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0

척박한 고장이 산과 강을 잘 리용하여 부흥의 지름길을 찾았다 -위원군 고보리를 돌아보고-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강계정신이 창조된 자강땅에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자기 손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는 단위들이 많다.

자강도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군 하는 위원군 고보리, 궁벽하던 산골이 몰라보게 전변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전 우리는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고보리에 들어서면서 받은 첫인상은 우중충 험준한 산발들이 병풍처럼 빙 둘러막혀있는 심심산골이라는것이였다.논이 얼마 없는데다가 적지 않은 밭도 산골짜기마다에 널려있어 농사조건이 불리하였다.이런 척박한 고장이 흥하는 고장으로 전변된것이 놀랍게만 여겨졌다.

소재지입구에서 우리는 관리위원장 김창걸동무를 만났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는 별로 자랑할것이 못된다며 손사래부터 치는것이였다.

《예술영화 〈도라지꽃〉의 주인공들처럼 제힘으로 제고장을 살기 좋은 곳으로 꾸리기 위해 모두가 떨쳐나섰을뿐입니다.》

알고보니 이곳에서는 산골지방의 특성을 잘 리용하는것을 단위발전의 기본전략으로 삼고있었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고보리에서는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선 축산업을 추켜세우는데 힘을 집중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축산작업반이였다.

구색이 맞게 꾸린 건물들만 보아도 이 농장에서 축산이 활성화되고있다는것이 대번에 알리였다.축산호동에 들어서니 영양상태가 좋은 종자돼지들이 꿀꿀거렸다.그런가 하면 한쪽에서는 수백마리의 토끼와 닭, 다른쪽에서는 수십마리의 꿩, 오리, 게사니들이 욱실거리고있었다.

당연히 우리가 제일 관심한것은 먹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이였다.

축산을 대대적으로 내밀자면 뭐니뭐니해도 먹이가 풍부해야 하지 않는가.

작업반에서는 지난 시기 축산을 통이 크게 할 목표밑에 콩짚과 강냉이짚도 분쇄하여 리용하고 비경지를 찾아 비름을 비롯한 먹이작물을 심었다.하지만 워낙 궁벽한 산골이다나니 먹이밭을 조성할 땅이 제한되여있었다.그래서 작업반원들은 주변산들에 관심을 돌리게 되였고 이악하게 달라붙어 수십정보의 칡산을 조성하게 되였다.

해마다 많은 칡을 거두어들여 말리웠다가 먹이로 리용하는데 칡의 자라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그 원천이 마를줄 몰랐다.게다가 칡은 영양학적가치가 높은 먹이였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먹이창고에는 산에서 거두어들인 칡이 그득하였다.산에서 나는 칡을 먹이로 많이 리용하여 알곡먹이소비기준을 최대로 낮추니 말그대로 풀과 고기를 바꾸고있는셈이 되였다.

한편 청년염소작업반에서는 수백마리의 종자염소를 확보해놓고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르고있었다.여기서 많은 우유와 고기가 생산되고있는것도 물론이였다.

농장일군은 웃으며 말하였다.

《사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우리가 염소를 처음 기를 때만 해도 야산을 가지고있는 다른 고장을 은근히 부러워했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그는 자기 고장은 염소를 대대적으로 기를수 없는 곳으로 생각하였다고, 그런데 실지 달라붙어 해보니 오히려 염소기르기에 적합한 지대라는것을 알게 되였고 그때부터 주변산에 풀판을 조성하여 오늘과 같이 염소떼가 흐르게 되였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결국 아무리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볼줄 모르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는것이였다.

우리는 주변산에 조성해놓은 풀판들도 돌아보았다.골짜기들이 좁아 무연하게 펼쳐진 풀판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제힘을 믿고 달라붙어 수백정보의 자연풀판과 인공풀판을 조성하였다니 그들의 이악한 일본새에 절로 감탄이 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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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업부문에서 현대화와 질제고를 중심고리로 틀어쥐자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나라의 기계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기계공업은 경제발전과 기술적진보의 기초이다.기계공업이 발전하여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인민생활도 향상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기계제작공업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 보장하며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꾸리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토대는 튼튼하며 생산잠재력도 크다.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계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적극 추동하자면 기계공업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는것이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

지금 당의 령도밑에 여러 대규모기계제작기지를 기계공업의 모체기지로 꾸리며 중요공장, 기업소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는 새로운 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건축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를 기계공업부문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으로 꾸리기 위한 년차별계획이 면밀히 세워지고 기술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기계공업성에서는 공구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공장에 새로운 생산공정을 확립하는것과 함께 중요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도 구체적인 계획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희천정밀기계공장을 비롯한 전문기계생산단위들에서 유압기구와 베아링, 연마공구생산에 앞선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주물공정을 가지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의 각종 부분품제작에서 프레스화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도 바로세우고 착실히 밀고나가고있다.

그밖의 다른 단위들에서도 자체실정에 맞게 생산설비들의 CNC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진척되고있다.

질제고는 기계공업발전을 위한 중심고리의 하나이다.

아무리 기계제품을 많이 만들었다고 하여도 그 질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하지 못하면 생산된 기계들이 현실에서 은을 낼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자재와 로력, 전력랑비로 하여 국가에 손해를 주게 된다.또한 사람들이 남의것을 넘겨다보게 되며 나아가서 우리의 전진발전이 더디여지게 된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주물품의 질을 높이며 기계구조물과 제관품들을 프레스화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가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공정을 비롯한 앞선 생산공정들을 꾸리고 중요가공설비들을 CNC화하여 수력발전설비를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들의 질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에서는 유리섬유강화수지에 의한 의장품생산공정을 확립하고 프레스작업에 필요한 여러 장비의 제작도입을 비롯하여 륜전기재부분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경성애자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을 비롯한 성아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설비들의 가공정밀도를 높이고 성능높은 측정기재들을 제작하며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창안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바로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수행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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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분노의 불길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맞설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그것들의 망나니짓을 묵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증오의 감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며칠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의 1호초고전력전기로현장에서 있은 일이다.

