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과의 투쟁에 계속 큰 힘을 -전국각지에서-

주체108(2019)년 5월 19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기치높이 모든 전선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가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있는 황해남도, 황해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관수설비와 물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고 물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가물피해막이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황해남도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들이대는 한편 들끓는 현장에 달려나가 이신작칙하며 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고있다.또한 자체의 힘으로 마련한 많은 량의 성장촉진제를 가물피해막이전투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기동적으로 세우고 관수설비와 물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할수 있게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연백벌에서 애국충정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배천군에서는 모든 력량과 수단,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포전들에 물을 주어 농작물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연안군, 청단군에서도 가물을 타고있는 포전들에 대한 물주기는 물론 김매기와 후치질 등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해주시, 옹진군, 삼천군, 벽성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 안고 한포기의 농작물도 가물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가물피해막이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도에서는 매일 평균 수천대의 운반수단, 수백대의 양수기들을 동원하여 수천개소의 우물, 굴포, 졸짱, 지하저수지의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가물을 타고있는 포전들에 집중적으로 물주기를 하고있다.그리고 모든 포전에 대한 물주기와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고있다.또한 다원소광물질비료, 아미노산미량원소복합비료 등 여러가지 대용비료와 성장촉진제들을 적극 리용하고있다.

가물을 타고있는 면적이 많은 황주군에서는 예비부속품들을 원만히 갖추어놓고 수리정비를 제때에 함으로써 관수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 한편 실정에 맞는 관수방법을 받아들여 포전에 물을 충분히 대주고있다.평산군에서 모래땅이 많은 조건에 맞게 집중적으로 물주기를 하고있다.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며 가물과의 투쟁을 긴장하게 벌려나가고있다.(전문 보기)

 

-황주군관개관리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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