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 :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울 열망과 견결한 혁명의지를 백배해주는 명곡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사상정서세계를 다시금 새겨안으며-

주체109(2020)년 3월 7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한편의 명곡에 대하여 깊이 음미해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 시대에 태여나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리워진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를 제손으로 일떠세운 인민이 어딜 가나 기쁨과 웃음넘치는 사회주의생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부르던 랑만적인 서정가요이다.그 어떤 요란한 수식사도 없이 마을자랑, 고향자랑을 하는듯 한 구수하고 생활적인 시어들로 주옥같은 구절을 이룬 가사도 좋고 고르롭고 안정된 리듬을 타고 부드러운 정서속에 흘러가는 선률 또한 나무랄데 없는 이 명곡은 온 나라 도처에서 과일나무를 심어 황금산을 가꾸던 당시의 현실을 서정적으로 감미롭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1960년에 나오자마자 사람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만 들어보아도 쉽게 따라부를수 있고 들을수록 기분이 상쾌하고 부를수록 흥취가 절로 나는 이 노래는 인민의 진정을 소박하면서도 진실하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해빛처럼 넘치는 우리의 사회주의락원을 예술적으로 구가한 사회주의상징가와도 같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신 사회주의락원이야말로 인민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임을 밝힌 이 명곡을 우리 인민은 어찌하여 창작된 때로부터 60년세월이 지난 오늘도 뜨겁게 사랑하며 즐겨부르고있는가.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만들려는 각오와 견결한 혁명의지를 백배해주는것으로 하여 오늘 명곡으로서의 그 사상예술적가치가 더욱 부각되고있다.

 

 

노래는 심장의 언어라고 하였다.

생활과정에는 언제나 가슴속에 묻어두고있던 뜨거운 감정이 스스럼없이 북받쳐오르게 되고 심장으로 격조높이 터치게 되는 그런 때가 있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를 들을 때가 바로 그러하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알알이 붉게 익었소

열렬한 향토애와 보람찬 로동생활을 방불하면서도 가슴후련하게 노래한 구절이건만 오늘날 우리 인민에게는 그 의미가 단지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는 농촌마을의 형상으로만 안겨오지 않는다.

그 구절들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너무도 잘 어울리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애국헌신의 세계, 고귀한 혁명세계를 안고있다는 생각에 흥분을 억제하지 못한다.

이 노래를 부르느라면 세인을 놀래우며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거창한 전변을 서사시적화폭으로 그려보게 된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

이 구절들을 외우느라면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철학적물음이 떠오르고 그에 대한 사상적해명이 안겨온다.노래에는 창조와 변혁의 씨앗을 묻고 가꾸는 위대한 주인공을 그려보게 하는 독특한 서정적매력이 있다.

인민의 행복은 정녕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력사가 추억속에 파도쳐온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인민을 안아일으키신 그 나날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참다운 애국이란 어떤것이며 삶의 보람과 진정한 향유가 어디서 오는가를 자신의 온넋을 불태워 일깨워주시였다.뿌리와도 같이 이 시대의 밑바탕에 든든히 자리잡고 우리 인민의 생활과 우리 혁명의 전진에 끊임없는 활력소를 부어주신 그이의 천만로고에 대하여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알알이 붉게 익었소》,

격정없이 외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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