뜨거운 쇠물을 품어안고 웅-웅- 용을 쓰는 전기로, 쉬임없이 휘뿌려지는 무수한 불꽃들…

로안의 쇠물빛을 주시하던 로장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였다.

쇠물이 잘 익었다는 뜻이였다.

이윽고 로체가 천천히 기울어지자 출강구에서는 용암같은 쇠물이 쏟아져내렸다.

여느때같으면 호탕한 웃음을 날릴 용해공들이였지만 약속이나 한듯 누구도 말이 없었다.쇠물이 쏟아져내리는 모양을 지켜보던 한 용해공이 쇠장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으며 침묵을 깨뜨렸다.

《범 무서운줄 모르고 헤덤비는 똥개새끼들의 대갈통에 저 쇠물을 들씌울수만 있다면 이 가슴이 얼마나 후련하겠나.》

《아무렴,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 적의와 배신으로 대답한 대결광들도 뼈도 없이 태워 날려버려야 해.》…

평범한 용해공들이 주고받는 말이였다.

추악한 인간쓰레기들과 비렬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짓거리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끓던 분노가 그 한계를 넘게 하였다.

미친 똥개무리에 불세례를 퍼붓자!

얼빠진 똥개주인들에게서도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자!

바로 이것이 쇠물과 함께 증오로 가슴을 끓이는 용해공들의 절규였다.

이윽고 그들은 원쑤에 대한 적개심을 안고 또다시 작업에 진입하였다.

불!

어디에나 불이다.

현장에도, 용해공들의 가슴에도.

그렇다.분노의 불은 어디서나 타번지고있다.

이 땅은 그대로 증오의 불도가니, 멸적의 활화산으로 끓어번지고있다.

그것을 심장으로 안아보며 우리는 생각했다.

아무리 세찬 불도 시간이 흐르면 꺼지기마련이지만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이글거리는 증오의 불은 역적무리들을 깡그리 태워버릴 때까지 계속 타오를것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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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 계산법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과 전쟁책동에도 단호히 대응할것이며 징벌을 가할것입니다.》

분노의 시간이 흐르고있다.

어느 단위, 어느 일터나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을 다쳐놓은 쓰레기들과 그자들의 망동짓을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처사에 대한 증오심으로 끓고있다.

《참고참았던 모든것을 계산할 때가 되였다.》

분노한 인민이 이렇게 웨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공업로공학강좌 교원들도 다를바 없다.

《로동신문》에 실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의 담화에 대한 독보를 끝내고 강좌장 김인규동무가 장내를 둘러보며 이야기하였다.

《인간추물들이 또다시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설쳐대고있는판에 〈엄정대응〉이니, 〈합의준수〉니 하는 침발린 소리만 늘어놓는 남조선당국자들이 가소롭기 그지없습니다.

이제는 결산만이 남았음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강좌교원들도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하였다.

《옳습니다.이제는 계산할 때가 되였습니다.》

《우리 식의 계산법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곧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의사이기도 하다.

남조선당국자들과는 계산할것이 많다.

력대로 남조선당국자들은 동족을 해치기 위해 못된짓, 비렬한짓을 너무도 많이 하였다.

우리를 반대하여 감행한 정치적모략, 군사적망동은 그 얼마이며 대화의 막뒤에서 대결을 고취하며 겉과 속이 다르게 놀아댄적은 그 얼마였는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결론은 남조선당국과는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론의할 문제도 없다는것이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것이 아니다.

상대의 선의와 인내심을 악용하다 못해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것에 칼질을 해대며 롱락하려드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망동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껏 미루며 덮어두었던 모든 죄값을 철저히 계산하도록 하고있다.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

북남관계를 깨뜨리려는 불순한 목적밑에 작심하고나선 이상 남조선당국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우리의 계산은 말로 하는 셈세기가 아니다.

우리의 위업, 우리의 제도에 도전하는자들에 대한 우리의 계산법은 엄정하며 무자비하다.

일단 분노하면 모든 죄악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고 끝까지 징벌하는것이 우리 식의 계산법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건드리는자들과는 한치의 타협도 모르고 그 존엄을 지키는 길에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것이 우리 인민의 투쟁방식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이 어떤 파국적인 일을 저질러놓았는가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간쓰레기들을 비호두둔하는 남조선당국의 추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재중조선인단체들 강조-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7일 《민족의 화합과 대결은 량립될수 없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통해 남조선당국의 묵인조종하에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이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민족의 신성한 핵까지 우롱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를 감행한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는 지난 5월말 《탈북자》인간쓰레기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공화국을 반대하는 삐라를 날려보내며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뛴 사실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것은 고향과 부모처자까지 버리고 달아난 들짐승보다도 못한 추물들만이 할수 있는 지랄발광이라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어디에 가도 오물은 오물이고 주변환경에 악취를 풍기기마련이지만 문제는 요즘 남조선에서 이 인간오물들을 비호두둔하는 멍청이들까지 나타나고있는것이라고 단죄하였다.

