하는 속에서 일어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우선시될수 없다

주체108(2019)년 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조선반도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오늘 온 겨레는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특히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번영, 통일의 길로 과감히 나아가야 한다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에서는 조미관계가 발전하면 《미국우선주의》를 주장하는 미국이 상업적안보관을 내세우며 남조선을 멀리할 가능성이 있다, 북남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그릇된 여론들이 나돌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채택된 북남선언들에는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려는 온 겨레의 의사와 시대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그런데도 북남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비정상적인 론리이며 이는 곧 외세의존의 집중적발로이다.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나을수 없으며 따라서 우선시될수 없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듯이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여 강해지고 잘살게 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외세추종의 결과는 비참할뿐이다.

외세의존이라는 낡은 사고방식, 구태의연한 악습을 버려야 한다.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마주앉아 자주적으로 하여야 한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들은 외세보다 동족을 중시하는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간다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고 넘지 못할 산이 없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민족자주가 애국이고 통일이라면 사대와 외세의존은 매국이고 분렬이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지난 보수<정권>이 걸어온 죄악에 찬 친미사대행적을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자주만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곧바른 길, 민족이 바라는 길이다.》, 《지금은 남북관계개선인가 아니면 <한미동맹>유지인가 하는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할 때이다. 보수적페세력의 전철을 밟으면 민심은 완전 돌아설것이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식민지파쑈통치체제수립을 위해 실시한 극악한 통감통치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지난날 일본이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말살하며 전지역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때로부터 장장 한세기가 넘는 1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일제의 만고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일제는 1905년 11월 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이 《조약》은 정식명칭도 없고 고종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는 불법무도한 협잡문서였다.국제법상 비법이고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그것을 턱대고 그해 12월 칙령 제267호로 《통감부 및 리사청관제》를 공포하였다.그 다음해인 1906년 2월 1일 서울에 정식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또 히로부미를 초대통감으로 들여앉히였다.

일제는 황궁에 대한 《자유출입》을 중지시킨다는 궁금령을 칙령으로 발포하도록 하고 일본경찰들이 황궁과 황제에 대한 《호위》를 맡도록 하였다.그리고는 저들의 승인이 없이는 조선사람들이 황제를 만날수 없게 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황제의 손발을 얽어매고 저들의 통제권안에 넣었다.

이와 함께 일제는 우리 나라의 모든 부문에 통감부가 파견한 일본인들을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통감은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립법, 사법, 행정, 군사통수권 등 모든 권한을 다 거머쥔 최고통치자였다.

통감은 일본왕의 직속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외교관계문제와 관련한 법령이나 조약들을 정지, 취소시킬수 있는 권한, 통감부령을 발포하여 우리 인민들을 구류할수 있는 권한, 무력사용을 명령할 권한 등을 틀어쥐였다.한마디로 통감부라는 식민지통치기구를 통하여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였다.

일제는 《복리증진》이라는 구실밑에 1906년 6월 《광물채굴법》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에서 금, 은, 동, 석탄 등 지하자원을 마구 략탈해갔다.1908년 11월에는 《한일어업협정》을 조작하고 수산자원을 닥치는대로 긁어갔다.같은 해 12월 일제는 악명높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조작하고 우리 나라의 토지를 마구 강탈하였으며 1909년 10월에는 《한국은행》 등을 조작하여 우리 나라의 금융분야를 완전히 틀어쥐고 민족자본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또한 일제는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을 발포하고 식민지노예교육을 강요하였다.1908년에는 《사립학교령》을 공포하고 애국적이며 반일적인 사립학교들을 강제적으로 페쇄하였다.

뿐만아니라 이 시기 일제는 우리 나라의 문화재들도 수많이 파괴, 략탈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숱한 무력을 끌어들여 통감통치를 무력으로 뒤받침하였다.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변되였다.

이또 히로부미는 일본군장교들에게 통감통치에 방해로 되는 조선의병을 지방소요의 주범으로 취급하며 무자비하게 진압하라고 명령하였다.그에 따라 일제는 우리 나라의 주요도시들은 물론 산간벽지에까지 기여들어 의병부대들에 대한 야수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으며 지어 의병들이 지나간 마을을 모조리 불사르고 의병들과 련계를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총살하였다.

한편 일제는 1909년 7월 《한국사법 및 감옥사무위탁에 관한 각서》를 조작하여 반일독립운동자들을 마구 체포, 투옥하고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보다 악화되는 로씨야-나토관계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최근 벨지끄의 수도 브류쎌에서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관한 문제가 기본으로 론의되였다.하지만 회의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로씨야-나토리사회는 유럽의 안전보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이다.

1980년대 말부터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하나둘 무너지고 1990년대 초에 쏘련의 붕괴로 랭전이 종식되였다.나토는 유럽주도의 안전체계를 수립한다는 미명하에 동유럽나라들을 나토에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나토는 동쪽에로 더욱 확대되였으며 이로 하여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 다시말하여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관계는 보다 악화되였다.당시 로씨야는 자국과 서방사이의 관계를 《랭각된 평화》로 묘사하였다.

로씨야는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안을 제기하였다.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였다.그렇게 되자 1997년 5월 나토와 함께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호상관계와 협력 및 안전에 관한 기본문건》에 조인하고 유럽안전문제를 협상의 방법으로 조종해나가기로 하였다.

2002년 5월말에는 로마수뇌자회의에서 19개 나토성원국 지도자들과 로씨야대통령이 서로 평등한 지위에서 협력할데 대한 문건에 조인함으로써 새로운 로씨야-나토리사회가 생겨나게 되였다.

이렇게 출발한 로씨야-나토리사회는 자기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있다.이번 회의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관한 문제를 놓고 량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것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전유럽의 안전보장을 위한 중요한 군축조약이다.이 조약의 파기는 유럽을 랭전의 위험속에 또다시 빠져들게 할수 있다.

나토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계속 유지할것이라는 로씨야의 립장을 의심하고있다.

회의를 앞두고 로씨야국방성과 외무성은 모스크바에서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9М729》순항미싸일의 기술적제원을 소개하는 회견을 조직하였다.그런데 로씨야주재 나토성원국대사관 대표들은 이날 회견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에 대표로 참가한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이것을 《허용될수 없는 집단적인 보이코트》로 락인하였다.

나토사무총장은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끝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문제로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벌어졌다고 말하였다.

정세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가 보다 악화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2月
« 1月   3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