그 무슨 《전문가》라는 썩은 패쪽을 달고 버젓이 언론들에 등장하여 인간추물들의 미친짓에 맞장구치는것을 보면 정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오물통에서 나는 구린내가 얼마나 더럽고 역겨운지도 모르는 얼간이들이 이제는 그 오물들에 침식되여 함께 부패되고 썩어가고있다.

오물이 썩어 집안에 악취를 풍기면 오물을 청소하지 않은 주인에게도 책임이 있는 법이다.

이번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쓰레기들을 비호하고 민족의 화합을 저해하는 망동까지도 조장하는 《법》은 과연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법》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오물의 악취가 몸에 밴 추한것들과 마주앉을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제 집안 쓰레기도 제대로 청소할만 한 의지와 능력도 없는자들과 어떻게 민족의 운명을 론할수 있겠는가.

뒤돌아보면 20년전 겨레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던 6.15북남공동선언이 어떻게 되여 빈 휴지장이 되였으며 강산이 두번이나 변해도 북남관계가 대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인지 조금이라도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문제이다.

북남관계의 특수성으로부터 우리 민족문제는 대단히 복잡하고 어렵다.

정치, 군사적으로 예리하게 대치되여있는 북남관계에서는 자그마한 대결요소도 걷잡을수 없는 파국에로 치닫게 된다는것을 남조선당국자들도 잘 알고도 남음이 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그런자들을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끝까지 색출하여 단호히 징벌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북남관계문제해결의 암덩어리, 인간오물쓰레기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북남관계개선이나 민족의 화해에 대해 기대할수 없다.

앞에서는 대화타령을 늘어놓고 뒤에서는 인간오물들의 악취를 그대로 방치해두며 대결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온 겨레가 함께 손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높여나가야 하는 바로 이때에 몇몇 인간쓰레기들에 의해 동족대결의 분위기가 고취되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제동을 거는 추악한 범죄자들, 사람값에도 못 드는 인간추물들을 깨끗이 청산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서푼도 안되는 인간오물쓰레기들이 없어져야 민족내부가 깨끗하고 구린내가 없어지는 법이다.

 

* *

 

8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할빈지구협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탈북자》라는 반역오명을 들쓰고있는 쓰레기들이 온 민족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탈북자》들이란 자기 고향과 부모형제들, 친척, 친우들을 다 버리고 남조선으로 도망간 그야말로 들짐승보다 못한 인간쓰레기들이라고 담화는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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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치는 매우 정당하다 -로씨야, 기네단체들 성명 발표-

주체109(2020)년 6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감행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관련하여 우리가 취한 단호한 조치에 로씨야, 기네단체들이 지지를 표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는 10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최근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탈북자》들이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또다시 격화되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긴장하게 주시하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죄를 짓고 조국을 배반한 반역자들이 조선인민이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을 모독한것이다.

조선인민은 추악한 민족반역자들은 물론 그들을 비호하고 부추기는 남조선당국에 대한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우리는 판문점선언의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조선이 취한 조치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가담한자들을 즉각 처벌하고 조선인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하며 다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것을 세계앞에 맹약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은령도자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원쑤들과의 대결에서 또다시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

같은 날 모스크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는 이렇게 성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꾸준하고 성의있는 노력으로 마련되였던 북남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는 조선반도정세를 어지럽히려는 남조선당국에 의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

그 뚜렷한 실례가 바로 공화국을 배반한자들이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저지른 삐라살포행위이다.

우리는 이 비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당장 그만둘것을 요구한다.

북과 남사이의 합의는 안중에도 없이 고질적인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저들에게 미치게 되는 화가 더욱 커진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네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는 9일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들이 전연일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지역에 반공화국삐라를 날려보낸 사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우리는 조선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무엄하게 놀아댄 《탈북자》떨거지들의 망동짓과 이를 방치한 남조선당국을 준렬히 단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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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소녀》는 왜 아직도 울고있는가

주체109(2020)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아래에 보기만 해도 제정신이 아닌것같은 얼간이들이 주런히 앉아 《열변》을 토하는 사진이 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문가》라는것들이 그 무슨 《토론회》를 벌려놓고 천년숙적의 편역을 들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장면이다.

경쟁적으로 내지른 망발들을 보면 이것들이야말로 하나같이 몸통에 조선사람의 피가 아니라 오랑캐의 뜨물이 흐르고있는 친일역적들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보수역적들의 쓸개빠진 망동은 이뿐이 아니다.

보라. 여기저기서 기여나와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하고 반일단체들의 수요집회를 중단하라고 고아대고있는 쓸개빠진 《토착왜구》들의 흉상을.

 

 

얼마나 친일에 환장하고 사대매국에 쩌들었는지 《〈위안부〉강제련행은 허구이다.》, 《반일집회 그만두고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미친듯이 떠들어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을 신통히도 꼭같이 흉내내고있다.

일제침략군의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는 이미 오랜전에 수많은 증거들을 통하여 움직일수 없는 력사적사실로 만천하에 증명되였다.

최근 남조선의 《KBS》가 새로 발굴하여 공개한 동영상자료에 나오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처참상만으로도 세계전쟁사의 그 어느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일제의 죄악을 명백히 증명할수 있다.

 

 

형언할수 없는 람루한 옷차림에 신발도 없이 맨발상태로 있는 저 성노예피해자들이 어떻게 《고소득자》들이 될수 있으며 일제침략군의 마수로부터 벗어났다는것을 알고 《만세》를 웨치는 녀성이 과연 《취업사기를 당한 〈매춘부〉》란 말인가.

더우기 성노예피해자소녀상과 반일단체들의 수요집회에는 침략전쟁터에까지 끌려다니며 씻을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강요당한 성노예피해자들의 울분과 일제의 만고죄악을 똑똑히 청산하지 못한채 세상을 떠난 수많은 원혼들의 절규가 반영되여있다. 이러한 소녀상을 《철거되여야 할 〈흉물〉》로, 《력사를 외곡하는 〈상징물〉》로 모독하는것들이야말로 사람이기를 그만둔 짐승의 무리가 아닐수 없다.

오늘도 《소녀》는 울고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아물지 않는 치욕의 상처와 풀지 못한 원한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있다.

 

 

《소녀》는 왜 아직도 울고있어야 하는가.

바로 가슴속에 피맺힌 원한을 남긴 천년숙적 일본야수들의 망동이 오늘도 계속되고 력사의 죄악을 청산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반일투쟁이 보수역적패당에 의해 지금도 백주에 모독당하고있기때문이다.

과거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죄행들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내고 친일역적무리들의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는것, 이것만이 일제침략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힌 20만명 조선녀성들의 원한, 쌓이고 쌓인 민족의 원한을 푸는 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성의껏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해온 체신성 중앙정보통신기재판매소 로동자 로연옥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는데 기여할 일념 안고 들끓는 전역에 찾아가 건설자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평양민족악기공장 부원 최재홍, 평안남도대외건설사업소 로동자 최명화는 많은 로동보호물자와 후방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동평양금속건구공장 3대혁명소조원 주신혁은 조국의 전변을 안아오기 위한 보람찬 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갈 열의 안고 여러차례에 걸쳐 공사장에 달려가 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연구사 최철송, 중앙난방건설사업소 로동자 김은희, 로동신문사 산하단위 경리 정려경도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창조투쟁을 벌리고있는 건설자들에게 진정을 다 바치였다.

동해의 명승지에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데 온갖 성의를 다하고있는 근로자들속에는 평양신문사 로동자 한윤미, 평천구역상하수도관리소 로동자 김유정, 원산시통계부 로동자 황은향도 있다.

철산조개양식사업소 회계원 강옥림은 성의있는 지원으로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기계공업성 산하단위 부원 리선금은 공사장에 많은 건설기공구를 보내주었다.

인민을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국립교예단 배우 홍유일, 고려동포회관 부원 한명숙도 명사십리전역에 뚜렷한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의 앞장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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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혁신, 계속전진은 정면돌파전의 요구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비롯하여 이 땅 그 어디서나 당창건 75돐을 높은 로력적성과로 긍지높이 맞이하기 위한 창조투쟁, 증산투쟁이 벌어지고있다.혁명적진군의 보폭을 계속 힘차게 내짚으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정신이며 투쟁기풍이다.당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이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막아서는 시련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우리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굴함없이 돌진하였기에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 오늘과 같은 높은 경지에 올라설수 있었다.

정면돌파전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은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기치높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함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순간의 안일과 해이, 답보와 침체를 허용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찬 활력이 있고 승리적전진이 있다.

그러면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는것이 정면돌파전의 요구로 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우선 정면돌파전이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공세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기 위한 과감한 련속공격전이기때문이다.

우리가 전진할수록 이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만일 우리가 난관이 엄혹하다고 하여 주저앉아 조건이나 따지고 정세변화를 기대한다면 적들의 반혁명적공세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며 언제 가도 자력, 자강의 거창한 대업을 실현할수 없다.그 어떤 격난도 주저없이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전으로만 진군로를 열수 있고 사회주의건설을 떠밀어나갈수 있다.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한 지속적이며 계획적인 발전은 강력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전제로 하고있다.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근본비결이 바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데 있다.역풍이 몰아칠수록 더욱 백배해지고 무섭게 솟구쳐오르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계속 고조시켜나갈 때 모든 부문, 단위가 일떠서고 나라의 전면적, 전반적발전이 추동되게 된다.

원산군민발전소와 강원도양묘장을 비롯하여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강원도에서는 지금 자체의 힘으로 여러 발전소건설을 동시에 내밀면서 당에서 과업을 준 대상건설들을 본때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강원도가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를 창조하며 전국의 앞장에서 기운차게 내달리는것은 결코 다른 도들보다 조건이 유리하거나 경제적토대가 든든해서가 아니다.도의 자립적발전토대강화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기세드높이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투쟁기풍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실이다.

경험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을 따라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갈 때 자력부흥의 새 력사를 써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다음으로 정면돌파전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변혁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기때문이다.

어느 한 부문이나 분야, 지역이나 단위가 아니라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일대 변혁이 일어날 때 사회주의건설이 가속화되게 된다.

변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다.바치는 노력이 없이, 피타는 열정이 없이는 새것을 창조할수 없다.가시적인 성과에 자만도취하여 만세만 부를것이 아니라 보다 선진적인것, 보다 발전적인것을 부단히 지향하고 진지하게 탐구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새로운 기적들을 창조하고 눈부신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은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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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 결속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들어온 소식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6월 10일까지 뒤그루면적을 제외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되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냄으로써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농업성과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현실에 깊이 들어가 모든것을 직접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면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함으로써 모든 농촌에서 모종류별, 품종별특성과 모생육상태 등에 맞게 모내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제철에 질적으로 해나갈수 있도록 하였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농사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각지 농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의 첫 회의로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를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친히 축하서한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난해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기세드높이 올해에도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모내기에서 날마다 혁신을 창조하였다.

도에서는 밭모와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튼튼한 모를 기르는것과 함께 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을 올해 모내기작전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드팀없이 집행하였다.그리하여 례년에 없이 실한 모를 기르고 논판물잡이와 써레치기를 비롯한 모내기선행공정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수천대의 모내는기계를 만가동시켜 도적으로 지난해보다 한주일 앞당겨 5월말까지 모내기를 끝내였다.

평안남도에서는 지난해 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을 통하여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된 새로운 토양개량제를 온 도에 도입일반화할 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실천함으로써 모를 튼튼하게 기른것은 물론 모뜨기능률을 종전보다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다.그리고 모내는기계들의 수리정비와 개조, 운전공들의 책임성과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예견성있게 내밀어 모내기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여 도적으로 지난 6월 5일까지 모내기를 결속하였다.

황해남도와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올해농사에 유리한 조건들을 마련해놓은데 맞게 모내기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작전과 실천을 능동적으로 따라세움으로써 계획된 날까지 모내기를 끝내였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앞선 영농방법인 벼강화재배방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인 실정에서 모내기를 5월말까지 끝낼 목표밑에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함경북도에서도 총동원분위기를 세우고 협동농장과 농촌지원단위별로 매일 일정계획수행과 모내기질보장정형에 대한 장악총화사업을 드세게 내밀어 지난 시기보다 보름이상 앞당겨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평양시와 남포시, 개성시, 함경남도, 자강도, 량강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한해농사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제철에 끝냄으로써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였다.(전문 보기)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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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장금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 담화-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조선속담이 그른데 없다.

11일 남조선의 청와대가 삐라살포행위와 관련한 립장을 발표한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날 드디여 침묵을 깨고 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청와대는 대북삐라살포행위를 명백히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법을 위반하는 경우 엄정히 대응하며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준수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공식발표하였다.

지금껏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전전긍긍하면서 《통일부》뒤에 숨어있던 청와대가 마침내 전면에 나서서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듯이 립장표명을 하였지만 우리로서는 믿음보다 의혹이 더 간다.

들어보면 속죄와 반성의 냄새도 나고 《엄정대응》의지도 그럴듯해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청와대가 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며 꾸며낸 술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수 없다.

저지른 무거운 죄값에 비하면 반성하는 태도가 너무나 가볍기때문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이 말이야 얼마나 잘 해왔는가.

좌우상하 눈치를 살피고 좌고우면하면서 번지르르하게 말보따리만 풀어놓은것이 남조선당국이였다.

여직껏 말이 부족하고 글을 제대로 남기지 못하여 북남관계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것은 아니다.

자기가 한 말과 약속을 리행할 의지가 없고 그것을 결행할 힘이 없으며 무맥무능하였기때문에 북남관계가 이 모양, 이 꼴이 된것이다.

이미 있던 법도 이제 겨우 써먹는 처지에 새로 만든다는 법은 아직까지 붙들고 앉아뭉개고있으니 그것이 언제 성사되여 빛을 보겠는가 하는것이다.

그렇게도 북남관계가 악화되는것을 진심으로 우려하였다면 판문점선언이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 2년이 되는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런 법같은것은 열번 스무번도 더 만들고 남음이 있었을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그 무슨 《대북저자세》와 《굴복, 굴종》을 운운하며 당국을 향해 피대를 돋구고있는가 하면 인간추물들은 6.15에도, 6.25에도 또다시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게거품을 물고 설쳐대고있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향한 모독과 중상도 멈추지 않고있다.

뒤다리를 잡아당기는 상전과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집안에서 터져나오는 그 모든 잡음을 어떻게 누르고 관리하겠다는것인지 모를 일이다.

지금 청와대와 《통일부》, 집권여당까지 총출동하여 《백해무익한 행위》니, 《엄정한 대응》이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면서도 고작 경찰나부랭이들을 내세워 삐라살포를 막겠다고 하는데 부여된 공권력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그들이 변변히 조처하겠는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뒤늦게 사태수습을 한것처럼 떠들지만 어디까지나 말공부에 불과한 어리석은 행태로만 보인다.

북과 남이 손잡고 철석같이 약속하고 한자한자 따져가며 문서를 만들고 도장까지 눌러 세상에 엄숙히 선포한 합의와 선언도 휴지장처럼 만드는 사람들이 아무리 기름발린 말을 한들 누가 곧이 듣겠는가.

그런 서푼짜리 연극으로 화산처럼 분출하는 우리 인민의 격노를 잠재우고 가볍기 그지없는 혀놀림으로 험악하게 번져진 오늘의 사태를 어물쩍 넘기려고 타산했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오산은 없을것이며 그것은 오히려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우롱으로 될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애써 가져보려했던 남조선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쪼각이 났다.

말이야 남쪽동네사람들만큼 잘하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큰일이나 칠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지만 실천은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상대와 정말로 더이상은 마주서고싶지 않다.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것이다.

 

주체109(2020)년 6월 1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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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시대어 : 사상만능론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사상만능론, 이는 사상을 만능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혁명의 승리를 안아오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반영된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우리 당이 밝힌 주체의 사상론은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이 기본이며 사상의식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사상은 가장 위력한 무기로, 유일한 무기로 된다.

그것은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고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으며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하기때문이다.

이 력사의 진리와 함께 백승떨쳐온것이 바로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로정은 사상사업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온 사상전의 력사이다.

우리 인민은 사상정신력의 위력으로 새 조선건설의 터전을 다졌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전승을 안아왔으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사상정신력을 폭발시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고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3(2014)년 2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고, 우리 당은 인민의 정신력을 앙양시켜 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를 혁명의 일대 고조기로 전환시켰으며 우리 혁명은 사상사업에서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큰 산을 하나씩 넘어왔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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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우리 당의 인민관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이 없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토의결정된 중대한 조치와 대책들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조선로동당의 본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의 리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입니다.》

당일군들은 당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대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생눈길,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을 실천으로 증명하여야 한다.

그러면 이와 관련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는것이다.

우리 나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사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이다.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들을 위하여 인민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인민의 리익이야 침해되든말든 자기만 잘살고 편안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군, 인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일군은 일군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그런 일군은 우리 당과 운명을 함께 할수 없다.

당일군들이 고생은 자기가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려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자세에서 인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와닿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할 때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또한 당조직들이 인민생활문제와 관련한 일은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생활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사업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지금처럼 난관이 겹쌓인 시기에 그것을 조직진행해나가는것은 어렵다.

그러나 조건이 좋으면 하고 불리하면 그만두는것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오히려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의 생활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완전무결하게 풀어주어야 한다는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결코 큰 문제와 작은 문제가 있을수 없다.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즉시에,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드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이 있고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의 투쟁방식이 있으며 위대한 김정은시대 당일군들의 혁명적투쟁기풍이 있다.

또한 당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생사고락을 같이해야 인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가, 인민들의 생활형편은 어떠하며 걸린 문제는 무엇인가를 잘 알고 그시그시 대책을 세울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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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평양이 젊어진다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평양지하철도는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입니다.》

평양지하철도의 여러 역이 련이어 개건되여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지난해에 개선역과 통일역이 현대적으로 개건된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 전승역과 전우역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펼치였다.주변풍치와 어울리게 단장된 역사외부도 멋있지만 역내부는 더욱 희한하다.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수도의 지상에 새 거리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되는 창조물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고있는데 이어 지하역들에도 문명의 새 모습이 뚜렷하게 펼쳐지고있다.

새로 개건된 개선역지하홀의 정면에는 개선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모습을 형상한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으며 그 량쪽벽면에는 그이를 환호하는 인민들의 모습,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대형벽화가 형상되여있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누구나 숭엄한 감정으로 되새겨보게 한다.

통일역에는 조국통일주제의 동부각작품들과 우리 나라 명승지들을 형상한 사진작품들이 많다.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성과들과 산좋고 물맑은 우리 나라의 절경들을 보여주는 예술작품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통일된 조국에서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결의를 굳게 다지게 된다.

새로 개건된 전승역의 지하홀에 들어서면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영웅들을 다시 만나보는것 같은 감정에 휩싸인다.탄피금의 독특한 선률에 맞추어 인민군전사들이 부르던 전시가요의 노래소리도, 멸적의 포문을 열어 적함을 족치던 해안포의 뢰성도 다시금 들려오는듯싶다.

전승역에서 보게 되는 모든것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가 이룩한 빛나는 승리에 대한 소중하고 긍지높은 추억이라면 전우역에서 보게 되는 모든것은 그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가는 전진의 기상, 끊임없이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가는 인민의 힘찬 발걸음,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상징한다.

전우역의 지하홀과 련결복도, 계단승강기구간에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와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새 모습,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의 황홀경, 승마바람이 주는 쾌감, 눈오토바이, 눈썰매를 타며 좋아라 터치는 웃음소리도 다 느낄수 있다.

새로 개건된 지하철도역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역이름에 맞게 천정장식, 조명장식, 건축장식, 벽면장식 등이 보다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하게 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의 사상교양에 더 잘 이바지할수 있게 조형화, 예술화수준이 훨씬 높아졌으며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이 철저히 구현된것이라고 볼수 있다.

지하철도를 리용하는 사람마다 평양의 지하에 새로운 황홀경이 펼쳐져 나날이 젊어지고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지하평양의 이 밝음, 이 젊음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지하철도를 건설하지만 우리는 인민을 위해 건설한다고, 인민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평양지하철도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험한 건설현장까지 찾아주시며 건설자들을 고무해주시였다.

주체59(1970)년 5월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지하철도건설관계부문 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지하철도역들에 승강기를 빨리 설치할데 대한 문제, 전력보장대책을 잘 세울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역이름에 맞게 매개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과 조형예술적형상을 하나로 통일시켜 지하철도의 예술화를 실현하도록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9(1980)년 5월 지하철도혁명사적관(당시)을 돌아보시면서 전동차들을 정상적으로 소독하여 전염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운영과정에 나타날수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개발과 생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몸소 풀어주시였다.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가 완성되였을 때에는 몸소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에 오르시여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위한 은정깊은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후 지하철도역들을 새로 개건하는 사업을 위해 수많은 형성안들도 하나하나 몸소 지도해주시였다.(전문 보기)

 

개선역

 

통일역

 

전우역

 

전승역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도발자들을 징벌하는 무자비한 보복의 철추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존엄과 생명이 엄중히 위협당하였을 때 인간의 증오와 격분은 극도로 폭발된다.생명보다 더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나선 특대형도발자들을 릉지처참할 의지로 온 나라가 들고일어났다.

남조선당국의 무맥한 처사와 묵인하에 역스러운 쓰레기들은 우리의 심장과도 같은 최고존엄, 모두의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대가정을 헐뜯었다.신성한 정신적핵을 우롱하고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려 한 이 도발적망동은 우리에 대한 가장 악랄한 도전, 선전포고로서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최고존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도 타협도 모르는것이 우리의 칼날같은 기질이다.지금 이 땅 그 어디서나 민족의 존엄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동족대결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패륜패덕한들을 하루빨리 무자비하게 징벌하자는 웨침이 활화산처럼 터져나오고있다.

천만군민의 의지를 반영한 첫 단계 행동으로서 우리는 얼마전 북남사이의 여러 통신련락선을 완전차단, 페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이것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헛된 미련을 품고있는 어리석은자들에게 안기는 준엄한 징벌의 첫 철추이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격페하고 불필요한것들을 없애버릴 의지를 표명하였다.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것들, 어차피 날려보낼것, 깨버릴것은 빨리 없애버리는것이 나을것이라는것이 우리의 단호한 립장이다.

민족앞에 약속한 력사적인 선언과 합의를 무시하고 적대적감정과 긴장만을 격화시키는 쓸데없는짓을 묵인하는 무뢰한들과는 신뢰를 론할수 없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우리를 겨냥한 원쑤들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도 엄중한 위협이였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중상모해행위로서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군 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이 엄연한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인간쓰레기들의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을 묵인한것은 저들의 본심이 어떤것인가를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이나 같다.

남조선당국자들은 구구한 변명으로 이 고비만 넘기고 보자는 막연한 짓거리, 시간이 흐르면 사태가 누그러질것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을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한다.세상천지가 열백번 변한다고 해도 절대로 변할수 없는것이 최고존엄을 모독한 범죄자들에 대한 우리의 치솟는 적개심이다.

극악무도한 도발자들을 징벌하는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권리행사이다.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를 해치려는자들을 용서하지 않는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우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운명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신다.

최고존엄은 우리의 긍지이고 영예이며 삶의 전부이다.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 가장 존엄높은 생활, 가장 강위력한 국력이 바로 최고존엄과 잇닿아있기에 천만군민은 그를 해치려는자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자들과 단호히 결판을 내고 이 땅에서 정치군사적도발과 긴장격화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모략의 소굴,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기 위한 우리의 공격전은 다발적으로 강도높이 진행될것이다.

가증스러운 모략광신자들에게는 상식과 리성이 통하지 않는다.무자비한 징벌은 력사의 필연이고 인민의 요구이다.다시는 최고존엄을 털끝만치도 훼손시키지 못하게 하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허위와 날조로 가득차고 수법에 있어서 교활하며 비렬하기 짝이 없는 원쑤들의 모략책동은 계단식으로 확대되여왔으며 오늘에 와서 그것은 더이상 참을수 없는것으로 되였다.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려는 역적무리들의 망동은 한계점을 훨씬 넘어섰다.남조선당국은 어쩔수 없다는듯 저들의 중대한 책임을 회피하면서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를 파국적인 종착점에로 몰아왔다.군사분계선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후 팔짱만 끼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이 초래한 응당한 결과이다.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불러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우리 인민의 가장 신성한 사상감정을 훼손시킨데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

주체109(2020)년 6월 13일 조선중앙통신

 

12일 남조선《외교부》 당국자가 조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것이라느니,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여야 한다느니 하면서 주제넘게 떠벌이였다.

조미사이의 문제와 더우기는 핵문제에 있어서 론할 신분도 안되고 끼울 틈도,자리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조미대화의 재개를 운운하고 비핵화에 대하여 제멋대로 해석하면서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치고있는데 참 어이없다.

뜨물에 던져진 오이꼭지처럼 그만큼 버림을 받았으면 이제는 제 신세를 알고도 남음이 있겠는데 중 념불외우듯 앞뒤분별없이 비핵화를 운운하니 말이다.

바로 1년전에도 어울리지 않는 체모로 꼴불견스럽게 놀아대지 말고 조미사이에서 썩 빠지라고 충고를 준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까지도 끼여들 명분을 찾아보려는 아래동네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가긍하고 초라하다.

일러두건대 지금 조미대화가 없고 비핵화가 날아난것은 중재자가 없어서가 아니다.

굳이 그 리유를 남쪽동네에서 즐겨쓰는 말대로 설명한다면 비핵화를 위한 《여건조성》이 안되였기때문이다.

비핵화가 실현되자면 어떤 조건이 성숙되여야 하고 얼마나 많은 산들을 넘어야 하는지 그 개념조차 모르는 팔삭둥이들이 맹물마시고 트림하듯이 그 와중에도 앵무새처럼 비핵화를 운운해대는 꼴을 보면 이렇게도 아둔한가 하는 생각을 금할수 없다.

아무리 축에 끼우고싶어도 이쯤되고보면 끼울데 안 끼울데를 가려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명백히 해두건대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지속적인 위협을 제압하기 위해 우리의 힘을 계속 키울것이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바로 이 순간에도 쉬임없이 계속되고있다는것이다.

우리를 상대하려면 많은 고심을 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 접근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2년전과도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있으며 계속계속 무섭게 변할것이다.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것이 좋다.

 

주체 109(2020)년 6월 1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치솟는 분노와 증오심의 분출 -각지 시인들 역적무리들을 단죄규탄하는 수많은 시작품 창작-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인간쓰레기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과 서리발치는 보복의지를 담은 수많은 시작품이 창작되여 온 나라에 끓어번지는 분노를 더욱 격앙시키고있다.

시 《인민의 격노》, 《이 짐승들아》, 《격노의 불길》 등은 조국도 고향도 부모형제도 서슴없이 배반한 들짐승보다 못한 《탈북자》쓰레기들이 감히 저 하늘의 눈부신 태양에 대고 삿대질한 만고대역죄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전체 우리 인민을 적대시한 특대범죄행위를 묵인조장시킨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이고 교활한 흉심을 폭로한 《〈개들의 천국〉》, 《청와대 〈대변인〉》, 《오물들의 〈자유〉》, 《끝났다》를 비롯한 시들은 우리 인민에게 적은 역시 적이라는 투철한 주적관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격노의 활화산》, 《무자비하게 징벌하리라》, 《불살라버리라》, 《천벌은 피하지 못한다》 등의 시들에는 짐승도 낯을 붉힐 대역죄를 저지른 반역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가 서리발치고있다.

온 민족이 떨쳐나 역적패당의 숨통을 짓눌러버릴것을 힘있게 호소한 《민족의 이름으로!》, 《남녘에 보내는 격문》, 《끝까지! 끝까지!》를 비롯한 많은 시들이 천만의 심장을 복수의 피로 끓게 하고있다.

원쑤들이 지구상 그 어디에 숨어있건 무조건 찾아내여 가장 준엄한 력사의 심판을 내리고 천백배 대가를 받아내고야말 분노한 민심은 날로 더욱 분출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비호하는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처사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총련일군들이 주장-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총련일군들이 남조선당국의 비호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감행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재일동포들이 뼈에 사무치도록 깊이 새기고있는 가장 귀중한것은 바로 민족의 최고존엄이라고 말하였다.

진정 목숨보다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무엄하게도 건드린것은 조국에 대한 최대의 우롱이며 재일동포들에 대한 모독의 극치라고 그는 단죄하였다.

그는 혈육도 고향도 줴버린 인간쓰레기들의 파렴치한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부추기고 비호하는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처사를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오민학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은 《탈북자》쓰레기들이 저지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견결히 단죄규탄한다고 밝혔다.

남조선당국의 배신적행태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과 군사합의서에 대한 정면도전으로서 도저히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이 남조선것들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격페하고 불필요한것들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하고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 페기한것은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고 주장하였다.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전체 조선인민을 롱락한 특대범죄행위라고 규탄하였다.

전체 조청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리는자들을 단호히 박멸해버리겠다는 멸적의 의지로 끓고있는 조국의 청년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배창렬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중앙상임간사회 간사장은 남조선당국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었다고 폭로하였다.

그는 남조선당국이 이번 사태를 세월의 망각속에 묻히게 하려는 개꿈도 꾸지 말아야 하며 조국인민들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은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리룡호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중앙상임리사회 부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념원에 역행한 《탈북자》쓰레기들의 망동을 눈감아주고 방치한 남조선당국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책임져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남조선당국이 똥개무리인 《탈북자》쓰레기들을 당장 청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김정치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은 남조선당국이 북남합의정신에 위반되는 《탈북자》쓰레기들의 짓거리를 묵인한것은 온 민족의 통일념원을 배반하는 반통일, 반민족적행위라고 강조하였다.

리동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감행되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수 없는 공화국에 대한 최대최악의 정치적도발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는 남조선당국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북과 남이 합의한 선언리행을 스스로 차단하고 이제는 최고존엄까지 건드려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똑똑히 알고 겨레의 지향과 요구대로 처신할것을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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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감행한 반공화국망동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가 규탄모임 진행-

주체109(2020)년 6월 13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과 《탈북자》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단죄규탄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와 산하지부 일군들의 모임이 8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발표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랑독에 이어 성토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들짐승보다 못한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것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우리 공화국지역에 반동적인 삐라를 날려보낸 망동과 그것을 묵인조장하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조국앞에 죄를 짓고 달아난 범죄무리, 태를 묻은 조국, 나서자란 정든 고향과 부모, 가족들과 친우들을 서슴없이 배반한 천하의 너절한 인간추물들이 감히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걸고들고 《핵문제》에 대해서까지 횡설수설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당장 남쪽으로 나가 그놈들의 대갈통을 박살내고싶다고 주장하였다.

더욱 격분스러운것은 남조선당국이 이런 천하의 인간오물들을 그러안고 밥버러지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부추기고있는것이라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감히 하늘에 대고 짖어대는 《탈북자》똥개들의 무모한 반공화국망동과 이를 방치한 남조선당국에 가장 혹독하고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할 치솟는 분노로 가슴끓이고있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외공민인 재중동포들도 보복의 열의로 만장약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남조선당국이 악취풍기는 오물들을 껴안고 북남관계에 어떤 파국적인 사태를 몰아왔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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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환멸만 자아내는 치졸한 행태

주체109(2020)년 6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예로부터 약속은 사람의 금새를 헤아려보게 하는 시금석이라 일러왔고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신의가 없는 인간으로 치부하여왔다.

우리가 지금 남조선당국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격을 터뜨리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져놓고보면 지금껏 남조선당국은 력사적인 북남합의들의 그 어느 조항하나 변변히 리행한것이 없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대해 공감을 하고서도 지금껏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려온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이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를 미국의 승인을 받느라 급급하였고 조선반도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나라들에게까지 《지지》를 구걸하느라 분주탕을 피워댔다.

결과 지난 2년세월 남조선당국은 스스로 제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북남합의리행을 위해 단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였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평화》타령을 늘어놓으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북침전쟁연습소동을 시도때도 없이 벌려놓고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탕진하며 미국산첨단살인장비구입에 혈안이 되여 돌아쳤다.

오죽했으면 세계의 수많은 언론, 전문가들이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적대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전쟁접경으로 치닫던 2018년 이전으로 서서히 되돌아가고있다고 평하였겠는가.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명백히 쪼아박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삐라살포행위가 아직까지도 남조선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 사실이다.

제 집안에서 벌어지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의 천하의 불망나니짓도 통제하지 못하는 남조선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론의할 문제도 없다.

지켜보면 볼수록 남조선당국의 너절하고 치졸한 행태는 환멸만 자아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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